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여수시, ‘상생․협력’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여수시, ‘상생․협력’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 확정·남해화학 하청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권고문 채택

-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 확정·남해화학 하청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권고문 채택



 

7 여수시, ‘상생․협력’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 개최.jpg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5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협의회는 올해 노사민정협력활성화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안전우선 보건중심 실천 공동선언 △노사갈등 역지사지 프로젝트 △플랫폼노동자 좋은 일터 만들기 지원 등이다. 


특히 이날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남해화학사내하청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문제의 주요갈등 상황 청취 후, 노사갈등의 해결을 촉구하는 권고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권고문을 통해 “고용주인 ㈜새한은 중앙노동위원회의 복직 결정을 존중해 이행하고, 사내하청의 관리책임이 있는 남해화학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서 조속한 문제 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오는 22일 개소하는 산단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여수국가산단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 및 안전기원탑’ 제작설치에 관해 논의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 고용‧노동 현안 해결에 앞장서 노사상생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민정 협력체계를 강화해 ‘노동자들이 일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공모사업 과제발굴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도 개최돼 우리 시 상황에 맞는 노사민정활성화 사업 등이 논의됐다.


박도하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