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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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활동 증가 시기, 수상레저 …

성수기인 5~10월에만 98건(69%) 발생 사고 집중 성수기 수상레저 취약지 안전관리 강화로 해양 사고 예방

레저 활동 증가 시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필요

-성수기인 5~10월에만 98건(69%) 발생 사고 집중 -성수기 수상레저 취약지 안전관리 강화로 해양 사고 예방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해양 수상레저 활동자 증가에 따른 해양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수상레저 성수기인 5월부터 10월까지 해양 레저 활동객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활동 지역과 사고 다발 해역 등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3년 수상레저 사고는 총 142건이 발생했으며, 성수기인 5~10월에만 98건(69%)이 발생해 활동객 증가로 인해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상레저 활동자의 운항 부주의, 장비 점검 소홀 등으로 일어난 사고가 116건으로 안전의식 부족에 의한 사고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해경은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및 사고 다발지역 등 순찰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하며, 안전 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 활동도 펼친다. 특히, 수상레저기구 무면허 조종, 주취운항, 안전 장비 미착용 등 3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고 해상 교통질서 준수와 더불어 활동자 스스로가 법규를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재운항 시작한 거북선호…주간·야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 재개 선착장까지 접근성 떨어져 대안 강구 필요

재운항 시작한 거북선호…주간·야간 해상 시티투어 운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 재개 -선착장까지 접근성 떨어져 대안 강구 필요 ▲3년 만에 운항 재개하는 거북선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이 정지됐던 거북선호가 3년 만에 지난 4월부터 재운항을 시작했다. 거북선호는 국비 44억원을 들여 제작된 거북선 모양의 유람선으로 201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남해안크루즈관광주식회사가 위탁 운영 중이며, 오랜 기간 운영되지 않았던 부분들에 대한 점검을 거친 후 지난 4월부터 운항 중이다. 여수거북선호는 주간 해상 씨티투어와 야간 해상 시티투어 두 코스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주간은 11시와 14시(왕복 기준 1시간 40분 코스), 야간은 19시 30분에 운영되고 있다. 주간 운항 코스는 엑스포장~오동도 음악분수대(기항)~거북선대교~하멜등대~해양공원~장군도~돌산대교 선착장(5분기항)~오동도(기항)~엑스포장으로 운항되며, 야간에는 엑스포장~거북선대교~낭만포장마차~하멜등대~장군도~돌산대교 선착장(5분기항)~오동도~엑스포장의 코스로 운항된다. 거북선호는 이순신 선상 역사관을 운영하고 여수밤바다 투어를 진행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차량 통제 구간인 오동도 안에 위치에 관광객들의 접근성의 불편함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는 상태다. 한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 어디인가와 관련하여 통영의 한산 진영이 아닌 ‘여수’라는 주장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거북선호가 여수의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하는 관광콘텐츠로 자리잡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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