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태극기 휘날리며’,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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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

여수해양경찰서·여수해양경찰서 재향경우회 태극기 달기 운동 진행
여수시 묘도동 온동마을에 100여 개 배부

-여수해양경찰서·여수해양경찰서 재향경우회 태극기 달기 운동 진행

-여수시 묘도동 온동마을에 100여 개 배부

 

[크기변환]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서는 여수해경과 재향경우회(2).JPG

▲29일 진행된 여수해양경서 태극기 달기 운동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가 29일 여수시 묘도동 온동마을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섰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묘도동 온동마을에서 전·현직 경찰관 20여 명이 참여해 다가오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해 태극기 100여 개를 배부하며 달기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3·1절 제105주년을 맞아 퇴직경찰관 모임인 ‘여수해양경찰 재향경우회’와 현직 경찰관들이 의견을 모아 순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 사랑과 함께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 묘도 온동마을은 집마다 태극기 게양대가 설치되어 있어 평상시에도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는 마을로, 우리나라 최초 수군제독 정지 장군의 관음포대첩의 전적지이기도 하다.


정태수 여수해경 재향경우회 회장은 “3·1절을 맞아 나라 사랑 의미를 높이고자 현직 경찰관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였다”며, “마을에 펄럭이는 많은 태극기를 보니 다시 한번 독립운동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삼일절 나라 사랑에 대한 애국심 고취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 며, 시민들도 태극기 게양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향경우회 퇴직경찰 김유평씨는 1989년부터 지금까지 태극기 없는 가정 또는 훼손된 곳에 5만9073개의 태극기 무상보급을 통해 나라사랑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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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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