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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지속가능 평화 위한 여성의 역할’ 콘퍼런스 개최-‘HWPL 9주년 기념식’ 일환… 1000명 규모, 8개 국어 통역 -윤현숙 “지속가능 평화 없인 전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세계평화 구축 성과 발표 및 평화 연대·협력 중요성 강조 -전문가들 “여성, 평화에 큰 기여 가능… DPCW 지지해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이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의 다각적 역할’을 주제로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IWPC)를 열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여성 인사들이 세계평화 구축에 기여한 그간의 성과를 조명했다. 또한 여성들에게 앞으로의 평화 행보에 동참해달라고 한목소리로 독려했다. IWPC는 19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좌석이 마련됐다. 한국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 아랍어, 독일어, 몽골어, 우크라이나어 등 8개 국어로 송출 및 부스 통역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IWPG의 평화 협력 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윤현숙 IWPG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 자리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평화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IWPG는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세계 여성들과 연대해 다각적 접근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도 참석자들의 획기적인 계획과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먼저 마리아 데 파티마 아폰소 빌라 노바 상투메프린시페 영부인이 현장 축사에 나섰다. 마리아 영부인은 “불안, 갈등, 전쟁 문제에 대한 여성의 입장을 뒤집을 때가 왔다”며 “여성들이 이 문제에 맞서 긍정적인 개입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특별 연설자로는 에이야 벤자민 와릴레 남수단 여성아동복지부 장관이 나서 ‘지속가능한 평화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강조했다. 에이야 장관은 “지속가능한 평화는 밑바닥에서부터 구축돼야 한다”며 “평화를 향한 여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강한 국민과 함께 역경에 굴하지 않고 승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본격적인 세션에서는 크게 ▲평화교육 ▲평화문화 ▲평화의 제도화 세 가지로 발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카디아 마이가 디알로 유네스코 말리 국가위원회 사무총장이 ‘여성평화교육의 중요성과 기회’에 대해 발제했다. 그는 “여성들은 갈등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협상, 화해, 중재, 평화 구축 과정에 그들을 참여시켜야 한다”며 “특히 평화 교육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쓸 수 있다”고 말리 정부의 사례를 소개했다. 네지하 라비디 전(前) 튀니지 여성가족아동노인부 장관이 ‘미래를 위한 여성평화교육: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역량 강화’를, 릴리안 베네딕트 음사키 기독교 사회봉사위원회 공중보건 전문가가 ‘여성평화교육 PLTE(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가 탄자니아에 가져온 변화’를 설명했다. 네지하 전 장관은 “폭력을 줄이기 위한 여러 노력이 있었지만 인간 존엄성 존중의 새로운 문화를 확립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통 분모로 삼으면서 편견 없이 그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각 문화와 문명의 권리는 인정하는 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평화교육은 여성과 소녀들에게 그들이 권리를 알리고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 중요한 일원이자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의 명언을 인용해 “평화는 마음속에 피어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평화의 씨앗을 그 마음속에 심어주는 가르침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파했다. PLTE 수료해 평화강의자 자격을 보유한 음사키는 “PLTE는 생명을 존중하고 이타주의를 실천하는 명확한 교육이었다”면서 “PLTE의 성공은 탄자니아 정부와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것에 달려 있다. 곧 IWPG 탄자니아 지부를 공식적으로 설립할 것이며 현재도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탄자니아에서 23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평화 강의를 하고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진행자를 맡은 헐 샬린 IWPG 본부 국제협력부 코디네이터와 필리핀 여성 인사 3명이 ‘평화로 변화한 필리핀 민다나오 여성의 삶’을 이야기했다. 마리아 테레사 로요 팀볼 다바오 델 노르테주 카팔롱 시장, 엘리자베스 망구다다투 마긴다나오주 망구다다투 부시장, 루비 바냐레스 빅토리노 전 메트로폴리탄 파시그 존타클럽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민다나오 분쟁이 시작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약 40년의 역사를 되짚으면서 당시 상황의 참혹성에 대해 조명했다. 또 현지인으로서 HWPL이 민다나오 평화에 미친 영향을 증언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여성 협력·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현행 국제법의 한계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의의가 소개됐다. 아흘람 베이다운 전 베이루트 레바논대학교 법학 및 정치행정학부 교수가 ‘현 국제 정세를 통해 본 국제법의 한계’를 진단했다. 그는 인류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달성하기 어려운 이유가 국가적 관행 및 UN의 작동 방식과 연관이 있다고 봤다. 아흘람 교수는 “국제연합헌장, 유엔헌장을 작성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들로, 1차 세계대전 이후의 합의를 포함해 승전국의 이익을 위해 작성됐다”며 “결과적으로 국제사회에서 정의는 이 같은 이익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유엔헌장에 대해서는 “국제평화와 안전유지라는 임무를 안보리에 위임했지만 안보리는 주권평등의 원칙에 따른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중립적이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해결책으로 국민의 문제 인식이 높아져야 하며 유엔이 안보리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규선 IWPG 본부 평화교육부장은 DPCW의 의의와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DPCW는 국제법 전문가들로 이뤄진 HWPL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를 통해 제정돼 2016년 3월 14일 공표됐다. 이 선언문은 10조 38항으로 이뤄져 있다. 분쟁을 예방하고 해결·중재하며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부장은 “DPCW는 다원화되는 국제사회에서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여러 조항을 명시해 이를 바탕으로 모든 행위자가 추구하고 지켜야 할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며 “DPCW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법안이 된다면 평화 세계 건설을 위한 새로운 질서이자 주춧돌이 돼 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몽골의 전 국회의원이자 IWPG 자문위원인 부데 문흐토야 모성영예훈장 어머니들 협회 대표는 ‘지속가능한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들어 현 국제법과 평화 조약에 실효성이 없다고 방증하면서 DPCW 법제화를 위해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데 문흐토야는 “다양한 민간 기관 및 단체의 협력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성 리더십의 큰 강점인 소통, 협력, 화합이 필요하다”며 “여성들은 갈등 해결에 대한 차별화된 관점과 지혜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평화적이고 포용적인 국제법 제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IWPG 자문위원·홍보대사 위촉식과 평화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자문위원에는 에이야 벤자민 리보 와릴레(남수단), 파스칼 이쇼 와르다(이라크)가, 홍보대사에는 와르다 사다(이스라엘)가 위촉됐다. IWPG 우수 활동자를 치하하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평화 공로패 수여식에는 랄지 발그히스(인도), 비누타풋 포펫(태국), 천완자(대한민국)가 이름을 올렸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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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연안 탄소흡수원(블루카본) 활용 방안 모색 나서-19일(화) 민덕희‧정신출 의원 공동 주최로 간담회 개최 -“탄소중립 실현 위해 블루카본 관리‧활용 정책 필요…공감대 만들겠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양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연안 탄소흡수원(블루카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오는 19일(화) 오후 2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블루카본 관리 및 활용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민덕희‧정신출 의원 공동주최로 열리며 시의원 및 시정부, 지역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네 가지의 주제발표가 계획됐다. 먼저 군산대학교 해양생물자원학과 권봉오 교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전남연구원 김태형 박사는 블루카본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지자체, 기업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펼치게 된다. 해양환경공단 김영남 차장은 ‘블루카본 지자체 역량강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정신출 의원이 ‘여수시 블루카본 관리 및 활용 조례안’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발제 후에는 민덕희 의원을 좌장으로 질의응답과 의견 제시가 자유롭게 이뤄지게 된다. 토론회를 주최한 민덕희·정신출 의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블루카본을 관리‧활용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블루카본 활용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조례안 제정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간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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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안도마을에 ‘가온희망하우스 3호점’ 열어-가온솔루션 손준길 대표, 올해도 어려운 지역주민 위해 1000만원 기부 여수시 남면(면장 백동선)은 지난 18일 안도마을에서 취약계층의 보금자리를 수리해주는 ‘가온희망하우스 3호점’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온희망하우스’는 ㈜가온솔루션과 민관 협업으로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남면의 자체 복지사업이다. 이번 희망하우스는 지난해 5월 남면 직포마을 2호점에 이은 세 번째 사업으로 안도마을의 다문화가정이 대상으로 추천됐다. 주택이 오래된 데다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생활에 불편함이 많고, 상하수도 시설도 큰돈이 들어 수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외벽 창문틀이 지붕을 받치는 구조로 돼있으나 창문틀이 오래되고 위험성이 많아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이런 사정을 전해들은 직포 출양인사인 ㈜가온솔루션 손준길 대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00만 원을 흔쾌히 후원해 집안 내부 화장실 마련, 창문 틀 새롭게 설치, 방한 위한 가벽 설치, 오수관과 상수도 시설까지 마련해 주었다.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철 위원장은 “재작년부터 올까지 어김없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 마을 주민의 복지에 힘써주신 손준길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찾고 연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온솔루션 손준길 대표는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너무 기쁘고 희망하우스 사업을 최대한 지속해 언젠간 100호점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온솔루션은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기업으로 마그넷, 접착체, 윤활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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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TEC 박수관 회장, 고향 여수에 ‘1억 원’ 기탁-19일 시청에서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전달식 가져 기부천사 박수관 ㈜YC-TEC 회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 여수를 위해 1억 원을 기탁했다. 19일 여수시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박수관 회장을 대신해 신라대학교 이희태 학장과 우리이대로 봉사단체 여운익 회장 및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수시에 지정 기탁된 성금 1억 원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추석 명절맞이 백미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사업비 지원 등으로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우리이대로 여운익 회장은 “사람의 온기와 따뜻한 호흡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희망하는 박수관 회장님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이대로 봉사단도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명절때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수십년간 후원을 이어주신 YC-TEC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박수관 회장은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등의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여수와 부산지역에서 40년 동안 장학금 후원, 수술비․치료비 지원, 경로당․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 후원 등의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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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위한 공공인프라 재구축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시즌1 마치고 비전 및 추진전략 보고서 -전라남도, 여수시, 지역 국회의원에게 전달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 요청 -연간 최대 100만톤 이산화탄소 줄이고 청정 수소 생산 및 보급 활성화 -여수,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 올해 3월부터 여수지역 민·관·산·학·연이 참여하여 진행한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이 시즌1을 마치고 20일 14시,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2023' 1차 보고회 관련 후속 토론회를 가졌다.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와 여수시 산업지원과, GS칼텍스가 공동 기획하여 출범한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여수상공회의소, 전남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전남여수산학융합원, 여수시 산업지원과·에너지정책과, GS칼텍스, 공발협 등이 참여하고 있고 6차례의 공식 포럼과 1차례의 선진지 벤치마킹, 수차례의 실무 미팅 등을 통하여 여수시 비전과 2대 목표, 3대 추진전략, 8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 여수 탄소중립 신업정책포럼은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삼고, 여수 지역 연간 최대 100만톤 이산화탄소 감축 실현 및 청정 수소 생산과 보급을 통한 남해안권 수소산업 중심도시 실현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실증 클러스터 및 산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혁신 기술개발 실증 등을 추진 전략으로 하고, 산업단지 탄소중립 촉진 사업, 여수산단 CCUS 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사업, 여수산단 탄소중립 Utility Highway 구축, 수소 도시 조성사업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공발협 당연직 회장인 정기명 여수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석유화학산업은 대표적인 고탄소 배출산업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을 끊임없이 요구받고 있다”면서 “금번 토론회를 통해 여수산단이 한단계 더 도약하고 여수시와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차 결과보고회 관련 후속 토론회를 시작하면서,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멤버들은 이렇게 도출된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결과 보고서를 전라남도, 여수시, 지역 국회의원에게 전달하면서, 정부 정책 반영을 요청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주철현 국회의원, 김회재 국회의원,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도 축사를 통해 지역의 핵심 화두인 탄소중립과 공공인프라 재구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여수국가산단 공공인프라인 산단 도로, 전력, 주차장, Utility Highway, 홍보관 등을 주제로 재구축 방안 마련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으며, 공발협은 취합된 내용을 중앙정부 와 지방정부에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공발협 김신 사무국장은 “시즌2의 주제이기도 할 공공인프라 재구축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은 “국내 3대 석유화학 단지로 국내 에틸렌 최대 생산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는 탄소중립 기술 확보 및 정책의 추진이 용이하지만, 현재 국내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 1위가 전남이고, 그중 32.7%가 여수산단에서 나오는 것이 현실”이며 “세계 주요국에서 탄소국경세를 도입하는 상황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여수시가 앞장서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4개월여 간의 시즌1 포럼을 통하여, 각 기관별 탄소중립, 수소경제 대응 전략 현황을 공유하고 신기술인 CCUS 전세계 동향을 학습했으며, GS칼텍스 수소공장 및 KCL의 CO2 전환활용센터 견학, 솔라시도 및 완주군 등 탄소중립 선진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진행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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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과 여수YMCA 초청 호사카 유지 교수 강연회 성황리에 마쳐-여수 시민과 와이즈멘 회원, 여수YMCA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평화를 위해 시민이 나아갈 길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 가져 지난 9월 19일(화) 저녁 7시 여수시청소년수련관(학동)에서 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지방장 고일현)과 여수YMCA(이사장 박원균)의 초청으로 한일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 평화통일아카데미 하루 특강이 열렸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강연에서 메이지 이후의 일본 국가주의의 대외적 기초를 설명하며 지정학의 중요성을 말하였다. 지정학의 의미는 지리적인 조건을 정치와 연결하는 학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그 연구가 활발하지 않다고 한다.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인데, 항상 해양 세력과 대륙 세력 사이에서 불리하다는 것만 부각되고 있다며 관점을 전환하여 우리가 주체적으로 평화의 지정학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지정학은 학문적으로 자국에 유리하게 만들어 놓은 논리이지 진리가 아니라고 강조하였다. 한미일 관계의 역사적 흐름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의 한반도 상황을 정확히 알고 평화의 길로 가는 지혜를 시민사회가 모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와 관련된 시민의 질문에 호사카 유지 교수는 삼중수소 외에 오염수에 있는 방사성 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라고 계속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시민은 지정학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되었고 평화를 소망하는 시민으로서 어떻게 지혜를 모으고 행동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과 여수YMCA는 꾸준히 평화통일아카데미를 기획하여 평화를 위해 시민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함께 그 답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현재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이자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이다. 195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공학부 졸업 후,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한일관계 연구를 위해 서울로 왔으며, 2003년 대한민국으로 국적을 바꾸었다. 2011년 독도 공로상, 2013년 홍조근정훈장, 2018년 독도평화대상 특별상 등을 받았다. 『신친일파』,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 『일본의 위안부 문제 증거자료집 1』, 『대한민국 독도』, 『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외 다수의 저작이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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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어항건설 관계자 청렴·규제혁신 간담회 개최-부패예방 및 불필요한 행정규제 개선 노력 ▲여수해양경찰서청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9. 14.(목) 청사 중회의실에서 여수청 소관 국가어항 건설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규제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어항 건설관계자의 청렴도 제고 및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부패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회·경제 활동의 자율과 창의를 촉진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청렴정책 시행계획을 공유하고, 청렴 및 안전 관련 영상 시청, 청렴도 측정 설문지 작성 등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규제혁신 사례 홍보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에 대한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해수청은 청렴도 설문조사 및 규제개선 건의사항을 추후 반부패·청렴 활동 및 규제개선 업무추진 시 반영하여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변민준 어항건설과장은 “어항 건설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렴·규제혁신의 문화를 확산하여 어항 건설 현장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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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교동, 추석맞이 후원손길 이어져 ‘훈훈’-여수한려라이온스클럽 선물꾸러미․참사랑 사랑나눔 봉사단 생활용품 선물세트 여수시 대교동에 추석을 맞아 지역 내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며 온기를 더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여수한려라이온스클럽이 대교동 백미, 생선, 화장지, 라면 등 30만 원 상당을 취약계층 3가구에 총 9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어 18일 참사랑 사랑나눔 봉사단이 독거 어르신 및 복지사각지대 등 50가구에 생활용품 선물세트 1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여수한려라이온스클럽(회장 백경일, 총무 이민홍)은 “명절을 맞아 회원들과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사랑 사랑나눔 봉사단 김승규 회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했으니 주민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명호남 대교동장은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해주신 여수한려라이온스클럽과 참사랑 사랑나눔봉사단 모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살기 좋은 대교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한려라이온스클럽은 2020년 12월 여수시-국제라이온스 여수지역협회 민관 협력사업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교동에 봉사활동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참사랑 사랑나눔 봉사회는 순수한 봉사단체로 60명 회원이 물품후원,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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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GS칼텍스,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19년째 이어져-쌀 1264포․식료품 선물세트 600개 등 1억원 상당…2005년부터 16억원 후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한가위를 맞아 사랑의 온정나누기 행사를 19년째 이어오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장장에서 GS칼텍스가 여수시에 1억 원 상당의 후원물품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장, 민덕희 환경복지위원장, 정철섭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후원물품은 20kg 쌀 1264포와 부침가루, 당면, 간장, 양념장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쓰일 식료품 선물세트 600개로 관내 131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 460세대, 북한 이탈주민 140세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서 정 시장을 비롯해 전달식에 참여한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 등 참석자가 사랑의 온정을 담아 600개의 식료품 선물세트를 직접 포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더 많은 분들이 지역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19년째 이어진 진정성 있는 GS칼텍스의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GS칼텍스의 사회적적책임 실천이 지역 내 귀감이 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부터 이어온 GS칼텍스의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된 후원품은 총 16억 원에 달한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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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추석 연휴 대비 항로표지시설 특별점검-여수해역을 통항하는 여객선의 항행안전에 중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여객선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27일까지 여수해역 여객선 항로에 운영 중인 항로표지시설 73기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항로표지’는 등대·등부표 등을 통해 선박을 안전한 항로로 유도하거나 항해자에게 암초 등 장애물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 항행안전시설로 바다에서 도로의 교통표지판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며, 현재 여수해수청 관내에는 국유 항로표지시설 325기가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항로표지시설의 기능 및 시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명기, 축전지 등 주요 장비와 시설물 도색, 안개 발생에 대비한 RACON 등 전파표지 동작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여수해수청은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추석 연휴 귀경길이 시작되는 9월 27일 전까지는 모두 시정 완료하여 여객선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