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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치는 방파제에 음악이 흐르면, 여수신북항(가칭) 외곽시설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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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치는 방파제에 음악이 흐르면, 여수신북항(가칭) 외곽시설 완공

-국내 유일의 파도로 연주하는 '오션오르간', 10월 일반 공개 
-총길이 1천360m... 등대, 해시계, 전망대, 오션 오르간 등 다양한 친수공간
-여수신항 대신해 내년까지 '외곽·계류'시설 공사

-국내 유일의 파도로 연주하는 '오션오르간', 10월 일반 공개 
-총길이 1천360m... 등대, 해시계, 전망대, 오션 오르간 등 다양한 친수공간
-여수신항 대신해 내년까지 '외곽·계류'시설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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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신북항(가칭) 조감도
 

 
전남 여수시에 국내 최초로 파도의 힘으로 대형 오르간을 연주하는 '오션오르간'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9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신북항(가칭) 건설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1260억원이 투입된 외곽시설(방파제)이 완공됐다고 밝혔다.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신북항 건설 사업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폐쇄된 여수신항을 대체할 새로운 항만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860억원을 들여 외곽시설 1360m와 계류시설 1202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0년 완공이 목표다. 여름마다 찾아오는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방파제 높이는 일반적인 방파제보다 5m 높게 설계되었으며 방파제 높이는 파도의 크기를 고려해 9.5m에서 13.5m로 만들었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9월 착공해 2020년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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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호안 700m와 방파제 660m를 축조하고 오션오르간, 오르간 등대, 해시계광장, 전망대, 방파제 위 산책로 등을 설치하는 외곽시설 공사는 8월 31일 완공됐다.여수 해수청은 외곽시설이 완공된 만큼 진입도로를 포장하고 주차장을 설치해 10월부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또 외곽시설에 이어 관공선과 해경 부두 등 계류 시설은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곽시설인 방파제가 해양관광도시의 이미지에 알맞은 국내 최초의 오션 오르간과 전망대를 설치하여 해시계와 여수 앞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부에 산책로와 해양을 설명하는 아트 타일부착, 경관 조명 설치, 전망대에 바닷속을 연상하는 트릭아트 장식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국내 유일의 '오션오르간'은 파도가 밀려들 때 발생하는 공기의 힘을 동력으로 파이프에서 나오는 소리로 음악을 만들게 되며 5음계로 이뤄져 자연의 음색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풍에 견딜 수 있도록 아연 합금 처리한 1∼2.5m 크기의 파이프 30개로 이뤄져 소리가 웅장한 것도 즐길 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에서는 여수 신북항 방파제가 최초의 오션 오르간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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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강오수 항만건설과장은 "여수신항을 대체할 신북항(가칭) 건설공사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신북항 개발에 필요한 정온수역 확보를 위한 외곽시설이 먼저 완공됐다"면서 "여수시민과 관광객이 신북항 방파제에서 바다와 오동도, 수많은 대형 외항 선박들을 보며 파도로 연주하는 오르간 소리를 감상하면서 즐기게 될 가장 아름다운 명품방파제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북항(가칭) 명칭 공모전이 작년 8월 20일~9월 28일 기간 동안 있었지만 마땅한 명칭이 없어 지금도 가칭 신북항이라는 이름을 임시로 사용중이다.
일각에서는 '여수엑스포항'이라는 명칭이 알맞다는 말과 함께 빠른 시일 안에 정확한 명품 이름으로 불려지길 바란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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