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우리 시 문화유산 1호,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봄맞이 꽃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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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 문화유산 1호,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봄맞이 꽃단장

LG화학 화성품공장, 8년째 봄꽃 심기 봉사 진행
한영대 효사랑 세족식도 함께 진행

-LG화학 화성품공장, 8년째 봄꽃 심기 봉사 진행

-한영대 효사랑 세족식도 함께 진행

 

[크기변환]6-1 여수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 8년째 봄꽃 심기 봉사.jpg

▲21일 진행된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봄꽃 심기 봉사


여수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단장 주재구 상무)이 우리 시 문화유산 1호인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봄꽃 심기 봉사를 8년째 이어오며 지역 내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봉사단과 시 직원, 한영대 화공산업공학과(학과장 강화영) 대학생 등 110여 명이 참여해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유적지에 2,000여 본의 봄꽃과 ‘어머니의 정’을 표현한 목화 50본을 심었다.


특히 한영대 학생 6명의 부모님을 초청, 효 사랑 세족식과 함께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낭독으로 가슴 뭉클한 시간도 가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장은 “올해도 수목식재와 봄꽃조성을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장소에서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과 함께 그 소중함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정만 문화유산과장은 “민과 관, 그리고 학생들까지 힘을 합쳐 지역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살피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과 한영대 화공산업공학과 학생들은 지난해 12월에도 화정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LED등 갈아드리기 자원봉사를 펼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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