뉴스 뉴스목록
-
여수시, ‘고소동에 천사날개 건물번호판 설치’…‘눈길’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 골목길에 천사날개를 형상화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90개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건물과 거리의 특색을 반영해 자유롭게 제작한 번호판을 말한다. 시는 지역주민 의견과 화가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아 천사날개와 하트 모양을 조화롭게 형상화한 번호판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세련된 도안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천사벽화마을 골목길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물번호판을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 골목길에 천사날개와 하트 모양을 형상화한 자율형 번호판이 설치돼 있다.
-
‘캔‧페트병을 현금으로’…여수시, ‘인공지능 수거기 등장’여수시(시장 권오봉)가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나선다. 시는 오는 15일 여수시청, 거북선공원, 여문공원, 이순신광장, 해양공원,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거기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수거기는 투입된 캔과 페트병을 자동 선별해 압착하고 그 외 품목을 투입하면 수거를 거부하는 자판기 형태의 로봇이다. 사용 방법은 먼저 회수로봇 화면에서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고 투입함에 캔과 페트병을 넣는다. 로봇이 폐기물을 인식하고 분류하면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다. 수퍼빈 홈페이지(www.superbin.co.kr/)에 가입 후 포인트 전환을 신청한다. 캔은 한 개당 15포인트, 페트병은 10포인트가 쌓이며, 2000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전환해 개인 계좌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캔‧페트병 자동수거기 설치로 쓰레기 감량‧재활용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자동수거기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에 캔‧페트병을 가져온 시민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장바구니를 증정할 계획이다. ▲ 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거기 전경
-
여수시, ‘친환경농업단지 올해 첫 모내기’…‘풍년 기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9일 오전 소라면 대곡마을 친환경유기단지에서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열고 풍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농어촌공사 김신환 순천광양여수지사장, 박종탁 농협여수시지부장, 농업인 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크게 우렁이 살포와 모내기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우렁이를 살포 하고 승용 이양기에 탑승해 모내기를 도왔다. 또 농업인의 고충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모내기에는 2019년 공공비축미곡 수매품종인 신동진 벼가 사용됐다. 이번에 모내기한 벼는 가을에 수확해 지역 초‧중‧고교 급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화창한 날씨를 보니 풍년이 예상된다”며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확대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 9일 오전 소라면 대곡마을 친환경유기단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올해 첫 모내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이 승용 이양기를 운전하고 있다. ▲ 9일 오전 소라면 대곡마을 친환경유기단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올해 첫 모내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이 우렁이를 살포하고 있다.
-
‘예술의 섬, 빗장 풀다’…‘여수 장도근린공원 10일 개방’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한 장도가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장도근린공원을 외부에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개방 시간은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며, 만조 때에는 공원 진출입이 제한된다. 장도근린공원 조성사업은 GS칼텍스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지난 2017년 10월 착공했다. 사업비는 285억 원이며 이중 건축비 210억은 GS칼텍스가 토지매입비 75억은 여수시가 부담했다. 이번 사업으로 장도 9,3000㎡ 부지에는 창작 스튜디오, 장도 전시관, 다도해 정원 등 문화예술공간이 새롭게 들어섰다. 창작 스튜디오는 예술인의 작업‧휴게 공간이다. 조각동, 회화동, 문예동 등 총 4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작업실과 다목적실, 정원, 외부 작업장 등을 갖추고 있다. 장도 전시관은 교육,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곳이다. 전시관 내부는 전시실, 카페, 교육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외부는 야외 공연장과 잔디광장이 마련돼 있다. 다도해 정원은 남해 자생 나무와 야생 화초 등이 심어진 구역이다. 정원에는 계절에 맞는 꽃과 나무를 식재해 방문객에게 아름다움과 힐링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장도와 웅천친수공원을 잇는 보행 교량은 석축교의 역사성, 물때에 따라 다리가 드러나는 신비성 등을 고려해 원형을 최대한 유지했다. 다만, 안전성과 접근성을 생각해 석축교의 높이와 폭을 확대‧보강했다. 여수시는 장도근린공원이 예울마루와 함께 호남권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예향과 관광의 도시 여수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민의 문화수준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예술 작가들이 장도에서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과 분위기를 조성해 가고, 지역민과 예술인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시민 모두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410억 원을 출연해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총 2단계로 진행됐다. 1단계 사업은 2012년 개관한 예울마루고, 2단계 사업은 이번에 개장한 장도근린공원「예술의 섬 장도」이다. 오는 9월 1일까지 장도근린공원 장도 전시관에 가면 Feel Art 展 작품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
봄바람 타고 오는 등대의 선율에 빠져보자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산뜻한 봄바람과 등대의 풍경을 음악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오는 5월 11일(토) 15시에 ‘봄바람 휘날리며’라는 주제로 오동도등대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한국무용, 통기타, 가야금, 성악, 하모니카 연주 등 평소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공연들로 구성하였으며, 등대 전망대와 전시관 등 볼거리와 함께 서정적이며 활기 넘치는 음악 연주로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수시의 랜드마크인 오동도등대에서 열리는 예술제는 공연 사이사이에 ‘여수 알기 퀴즈’ 코너를 진행하여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수에 대해서도 알리는 뜻깊은 자리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윤정인 여수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오동도등대 예술제는 해양과 문화가 결합된 문화예술의 장으로,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이번 예술제를 통하여 등대와 음악으로 힐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여수시 중앙동, 홀몸 어르신 ‘어버이날 생신상’ 대접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천석)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오전 수림포차 식당에서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돌보지 않는 80세 이상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8명과 협의체 위원, 동 직원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직원들은 과일, 떡케이크를 준비해 상을 차리고, 미리 준비한 홍삼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중앙동 관내 주사랑 어린이집 원아들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기를 기원하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사랑의 트위스트, 꽃타령 등 축하공연을 펼쳤다. 박상훈 중앙동장은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뜻깊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8일 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천석)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에 홀로 사는 어르신 8명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
여수시 중앙동,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 대상 수상여수시 중앙동(동장 박상훈)이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 경연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동은 이번 경연 대회에서 지역 주민, 자생단체 회원 등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충무공 신호연 행렬을 연출했다. LED를 장착한 용연은 대열 앞뒤를 오가며 축제 분위기를 주도했고, 이순신장군 영정연, 거북선연, 세계창작연 등 다양한 연을 선보였다. 박상훈 동장은 “장시간 대기에도 끝까지 함께한 자생단체 회원과 지역 주민, 신호연 동아리, 풍물단 등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가장물 제작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신 고재보 신호연보존회장님과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용명 중앙동자치위원장은 “중앙동 자생단체와 주민, 주민센터 등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이런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며 “이번을 계기로 중앙동이 더욱 화합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제영길놀이 경연 대회에는 여수시 26개 읍면동이 참여했다. ▲ 여수시 중앙동이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
여수시 중앙동-아산시 온양3동, 축제 교류로 우정 뽐내여수시 중앙동(동장 박상훈)과 충남 아산시 온양3동(동장 김형관)이 지역 대표 축제에 상호 참가하며 자매도시로서의 우정을 뽐냈다. 여수시 중앙동은 지난 3일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과 온양3동 주민자치위원 등 축하사절단 37명이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2018년 청주직지 국제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최우수상에 빛나는 온양3동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팀은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환호를 자아냈다. 아산시 온양3동 이현상 주민자치위원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여수거북선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 여수시 중앙동과 아산시 온양3동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상생발전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수시 중앙동은 지난달 26일 제58회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 지난 3일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에 참여한 충남 아산시 온양3동 축하사절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남도 오염물질 배출 측정대행업체 솜방이 제제전남도의 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지도·감독 관리에 큰 허점이 드러나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환경부에 따르면 (유)지구환경공사 등 4곳의 측정대행업체가 여수 산단 등에 위치한 235곳 배출사업장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을 의뢰받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측정기록을 허위로 발급하거나, 조작하여 발급한 횟수는 총 1만 3,096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강정희 의원 (더불어민주당·여수6)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 3년간 전남도가 도내 측정대행업체에 대한 총 52번의 지도·점검 관리 중 측정대행업체의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은 과태료 50만 원 부과 2회, 경고 조치 6회로, 도의 측정대행업체 관리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환경시험법’) 등에 따르면 측정대행업자는 측정분석 결과를 사실대로 기록하고 그 결과를 최종 기록한 날부터 3년 동안 이를 보존하여야 하며, 시험 항목, 일자, 시험방법, 계산식 등 기초 시험자료 등 분석과정과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기록부 및 시약 소모 대장 등을 3년 동안 보관하도록 의무화되어 있다. 또한, ‘환경시험법’에 의해 시·도지사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측정 결과를 거짓으로 산출한 경우나 같은 법 제18조의 규정에 따른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에는 영업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한 정지처분을 명할 수 있다. 지난 몇 년간 오염물질 배출업체와 측정대행업체는 강화된 배출허용기준 적용을 피하고, 오염물질 부과금을 낮추기 위해 배출농도를 고의로 조작하거나, 측정기록부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위반행위를 지속해 왔으나, 전남도는 시험기록부 미작성 등 가장 가벼운 위반행위에 대해서만 행정처분을 내렸고, 그나마 8건의 행정처분도 2016년이며, 2017년과 2018년에는 단 1건도 없었다. 강정희 의원은 “‘환경시험법’과 ‘측정대행업소 지도·점검에 관한 규정’ 등에 따르면 대기, 수질, 소음·진동 등 측정대행업의 분야별로 1개 측정조의 일일·월간 업무수행 능력을 조사하여 지도·점검해야 한다”며 “지도·점검표 규정대로 도가 지도·관리 감독했다면 불법행위를 4년 이상 이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을 대기 측정 대행할 수 있도록 등록하여 검사기관의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라면서 “이번 기회에 전남도의 측정대행업체 지도·감독 관리방안을 강화하고, 드러난 위법행위에는 영업정지 등 보다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수시 시전동,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 펼쳐여수시 시전동(동장 박형렬)이 지난 3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원장 김명진)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전동은 지역 어르신 120명을 주민센터로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김명진 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내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차려드린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음식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형렬 시전동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명진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 어버이날을 며칠 앞둔 지난 3일 여수시 시전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어르신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시전동은 어른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