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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국회부의장, “자유한국당, 민생을 내팽개치고 국회를 나간다면 국민들이 따끔한 회초리 들 것”[모두발언 전문] 지난 월요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편안과 개혁입법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 추진’을 잠정합의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우리 바른미래당은 치열한 논의 끝에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추인했습니다. 모두가 찬성하는 만장일치가 오히려 민주주의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우리 바른미래당 구성원 모두가 합의안을 찬성을 했다면 좋았겠지만, 정치집단이, 특히 보수와 진보가 만나 중도를 지향하는 우리 바른미래당으로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신만고 끝에 이제 방향은 정해졌습니다. 속도를 내야 합니다. 선거제 개편은 어쩌면 현직 대통령을 탄핵했던 촛불혁명 보다 더 어렵고 험난한 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길을 가야 합니다. 모두가 함께 갈 수 없다고 해도, 함께 할 수 있는 동지가 있다면, 우리는 그 길을 끝까지 가야 합니다. 패스트트랙이 지정되면, 자유한국당은 국회를 보이콧하고, 장외투쟁에 나선다고 합니다. 저는 자유한국당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지난 3월 임시국회에 이어, 4월 임시국회까지 식물 국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얼마 전, 강원도에 큰 산불이 났습니다. 포항에서는 지진이 났습니다. 미세먼지는 우리 아이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고용은 절벽이고, 수출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이 민생을 내팽겨치고 국회를 나간다면, 국민들은 제1야당의 존재감을 인정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따끔한 회초리를 드실 것입니다. 또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자유한국당을 설득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여야 4당이 힘을 모으면 패스트트랙 지정까지는 가능할지 모르나, 결국 자유한국당을 설득하지 않고서는 선거법 개편도, 공수처 설치도 통과를 장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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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화물선, 운항 중 부산 광안대교 충돌28일 오후 4시23분께 부산 남구 광안리 앞 바다에서 운항하고 있던 러시아 선적 화물선(6000t급)이 광안대교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광안대교 아랫 부분 구조물 일부가 파손됐다. 사고 당시 광안대교를 지나가는 차량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광안대교를 관리하는 광안대교사업소는 사고가 나자 다리 구조물 안전확인을 위해 현재 광안대교 1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이어 부산 해경과 부산시 시설관리공단, 남구 등은 사고가 난 구조물의 안전 확인을 하고 있다. 부산 해경 관계자는 “화물선은 남구 용호만 부두에서 출항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광안대교 앞 바다는 수심이 9m가량 밖에 되지 않아 대형 화물선이 항해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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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수상징문 조성공사 현장 찾아 안전관리 소홀 질책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가 최근 교통사고가 발생한 여수상징문 설치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상 문제점과 관리 소홀을 지적하고 나섰다. 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주종섭)는 지난 20일 오후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 여수상징문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18일 새벽에 일어난 교통사고 경위에 대해 묻고 공사현장 관리의 부실을 따졌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교통을 통제한 가운데 여수상징문 상부 구조물 공사를 시행한 후 17일 자동차전용도로를 재개통했다. 하지만 개통 하루 만에 공사 구간을 지나던 트럭이 상징문 낙화물 보호 선반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두고 여수시의 공사현장에 대한 관리 소홀과 부실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양도시건설위원회가 이날 현장 확인에 나선 것이다. 현장을 찾은 주재현 의원은 사고 발생 후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게 문제를 키웠다고 말했다. “사고 즉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이를 알려 교통흐름을 원활히 했어야 하나 제때 조치를 취하지 않아 전용도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공사기간이 도과한 현수막이 방치된 채 걸려 있어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이 공사가 끝난 것으로 알고 진입하여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주종섭 위원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게 된 데에는 업체 간 잘못된 하도급 관행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면서 “하도급이 또 재하도급을 하게 되면 사업비가 터무니없이 부족해져 부실시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지적하고 담당부서에 공사 관련 자료와 관리 철저를 요구했다. 특히 “여수의 관문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관광도시 여수시의 이미지가 크게 추락했다”면서 “집행부에서는 공사장 위험표지 설치, 제대로 된 교통안내 등 즉시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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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0주년 특별사면’ 이석기의원 석방 촉구 기자회견1. 정론직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조작사건 피해자 전남구명위원회는 오늘 오전 11시30분 순천시청앞에서 3.1절 특별사면으로 이석기의원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3. 다음은 기자회견문 요약입니다.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열망을 이어받아 민족자주,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자리에는 마땅히 민족의 자주를 먼저 말했다고 6년째 갇혀있는 이석기의원이 함께 해야 합니다. 1919년 3.1운동 이후 임시정부가 출범하면서 제정했던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인 <임시헌장> 정강 3조는 ‘일절의 정치범을 특별히 석방함’이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에 즈음한 특별사면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지길 바라며, 종북몰이 최대 피해자인 이석기의원의 석방을 촉구합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으로 분단과 대립을 조장해 온 반민주적 적폐는 끝을 내야 합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은 인권의 문제입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과정입니다. 그동안 전남지역 곳곳에서 사법농단의 억울한 희생양, 6년째 수감중인 이석기의원을 석방해야 한다는 민심을 보여주었으며, 각계각층에서 탄원운동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설 연휴 전에는 4대 종단 수장님들도 이석기의원 석방 탄원에 참여해주셨으며, 각계 원로, 정치인, 종교인을 포함하여 8만 3천명 국민들이 참여한 탄원서가 청와대에도 전달되었습니다. 이제 이석기의원 석방에 대한 민심이 확인되었습니다. 남은 것은 대통령의 결단입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으로 불행한 과거가 남긴 매듭을 풀고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기자회견문> 종복몰이 피해자 이석기의원 3.1절 석방을 촉구합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역사왜곡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유일한 논리는 시대착오적인 종북, 색깔론입니다. 종북몰이를 방치한 체, 역사적 진실을 바로 세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박근혜 종복몰이로 발생한 통합진보당 강제해산과 이석기 내란조작사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6년째 이석기의원은 감옥에 갇혀있고, 10만 통합진보당 당원들은 여전히 차별과 배제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은 우리 선조들의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싸워오신 정신을 기리는 자리입니다. 선조들의 열망을 이어받아 민족자주,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자리에는 마땅히 민족의 자주를 먼저 말했다고 6년째 갇혀있는 이석기의원이 함께 해야 합니다. 1919년 3.1운동 이후 임시정부가 출범하면서 제정했던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인 <임시헌장> 정강 3조는 ‘일절의 정치범을 특별히 석방함’이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에 즈음한 특별사면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지길 바라며, 종북몰이 최대 피해자인 이석기의원의 석방을 촉구합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으로 분단과 대립을 조장해 온 반민주적 적폐는 끝을 내야 합니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의해 임의적으로 자행되었던 국가 폭력은 우리 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은 인권의 문제입니다. 90분 강연을 이유로 6년째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은 반인권 처사입니다. 이석기 의원 석방은 양심을 넘어 촛불혁명으로 만들어진 정부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입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과정입니다. 이석기의원은 박근혜 정권의 정치탄압과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피해자입니다. 망가진 사법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선 반드시 석방되어야 합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은 남북화해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내는 첫 관문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종북몰이를 그대로 두고서는 민주주의도, 평화도 위태롭게 됩니다. 종북소동과 평화 번영의 시대는 양립 할 수 없습니다. 종북몰이, 분단적폐세력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퇴출시켜야 합니다. 그동안 전남지역 곳곳에서 사법농단의 억울한 희생양, 6년째 수감중인 이석기의원을 석방해야 한다는 민심을 보여주었으며, 각계각층에서 탄원운동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설 연휴 전에는 4대 종단 수장님들도 이석기의원 석방 탄원에 참여해주셨으며, 각계 원로, 정치인, 종교인을 포함하여 8만 3천명 국민들이 참여한 탄원서가 청와대에도 전달되었습니다. 이제 이석기의원 석방에 대한 민심이 확인되었습니다. 남은 것은 대통령의 결단입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으로 불행한 과거가 남긴 매듭을 풀고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2월 20일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조작사건 피해자 전남구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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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무인민원발급기 3대 추가 설치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쌍봉동과 시전동 주민센터, 여수경찰서 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쌍봉동 무인발급기는 연중 24시간 운영하며, 시전동과 여수경찰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민원인은 주민번호와 지문만으로 발급기에서 민원서류 86종을 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시민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해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여수시에는 무인민원발급기 18대가 운영 중이다. △ 지난 19일 민원인이 시전동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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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19 여수시민합창제’ 참가팀 모집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2019 여수시민합창제’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15~60명 이내의 어린이, 청소년, 직장인, 동호회, 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합창제는 6월 8일 시민회관에서 열리며, 참가팀에게는 인원수별로 40~80만 원의 참가 활동비가 지급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 2개 팀은 여수시를 대표해 전국합창대회 등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대회 참가비도 지원된다. 참가신청은 구비서류를 여수시민합창제 추진위 사무실(여천체육공원길 49 망마경기장 내 시립합창단)로 제출하거나 이메일(mulbangu@hanmail.net)로 전송하면 되다. 구비서류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yeo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민합창제는 2년 연속 여수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여수시 대표 축제 중 하나다”면서 “여수시민이 화음으로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해 6월 23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2018 여수시민합창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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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공립 전환어린이집 3개소 지정운영 위탁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와 여수형 어린이집 2개소에 위탁계약증서 및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는 여수시립 봉계어린이집, 여서어린이집, 안산어린이집이다. 이들 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 매입, 기부채납, 장기임차 방식 계약 등을 거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됐다. 위탁기간은 5년이며 위탁범위는 어린이집 운영과 시설관리 전반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선정된 여수형어린이집 2개소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여수형 어린이집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 여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지난 19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중앙)이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와 여수형어린이집 2개소에 위탁계약증서 및 지정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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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19년 여수시 대표 브랜드 사업 ‘확정’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9일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 사업 3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사업 중 시민이 가장 선호한 시 대표 과제는 ‘걷는 재미! 듣는 재미! 여자만 갯노을 조성’이었다. 율촌~화양 일원에 갯노을길과 해상데크를 조성해 남해안 관광 허브 도시의 토대를 만들어 간다는 내용이다. 다음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똑똑한 재활용 로봇 자판기’다. 캔과 페트병을 자판기에 넣으면 포인트 적립 후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로 재미와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 마지막은 ‘노후 수도관 정비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다. 사회복지시설 노후 급수시설을 개량하고 수돗물 사용 가정에 무료로 수질검사를 지원해 시민 건강을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추진실적과 평가결과를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시민 의견을 시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말에는 시정평가위원회와 온라인 시민 설문으로 종합 평가를 실시해 우수 부서를 표창하고 시상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과제 선정에서 사업 추진, 평가까지 전 과정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보완해가는 시민중심 시책이다”며 “보다 나은 여수, 행복도시 여수를 위해 시정에 시민 참여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직원과 시민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부서별 과제 81건을 마련했다. 부서장들은 회의를 열어 부서별 과제를 국 대표 과제 10건으로 압축했다. 이후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으로 시 대표 과제 3건을 최종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