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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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o Ludens’ 유희하는…

노성진 박사...‘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모형설정 사례 및 방안’ 이제 바다는 생존의 바다에서 공유와 레져의 바다로

‘Homo Ludens’ 유희하는 인간에게 여수엑스포의 장소성과 가치 발현

-노성진 박사...‘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모형설정 사례 및 방안’ -이제 바다는 생존의 바다에서 공유와 레져의 바다로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사진: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세미나실에서 2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모형설정 사례 및 방안’에 대한 행사를 개최하여 노성진(건축가) 도시공학박사의 강연으로 역대 세계박람회의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활용과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거점으로 재편을 위해 20억 원을 들여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지난 3월 25일 밝혔고, 국내외 850만 명이 다녀간 여수세계박람회장이 해양레저 관광 거점화로 변모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하지만 여수세계박람회장은 12년이 지난 현재까지 가시적인 사후활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박람회의 가치와 정신이 계승되지 않고 있으며 적절한 사후활용방안이 시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모형설정 사례 및 방안’이 매우 중요한 대안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여수선언실천위원회는 “그간 지역사회에서 많은 논의와 고민이 있었지만 비교적 선명하고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다소 동상이몽처럼 되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다양한 사례도 살펴보고 우리만의 그림을 상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21일 개최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모형설정 사례 및 방안’ 행사 플래카드 노성진 박사는 문제점을 “엑스포 설계단계에서 사후활용에 대한 아젠다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제노바, 리스본, 하노버 엑스포의 사후활용 성공 사례는 설계단계에서 사후활용에 대한 명확한 도시 활성화에 맞물려 사용건축물의 유지 및 철거의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꿈과 현실 사이에 해결책이 없었다는 문제점도 제시했다. “인구 27만의 여수와 많은 도시 인프라인 인력과 전문 산업, 호텔 등의 수준으로는 MICE 기반 산업을 지속시킬 수 어렵다”고도 말했다. 그러므로 “공시적(횡적참여지향)으로 숨 쉬는 해양개념의 레져기반의 엑스포 운영성지가 되어야 하며, 우리만 할 수 있는 창조문화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연계함과 동시에 건축물의 유지와 철거를 결정하는 물리적인 토지이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하며, “이제 바다는 생존의 바다에서 공유와 레져의 바다로 확대일로에 있다. ‘Homo Ludens’ 유희하는 인간에게 여수엑스포가 해야 할 장소성과 가치를 발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용역 추진을 위해 나라장터에 사전 공고하고, 3월27일부터 5월 6일까지 입찰공고 기간을 거쳐 제안서를 제출받아 공정한 평가를 통해 과업 수행에 가장 적합한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을 진행중이다. 최향란 기자

‘청소년의 날’ 함께 해요! 제1…

26일 해양공원…‘청소년의 날’ 기념, 어울림마당으로 펼쳐져 모범청소년 표창, 축하퍼포먼스, 가요·댄스 경연대회 등 행사 진행

‘청소년의 날’ 함께 해요! 제1회 이순신 청소년 축제 개최

-26일 해양공원…‘청소년의 날’ 기념, 어울림마당으로 펼쳐져 -모범청소년 표창, 축하퍼포먼스, 가요·댄스 경연대회 등 행사 진행 ▲26일 개최되는 ‘제1회 여수시 이순신 청소년 축제’ 포스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26일 해양공원에서 ‘제1회 여수시 이순신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가 매년 5월 넷째 주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함에 따라 이 날을 기념하고 시민이 청소년활동 진흥에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청소년과 시민 등 총 9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범청소년 표창, 축하퍼포먼스, 가요·댄스 경연대회, 청소년 체험부스 운영 등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오후 1시 30분 기념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각 기관장 등이 청소년들과 어우러져 ‘청소년이 행복한 여수’가 되기 위한 서명과 첫 축제를 기념하는 출정식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 밖에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이 청소년 체육진흥 육성을 위해 후원한 축구공과 농구공을 축제 당일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준비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 청소년의 날’이 지역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우와 권익을 보장받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은 물론 축제와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등을 개최해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나서는 전…

목포여자고등학교 기숙사동 및 과학동 리모델링과 증축 활용 쌍방향 원격 수업, 에듀테크 활용 등 미래형 학교 표방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나서는 전남도교육청, (가칭)전남온라인학교 25년 3월 개교 추진

-목포여자고등학교 기숙사동 및 과학동 리모델링과 증축 활용 -쌍방향 원격 수업, 에듀테크 활용 등 미래형 학교 표방 ▲전남온라인학교 증축 외관 조감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나선다. 22일 전남도교육청은 (가칭)전남온라인학교(이하 온라인학교)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학교는 소속 학생은 없지만, 교실과 교사를 갖추고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중심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로,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심화 선택 과목을 운영해 학점을 인정해 주는 공립 각종학교다. 현재 목포여자고등학교 기숙사동 및 과학동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2025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2024년 1월부터 (가칭)전남온라인학교 교육과정 TF가 온라인학교 학사 운영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개발 중이다.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도입이 추진되면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 학교 여건에 따른 교육과정 차이에 대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온라인학교는 온라인 수업 공유를 통해 학생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을 완화해 줌으로써 고교학점제 안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학교 수업은 1 강좌당 15명씩 총 24 강좌, 360명 학생이 동시 수강이 가능하다. 과목 개설 및 운영, 평가·기록 등 기본적인 운영 방식은 공동교육과정 기준을 준용하며, 에듀테크를 활용한 혁신적 수업 방식(가상공간 수업, 교과융합, 프로젝트 수업 등)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기 개설된 과목 외에도 개별 고등학교가 온라인학교에 과목 개설을 의뢰할 수 있다. 온라인학교에는 정규 교원이 배치되며, 과목 분야에 따라 외부강사를 적극 활용한다. 또한, 원활한 원격수업을 위한 1인 온라인스튜디오 및 라이브버츄얼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등 미래형 학교를 표방하고 있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온라인학교 설립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는 측면도 있지만, 더 나아가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수업중심 학교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기능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Glocal is our Fut…

24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 세계화 시대, 점점 강조되는 ‘Local’ 역할 집중

“Glocal is our Futrue”, 대한민국평생교육총연합학회 글로컬 미래교육 컨퍼런스 개최

-24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 -세계화 시대, 점점 강조되는 ‘Local’ 역할 집중 ▲2024 대한민국평생교육총연합학회 글로컬 미래교육 컨퍼런스 포스터 대한민국평생교육초연합학회(회장 김인숙)가 주최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컨퍼런스가 오는 5월 24일 오전 9시~오후 2시 30분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교육컨설팅코칭학회, 한국평생교육융복합학회, 한국미래융합교육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여수시, 글로컬대학30사업추진단, (사)미래와 공감 등 26개 국내 기관과 UNESCO Entrepreneurship Education(Thailand), National Startup Support Center in Ministry of Science & Technology(Vietnam), Krya Global(Republic of Indonesia) 총 3개의 해외 기관의 협력으로 준비됐다. ‘글로컬, 우리의 미래 : 글로컬로부터 배우다’를 주제로 한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4개국의 릴레이 글로벌 키노트 스피치가 진행되며, 컨퍼런스가 ‘Session1:글로컬 미래교육과 융합공동체’, ‘Session2:글로컬 미래교육과 거버넌스’ 총 2개로 나뉘어 진행된 후 종합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글로컬 비즈니스 현장 투어와 글로컬 비즈니스 평생학습 사례 발표와 대한민국평생교육 글로컬 미래융합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글로벌 시대 지역(local)의 역할이 강조되며 교육에서도 글로컬 교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글로컬 대학 30곳을 선정해 지원에 나섰으며,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오는 5월 29일~6월 2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진행하는 등 글로컬 미래교육 개발에 대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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