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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쓰레기 심각성 정부는 깨달아야”

기사입력 2019.02.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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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쓰레기 문제와 해양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20일 오후 2시
     고흥군 도양읍민 회관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해양오염 실태 및 해결방안’이란 주제로 김승잠 전 국회의원 발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발제자는 “고흥이 바다가 3면으로 둘러싸여있고 나머지3개 군도 해양을 끼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의 특성이 비슷다. 이런 이유로 우리지역을 어떻게 하든 발전시키는데 역점을 둬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도시에 나가있는 분들이 다시 우리 지역으로 와서 앞으로 우리지역을 지키면서 농어촌에 여러 가지 특수한 작물이라 던가 앞으로 그동안에 우리가 해왔던 농수산생산물들 그런 것들이 계속 생산해내고 지키려면 정말로 우리지역에 환경문제가 정말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제역과 AI한번 터지면 해당 지역에서 애지중지하며 아꼈던 가축들이 단 한 번에 살 처분 당하지 않는가, 또 소비하는 도시에서는 농수축산물을 먹지 않게 된다. 결국은 문제는 다시 우리한테 돌아가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청정 바닷가에서 어패류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환경을 지키는 것은 앞으로 우리를 위해서 지켜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 지키면 지킨 값이 다시 우리한테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해양자원은 앞으로 우리세대 뿐만 아니라 우리 다음세대 한 테도 깨끗이 쓰고 물려줄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토론자들은 “해양쓰레기를 수거해가지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부족한 예산이 많다. 토론회를 준비하다 보니까 KBS에서 서남해안 특히 해수욕장 주변으로 해서 쓰레기가 너무 심각하다는 보도를 봤다”고 경고했다.
    1년에 2만6000톤씩의 쓰레기가 쏟아져 나오는데 수거하는 쓰레기양은 40톤도 못 미친다고 합니다. 수거하는 쓰레기 이것을 또 처리할 수 있는 비용이 없기 때문에 그냥 모아만 놨지 이것을 태우거나 아니면 소각하거나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특히 우리 민주당에서 이런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한번 이야기를 모아서 토론회 결과를 그대로 이것을 사장시킬 것이 아니라 그대로 다시 정리하겠고 밝혔다.
    이어 “해수부나 기획재정부 등에 올려서 남해안의 쓰레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은 이러이러한 것들이 있다. 특히 예산문제에 있어서 부족한 것이 많기 때문에 예산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서 지금보다도 필요한 예산이 얼마만큼 필요로 하다는 것 등을 적시를 해서 우리 지역에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예산이 책정될 수 있도록 힘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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