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 곳곳서 100년 전 ‘그날의 함성’ 울려퍼진다전남 22개 시군 전역에서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이 다시 울려 퍼진다. 전라남도는 오는 3월 1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4월 11일까지 42일간 22개 시군에서 3·1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다고 27일 밝혔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 전 그날, 전남 전역에서 들불처럼 타오른 독립만세 함성을 재현해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전국적인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현행사 슬로건은 ‘우리의 대한독립염원, 의향 전남에서 이루다’이다. 의향 전남의 외침이 전국으로 퍼져 마침내 미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이뤄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3월 1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 주요기관·단체장,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 독립만세운동 출정식을 갖고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을 시작한다. 출정식에서는 김영록 도지사가 독립의 횃불에 불씨를 붙여 군중에게 전달하고, 김대중 동상 야외무대까지 만세운동 행진을 펼친다. 행사 마무리 무대에서는 의향 전남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미래 실천을 다짐하는 ‘이제 우리는 선언문’을 낭독한다. 목포지역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목포 정명여고에서는 애국가 퍼포먼스를 준비해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전남도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는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당시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날짜에 맞춰 ‘대한독립만세’ 함성을 이어간다. 특히 3월 23일 목포에서는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 행사와 연계해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갖고 ‘독립역사의 길 투어’, ‘3․1만세운동 재현 상황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시군 독립만세운동 재현은 4월 11일 함평에서 마무리된다. 박종열 전라남도 자치분권과장은 “올해 100주년 되는 해이니 만큼,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의향 전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호국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호국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자랑스런 전남’을 주제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60개 사업에 136억 원을 투입한다. 기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의향 전남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미래 100년 전남행복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 시군별 만세운동 재현행사 일정 시군 일시 장소 비고 출정식 (무안) 3.1.(금) 12:00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 목포 3.23.(토) 10:00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목포역 여수 3.10.(일) 09:30 이순신광장~해양공원 순천 3.19.(화) 09:30 문화예술회관~청소년수련관 나주 3.15.(금) 14:00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광양 4.1.(월) 11:00 광양읍 5일 시장 담양 3.1.(금) 09:50 여성회관 앞 다목적 광장 곡성 3.1(금) 10:00 3.1운동 기념공원~곡성군청 구례 3.8(금) 11:00 5일시장주차장 고흥 3.6(수) 11:00 현충공원~고흥읍 시가지 보성 3.1(금) 10:30 채동선음악당~벌교역광장 화순 3.1(금) 11:30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 장흥 3.15(금) 10:00 군청앞 광장 강진 4.4(목) 11:20 강진읍시장~강진아트홀 해남 3.1(금) 10:00 군민광장 영암 3.1(금) 11:00 영암공원~영암읍오일시장 함평 4.11(목) 14:00 함평 상해임시정부복원청사 영광 3.1(금) 10:30 영광향교 장성 3.1(금) 10:00 장성공원~장성읍 시가지 완도 3.15(금) 13:00 완도해변공원 진도 3.7.(목) 09:30 진도 조금시장~철마광장 신안 3.18(월) 10:30 장산면 노거수림~장병준 기념비
-
여수 남산공원 자연친화형 근린공원 조성에 문제 있다는 시의회>서완석 여수시의장 여수시가 개발 방식을 놓고 주민 간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남산공원. 지난달 24일 코리아리서치에 용역비 1,900만원을 들여 의뢰한 시민 51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3.3%가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을 선호했다. 반면 ‘관광형 랜드마크 공원’을 선호하는 응답은 36.7%로 조사됐다. 이에 여수시는 시민들이 선호하는 자연친화형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하지만 시의회가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제동을 걸고 나서 논란은 지속 될 전망이다. 국토부에서 현지실사 등을 거쳐 2018년10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특별법에 따라 여수시 대교동 남산공원부지를 해양관관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하고 11월부터 국내외 민간투자자들에게 투지설명회를 개최해 준다고 발표했다. 에에 대해 서완석의장은 “남산공원을 우리시 재정 210억원(시비) 이상을 투자해 일반적인 도시근린공원으로 조성할 것 아니라 이 특별법의 특례와 국토부의 국내외 투자설명회 지원을 받아 대규모 민간자본을 유치해 여수를 상징할 수 있는 관광형 공원을 조성하여 일자리도 창출하고 지역경제도 살리고, 지방세 수입 증대, 부지 매각비 및 공원 조성비 등 약 400억원 이상의 시비도 절약하는 등 막대한 경제유발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여론조사에 앞서 여수시민에게 자세히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여론조사에 응했던 여수시민 대다수는 낭만포차 이전지로 선정된 종화동 거북선대교 아래 부지가 국토익산관리청으로부터 사용허가를 받기 어렵다는 것을 몰랐을 것이고, 석창 여수 석보자리도 문화재 보호구역이라서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상변경 허가를 받기 어렵다는 것을 몰랐을 것이라며 이렇듯 자세한 정보를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여론조사 결과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행정의 중대한 과오와 실패를 초래하게 될 수도 있음을 강하게 어필하고 나섰다. 또한 서완석 의장은 “시민여론 조사결과는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전문가와, 주민대표, 지역 오피니어 리더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남산공원의 발전방향을 심사숙고하여 절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詩 읽어주는 남자우동식의 詩 읽어주는 남자 ----- 매화 이성배 막, 진통이 시작 되었다 난산이다 마르고 굽은 가지까지 힘을 쓰기에는 묵은 세월이 너무 무겁다 지켜보고 있던 달빛 입술이 바짝 마르고 산파로 나선 바람 제가 더 용을 쓰고 있다 누구나 가슴에 꽃망울 하나 씩 배고 있다 그것이 꿈이던 추억이든 또는 그리움이든 만삭의 겨울 무거운 걸음으로 강을 건너고 기다림은 언제나 아픔이다 마지막 힘으로 비늘잎 찢고 불두덩이 쑤욱 돋으면 숨 죽이고 있던 별 하나 잽싸게 달려들어 꽃이 된다 >우동식시인 매화는 일찍 피기에 조매(早梅), 추운 날씨에 피어서 동매(冬梅), 눈 속에 피기에 설중매(雪中梅)라 하고, 꽃의 빛깔에 따라 하얀 것을 백매(白梅) 붉으면 홍매(紅梅)라 부르며, 꽃에 중점을 두면 매화가 되지만 열매에 중점을 두면 매실이 되는 유실수(有實樹)이다. 지리산 자락 산청군 단속사에 가면 강회백이 심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정당매(政堂梅)와 함께 그 부근에서 남명매(南冥梅)와 원정매(元正梅)등 산청삼매를 만날 수 있다. 몇 해 전 여수갈무리문학회 회원들과 문학기행을 갔을 때 640여년이 된 정당매가 고사 된 곁가지에서 핀 매화를 보면서 고매하고 은은한 향기에 압도 되었던 기억이 있다. 이성배시인은 그것을 진통 끝에 난산이라 했다. 우주의 집중으로 잉태 한 꽃의 탄생은 신비하고 위대하다. 어디에 품었다가 저 많은 꽃들을 피워낼까? 먼 길 걸어왔을 저 많은 꽃등, ‘마지막 힘으로 비늘잎 찢고 불두덩이 쑤욱 돋으면 숨죽이고 있던 별 하나 잽싸게 달려들어 꽃이 된다. 가장 먼저 남쪽에서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추위에 굴하지 않고 꽃을 피우는 매화를 선비들은 매경한고불매향(梅經寒苦不賣香 )‘매화는 추위와 고통을 겪어도 향기는 팔지 않는다’하여 사군자의 으뜸으로 여겼다. 매화정신, 매혼(梅魂)을 매군(梅君)이라 하여 자네 또는 군자로 사랑했던 것이다. 중국 송나라 임포는 절강의 소호에서 처자식 없이 매화를 심고 학을 기르면서 살았다고 한다. 그에게 매화는 아내요 학은 자식 이었다. 그래서 풍류를 즐기는 이러한 삶을 매처학자(梅妻鶴子)라 했다. 막 매화꽃소식 매신(梅信)이 전해져 오고 있다. 하얗게 꽃 핀 매화나무 터널 아래서 달빛과 함께 그윽한 매화주 한잔 하고 싶다. 그러면 내 가슴에도 매화꽃 피려나 ‘누구나 가슴에 꽃망울 하나씩 배고 산다. 그리고 만삭의 겨울 무거운 걸음으로 강을 건너’고 반짝이는 꽃이 되고자 한다. 향기가 되고자 한다. 열매가 되고자한다. 스스로 빛나고 스스로 아름다워지고자 한다. 우동식 시인
-
여수시 보건소와 사)ECO-PLUS21 ‘걷기 좋은 길 함께해요’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업무협약 기념사진 지난 2월18일 여수시 보건소(장기생 소장)와 사)ECO-PLUS21(김영주 회장)이 여수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좋은 길 함께해요’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내용은 여수시보건소가 시행하고 있는 여수 ‘걷기 좋은 길’ 함께 걸어요 등의 걷기 사업을 여수시민에게 확산하고 사)ECO-PLUS21의 환경모니터링을 접목한 친환경적인 건강생활실천 시민운동 전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호지원협력이다 여수보건소는 2019년 3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구)미평역 내 미평공원 외 15개소에서 총 16회의 여수 걷기좋은 길 함께 걸어요 시민걷기사업을 주관하며 사)ECO-PLUS21은 이 사업 운영을 보조할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서포터즈로 운영하면서 환경모니터링 및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
예울마루를 다녀와서GS칼텍스가 사회적책임을 다하고자 여수시에 만든 예울마루를 지난주 서울에서 온 지인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지인이 예울마루에 아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잠깐 다녀왔는데 지인이 아시는 분이 그곳의 대표였다. 이승필대표에게 예울마루를 영상과 함께 자세히 소개받게 되었다. 나의 집에서 불과 10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는 것을 잘 몰라서 내가 무관심했구나 생각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이곳을 자주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예울마루를 소개하는 영상에서 인상 깊었던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예울마루’의 뜻이다. 예울마루는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라고 하였다. 시민의 공모로 선정된 이름인데 이름과 걸맞게 상시 문화공연이 열리고 있고 매년 여름이면 시민들이 예울 마루 앞에서 분수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상시 열리는 전시 및 공연 중에 마침 6층에서 열리는 전시회가 있어 대표께서 같이 이동하며 구경을 시켜주셨는데 전시회 이름은 양해웅의 입체회화였다. 같은 지역 사람이라면 끌린다고 해야 할까? 작품을 보면서 느낌이 작품하나 하나가 ‘여수답다’ 라고 여겨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양해웅 작가님의 고향이 여수란다. 나의 고향도 여수라서 끌렸을까? 작품 하나 하나가 고향처럼 포근했다. 서로 손에 하트 모양의 포즈를 취하면서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런 작품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음달 5일에 개강해서 6월까지 진행하는 상반기 아카데미도 개강을 앞두고 있다고 하였다. <화요인문학><클래식 오디세이>,<그림 읽어주는 남자>,<오후의 커피>... 등등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고 한다. 여수에서 접하기 어려운 아카데미 강좌인 것 같아 주위에 친구들이나 지인들한테 빨리 알려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중에 <오후에 커피>강좌는 한때 재미있게 보았던 MBC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자문위원이자 국내 바리스타 1세대인 ‘임종명’ 바리스타에게 직접 이론을 듣고 핸드드립을 맛 볼 수 있다니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써 꼭 신청을 해야겠다. 또한 건물도 인상적인데 겉으로 봐서는 외관이 잘 들어나지 않아 무슨 큰 공연장이 있을까 생각하겠지만 전체 7층으로 조성되어 있다고 들었을 때 나는 “우아”라고 탄성을 지었다. 서울에서 온 지인은 이곳이 겉으로 봐서는 서울에 있는 거대한 예술의 전당처럼 지상으로 솟아 있지도 않고 설마 저렇게 큰 건물이 있을까 생각을 했다고 하면서 놀랐다고 한다. 이제 나도 지인들이 오면 낮에는 여수 예술의 전당인 예울마루 저녁에는 여수 밤바다 이렇게 관광시켜줘야지 하면서 혼자 생각을 했다. 비록 짧은 방문이었지만 가깝지만 마음에는 먼 곳이었던 예울마루 이곳을 자주 이용하고 잘 활용하여야겠다. 여수는 대도시와 떨어져 있어서 문화를 제대로 잘 못 누린다는 나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기회였던 것 같다. 조금 더 부지런해지자 더욱이 앞으로는 소호동과 예울마루앞으로 도로가 생겨서 자전거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니 금상첨화가 아닌가! 예울마루를 방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예울마루에서 보이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앞으로 예울마루가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사회활동의 슬로건처럼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널리 나누면 좋겠다.
-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잦은 가동정지(E,erGency Shut Down)-2019년 2월11일 오후9시30분경 여수 롯데케미칼 공장- -2019년2월7일 오후9시30분경 -2018년12월6일 오후4시30분경 2월11일 오후 9시 30분 경 무선성산 공원 쪽에서 동쪽으로 여수국가 산단 쪽에서 불기둥(flare stark)이 치솟아 오른다는 제보를 받았다. 여수 산단으로 달려가 보니 롯데케미칼 공장이다.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불기둥이 치솟은 지 불과 4일이 된 시점이다. 지난 7일 오후 9시5분 검은 불기둥과 함께 붉은 불기둥이 치솟는다는 소라대포 주민들의 제보로 현장을 다녀온지 4일 만에 다시 불기둥이 치솟아 오른 것이다. 이 때 공장이 멈춘 이유를 롯데케미칼 측에서는 자체 변전소 MCC 배전반 GTG 분전반 Blaker Power Fail 로 인하여 공장 Shut Down 되었다는 공식 발표만 반복하고 있다. GTG 배전반 Blacker Fail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한 상태에서 잦은 사고만 발생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공장 가동 중 갑자기 가동정지(E,erGency Shut Down)시 불기둥이 검은 연기와 함께 치솟는 현상으로 인근 공장 근무자 및 주민들은 주변의 모든 것을 삼켜버릴 듯 우레와 같은 소음과 매쾌한 냄새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것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무선 주민 김현아(46세)씨는 “여수국가 산단이 생긴지 오십여 년 동안 예기치 못한 어쩔 수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는데. 그들이 말하는 이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는 말을 우리는 언제까지 듣고만 있어야 하냐“고 말했다. 2018년 8월 23일 산단 안전대책 공장장 회의를 열어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논의 했고, 여수시는 “안전사고는 언제든지 대규모 사고로 번질 수 있어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수시의 안전대책이 무색하게 여수산단 내 안전사고는 끝없이 반복되고 있어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대포2구 주민 신용우씨(64세)는 “화치에서 이주 하여 온 100여 세대가 40년 동안 여수산단의 공해와 빈번한 사고로 인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하며 “겨울철엔 특히 창문도 못 열고 자동차에 먼지가 쌓이고 있는 것을 봐라.”며 분노 했다. 불안을 넘어 고통 속에서 분노하는 소라면 대포2리 주민들은 현재 환경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한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의 검은 연기와 불기둥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 대포2구 이재환 이장은 “주민 스스로 악취와 분진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대책을 마련해야하는 필요성을 느낀다. 대형사고가 일어날 때 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하여 전문가라는 관계자들은 기업들의 설비개선이 필요하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고 대책 없이 피해만 쌓이는 현실에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리며 방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공장은 명확한 사고 원인을 공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공론화 하여 빠른 대책 마련을 해야 할 것이고. 여수시는 여수 시민들이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줄 방안을 하루 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여수 시민들의 목소리가 크다. 최향란 기자 Copyrightⓒ여수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수시, ‘희망날개 교복나눔 한마당’ 행사 열려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1일 오전 흥국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후원기업 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날개 교복나눔 한마당 행사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복 걱정 없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 여수시와 여수국가산단 기업, 여수YMCA, 국제와이즈맨이 뜻을 모아 마련한 지역 대표 나눔문화 행사다. 여수산단 11개 기업은 교복 나눔 행사에 7200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 참여 기업은 GS칼텍스(주), (주)LG화학, 여천NCC, 롯데케미칼(주), 롯데MCC, 삼남석유화학(주), 한국바스프,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 금호폴리캠, 금호미쓰이화학이다. 시는 후원금을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복지 위기가구 고등학교 신입생 240명에게 3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2019 여수지역 중‧고등학교 교복 물려주기 행사도 열렸다. 이날 마련된 교복과 체육복 1500점은 학생, 학부모에게 대부분 팔리는 인기를 보였다. (주)LG화학 여수공장 윤명훈 주재임원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당당한 지역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어른들의 기대와 정성이 담겨 있다.”며 “여수국가산단은 지역민과 함께 상생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교복 걱정 없는 여수, 청소년이 행복한 여수를 위해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준 후원기업, 교육지원청, 국제와이즈맨 진남클럽 등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여수의 아이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지 않고도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교복나눔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중․고생 3023에게 6억 2710만 원을 지원했다. △ 21일 오전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희망날개 교복나눔 한마당 행사에서 여수시와 여수산단 11개 기업이 후원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1일 오전 중‧고등학교 교복 물려주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가 진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
여수시 웅천 ‘고고차이나’, 국동 ‘어르신 식사 대접’여수시 웅천동 중화음식점 '고고차이나'(대표 이영준)가 지난 18일 국동 저소득 어르신 5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국동 어르신들은 식당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보고 탕수육, 짜장면 등을 먹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멋진 공연과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영준 대표는 “추운 날씨에도 가게를 찾아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고고차이나는 5년째 어르신 식사 대접을 하고 있다. △ 지난 18일 여수시 웅천 ‘고고차이나’가 국동 어르신 50여 명에게 위문 공연과 점심 식사 봉사를 했다.
-
여수시, 서시장주변시장 먹거리광장 ‘첫 선’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5일 오후 서시장주변시장 먹거리광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먹거리광장에는 점포 7개가 입점했고, 판매 품목은 이순신 수제버거, 핫도그, 닭강정 등이다. 개장식에는 상인기획단, 여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식전 공연, 테이프 커팅,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국비 포함 총 8억 6000만 원이 투입되는 서시장주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1년 차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연등천변 시장 아케이드면 LEC 조명 설치, 관광지 연계 이벤트, 상인 역량강화 사업 등 2년 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여수시, 결혼이민자 ‘바리스타 무료 교육’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을 위해 바리스타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6명이며, 교육은 주 1회(금) 신기동 여수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바리스타 자격증 이론, 메뉴, 실기과정이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3월 14일까지 여수시 여성가족과로 전화(659-5429)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문화센터 홈페이지(yeosu.familynet.or.kr/)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당당하게 바리스타로 자리 잡은 결혼이민자분들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4년 결혼이민자의 능력 개발과 직업 기회 제공을 위해 바리스타 교육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교육 수료생은 59명이며 이중 44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 지난해 10월 바리스타 교육생이 실기과정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