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7일 이순신대교 홍보관 일원에서 개최…시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 참여
7일 여수시 이순신대교 홍보관 일원에서 ‘제24회 묘도동민의 날 및 제6회 이순신대교축제’가 열렸다.
묘도지역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동민과 시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명 여수시장도 도‧시의원, 내빈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행사를 축하하고 묘도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김영 우도풍물단의 사물놀이와 상암초등학교 묘도 분교 학생들의 아카리나 연주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개회식, 강강수월래 공연, 동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장수상 수여식도 진행됐다. 동민들의 마음을 모은 장수상은 최고령 어르신인 송점순(여‧98세), 정순이(여‧97세), 이세열(남‧94세) 어르신께 전해졌다.
장유익 묘도지역발전협의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힘들었을 동민들을 위해 모두가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묘도동의 발전을 위해 동민들과 적극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묘도동민의 날이 벌써 27회째를 맞이했는데 그만큼 묘도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 화합하고 잘 소통해 온 것 같다”면서 “묘도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의 역동적인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