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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유치위원회, 지스트와 손잡고 남해안남중권 유치 협력-공동유치위원장 권오봉 여수시장, 5일 COP28 유치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COP28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오봉 여수시장이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5일 시장실에서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COP28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오봉 여수시장이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5일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 등 환경관련 국제 협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스트와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체결했다. 지스트는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기후관련 전문성을 기반으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타당성 분석과 전략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스트 내 국제환경연구소(IERI)는 UN대학교의 협력기관으로, 이곳의 총괄국장인 강수일 박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집행위원회(UNFCCC TEC)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어 COP28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은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남중권이 국제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한발짝 다가가게 되었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적극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COP28은 2023년 11월에 열리며, 개최국은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 제26차 회의에서 결정된다. COP28 남해안남중권 공동유치 시‧군은 전남(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보성), 경남(진주, 사천, 하동, 남해, 산청, 고성) 총 12개로,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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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연대, 과방위 이원욱 위원장 고문 위촉패 전달-탄실련 황재우명예이사장, cop28 개최국가 확정 이전에 개최도시 先결정과 남해안.남중권 지지 요청 탄소중립실천연대(이하 탄실련)는 지난 19일 국회의사당 본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위원장실에서 이원욱 위원장에 고문 위촉패 전달식을 가졌다. ▶(좌)이원욱 과방위 위원장, (우)황재우 탄소중립 실천연대 명예이사장 이날 행사는 2020년 7월 재능기부환경모니터링봉사단체 ECO-PLUS21 이 정관 변경을 통해 2050탄소중립실천연대로 단체명을 변경하고, 기후 위기 온실가스 감축 정상보고회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8 대한민국 유치 성공을 위한 우리 생활 속 저탄소 실천운동 릴레이 퍼포먼스를 전국으로 홍보·확산하는 데 도움과 협조를 한 21대 이원욱 과방위 위원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실천연대 황재우 명예이사장 탄실련(명예이사장 황재우)는 이원욱 위원장께 고문 위촉패를 전달하며 "COP28 개최지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연계되는 부분이 있어 여수 외에도 몇몇 지역이 후보지로 나서고 있지만, 국토균형 발전 및 동서화합에 기여하는 측면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연의 훼손이나 지형의 변화를 최소화하고 전남과 경남 12개 시·군의 아름다운 산. 강. 평야. 바다의 친환경적 특화된 다양한 도시 모델을 남해안·남중권은 제시하고 있다. 대도시 중심으로 편중된 각종 인프라가 지방으로 확대되어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룬다면 "문재인 정부의 정치이념과 2050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개최 국가 확정 이전에 개최 도시 선 결정"과 "남해안·남중권 지지"를 호소했다. ▶이원욱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에 이 위원장은 "경남과 전남의 12개 시·군의 남해안·남중권 공동유치 추진의 상징성은 높이 평가받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하며 특히 "2008년부터 시작된 COP 유치를 위해 BH 건의 등 13년간의 동서포럼 류중구 상임대표를 비롯한 여수시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알고 있고, 기후 위기대응 및 환경문제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행동하여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해 7월 COP28 대한민국 유치 국가계획 확정을 수립하는데 여수시민들은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 모습에 감동받아 COP28 유치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창올림픽 등 국제적인 행사는 국재 개최 도시 선 결정으로 완벽한 국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라며 "필요하다면 국가 확정 이전에 개최 도시 선 결정의 필요성을 정부에 적극 전달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고문 위촉패 전달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원을 최소화하여 간소하게 진행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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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연대, 마을 속의 자연순환마을학교 개강-우리 지역 환경 바로 알기 글쓰기, 어린이 환경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자연순환마을학교 개강 -자연순환의 질서를 되찾아 삶의 터전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목적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기원, 2050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저탄소실천운동 홍보 > 여수 남 초등학교 강당에서 어린이 환경지킴이 4기 양성 프로그램 자연순환마을학교 개강식 여수교육지원청(김해룡 교육장) 주관으로 마을 교육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여수 마을학교의 마을 속의 학교 수업이 지난 19일 사단법인 탄소중립 실천연대(김영주 대표) 주최로 진행되는 ‘자연순환마을학교’가 여수 남 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자연순환마을학교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우리 고장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광양만 권역의 환경문제를 체계적인 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지역 환경을 알아가고 환경정화 캠페인 및 우리 지역 지역민들과 소통하여 자연순환의 질서를 되찾아 삶의 터전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목적을 두고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수업내용으로는 7강으로 우리 지역 환경 탐구,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우리 지역 환경을 조사, 환경 캠페인을 통해 마을 정화를 하는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과 글쓰기를 함께 한다. 첫날 수업에서는 13명의 초등학교 어린이가 서로를 알아가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 혜성 유소년 태권스쿨 김종길 관장 수업을 진행한 해성 유소년 태권스쿨 김종길 관장은 수업의 목적을 “학생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고, 서로가 양보하고 이해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소통의 시간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 여수 남 초등학교 김대진 교장 "자연순환마을학교" 개강식에서 기후 위기대응을 위한 우리 어린이들이 해야 할 저탄소 실천운동 메시지 전달 여수남초등학교 (김대진 교장)는 “우리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공교육에서 부족할 수 있습니다. 환경체험학습을 통해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고민하는 시간을 시민단체에서 진행해 주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기후 위기 이제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체험학습을 통해 “지구의 과거는 어땠으며 오늘날의 지구는 어떤지, 그리고 이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 아이들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지난 2019년 제24회 환경의 날 이순신광장 주 무대에서 어린이 환경지킴이 1기 어린이들이 재능기부 연주 앞으로 자연순환마을학교 학생들은 사단법인 탄소중립 실천연대 어린이 환경지킴이 4기로 활동하며 우리 지역 여러 곳을 탐방하며 느낀 것을 글쓰기 수업을 통해 기후 위기 온실가스 감축 정상보고회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성공을 위한 2050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저탄소실천운동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탄소중립 실천연대, 어린이 환경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자연순환마을학교 개강식 기념사진 한편, 다음 수업은 26일 토요일로 cop28남해안 난중권 유치위원회 집행위원인 한 해 광(서남해안 환경센터장) 강사의 진행으로 사적 제329호로 지정된 유적 선소 앞 바다에서 갯벌체험과 해양 쓰레기 제로 화 정화활동 및 캠페인과 우리지역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서 cop28 유치성공을 위한 홍보를 진행 할 계획이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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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관, 소라면 대곡길 벽화그리기봉사-지난 4~5일 양일간 소라면 대곡길 복산2구 경로당 앞 공터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실시 여수미술관(서봉희)는 지난 4~5일 양일간 소라면 대곡길 복산2구 경로당 앞 공터에서 여수시청소풍봉사단, 홍익미술학원생들과 연계하여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벽화 그리기는 마을 어른들이 생활속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연생태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커먼 시멘트벽면에 색을 칠하고 입히며, 생기를 불어 넣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익미술학원생은 “마을 어른신과 이장님께서 벽화가 완성 되어 가는 것을 보시고 무더운 날씨에 마스크 쓰고 너무 고생 하신다고 격려해 주실 때 나눔은 나누면 나눌수록 커진다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복산2구 이장은 “노인당 문을 열면 시커먼 시멘트벽이 보여 속상하였는데 아기자기한 동심을 유발하는 벽화가 그려져 마을 어른들이 좋아 하신다"라고 말했다.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는 “더운 날씨에 벽화봉사를 도와주신 여수시청소풍봉사단과 홍익미술학원생에게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봉사 동참으로 처음 만났는데도 손과 마음이 하나 같이 착착 찰떡궁합으로 진행되었다. 앞으로 여수미술관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봉사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재능기부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수미술관은 2018년3월 개관하여 여수 제1호 사립미술관으로 기존전시회와 다른 실험적인 전시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익숙하지 않는 젊은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여 지역민들이 자연스럽게 현대미술을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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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도의원, ‘‘한센인 100년 한(恨) 푼다’-과거 철조망에 갇혔던 여수 도성마을 등 한센인 정착마을 정주여건 개선 > 최무경 안전건설소방위원장(여수4, 더불어민주당) 한센인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편견 속에 소외된 삶을 살며 정책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있던 한센인 정착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조례가 제정된다. 전남도의회 최무경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장, 여수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한센인 정착마을 환경정비 지원 조례안’이 21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한센인 정착마을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한센인 피해자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한센인의 날 행사, 한센인 정착마을 환경정비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주택의 개량, 슬레이트 처리 사업, 노후위험시설 보수, 상하수도 개량,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지원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정했다. 현재 전남도에는 1920년대부터 조성된 여수 도성마을 등 한센인 정착마을 8곳에 한센인 236명을 포함한 주민 7백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수십 년째 방치된 낡은 주거시설과 축산 폐수, 악취 등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무경 의원은 “그동안 정착마을 주민들은 한센인이라는 이유로 정책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지속적인 차별과 소외로 고통받아왔다”며, “과거 사회적 편견 속에 소외된 삶을 살았던 한센인 정착마을의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근거가 마련된 만큼 한센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평소 한센인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도정질문을 통해 여수 도성마을 등 정착마을 환경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해 전남도 차원의 협의회, T/F팀 구성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올해 여수 도성마을은 전남도 ‘농어촌마을 경관개선사업’ ,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2021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등의 선정으로 총 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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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강정희 의원 도정질문…여수산단환경·경도레지던스 등 현안 질의-여수산단 주변환경실태·주민건강역학조사 실시해야 -노동권익센터 중부출장소, 이동노동자쉼터 설치 추진 약속받아 >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더불어민주당·여수6)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이 27일 열린 도정질문에서 여수산단 환경문제와 경도지구 레지던스 등 현안 질의와 정책 제안에 나섰다. 강위원장은 “여수국가산단 일부 기업들이 측정업체와 짜고 대기오염물질 측정기록을 조작한 사건 이후, 민관협력거버넌스가 권고한 산단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와 주민건강영향조사에 대해 위반기업들이 수용을 거부했는데 전남도의 입장과 향후 계획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한 “측정기록 조작사건 이후 전남도가 굴뚝 오염도 전수조사 실시를 약속했는데, 조사대상 235개 사업장 4천 500여 개 굴뚝 가운데 39개 사업장 389개 굴뚝 조사에 그쳤고 총 8건의 가벼운 위반만 처벌했다.”며,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은 개별기업들이 져야 하는데 기업들의 불법행위 내용은 수사자료라는 이유로 비공개하고, 굴뚝 전수조사는 인력 한계를 이유로 지지부진하다.”며 전남도의 관리감독 소홀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도지사는 “측정기록을 조작한 기업의 책임이 크고, 대기업이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된다.”며, “기업 측에서 거부를 한다든지 방법이 없을 때는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강위원장은 여수 경도개발이 세계적인 해양관광단지 조성이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위원장은 “경도개발은 연육교와 진입로 건설에 1,195억 원의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기 때문에 지역민의 우려를 명심해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단체에서 범대위를 구성했는데 전남도가 중심이 돼서 관련 기관, 전문과 시민사회와 함께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성할 의향이 있으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관치 개발이 돼서는 오히려 세계적인 관광지 개발에 지장이 될 수도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시민사회와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것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강위원장은 전남 중부권에 노동권익센터 출장소를 추가 설치하고,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나주, 화순, 영광, 담양의 경우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관할이기 때문에 상담이나 법률 지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나주 정도에 노동권익센터 중부출장소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본다.”며 김영록 도지사의 입장을 물었다. 김영록 도지사는 “내년도에 노동권익센터 중부출장소를 적극 추진”하고, 이동노동자 쉼터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노동권익센터 중부출장소가 설치돼 전남 중부권 노동자들의 노동상담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 여수시에 이어 다른 시 지역에도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가 속속 개소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강위원장은 “전라남도가 이미 자치경찰위원 7명을 추천(도지사 1명, 도교육감 1명, 도의회 2명, 국가경찰위원회 1명, 도 추천위원회 2명)받아 검증작업을 거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인데 전남도가 위촉한 자치경찰 위원 중에 이전에 경찰 업무를 하다가 불법행위로 옷을 벗은 위원이 전남도의 위원으로 추천되었다는 언론보도가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이어 “7명의 자치경찰 추천위원 중 여성은 1명에 불과해 자치경찰법에서 제시한 특정 성비 비율 10분의 4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못하고, 형평성을 잃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보호 등을 담당하는 자치경찰의 특성을 감안할 때 60대 남성 위주의 자치경찰위원에 대해 도민들이 우려할 수밖에 없다.”며, “자치경찰위원 추천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중앙부처 유관부서와 협의를 통해서 어떤 결론을 내는 게 좋을지 잘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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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삼동지구에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길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 2021년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선정, 국‧도비 102억 확보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 ‘기대’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에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에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166억여 원(국비 60, 도비 42.5, 시비 63.6)을 들여 2023년까지 삼동지구에 분해성 고분자 기업지원을 위한 사무동과 실증화동을 구축한다. 컴파운딩, 시제품제작, 분해성 고분자 제품의 제조‧생산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로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된다. 사업 추진은 전남테크노파크가 맡아 농‧어업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분해 필름의 상용화를 지원한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생산 장비 공동 활용, 기술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 구축으로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과 농업용‧산업용 필름 등을 생산하는 지역 내 고분자산업의 신규 시장 창출, 석유화학기반 기업들의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이 기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길이 열리면서 여수의 석유화학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탄소 중립 등 다양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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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클린업환경센터에 600억 파격 인센티브 제안-100가구 기준, 최종 입지지역 가구당 매월 100~200만 원 지급 -허석 순천시장, “클린업환경센터가 들어서는 지역에는 가능한 전폭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 순천시 청사 순천시(시장 허석)가 클린업환경센터 건립지역에 600억원에 이르는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을 내걸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1월 15일, 순천시 폐기물 정책방향 브리핑에서 “클린업환경센터가 들어서는 지역에는 가능한 전폭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인 ‘클린업환경센터’ 최종 입지선정 지역에는 시설 착공년도와 사용년도에 25억씩 50억 원을 지급하고, 230억 원이상의 주민편익시설과 체육시설도 설치한다. 주민편익시설 설치비인 230억 원은 주민의 의견이 수렴되면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주민지원기금에 출연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또 매년 5억 이상씩 총 40억원에 이르는 지역개발사업비도 제공한다. 시는 선정된 지역 마을회에는 포상금 3,000만원을 별도 지급하기로 하여 고정지원 금액만 해도 320억에 달한다. 처리장 운영기간에도 인센티브가 있다. 소재지 마을을 포함한 지역에는 종량제 봉투 판매액의 20%에 해당하는, 매년 7~8억 원을 20년간 총 152여억 원을 건강검진비, 마을회관 운영비, 난방비 등으로 지급한다. 클린업환경센터가 들어서는 지역에 대해 처리시설 존속기간 동안 가구별 지원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마을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마을 발전을 2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인센티브 지원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해당지원액만 해도 고정지원액 320억 원, 매년 지원액 7~8억원으로 20년간 총 152억 원, 규모만 해도 475억에 이르는 파격적 지원금액이다. 이에 더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촉된 4명의 주민은 유급감시요원으로 활동하여 시설의 환경문제를 직접 감시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 20명은 시설운영요원으로 일자리에 115억여 원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마을숙원사업비도 매년 1억씩 5억 원까지 지급되어 상수도 설치, 농로포장, 도로개설 등 주민 정주환경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순천시의 이러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배경에는 1991년 3월부터 사용해온 왕지동 소재 현 폐기물매립장(매립면적 95,450㎡)이 그 연한이 다해가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주암자원순환센터도 나주 열병합발전소 중단, 고형연료 수요처 감소 등으로 가동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폐기물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막연한 인식 때문에 주민들의 님비(NIMBY)현상도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클린업환경센터는 수십년간 검증된 안정적인 처리방법으로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소각한 뒤 발생하는 소각재를 묻는 방식으로 기존의 쓰레기를 직매립하는 방식인 왕지 생활폐기물매립장과는 다르게 조성된다는 점에서 친환경매립시설로 평가된다.”면서 “생태수도 순천에서 폐기물처리시설인 클린업환경센터를 조성하는 만큼 민간위탁이 아닌 시 재원으로 조성하여, 순천에서 살아갈 후세들을 위해서라도 조속한 시일내에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군사시설 보호지역 등에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으로 조성면적 50,000㎡ 내외의 매립시설, 일일 200톤 내외 소각시설, 일일 60톤 내외의 재활용선별시설 등을 갖춘 클린업환경센터를 오는 6월 최종입지를 결정하여 2025년까지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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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동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자율과제 1.5℃ 지키는 도심녹화사업 추진-시민이 앞장서는 본격적인 시민운동 출발 문수동 실천본부 발대식-도심녹화사업 기념식수,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에게 희망 메시지 전달과 기후위기 대응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문수동 실천본부 발대식’을 여문공원에서 17일 오후 2시에 개최하여 시민이 앞장서는 본격적인 시민운동 출발을 알렸다. 여문공원은 지역상권이 자리잡은 곳으로 지역민들의 휴식과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도‧시의원, 문수동 실천본부 위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릴레이 발대식 9차인 이번 행사는 희망의 메시지 붙이기, 실천결의문 낭독, 실천기 전달, 문수동 자율과제 실천‧홍보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수 민간본부장과 최종균 동장은 자율과제 실천으로 여수를 상징하는 동백나무 기념 식수를 준비했다. 최종균 동장은 “시민이 앞장서는 도심녹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탄소중립, 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를 기원하는 자체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나무심기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구 온난화, 황사, 미세먼지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환경문제에 관심을 유도하고 싶다”는 취지를 밝혔다.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문수동 실천본부 김경수 민간본부장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3대 핵심과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와 자율과제 1.5℃를 지키는 도심녹화사업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이 새로운 여수 발전을 위한 시민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침체된 지역 분위기 쇄신을 통해 시민 단합과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문수동 주민들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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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김회재 국회의원의 열린 대화,‘여수의 미래 청사진, 환경 100년을 말하다!’-탄소중립실천연대 청년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 >김회재의원과의 인터뷰 최향란(여수일보 편집국장) : 김회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 을)과의 열린대화, 오늘은 탄소중립실천연대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이제는 여수의 50년, 100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하셨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던 100년의 미래를 위한 내용 중에 여수지역의 환경문제와 cop28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내용 등으로 탄소중립실천연대 청년들이 김회재 의원님께 궁금하거나 부탁하고 싶은 것을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1. 박진한 : cop28 대한민국 유치, 특히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에서 개최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과 대안이 있을까요? 김회재 의원: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는 대한민국이 환경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후대응 선도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고 제가 앞장서서 전남과 경남 여야 국회의원 13명의 결의를 모아, 지난해 12월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cop28 개최도시를 남해안.남중권으로 미리 지정해야 하는 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회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cop28을 통해 대한민국이 환경선진국으로 가고 그 길에서 여수가 기후선도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기후위기를 대응하는 선도 도시 여수가 전 세계의 모델이 돼야 합니다. >가운데 김회재의원과 취준생 손민기, 최정훈 2. 이정훈 : 여수는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특수한 도시입니다. 2050 탄소중립 실현, 어떻게 가능하게 할 수 있을까요? 김회재 의원 : 지속가능한 여수국가산단으로 전환하는 일이 이뤄져야 합니다. 석유화학 중심의 고탄소 산업구조를 혁신해서 2050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친환경 재생에너지, 저탄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어야겠지요. 그런데 이런 것은 기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수시와 정부의 노력과 협조도 함께 있어야 합니다. 3. 최정훈 : 여수는 해양도시입니다.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 발전해야 할 것 같은데요.. 의원님의 좋은 정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회재 의원 : 여수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바다도 있지만 국가산단도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산업과 관광을 연계시켜 지속성있는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가 되기 위하여 체계적인 준비와 노력을 해야합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을 만들고 경도의 발전을 계기로 섬들을 개발하여 국제적인 해양관광 도시로 성장해야지요. 이는 여수뿐만이 아니라 남해안의 비전이 될것입니다. 또한 아름다운 해양을 활용하겠지만 연안환경을 오염시키는 해양폐기물 법을 강화시켜서 보존하는 법도 함께 추진하여 개발과 보존이 함께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질문자 최정훈(좌) 이정훈(우) 4. 유현진 : 의원님께서 여수지역 국회의원이 되셔서 많은 행보를 하셨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의정활동 중에 가장 보람있는 성과를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김회재 의원 : 전라선 고속철도와 수서발 고속철인데 올해 중반쯤 결정이 날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라선 운행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이 또한 올해 중반쯤 결정 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천역 KTX는 하루 4회가 추가 정차되고 있어 다소 편리해졌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여수 오는 시간이 3시간입니다. 이것을 2시간으로 단축시키고 운행시간이 좀 더 많아지면 서울 여수 하루 생활권이 좀 더 용이해지겠지요. 지역민의 교통편익도 좋아지겠지만 광광객들이 여수를 먼 곳이라고 느끼지 않게 된다면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좌담회 참석자들과 생활속 저탄소 실천운동 캠페인 5. 손민기 : 여수시를 위해 의원님께서 올해 꼭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김회재 의원 : 앞으로 다가올 2022년 대통령 공약에 여수를 위한 비전을 반영시키는 겁니다. 지속발전 가능한 여수국가산업단지로의 전환,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로의 전환,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공론화 등의 여수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 대통령 공약에 반영시킨다면 여수의 100년 미래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우리 젊은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힘이 되어 함께 참여해주면 여수의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향란(여수일보 편집국장) : 지금까지 김회재 국회의원과 탄소중립실천연대 청년들이 함께하는 여수의 미래에 대한 소통의 시간, 열린대화였습니다. >질문자 박진한(좌) 손민기(우)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