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주종섭 여수시의원 ‘여수산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반복되는 사고 막기 위해 현장 노동자 목소리 반영한 정책 필요해 지난해 연말과 올해 2월 여수산단에서 폭발로 인해 노동자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산단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고 현장의 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마련하고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종섭 여수시의원에 따르면 금일 오후 5시 플랜트건설노조 사무실에서 ‘여수산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릴 계획이다. 간담회는 주종섭 의원 주최로 노동‧시민단체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좌장 및 사회 또한 주종섭 의원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이 ‘여수국가산업단지 안정성확보를 위한 정책’에 대한 발제가 예정돼있다. 문 센터장은 여수산단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안전‧보건 문제를 지적하고 이어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후 김정환 플랜트건설노조여수지부장과 김성호 화섬연맹광주전남지부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주 의원은 “반복되는 산단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소리가 반영된 정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정지희 기자
-
제 300호 2022년 2월 23일(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2년2월23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임차인 권리보호 앞장>https://bit.ly/3Hc55he ▶민병대 도의원, 전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https://bit.ly/35jqNm8 ▶강문성 도의원, "전남 동부권 에너지 신산업 분야 기업 적극 육성해야">https://bit.ly/35mIpNW ▶영산강환경청, 변경된 의료폐기물 분류 및 처리체계 협조 당부>https://bit.ly/3vb8GtF ▶여수시, ‘전기자동차’ 충전 방해행위 4월부터 집중 단속>https://bit.ly/3h6yBuf ▶여수좌수영라이온스클럽,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정 나눠>https://bit.ly/3Ig6yEz
-
민병대 의원, 전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타 시·도 대비 열악한 처우수준에 종사자들 상대적 박탈감 느껴 -전남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복지수당’ 신설 등 처우개선의 구체적 방안 제시 ▲민병대 도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 지역아동센터가 아동복지시설로 법제화 된지 올해로 18년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종사자 처우수준이 상당히 열악하고 지자체마다 달라 대다수 종사자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은 지난 21일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전남지역아동센터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실효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서울, 인천, 광주, 강원, 제주 등에서 이미 임금체계가 호봉제에 준하는 처우개선이 이뤄지고 있는데 반해 전남은 수년째 제자리 걸음”이라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저출산 시대에 미래세대인 아동의 보호와 돌봄을 위해 종사자의 처우개선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정희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전남은 다른 시도에 비해서도 처우개선 수준이 낮아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고, 이직률도 대단히 높다”고 말하면서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에도 한참 못 미치는 처우수준에 종사자들의 자존감이 매우 낮다”고 고충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동호 한려대 교수는 “출산율이 매년 낮아지고 있어 지역아동센터가 일반아동과 보호아동을 구별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계층을 보다 확대해 나가야한다”며 그에 걸맞은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라남도 나은주 여성정책지원관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인건비나 처우개선 수준이 열악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면서 “전남의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호봉제 전환이 당장은 어렵지만 내년부터 복지수당 신설과 운영비 인상 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병대 의원은 “전남도가 저출산과 인구소멸 문제에는 예산을 적극 투입하면서 정작 아동돌봄 문제는 외면하고 있어 무엇보다 돌봄형태의 기반을 갖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라남도가 호봉제 전환, 복지수당 등 구체적인 처우개선을 위한 대책을 조속하게 먼저 제시해야 각 시․군에서도 제대로 된 처우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전라남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 모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공감하고 처우개선을 위해 ‘복지수당’ 신설과 처우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하효정 기자
-
주철현 의원 "이재명 후보 여수광양항 세계적 항만 육성 약속" 환영-27일 광주·전남방문 이틀째 여수광양항 방문…업계와 정책간담회 -이재명 후보 "광양만권, '순환형 수소망 구축' 탄소중립 전환" 긍정 -'국제 에너지 허브항 집중 육성', '해양관광 전담기구 설립' 약속 > 이재명후보 간담회 사진 (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우.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해 여수광양항을 세계적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 광주․전남 방문 이틀째인 27일 오후 김승남·주철현·서동용 국회의원과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해 항만물류와 해양관광 업계 관계자들과 여수광양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명 후보는 간담회에서 “항만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국내 항만들이 지역성과 특성을 제대로 반영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도록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여수광양지역 항만·물류·해양관광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순환형 수소 공유망 구축, ▲여수광양항 동북아 에너지 허브항 집중 육성, ▲해양관광레저 전담기구(해양관광진흥공사) 설립 등 미래비전을 제안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에너지 대전환’에 맞춰 ‘순환형 수소 공유망 구축사업’은 탄소 에너지 다소비 산업인 철강, 석유화학이 밀집한 광양만권에서 탄소중립이 시급한 상황을 대처할 여수광양만권 친환경 에너지 구축 신산업이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 후보는 “미주‧유럽‧아시아를 잇는 세계 교역 항로의 중심의 지리적 이점과 중국의 동북부 및 일본과의 근접성을 통해 싱가포르 오일 허브에 대응하는 광양만권은 ‘에너지 해상환적의 최적지’다”며 국가 항만물류정책에 반영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후보는 “해양관광은 세계적으로 50% 넘는 관광시장분야를 점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를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한 법률과 정책지원기관이 없는 상황이여서 해양관광레저 전담기구인 ‘해양관광진흥공사’ 설립을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경제 전략상 균형발전을 깔고 가야한다. 이제는 균형발전이 국가생존전략이 된 상태다”고 밝히면서 “광양을 비롯한 전남동부권을 에너지 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광양항이 에너지 거점항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업계의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여수광양항의 미래비전과 대한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재명 열린캠프 전남상임본부장을 맡은 여수 주철현 의원이 21대 국회 출범 이후 농해수 상임위에서 지속 제안했던 비전이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광양항의 역할은 신해양시대 여수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앞으로도 신해양시대 여수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대선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
김회재 의원, "전라선 고속철도, 4차 철도망 계획 확정" 서울~여수 2시간 생활권 진입-전라선, 3조원 투입해 설계속도 250km로 고속화하기로 확정 -고속철도되면 34분 단축해 서울~여수간 최고 2시간 13분 운행 계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29일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확정 반영됐다”면서 “이제 서울~여수간 2시간 생활권에 진입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10시 노형욱 장관이 위원장인 철도산업위원회를 개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심의하고, 이날 오후 확정·발표했다. 이번 철도산업위원에서 확정·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도 반영됐는데, 기존 전라선에 대해 약 3조원 가량을 투입해 설계속도를 250km/h로 상향해, 익산-여수 구간을 지금보다 34분 정도를 단축해 서울~여수를 최고 2시간 13분만에 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회재 의원은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그동안 지역민과 함께 전라선 고속철도를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하고, 이제는 지역민과 함께 서울~여수가 2시간 생활권으로 조속히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전남도와 전라선의 해당 지자체, 전남·전북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국회의원에 당선되자마자부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낙연 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에게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추진을 건의하고 촉구했으며,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 활동, 원내회의 모두발언, 전남도 예산정책간담회 등을 통해서도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활발히 움직였고, 지난 3월 25일에는 전라선 지역 국회의원 8명과 함께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구축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박도하 기자
-
김회재 의원, “전라선 250km/h로 고속화,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환영-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1∼'30) 공청회 개최 -전라선, 3조원 투입해 설계속도 250km로 고속화하기로 반영돼 -고속화되면 34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 -전라선 고속화 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준 지역민에게 감사 -“조기 착공 위해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22일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4.22일(목) 오전 10시에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공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도 반영됐는데, 전라선에 대해 약 3조원 가량을 투입해 설계속도를 250km/h로 상향해, 익산-여수 구간을 지금보다 34분 정도를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회재 의원은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그동안 지역민과 함께 전라선 고속철도를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하고, 지역민과 함께 서울~여수가 2시간대 생활권으로 조속히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전라선 고속화 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전라선 고속화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전남도와 전라선의 해당 지자체, 전남·전북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부터 이낙연 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에게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추진을 건의하고 촉구했으며,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 활동, 원내회의 모두발언, 전남도 예산정책간담회 등을 통해서도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활발히 움직였고, 지난 3월 25일에는 전라선 지역 국회의원 8명과 함께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구축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하효정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지역 도의원...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도비 확보 총력-전남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지역현안 해결 도비 확보, 전남도 협조사업 등…전폭적인 지원 요청 권오봉 여수시장과 지역 도의원이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권 시장은 지난 6일 오후, 전남도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과 도비 확보, 전남도 협조사업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광일, 강문성, 민병대, 최무경, 최병용 도의원이 참석했고, 시에서는 권 시장을 비롯해 서은수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권 시장은 시가 중점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여수 제2의 도약을 위한 2022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도의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도비 확보, 행정절차 이행 등을 위해 전남도 협조가 꼭 필요한 ▲전남 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건설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여수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6개 사업에 대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주요 사업들의 추진계획과 지원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전남도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들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시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도-국회의원 간 유기적인 소통과 논의가 꼭 필요한 만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지역발전과 여수시의 힘찬 미래를 위해 도의원님께서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
더민주 주철현 후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약속’-27일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와 정책 간담회 가져-“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위해 힘닿는데 까지 돕겠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갑 주철현 후보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 후보는 27일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단일임금 체계 단계적 시행, ▲현실적 급여체계 마련,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 및 권리옹호 현실화 등 정책 제안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경우 정부지원시설(비분권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보조금지원시설(분권시설)로 이분화 되어 있다. 정부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임금 가이드라인을 정해 운영하고 있지만 보조금지원시설 종사자의 경우 정부의 임금 가이드라인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회복지사간 임금격차가 발생하는 등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다른 문제도 있다. 시설 내 갑 질과 대민접촉이 많은 종사자의 안전문제도 숙제다. 종사자들의 인권침해 및 권리옹호 그리고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사회복지사들은 제안했다. 또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설립한 사회복지업무 수행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을 인정하도록 되어 있지만 사실은 80%를 인정하거나 인정을 하지 않은 곳도 있다. 주 후보는 “법 개정은 물론 전남도당과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회복지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정례화 하는 등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힘닿는데 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주철현 후보는 ▲1호공약 한국해양관광공사 설립 및 여수유치 ▲2호공약 여수항, 해양물류 동북아 거점항 육성 ▲3호공약 여수산단 노동자복지센터 건립을 내걸었다. 이어 ▲4호공약 ‘서울~여수 2시간대’ 철도운행 ▲5호공약 연등천 도시재생을 통한 원도심 활성 가속화 ▲6호공약 여성장애인인력개발센터 설치 ▲7호공약 노인회관 신축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을 약속했다. 또 여수시가 제안한 ▲2022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순차적으로 정책과 공약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유희민기자
-
여수 시의회, 무장애 도시 조성은 보편적 복지다-민덕희 의원, 197회 정례회 10분발언 무장애도시 조성 실질적 제안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지난 12일 19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민덕희 의원이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 제안’을 주제로 10분 발언을 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이동과 시설이용에 불편이 없는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었다. 발언은 지난 6일 민 의원과 나현수, 강현태 의원이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개최한 무장애도시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 의원은 먼저 무장애도시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무장애도시 선언’을 할 것을 제안했다. 선언을 통해 여수가 무장애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선점하고 이를 확립해나가자는 주장이다. 민 의원은 두 번째로는 실질적이고 꼼꼼한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시 전반에 걸친 실태점검을 통해 현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고민하자고 말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제안은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과 무장애도시 정책간담회 개최다. 무장애도시 조성은 복지 차원을 넘어 도시 전체를 바꾸는 도시 개조사업으로 접근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책간담회는 무장애도시 로드맵 구축을 통해 앞으로의 추진 방향성을 제시해야 하므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시민인식 개선과 관련해서는 무장애존 시범지역을 선정하고 이를 점차 확대하자는 의견을, 실질적인 무장애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을 제도화하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민덕희 의원은 “무장애도시는 언젠가는 갖추어야 할 보편적 복지임에 틀림없다”며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먼저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찾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관광하기 좋은 도시, 가고 싶은 도시, 여성친화도시, 평생교육 도시, 행복도시가 모두 무장애도시를 일컫는 다른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장애도시는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도시”라고 덧붙였다. 최향란기자
-
성매매집결지 근본적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성매매집결지와 도시재생, 여성 인권을 말하다-여수시의회, 정현주.이상우 의원 주최 11일 개최…타지역 도시재생 사례 연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인권도 향상시키자는 취지의 정책간담회가 지난 11일 여수시의회에서 열렸다.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이번 정책간담회는 정현주, 이상우 의원 주최로 ‘성매매집결지와 도시재생, 여성인권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발제자로는 송경숙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장과 신박진영 대구여성인권지원센터장, 김일영 여수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나섰다. 송경숙 센터장은 전주 선미촌의 사례를 들었다. 오랜 기간 유지돼 온 선미촌이 주민소통 간담회와 공론화 등 여러 노력을 통해 여성인권과 예술의 거리로 변모한 과정을 발표했다. 송 센터장은 집결지는 성매매여성의 고통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성, 공감, 연대의 시선으로 해체하고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신박진영 센터장은 대구의 성매매집결지인 자갈마당 폐쇄를 위해 이뤄진 시민연대 발족부터 자활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며, 자갈마당의 100년이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기록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일영 센터장은 특히 여수지역의 성매매집결지에 집중해서 발제했다. 여수의 성장과 집결지의 흐름이 동일하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탈성매매 여성 자활을 위한 취.창업교육 등 단위사업 연계, 안정적인 자활을 위한 단계별 절차 강화 등 도시재생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정현주 의원은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은 역시 도시재생”이라며 “집결지가 시민의 곁에서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논의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의견처럼 여성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자주 만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우 의원은 “성매매집결지는 가까이 하기 어렵고, 감추고 싶은 대상지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이러한 성매매집결지를 변화시키고, 여성인권의 향상을 위해서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구상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현주 의원은 지난 7월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립·자활을 위한 시장의 책무, 지원사업,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한 조례는 194회 임시회를 통과해 시행 중이다. 최향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