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여수미술관, ‘신통·방통·전통’ 결과보고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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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관, ‘신통·방통·전통’ 결과보고 전시회 열어

-여수미술관과 함께하는 설화그림책 프로젝트Ⅱ

-여수미술관과 함께하는 설화그림책 프로젝트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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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은 오는 10월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통·방통·전통’(부제: 여수섬 설화그림책 프로젝트) 결과보고회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통·방통·전통’은 <2022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여수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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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체험프로그램으로 여수섬(여자도, 사도, 대횡간도)를 탐방하여, 설화가 담긴 이야기들을 한국화로 표현, 설화 지도와 설화그림책을 제작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섬 탐방을 통해 우리의 섬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화와 설화 등을 접하면서 전통미술을 배우며 미술관에 전시를 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간의 소통과 공감을 형성하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 ‘신통·방통·전통’ 결과보고展에서는 지난 6개월 동안 20명의 가족들이 설화가 있는 섬 3곳(여자도, 사도, 대횡간도)을 다녀온 뒤, 완성된 섬 이야기가 담긴 한국화 60여점과 합작품 (여자도, 사도, 대횡간도) 설화지도 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2019년 첫 번째 설화그림책 이후로 3년 만에 두 번째 설화그림책을 만들게 되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 ‘신통·방통·전통’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열성적으로 임해주신 참여 가족분들이 계셔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계기로 좀 더 다양하고 독특한 설화와 섬 이야기를 담고 있는 문화도시, 여수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제작된 설화 그림책과 설화 지도는 여수시청을 비롯해 여수시 도서관 및 관내 공공기관에 무료로 배포하고, 이를 통해 여수시민은 물론이고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여수의 설화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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