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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해양공원 내 음식점 호객행위 근절 ‘CCTV 설치’-26일 고정식 3대…호객행위 시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해양공원 일대에 전남 최초로 음식점 단속용 다목적 CCTV를 설치하고 음식점 호객행위 근절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해양공원 일원 음식점은 영업소간 과열경쟁으로 호객행위가 끊이지 않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여수시는 호객행위를 근절코자 오는 26일 낭만포차 주변 등 해양공원 내에 음식점 단속용 다목적 CCTV를 설치키로 했다. 설치된 CCTV는 고정식 3대로 24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시청 식품위생과에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호객행위로 확인될 경우 행위가 멈출 때까지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음식점의 호객행위 관련 준수사항 등은 여수시보건소 식품위생과(☎061-659-423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영업자 간 공정경쟁을 유도해 해양공원 음식점의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음식점주들께서도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호객행위 근절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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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 1만900톤급 국제 크루즈선 ‘르솔레알’호 입항-21일 오전 6시, 400여명 여수 등 주요관광지 둘러봐…크루즈 관광 활성화 기대 여수항에 올해 두 번째 국제 크루즈선 ‘르솔레알’호가 21일 오전 6시에 입항했다. 시에 따르면 ‘르솔레알’호는 1만900톤급 럭셔리 크루즈로 유럽권 승객 등 400여 명을 태웠다.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오카야마, 쓰시마 등을 거쳐 여수항에 입항 후 일본 후쿠오카로 향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해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 여수를 알리기 위해 각종 행정 지원에 나섰다. 우선 개별 관광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 2대를 운영, 스카이타워·아쿠아플라넷·오동도·여수수산시장·이순신광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셔틀버스를 포함해 오동도, 이순신광장, 크루즈 터미널 내 임시 관광안내소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외국 관광객에 여수시 주요 관광자원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라남도관광재단 등 관련 기관들과 협의해 원활한 입국심사를 위한 통역 도우미 배치, 특산품 판매대 설치, 의료지원반 운영, 환송공연 등을 진행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뱃길이 열리며 크루즈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B2B 상담 등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쳐 국제크루즈의 기항지로서 여수의 입지를 다지고 더 많은 국제크루즈가 여수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에 입항한 ‘실버 위스퍼’호가 오는 10월 재 입항하면서 올해 크루즈 관광객만 약 1700여 명이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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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여수산단, 세계 제1의 석유화학단지로 조성”-시민과의 대화…“남해안 해양관광벨트·세계섬박람회 등 지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노후 여수국가산단을 대개조해 세계 제1의 석유화학 단지로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여수시청에서 열린 ‘여수시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수시민과 함께한 도민과의 대화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이광일·최무경·최병용·강문성·서대현·주종섭·최동익 전남도의원,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최홍범 여수경찰서장, 박제수 여수해경서장, 이달승 여수소방서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6년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추진되도록 김 지사가 많은 힘을 썼다”며 “하지만 아직도 전남도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 국제컨벤션센터와 건설 중인 교량이 조기에 준공되도록 전폭적인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여수국가산단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 환경 구축을 위한 횡단보도 투광기, 노후 신호등 교체 등을 위한 사업비 5억 원을 전남도에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기명 시장에게 지원을 약속하면서 “대개조를 통해 여수국가산단을 세계 제1의 석유화학단지로 만들겠다”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여수산단의 혈관이라 할 수 있는 공용파이프랙 구조진단 및 지진재난대응 통합 기반시설을 구축하겠다”며 여수 개발 방향을 밝혔다. 또 “여수광양항과 묘도 투기장을 재개발하고 낙포 부두 리뉴얼을 통해 항만물류시설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화태~백야 연결도로, 경도 진입도로, 금오도 해상교량을 개설하고 신북항 계류시설, 여수신항 크루즈 부두를 확장하겠다”며 “도시재생, 웅천 마리나 항만 개발, 어촌 뉴딜 사업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역 명승지 향일암, 진남관, 금오도 비렁길을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도록 힘쓰겠다”며 “경도 해양관광단지를 명품 해양레저 휴양지로 만들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여수~남해 해저터널 및 전라선 고속철도를 조기 착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민들은 온라인으로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통 부모교육’ 지원비 증액,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쌍태아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공통 부모교육 지원비를 증액하고, 쌍태아 추가 지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여수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요청, 최근 비로 인해 아파트 누수와 침수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지방도 863호선 도로 확장 ▲국도 17호선(돌산 신복~우두 간) 도로 확장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지원 ▲여수 선소테마영상전시관 조성 ▲여순사건 사실조사원 충원 등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관련 실·국장과 함께 재정지원과 정책 검토를 약속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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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새롭게 시작한다-박람회장개발 박차…‘남해안 복합해양레저관광 도시’로 도약 기대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새롭게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16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주체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하 박람회재단)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항만공사)로 이관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설치된 해양수산부 산하 이관위원회에서 6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다. 이에 승계되는 자산 총액은 8706억 원이며, 부채는 정부 선투자금을 포함한 3665억 원, 승계 순자산은 5041억 원이다. 정부 선투자금은 2025년까지 상환해야 하지만 새롭게 수립될 박람회장 사후활용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항만공사와 기재부가 상환기간 연장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여, 항만공사의 박람회장 투자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관에 따라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해 항만공사 사장 직속 ‘여수엑스포사후활용추진단’이 신설된다. 박람회장의 사후활용 계획 수립과 공공개발, 박람회장 및 해양관광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재단 직원은 항만공사가 설립한 ‘여수엑스포관리㈜’로 승계되며 박람회장 시설 유지관리와 항만공사로부터 위탁 받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해수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박람회 사후활용위원회’가 꾸려지며 박람회장 사후활용 기본계획 심의에 돌입한다. 위원은 해수부·전라남도·여수시고위공무원과 여수시민 5인 이상을 포함해 총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기본계획 수립에 1년 이상의 기간이 예상됨에 따라 수립 기간 동안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물 점검과 노후시설 정비 등이 추진되며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재정력과 전문성을 갖춘 항만공사가 추진하는 공공개발을 환영한다”며 “박람회장 공공개발은 대한민국 해양레저관광의 획기적인 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이를 통해 여수시가 복합해양관광레저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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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대경도 해안로 7색으로 물들어-일곱빛깔 무지개 ‘걷고 싶은 힐링로드’ 조성 여수시 월호동에서는 최근 대경도 오복마을 해안로 연석에 일곱 빛깔 색칠을 입혀 누구나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힐링로드 오션뷰를 조성했다. 이번 해안로 연석 꾸미기에는 마을 주민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래되고 퇴색된 해안로의 연석 색칠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캐릭터 이미지를 다양하게 그려 넣으며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염원도 담았다. 사업 추진단장인 오복마을 통장은 “아름다운 바다와 어울리는 해안로 힐링로드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도시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환 월호동장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월호동 두 번째 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을 공동체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나머지 세 곳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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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래포럼 정기총회에서 현안 논의와 함께 향후 활동방향 논의-권오봉 전)여수시장 여수시 현안 목소리 낸다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지난 22일 개최된 ‘여수미래포럼’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혀 관심을 모은다. -양청사 체제 해법 제시 권 전시장은 현재 여수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청사 체제에 대해 “현재 여서동 청사는 존치하며 중부보건소 신축을 통하여 기능을 보강하고 그 외 청사 기능은 한 곳으로 모아 시민불편 해소와 동시에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여서, 문수지구의 노후화된 아파트 재건축과 산단집입도로 개설을 통한 장기적인 인구시책이 선행되어야 하며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이미 유치된 공공시설의 조기착공을 통해 균형발전을 달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의료서비스 개선 반드시 이뤄져야 최근 정치권에서 갈등을 벌이고 있는 대학병원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권 전 시장은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하지만 제대로 된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존중과 배려 없이 과도한 정치적 논쟁으로 흐르는 것 같다”며 현 상황을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운영하는데 소요되는 막대한 시 예산에 대한 추정과 재정부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규모 화학산단과 많은 섬을 보유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심뇌혈관 질환과 산단사고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응급의료체계 도입을 제안했다. -박람회장 사후활용, 경도관광단지 개발 ‘속도감 진행’ 강조 우리 지역 전략산업인 관광분야에 대해서는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촉구했다. “박람회장 특별법 제정으로 사후활용의 물꼬는 틔었지만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추진과 정치지도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광산업 발전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필요 또한 코로나 이후 정체되고 있는 관광산업에 대해 “여수가 지향하는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을 위해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대형 컨벤션센터 건립, 크루즈 전용터미널 설치 등은 매우 중요한 만큼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전략적 투자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수미래포럼 회원들, “기획재정부 출신 권오봉, 여수 미래위해 더 큰 역할 해야” 화답 이날 진행된 ‘여수미래포럼’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은 권 전 시장이 기재부 출신답게 예산의 기획·집행과 행정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자 열띤 호응과 큰 박수로 화답했다. 활동방향에 대해 포럼 관계자는 “‘시민이 만들어 가는 시민중심 시대’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이슈와 현안과제에 대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모으고 제시하는 창구로서 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재 갑·을로 양분된 지역 민심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실행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더불어 “오늘 모인 시민들은 여수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정치이고 이에 대한 무관심이 가장 큰 위기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는 분들이다”며 “앞으로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과 지속적인 연대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여수 미래를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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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체를 살리는 동부권 선도전략의 청사진이 빠진 동부지역본부 조직 개편안의 재검토를 강력 요청한다-전남동부권의 행정 및 정치권도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동부지역본부 조직 개편안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 ▲ 전남동부청사 지난 4월 19일 전남도가 동부청사 개청을 앞두고 동부지역본부를 경제ㆍ문화 등 4개 실국 체제로 확대하는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동안 전남동부권 주민들은 산업 및 관광 인프라를 갖춘 동부권 선도전략을 통해 전남 전체의 경쟁력을 살리는 전략적 노력이 미흡했다는 점에서 동부청사 개청과 함께 전남도가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주목해왔다. 그러나 그동안 지역이 요구했던 비전과 핵심부서가 빠진 전남도의 자의적인 조직 개편안 발표를 보고 우리는 또 한번 큰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지난 지방선거 때 김영록 도지사님도 밝혔듯이 전남동부권은 도민 47%가 거주하고 산업단지 생산실적의 89%를 차지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산업뿐만 아니라 관광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거점이다. 여수광양만의 화학ㆍ철강ㆍ에너지ㆍ수소ㆍ소재산업 및 고흥의 드론ㆍ우주항공 등 미래 전략산업이 밀집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전략산업부서에 대한 재배치가 빠져있다. 또한 부산ㆍ경남과 남해안벨트 거점 경쟁에 대응하고, 남중권 마이스 거점 확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실질적인 전남도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해양관광 인프라가 갖추어진 동부권으로 컨트롤타워의 이전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관광국과 관광재단은 여전히 서부권에 존치하는 개편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 무조건적인 서남권의 지원만이 전남발전을 담보해주지 않는다. 전남도가 남해안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전남 동부권의 경쟁력을 살려 전남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역균형발전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적 정책추진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전남도는 동부권의 경쟁력을 활용한 전남 키우기에 너무나도 소홀했다. 우리는 전남의 관광 역량을 키우는 전략적 관점에서 동부지역본부 조직 개편안에 대한 재검토를 강력하게 요청한다. 이는 소지역 이기주의도 아니며, 동부권ㆍ서부권을 구분하자는 것도 아니다. 전남전체를 살리는 동부권 선도전략의 청사진이 조직개편에 담겨야 한다는 정당한 요구이다. 전남동부권의 행정 및 정치권도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동부지역본부 조직 개편안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해야 한다. 우리는 이를 위해 전남동부권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모아 나갈 것임을 밝힌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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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에서의 하룻밤, 거문도등대 체험숙소 재개방-5세 이상 자녀를 둔 가족 대상 5월 2일부터, 여수해수청 홈페이지 통해 접수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연초 극심한 가뭄으로 운영이 중단(1월~4월)된 거문도등대 체험형 숙소를 오는 5월 2일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거문도등대 체험형 숙소는 대국민 해상교통 안전의식 함양 및 해양문화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해수청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1일 등대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국가시설이다. 5세 이상 어린이 및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중 이용 희망일 2주 전 여수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이용자(1일 1팀, 최대 8명)가 선정된다고 밝혔다. * 매주 월요일은 숙소 내․외부 청소 및 침구류 세척 등으로 휴관 특히, 거문도등대(1905년 점등)는 사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큰 등대로서 지난 1월 해양수산부(등대문화유산위원회)가 올해의 등대로 선정하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기념행사 등을 통해 등대의 기능과 역할을 홍보하여 대국민 해상교통 안전의식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수해수청 담당자는"바쁜 일상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오염되지 않은 여수의 푸른 바다와 자연환경 속에서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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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공약 실천계획 ‘SA(최고등급)’ 획득-(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종합 평점 90점 이상 최우수 지자체 선정 정기명 여수시장이 공약평가 전문기관인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실시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시에 따르면,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직접 작성한 실천계획서에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이 담겨 있는지 등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 등 4대 분야와 지역비전 및 소명제시, 제도적 기반 마련, e 민주주의 등 35개 세부지표이며, 득점에 따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는 총점 90점 이상을 받아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앞서 시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공약실천집인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 공약! 이렇게 실천하겠습니다”를 제작했다. 해당 공약실천집에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인재육성 산업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시민중심 정주여건 조성 등 총 7개 분야에 78개 공약, 93개 사업의 실천계획이 담겼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과 약속인 공약을 꼭 이루겠다는 목표로 소신대로 추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최고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며 공약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공약이행 추진현황 및 문제점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약사업이 적기에 시행되고, 임기 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매 분기마다 점검해 이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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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여수시‘거문도 K-관광섬 육성사업’선정 ‘환영’-문체부 올해 첫 추진 공모사업, 전국 선정 5개 섬 중 여수시 1개소 선정 -주 의원, ’Fill in 거문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 세계적인 관광명소 ’기대‘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여수갑)은 “여수시가 공모한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육성사업‘에 거문도(사업명 : Fill in 거문도)가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첫 추진하는 세계인이 가고 싶은 관광명소인 'K-관광섬' 공모사업에 거문도를 포함한 말도·명도·방축도, 백령도, 울릉도, 흑산도 등 총 5개 섬을 선정하고, 각 섬별 4년간 100억원 내외를 투입해 해양관광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거문도는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촬영지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구한말 개화기에 일어난 거문도 점령 사건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섬이다. 특산물로 해풍쑥, 삼치, 은갈치가 있으며, 연례 특산물 축제와 불꽃놀이를 개최하고 있다. 거문도가 K-관광섬 육성계획으로 제출한 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섬에 K-컬처를 융합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해 개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주철현 의원은 “강력한 결단력과 철저한 준비 덕분에 전국(유인도 464개)에서 선정된 총 5개의 섬 중 여수시 섬 1개를 선정시킨 여수시 정기명 시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거문도 주민 여러분께도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주 의원은 여수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처음으로 국회 농해수위 활동을 통해 거문도 제2삼호교 건설을 확정했고, 거문도 대형 여객선 접안시설 건설을 위한 용역도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국회 예결위 질의를 통해 거문도 백도 입도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상백도에 접안시설과 탐방시설이 설치돼 있어 입도가 가능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를 하겠다는 문화재청장의 답변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주 의원은 “거문도가 ‘K-관광섬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거문도와 나머지 섬들이 세계적인 해양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섬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해양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