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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승용차 정면충돌.... 차량화재로 번져▲사고 현장 15일 새벽 0시 10분 경 여수시 LG화학 안산사택 앞 도로에서 승용차(K5)와 택시가 정면 충돌해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여수소방서는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각 차량의 운전자 2명(택시운전자/ 40대/ 남, K5 운전자/ 20대/ 남)을 신속히 구조해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수소방서는 운전자를 차량에서 구조하고 구급대에 인계하는 과정에서 사고차량 K5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등 차량 안전조치를 실시하였다. 여수119구조대(대장 김용민)은 “전방 주시와 좌우를 잘 살피는 등 세심한 운전습관으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주시기 바란다”며 “교통사고 이후 2차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적절한 응급조치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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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킴이 ‘여수소방서 이달승 서장’을 만나다이태원 참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산불, 크고 작은 참사와 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특히 여수는 대규모의 화학단지 여수국가산단으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소방관에 대한 시민들의 감사와 관심이 특별히 필요한 지역이다. 이하 내용은 여수소방서 이달승 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위험 작업을 할 때 사전 신고하는 게 필요 - 소방안전교부세 등 소방에 대한 국가의 예산 지원이 필요 - 대원들이 살아서 돌아올 수 있도록 평소 안전예방 교육 실시 - 겨울철 난방기구 화제 예방에 주의해주시길 *자세한 내용은 기사 원문을 참고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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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섬박람회 성공개최 기원 음악회 성황리 마무리-2026여수섬박람회 성공개최 기원 및 여수·남해 해저터널 착공 기념 ▲2026여수섬박람회 성공개최 기원 음악회 제1회 여수·남해 음악협회 교류연주회가 지난 2일 오후 6시 남해문화센터, 9일 오후 5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여수음악협회, 남해음악협회,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가 2026여수섬박람회 성공개최 기원과 여수·남해 해저터널 착공 기념을 위해 여수음악협회와 남해군, 여수시·공발협가 공동주최하고, 여수시·공발협회와 한국예술총연합회 여수지회, 범민문화재단이 후원하여 개최됐다. 공발협 김신 사무국장은 "2026여수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착공을 기념하는 제1회 여수·남해 음악협회 교류연주회 개최를 계기로, 영,호남 화합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란다며,"이번 교류연주회를 디딤돌 삼아, 다른 영역에서도 많은 교류들과 네트워크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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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사회, 행복한 시민-든든한 안전지킴이 ‘여수소방서 이달승 서장’을 만나다 ▲오른쪽 여수소방서 이달승 서장 이태원 참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산불, 크고 작은 참사와 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특히 여수는 대규모의 화학단지 여수국가산단으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소방관에 대한 시민들의 감사와 관심이 특별히 필요한 지역이다. 이하 내용은 여수소방서 이달승 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최기자] 우리 아이들에게는 멋진 소방관이 아주 높은 위치에 있다. 하지만 사실은 소방일이 녹록치 않다.소방공무원이 된 특별한 계기가 궁금하다. [이달승 소방서장] 소방관이 된 계기... 원래 전기공학과를 전공했다.화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고의 약 33% 정도 된다. 전기공학과를 다니면서 화재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연구했다. 또 현장에 나가면서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알게 됐다. 그래서 소방간부생 시험을 거쳐서 들어오게 됐다. 처음 1년 동안 훈련을 마치고 또 소방서에 배치되어 화재 예방이라든가 대비라든가 대응 그런 각종 업무를 하다 보니까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책임감도 느끼고 역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다.특히 화재 예방 홍보 교육 훈련 이런 게 가장 중요하다. 물론 화재가 나서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재 예방’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위험 작업을 할 때 사전 신고하는 게 필요 [최기자] 여수는 특히 국가산단이 있다. 그래서 사고가 발생 될 노출 지역이다. 그래서 시민들의 불안이 항상 크다. 시민들은 어떻게 하면 여수지역이 안전할 것인가. 사실 우리 소방서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다. [이달승 소방서장] 여수소방서장으로 부임해온 이후 석유화학단지 폭발 사고도 있었다. 여수지역의 안전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책임감도 크기에 관내에서 더 이상의 큰 사고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다.그걸 보면서 느꼈던 점이 정말 위험 작업을 할 때 사전 신고하는 게 필요하다. 용접, 용단 작업할 때 사전 신고를 하면 미리 우리가 CCTV도 있고 거기에 따라서 우리가 현장에 나가서 미리 확인도 하고 그럼으로써 화재 예방에 선두주자가 되는 것 같다. [최기자] 처음부터 끝까지 역시 안전. 사전 안전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달승 소방서장] 덧붙이자면 또 훈련 교육, 그다음에 또 가장 중요한 게 홍보 활동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든다. [최기자] 전국 소방공무원 국가직이 되었지만 여전히 상황이 어렵다. 어떤 점, 이런 점은 정말 기필코 반드시 수정돼야 된다. 어떤 것이 있을까. [이달승 소방서장] 소방공무원 국가직이 2020년도에 됐다. 지금 3년 8개월 정도 됐다. 그래서 소방청이 있으면 지방에도 전남 소방청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조직 구조가 안 돼 있다. 물론 우리 지사께서도 지원을 많이 해 주시는데 우리가 국가적으로 됐으니까 국가에서 소방안전교부세라든가 이런 지원이 많이 내려와서 거기에 대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이 좀 풍성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기자] 며칠 전에 제주에서도 20대 소방관이 안타깝게 현장에서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대원들이 살아서 돌아올 수 있도록 평소 안전예방 교육 실시 [이달승 소방서장] 마음이 안 좋다.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장 활동에서 우리 직원들의 안전이 먼저 우선이다. 현장에 갈 때는 살아서 돌아오라고 말한다. 그래서 평소 시민을 살리고 대원들이 살아서 돌아올 수 있도록 안전예방 교육을 계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최기자] 여수 소방서에서는 이렇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목숨을 걸 정도로 활동하면서 그 와중에 또 시민들을 위한 봉사라든지 어린아동들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달승 소방서장] 언제든지 출동하는 시민밀착형 생활안전 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 생활안전 순찰대에서는 소방안전을 점검하고, 생활의료, 또 사회적 약자와 동행을 위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직접 출동하여 살펴주고 의용소방대와 같이 어려운 부분들을 해소해 주면서 여수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겨울철 안전대책, 생활 속에서부터 안전의식을 고취하자 이런 취지로 어릴 때부터 그런 교육도 하고 포스터도 하고 작품도 만들어내는 체계적인 선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벌써 12월이 됐다. 겨울철은 춥고 그랫서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한다.화목 보일러라든가 전기장판이라든가 전기시설을 많이 사용하는 때다.이럴 때는 전기 화재에 대해서 정말 주의하셨으면 좋겠다. 조심하시고 또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셔서 한 번의 화재도 없이, 인명피해도 없이 안전한 우리 여수가 되었으면 좋겠다.여수소방서는 안전한 사회, 행복한 시민을 위해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을 올바르게 이끌 수 있도록 기여를 할 것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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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락산에 백제시대 산성이 있다▲한창진의 여수 달력 '고락산에 백제시대 산성이 있다' 여수시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고락산, 여수시민 누구나 한 번쯤 걸었을 고락산 둘레길이 있다. 그 고락산에는 산성이 있다. 여수에 있는 25개의 산성과 성 중에서 가장 오래된 백제시대 산성이다. 그것도 특이하게 2중성이다. 산 중턱 220.9m에 본성이 있고, 산꼭대기 335m에 보루 초소 역할을 했을 부속성이 있다. 남문이 없는 것으로 보아 해안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서 만든 산성이다. 1983년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 204호로 지정되었고, 본성의 둘레는 354m, 보루 둘레는 100m로 비교적 작은 성이다. 본성과 보루에는 각각 3개의 문지가 있다. 고락산성이 백제시대 산성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은 1999년부터 2001년 여수시가 유적 복원 사업을 하면서 백제계 유물이 출토되었기 때문이다. 일부 가야계 유물이 출토 되었다. 문수동 주택단지에서 고락산을 오르면 본성이 나온다. 지금도 복원 공사를 하면서 나온 기와 조각들이 쌓여있다. 산성에서 침입하는 왜구에게 던졌을 석환, 연등천과 만성리 해수욕장에서나 봤을 법한 1,500년 전 몽돌 수마석을 찾을 수 있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정상에 오르면서 지나쳤던 그 고락산에서 출토된 유물을 2024년 여수역사달력 11월 달력 역사그림판에서 만날 수 있다. 부여와 익산에서 녹유, 유약을 발라 만든 녹유도기, 호랑이 모양의 남성용 변기 호자 등이다. 토기 등 출토된 유물로 보았을 때 고락산성은 6세기 중엽부터 백제가 멸망한 660년까지 사용된 것으로 본다. 박물관이 만들어지면 직접 볼 수 있겠지만, 그에 앞서 여수역사달력이 먼저 선을 보인다. 여수가 얼마나 역사적으로 문화가 발달 된 곳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들이다. 여수는 이미 지하 박물관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수시가 의욕적으로 고락산성 복원 사업을 시작했으나 마무리를 짓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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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의원 “편법과 불법 합리화한 행위로 볼 수 밖에 없다”-여수시 단속은 커녕 업자에게 편의 제공하고 있어 -행정 사무감사서 지적…어업 목적→레저용 변경 ▲송하진의원 공공재인 공유수면이 특정 개인과 업체의 전유물로 사용되는 사실이 여수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드러났다. 허가권자인 여수시가 단속은커녕 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여수시의회 제233회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공공 가치로 사용되어야 할 공유수면이 개인과 특정 업체의 전유물로 전락했다”라며 여수시 행정의 안일함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 A 업체는 어선 접안, 어구 손질 등 어업 편의를 목적으로 점사용 허가를 받아 돌산대교 아래 해수면에 부잔교를 설치했다. 그러나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해당 지역에 대한 점사용 허가를 해양레저 목적의 부잔교를 설치하는 것으로 신청 서류를 변경 제출해 허가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송 의원은 “편법과 불법을 합리화한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라며 “해당 지역 어촌계로부터 받아야 할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권리자동의서를 특정인이 작성하고 날인한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전에서 전기 인입이 불가한 상가 2개 동의 전기를 끌어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화재와 안전사고 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라고 꼬집었다. 인근 다른 공유수면에도 지역의 한 선박업체가 대형 바지선을 정박해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는 실정이다. 송 의원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신청 시 사업계획서, 설계도서, 공유수면 점용 사용 관련 권리자의 동의서 등 8가지 서류를 제출할 때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점사용 목적에 부합되는지를 확인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공유수면 무단 점사용은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라면서 “관리 감독 주체인 여수시가 허가를 남발한 것도 모자라 봐주기식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철저한 조사를 통해 불법 행위를 밝혀내고 강력한 행정처분을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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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개별공시지가·도로명주소 연구과제 ‘우수상’ 수상-전남도 22개 시·군 80명 참석 -용도지역 기반 공시지가산정 개선·시각장애인 위한 도로명주소시스템 구축 방안 제시 지난 1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라남도 토지관리과가 주관한 연구과제 워크숍 ‘개별공시지가와 도로명주소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담양온천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개별고시지가 담당공무원과 감정평가사 등 80명이 참석해 연구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도로명주소 연구 과제는 서면심사로 이뤄졌다. 이날 여수시에서는 민원지적과 안현경·공환희 주무관이 발표를 맡았으며, ‘용도지역을 기반한 공시지가산정 개선방안’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로명주소시스템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두 분야 모두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윤모 민원지적과장은 “개인의 재산권과 관련된 개별공시지가와 화재나 범죄 등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주소정보체계인 도로명 주소는 우리 과에서 아주 핵심적인 업무”라며 “직원들이 업무를 확실히 숙지하고 타지자체의 본보기가 돼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시민맞춤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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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우수 작품 심사 진행-2023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건전한 안전문화 확산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최우수 작품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29일 2023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건전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우수작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약 4주 동안 관내 초등학생 및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11개교 9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 포스터 심사는 화재예방 필요성 등 안전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외부 심사위원 1명을 초빙해 실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8점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1점은 여수소방서 대표로 전라남도 대회로 출품돼 경쟁에 참여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라며“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들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화재예방과 안전문화에 관심을 기회가 됐으면 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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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이엔씨, 향일암에 초기진화 소방시설 전달-원거리 전통 사찰에 소화기 100대 기증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난 24일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에서 ㈜계영이엔씨와 전통 사찰 안전망 확보를 위한 초기진화 소방시설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통 사찰은 대부분이 목조건물로 화재에 취약하고, 소방 출동 원거리 지역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산으로 연소 확대 우려가 큰 곳이다. 이번 행사는 ㈜계영이엔씨에서 소방서와 원거리 전통 사찰에 대한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을 위해, 소화기 100대를 향일암에 기증함으로써 이뤄졌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이번 초기진화 소방시설 전달식을 통해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사찰의 자율안전관리 및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우리 지역 안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계영이엔씨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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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용접·용단 등 중요공사 사전 신고제 의무화-사전 신고서, 119안전센터에 내방하여 양식 작성 및 제출 지난 2021년 여수국가산업단지 ○○업체에서 용접 작업 중 불티로 인해 대형화재와 폭발 사고로 이어져 안타깝게도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여수소방서 관계자 통계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은 최근 5년간(2019~2023) 총 108건의 사고가 발생해 사망 14명, 부상 94명 등 총 108명의 인명피해와 25억 8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수산단은 석유화학공정 밀집지역으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특히 다가오는 겨울철에 작업장의 화기 및 가연성 물질 취급이 잦아 사고 위험성이 매우 크다. 대표적으로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누구든지 화재예방강화지구 및 이에 준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소에서는 용접·용단 등 불꽃을 발생시키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안전조치(▲지정된 장소에서 화기 등을 취급하는 경우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비치 또는 설치한 장소에서 화기 등을 취급하는 경우 ▲화재감시자 등 안전요원이 배치된 장소에서 화기 등을 취급하는 경우 ▲그 밖에 소방관서장과 사전 협의하여 안전조치를 한 경우)를 한 경우에는 화기 등의 취급이 가능하므로 규정된 내용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공사 현장 등 안전에 관한 여러 가지 준수사항을 살펴보면 ▲작업 전 위험성평가 실시 ▲화기취급 영향구역의 설정 ▲건설현장 임시 소방시설 설치 ▲용접·용단 작업자로부터 반경 5m 이내 소화기를 갖추고, 작업장 주변 반경 10m이내 가연물 제거할 것 ▲작업이 완료되면 발생한 불씨가 살아있지 않도록 30분 이상 꼼꼼히 확인점검 등이 있다. 또한 여수소방서는 화재예방강화지구(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중요공사 시 사전 신고제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사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한 경우 소방기본법 및 위험물안전관리법 등 관련 처벌 규정의 범위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전 신고서는 가까운 관할 119안전센터에 내방하여 양식을 작성 및 제출할 수 있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작은 불티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작은 관심으로도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면서 “모든 근로자가 관심과 경각심을 가지고 다가오는 겨울철에도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