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이 모은 600만원 후원

여수시 선원동에 소재한 여천제일교회가 지난 13일 지역 내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여천제일교회의 교인들이 정성껏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교회 내부 장학생을 비롯해 여천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대학생 6명에게 전달됐다. 

김동식 여천제일교회 담임목사는 “교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이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보탬이 돼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남 여천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더 큰 사랑과 나눔을 베풀 수 있는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여천제일교회는 매년 12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저소득층 위기가구 의료비 지원, 독거노인 후원금품 나눔 등 정기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