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여수 오성수산 건멸치, 전남도 내 최초 ‘FDA Green List’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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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성수산 건멸치, 전남도 내 최초 ‘FDA Green List’에 등재

여수시 지원 사업으로 컨설팅 및 등록 경비 1,600만 원
지역 내 수산물 미국 수출 물꼬

-여수시 지원 사업으로 컨설팅 및 등록 경비 1,600만 원

-지역 내 수산물 미국 수출 물꼬

 

[크기변환]1 여수 오성수산 건멸치, 전남도 내 최초 ‘FDA Green List 등재’.jpg

▲전남도 내 최초 FDA Green List 등재에 성공한 오성수산


여수시 소재 오성수산의 건멸치가 전남도 내 최초 ‘FDA Green List’에 등재되며, 지역 수산물 미국 수출의 스타트 라인을 그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현재 세계 수출시장이 GFSI(국제식품안전협회)의 FSSC22000, BRC Food(영국), FDA(미국) 등 국제식품안전 인증을 받은 식품을 요구하는 추세에 따라 국제 수산식품 프리미엄 시장 진입과 해외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제품 신뢰 제고를 위한 국제식품인증 취득이 필수적이다.


이에 여수시는 수산가공식품 업체의 신규 국외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 도모를 위해 국제식품인증 신규 취득 및 기한 연장(갱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수산식품 국제식품인증 취득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3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오성수산’은 여수시로부터 본 기업의 건멸치를 미국 FDA Green List에 등재하기 위한 컨설팅 및 등록에 소요되는 경비 1,600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오성수산’은 일본, 베트남 등에 수산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미국 FDA 등재 성공에 따라 미국으로의 수출길이 열려, 해외 수출 금액이 5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 내 수산물의 미국 수출 물꼬를 터 여수 수산물의 품격이 한층 제고됨에 따라 다른 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해안 제1의 수산도시 명성에 걸맞게 수산물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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