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물의 움직임이 달라졌어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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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움직임이 달라졌어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5~6월,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진행
물의 순환 이해 통한 기후위기 상황 파악 이해 등

-5~6월,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진행

-물의 순환 이해 통한 기후위기 상황 파악 이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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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초등학교 5학년 2반 홍민채, 최지호, 오주희, 정아림 학생이 파악한 ‘물건을 살 때’ 물이 쓰이는 곳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이 한창 진행 중이다.


17일 웅천초등학교 5학년 2반에서 진행된 진행된 수업에서는 ‘필요한 물? 위험한 물?’을 주제로 지구 환경 속 물의 순환을 통한 기후위기 이해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물이 어디서 활용되고 있는 가를 함께 토론하며 ‘필요한 물’로써 일상 속 물의 중요성을 고찰했다.


이후 지구온난화로 인해 변화한 물의 순환이 가져온 폭우, 홍수, 산사태, 싱크홀, 가뭄, 산불 등의 자연재해가 우리 삶에 가져오는 변화와 피해를 살펴 일상 속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수업을 들은 박진우 학생은 “물이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나와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자연재해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에는 기후위기와 관련해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전파하는 데에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활동이 마무리됐다.


한편,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은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102차례의 수업 진행을 통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 개선 및 실천행동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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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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