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196회 임시회 만장일치 통과, 해양기상과학관 사업 관련 기관 협의 후 3일 만에 통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196회 임시회 만장일치 통과, 해양기상과학관 사업 관련 기관 협의 후 3일 만에 통과

-여수시의회 “대승적 차원에서 기상과학관 부지매입 의결”
-주승용 부의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박람회장 내 과학관 건립 반드시 추진되어야
-이용주 의원, 사명감 가지고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국비 예산 통과 최선 다하겠다

-여수시의회 “대승적 차원에서 기상과학관 부지매입 의결”
-주승용 부의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박람회장 내 과학관 건립 반드시 추진되어야
-이용주 의원, 사명감 가지고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국비 예산 통과 최선 다하겠다

 

해양기상과학관.jpg

 

지난 21일 주승용 국회부의장실에서 문성혁 해수부 장관과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고재영 여수시 부시장, 임영찬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집행위원장 등과 국립해양기상과학관 부지 문제를 논의한 후 3일만에 여수시의회가 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 토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안을 통과시켰다.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은 23일 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부지 매입 안건 의결과 관련해 “시의회가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뜻에 따라 대승적 차원에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수시는 과학관 유치를 위해 시비를 투입해서라도 건립부지를 매입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시의회는 과학관이 기상청에서 건립하고 운영하는 국가 직접사업이므로 박람회장 내 유휴부지를 무상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대립의 각을 세웠던 끝에 23일 과학관 부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이 이날 시의회 제19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하면서 길고 길었던 대립의 시간이 끝났다.

여수시의회는 '무상 제공 불가'라는 해수부의 입장이 확고하다고 보고 이날 본회의를 열어 부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통과시켰다.

주 부의장은 “해양기상과학관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방안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람회장 내 과학관 건립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주 의원은 “2016년에 이어 임기중 두 번째로 맡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내가 할 일 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국비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그러면서도 “부지매입에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점 등 아쉬움이 있지만 국회 쪽지예산으로 실시설계비를 확보해야 하는 등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하고,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부지매입 안건이 의결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향란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