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화)
-코로나19로 중단으로 4년 만에 재개
-여수 지역 중·고등학교 30개팀 203명 참가
▲2024년 여수시 청소년 풋살대회 참가팀
국제와이즈멘 여수진남클럽과 여수YMCA가 공동주최하는 ‘여수시 청소년 풋살대회’가 4년 만에 성공적으로 재개되었다. 여수지역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아온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지난 10월 12일(토) 천일풋살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여수지역 중·고등학생 참여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국제와이즈멘 여수진남클럽과 여수YMCA가 지역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해왔으며,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2019년까지 매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고, 올해 4년 만에 재개되면서 여수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체육활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2024년 여수시 청소년 풋살대회 경기 현장
이번 대회에는 여수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30개 팀이 참가하여 203명의 청소년들이 경합을 벌였으며, 우승팀에게는 40만원의 상금을 포함해 총 23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모든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간식도 제공되어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024년 여수시 청소년 풋살대회
고등부에서는 ‘골봉’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준우승에 ‘앨리즈’ 팀, 공동 3위에 ‘로봉순신태일’, ‘황첼’ 팀이 올랐다. 중등부에서는 ‘건이와 친구들’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은하수 B’ 팀이 준우승을, ‘축신’, ‘양평은 FC’ 팀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 득점 선수는 고우민(여선중 3) 선수가 수상했다.
진남클럽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대회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건강한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