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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너지 – Dream 에너지 바우처 연탄나눔-꽃샘추위가 시작하기 전에 따뜻한 온정을 -사회적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 협력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본부가 행복에너지-Dream “연탄나눔 행사”를 시행하여 환절기 연탄이 떨어져가는 시점에 사랑의 연탄나눔을 실시하였다. 이 기업은 매년 12월이면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여수지역 독거어르신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연탄전달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3월에는 꽃샘추위가 시작하기 전 추운 봄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여수지역 25가구에 연탄 200장씩을 전주연탄은행과 연계하여 전달하였다.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본부는 올해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연탄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김장나눔, 밥차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진 본부장은 “연탄이 필요한 취약가구에 꾸준한 나눔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본부는 사회적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 협력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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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박물관 유물 확보 위해 국립광주박물관과 업무협약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립박물관 전시 유물 확보 등을 위해 국립광주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는 여수시립박물관 터로 웅천동 이순신공원이 결정되어 최근 전남도에 시립박물관 설립 사전 타당성 평가 신청서를 제출해둔 상태다. 현재 여수시는 도에 신청서와 함께 전문가들의 자문을 보냈으며, 최종 협의 절차를 거쳐 이달 말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 타당성 조사를 의뢰키로 했다. 조사 결과는 오는 5월께 나올 전망이다. 여수 시립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6천300㎡ 규모의 시립박물관 건립계획을 세우고, 국비와 지방비 모두 28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공한 뒤 이듬해 상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김승희 국립광주박물관장이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협약서에는 국립광주박물관 소장 여수 출토유물 장기대여, 박물관 개관과 전시 자문, 지역박물관 교류 활성화 등이 담겼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비파형 동검을 비롯한 여수 출토 유물 약 6000점을 소장하고 있다. 김승희 관장은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수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수시립박물관에 전시할 지역 유물을 확보하는 첫발을 뗐다”면서 “앞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여수 출토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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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내 연이은 사고, 이번에는 동성코퍼레이션 화재여수산단 내 석유화학제품 전문기업인 동성코퍼레이션 공장에서 대형 화재(2일)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113㎡ 크기의 제조공장이 불에 탔으며 불길이 바로 옆 창고로 옮겨 붙으면서 내부 150㎡ 중 일부가 화재 피해를 입었다. 여수시는 지난달 15일 여수시청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 공장장, 안전관리자, 유관기관장, 공무원 등 180여명이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2019년 여수산단 공장장 및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이때 여수산단 안전결의문을 낭독하며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였으나 불과 보름만에 화재가 발생했다. 안전대책이라는 결의와 다짐이 무색해진 것이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고 여수소방서의 신속한 현장 도착으로 비교적 빠른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지만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공장으로 자칫하면 큰 피해를 입는 대형사고가 될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소방서는 인조대리석 경화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유기 과산화물이 누출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과거 동성코퍼레이션은 호성케맥스 사명 시절인 2000년 8월 반응기 폭발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당하는 인명 피해와 함께 주변 7개 공장을 가동 중지시키는 대형 사고를 낸바 있다.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의 잦은 정전 가동중단에 이어 동성코퍼레이션의 화재 사고까지 여수산단의 사건사고가 계속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고 여수산단 안전에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밀감식을 통하여 공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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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 힘찬 레이스로 시작하여 환경정화까지 마무리, 국민축제로 거듭나아름다운 꽃길 섬진강변을 달리는 제 11회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2일)가 성황리에 마치면서 쓰레기 정화작업뿐만 아니라 분리작업까지 깔끔하게 처리하여 완벽한 마라톤 대회로 거듭났다는 평판이다. 사)ECO-PLUS21봉사자 80명은 여수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가 MBC에 후원하여 지원된 버스 두 대를 나눠 타고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6시30분 출발하여 개회식이 있기 전 오전 8시 이전에 행사장에 미리 도착했다. 일반쓰레기 봉투와 재활용 봉투를 구분하여 각 팀 부스에 정리되어 있는 상태를 점검하고 쓰레기 분리 사전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쓰레기가 나오기 시작하는 점심 식사 후 부터는 각 부스를 다니면서 쓰레기 분리수거와 함께 쓰레기가 채워져 넘쳐나기 전에 미리 빈 봉지로 교체해주기를 반복하여 주변이 지저분해 지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였다. 쓰레기 모집함 쪽에서는 수거해온 쓰레기 봉지를 다시 살펴서 플라스틱, 캔, 종이컵과 종이접시, 일반쓰레기, 음식물 쓰레기로 다시 철저한 분리 작업을 하였다. 사)ECO-PLUS21어린이환경지킴이 이번 대회를 기획 책임진 유)남도기획 이실근 대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환경봉사단체 김영주 대표와 많은 토론을 거듭했다. 미세먼지 ‘매우 나쁨’을 극복하고 완벽한 국민 마라톤으로 자리 잡기 위하여 우리 스스로 쓰레기분리 및 정화작업을 완벽하게 하자는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또한 “오전 8시부터 마라톤대회가 끝난 오후 2시까지 6시간에 걸친 쓰레기 정화봉사는 마라톤 풀코스의 노고만큼이나 값지고 대단한 레이스다. 환경을 위하여 노력 봉사해 주신 사)ECO-PLUS21봉사자 80명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했다. 이번 환경정화봉사에는 여수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여수‘걷기 좋은 길’ 함께 걸어요 홍보를 위해 참여한 이주리과장과 전득현차장도 함께 봉사에 참여했다. 10km 레이스를 마치고 쓰레기 분리수거 봉사를 함께한 여수 여천동 강재헌시의원은 “10km 달리는 것만큼이나 힘들다. 그래도 이렇게 분리작업을 하고 나니 뿌듯하다. 함께 봉사를 하고 있는 우리 어린이 환경지킴이들을 보니 오늘은 미세먼지 매우 나쁨이지만 절망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희망을 기대해 본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는 다압면 신원 섬진강 둔치에서 전국 5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4km부문으로 레이스가 펼쳐졌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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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새고막 풍년'여수 여자만과 고흥 득량만 일대에 새고막 풍년이 들었다. 국내 최대 새고막 생산지인 여수 새고막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된 후 올 현재까지 국내 생산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수확이 증가하면서 중국산 왕꼬막보다 싸게 살 수 있는 이색현상이 발생했다. 2월 25일 한국 새고막 생산자의 제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채취에 들어간 여자만과 득량만 새꼬막은 현재 6만톤을 생산해 4월까지 총 생산량은 1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여자만의 예년 새고막 생산량은 평균 3∼4톤 규모로 올겨울에는 3배가량 수확량이 늘었다. 지난해와 올초 새고막 생산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새고막 '종패'의 폐사율이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종패 폐사율이 낮은 것은 우량종패 보급과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꼬막의 먹이인 플랑크톤 번식이 늘었고, 큰 태풍 등 자연재해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3~4년 전부터 고막 양식장이 종패 생산 기법을 수평식에서 수하식으로 바꾸면서 당초 종패 살포 후 3년 만에 채취하던 새고막을 2년 만에 채취한 것도 한몫 거들었다. 새고막의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산지 판매 가격은 대폭 하락했다. 그래도 어민들은 함박웃음이다 새고막은 돌조갯과에 속한 종이다. 껍데기는 흑갈색의 달걀 모양이며, 표면에는 42~43개의 부챗살맥이 있다. 살은 붉은색이며 단맛이 있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의 수심 5 내지 50미터의 고운 모래펄에 서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향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