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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생활권 확보위환 ‘섬 주민 추가 택배비 지원’ 실행-33개 섬에 주민등록 된 주민…섬 주민 경제적 부담 경감 -정기명 시장, “섬 지역 주민 생활물자 조달불편 해소로 생활편익 증진” ▲여수시 남면 안도리 동고지 마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추가 배송비 부담으로 육지에 비해 택배 이용금 부담이 높은 섬지역에 섬 주민 생활물류(택배) 추가 운임비를 연간 1인당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섬 지역은 추가 배송비 부과로 육지에 비해 현저히 높은 택배비를 지불하는 상황이었으며, 이에 시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코자 택배서비스 이용 시 추가 배송비에 대해 1건당 3,000원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삼산면, 화정면, 돌산 등 여수시 관내 33개 섬 6,098명의 주민으로, 해당 섬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본인 명의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단, ▲섬 지역 직접발송이 아닌 여수 시내에서 보내거나 받은 택배의 경우 ▲택배 이용자명에 사업체 또는 법인명이 포함돼 있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택배비 지원 희망자는 거주 읍․면사무소에 택배 지원 신청서와 택배 이용 증빙자료를 제출하고, 시에서는 매월 1회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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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관광객 확보 나서는 여수시-여행사 인센티브 지급을 통한 관광 활성화 기여 -숙박 일수별 지원 조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2만6천원 지원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안내문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관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급으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올해 3억 원을 투입, 내·외국인 숙박관광, 항공관광, 수학여행단 등을 유치하고 관내 숙박·음식업소·유료관광지 이용 조건 등을 충족한 여행사에 대해 1인당 최대 2만 6천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세부 지원 조건으로는 ▲내국인 15명 ▲외국인·항공관광 5명 ▲수학여행단 10명 이상 인원을 유치해야 하며 숙박일수, 성수기·비수기, 주중·주말 방문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수학여행단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해 더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여수시와 사전협의 후 방문 3일 전 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금이 다음달 지급된다. 기타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관광과 관광마케팅팀(☎061-659-38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단체 관광객 지원 사업으로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다녀갔으면 한다”며 “시에서도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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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육 발전 위한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 체결-전라남도교육청-여수시 간 MOU -전남교육 발전 및 여수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다짐 ▲전라남도교육청-여수시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식 오는 5월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앞두고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이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 및 교육력 제고를 위한 전라남도교육청-여수시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MOU의 주 내용은 ▲전남 교육 발전과 여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 및 교육력 제고를 위한 사업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의 교육 협력 모델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 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을 목표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지속 발전 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지자체 간 업무협약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여수시의 협력 및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에서 여수시청과 교육청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역 특화교육 및 지역연계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여수교육공동체는 여수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지역 연계프로그램 개발, 민관산학 협력을 통한 교육환경 조성 등 지역 교육생태계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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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4년 주요업무 보고회 진행-‘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전념 -정기명 시장, “시정 현안·당면 업무 성과 직접 챙길 것” ▲여수시 2024년 주요업무 보고회 여수시가 지난 19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 보고회에서는 5급 이상 간부 98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선 8기 3년 차로 접어든 올해를 시정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삼고 주요 사업들의 실행력을 높이고 속도감 있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매주 개최되는 간부회의 방식을 기존 보고식에서 토론식 회의로 전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소단별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업무와 시민 안전·행복시책 등을 공유하고 사업의 세부진행 상황·예상 문제점 및 대책·관련 부서 의견 또는 대상지역 주민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여수문화재단 설립’ 추진 등이 있었으며,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기본계획과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의 청사진을 그려보며 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표 청년정책인 ‘여수형 청년․신혼부부 0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의 세부계획을 점검하고,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올 연말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지시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겼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올해는 우리 시가 지금까지 착실히 준비해 왔던 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온 힘을 다해야한다”며 “시정 현안과 당면 업무 성과를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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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여성 안전, ‘여수 여성일상지킴이’-여수경찰서, 주민참여·정성치안 위한 소통 위해 치안간담회 개최 ▲2024년 여수 여성일상지킴이 발대식 여수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주민참여·정성치안의 일환으로 18일 여수경찰서 화합마루에서 민간참여를 통한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예방 정책 수립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해 『여수 여성일상지킴이』 20명을 위촉하고 치안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여수 여성일상지킴이』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여성이 불안해하는 요소와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고, 더 나아가 이를 공감한 시민이 직접 여성안전 정책에 대한 홍보와 여성대상범죄 신고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스토킹 등 이상동기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여성의 평온한 일상이 위협받고 여성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지역 여성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여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홍범 여수경찰서장은“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여성 안전 치안대책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여성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시장 정기명)에서도 2023~2027년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제3기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양성평등정책의 폭넓은 이해를 위해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가족부 컨설팅도 신청과 관련 사업 조성을 통해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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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도와드릴게요! ‘도서 무료배달 서비스’ 시작-여수시립쌍봉도서관 자료…대출·반납 전화 신청 -장애인, 임산부, 유아보호자, 섬 주민 대상 ▲’도서무료배달서비스’ 안내 포스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서 무료배달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 임산부, 유아 보호자, 섬 주민 등으로 원하는 도서를 집까지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자료는 여수시립쌍봉도서관 일반도서 자료에 한하며, 대출권수 및 기간은 ▲장애인 7권 30일 ▲임산부·유아보호자·섬 주민은 5권 21일이다. 단, 어린이 도서는 3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도서대출회원에 등록 후 이용 서비스 이용 신청서와 신청 대상에 해당하는 증명서류를 같이 제출해야 한다. 이후 대출 및 반납은 여수시립쌍봉도서관으로 전화(☎061-659-4783)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신청일부터 대출기한이 시작된다. 자세한 서비스 이용은 무료배달 서비스 택배에 동봉된 안내장을 확인하거나 여수시립쌍봉도서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식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평등한 독서기회를 제공하고 편리한 독서 서비스 제공으로 책 읽는 문화를 조성코자 한다”며 “해당하는 시민들은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장애인 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직접 찾아가 독서 활동 지원 등 독서 소외 계층이 없도록 촘촘한 독서 진흥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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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나선 여수시도시관리공단-여수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 체결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고령층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 협약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과 여수시니어클럽은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1월 18일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김유화 이사장과 여수시니어클럽 김순정 관장 그리고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과 여수시니어클럽은 2019년부터 노인들의 사회활동에 대한 지원과 공영 주차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현재까지 매년 업무협약을 체결해오고 있다. 2023년의 경우 해당 사업에 총 9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였으나, 올해는 지역의 어르신들의 더 많은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10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22개소 주차장의 청결과 주차장 승강기 질서 유지를 위한 활동을 하고 공단에서는 그 활동비를 지원한다. 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단 공영주차장의 공공서비스 질을 제고함과 동시에 어르신 사회활동 및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지역상생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말했다. 한편, 여수시(시장 정기명)에서도 올해 관내 어르신 9,598명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민관의 협력을 통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과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노력들이 지역 내에서 지속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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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IoT 측정기 부착 및 자료 전송 의무화, 여수시 설치 비용 지원-기존 4·5종 사업장 2025년 6월 30일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 부착 의무 -여수시, 설치비용 최대 90%까지 지원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출처=환경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미세먼지 등 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1억 9백만 원을 투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용 지원에 나선다. 지난 2022년 4월 26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개정되며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소규모 대기사업장의 비대면 관리가 추진, 신규 설치 4종 사업장은 2023년 6월 30일까지, 5종 사업장은 2024년 6월 30일까지, 기존 4·5종 사업장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2·3종의 경우 굴뚝 자동측정기기(TMS)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점검했으나, 방문 점검 의존 등으로 관리가 어려웠던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의 합계가 연간 10톤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인 4·5종에 대해 사물인터넷 측정기를 통해 관제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변경된 것이다. 부착 대상 방지시설은 원심력집진시설, 세정집진시설, 여과집진시설, 전기집진시설, 흡수에 의한 시설, 흡착에 의한 시설 등 총 6개로, 해당 시설들은 전류계, 차압계 온도계, pH계 등의 측정기기를 부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소규모 사업장의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1억 9백만 원을 투입, 예산 소진 시까지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부착 지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9일부터 여수시 산단환경관리과(삼동2길 13)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는 2019년 대기오염물질 배출값 조작 사건의 파장으로 대기오염물질 측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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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무원 직장 내 갑질, 괴롭힘 전수 조사-정 시장, 고위공직자 A단장에 대한 특별감사 지시 -과거 솜방망이처벌, 봐주기 감사 이미지 씻을 수 있을까 -직원 인권 보호하는 사후처리에 대한 관심 주목 ▲직장 내 갑질 사건에 대한 특별감사 돌입하는 여수시 직장 내 갑질·괴롭힘에 대해 안일한 인권의식으로 솜방망이 처벌을 이어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직장 내 갑질 사건에 대한 특별감사에 돌입한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청 고위공직자 A단장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참모 회의를 진행, 감사담당관실에 즉각 특별감사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해진다. A단장은 업무보고나 대면 결재 과정에서 직원들에 대한 인격비하 발언을 일삼아 지나치게 몰아붙이거나 모욕을 주는 갑질의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수시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와 결과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하겠다는 말을 남겼으나, 일전에 발생했던 직장 내 갑질에 대한 여수시의 미적지근한 대응 사례들로 인해 여수시의 대처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20년에 여수시는 직원들에 상습적 폭언을 일삼고 술자리를 강요한 B팀장에 대해 ‘서면 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해당 공무원의 징계 결과가 ‘뛰어난 업무성과’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타인의 인권을 침해한 행위를 단순 성과와 업무 능력으로 묻고 넘어가거나, 해당 갑질 사건을 언론에 보도한 직원을 색출하는 행보를 보이며 여수시가 안일한 인권 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직원의 인권에 대한 의식이 없이 이를 보호하지 못하는 여수시의 태도는 2022년에도 도마에 올랐다. 부당지시와 상습 따돌림 의혹을 받은 간부급 공무원 A씨 역시 2020년의 B씨와 마찬가지로 ‘서면 경고’ 처분을 받았다. A씨가 이러한 불이익이 있은 후에도 사실상 상향 인사 조치를 받으며 봐주기 감사와 인사상 특혜 논란은 더욱 불거졌다. 2023년 송하진 의원이 공개한 ‘여수시청 직장 내 갑질’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여수시청 직원 24%인 673명의 공직자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을 한 번이라도 경험했다’고 답한 직원은 29%, 이중 괴롭힘 행위자의 81.7%가 상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작년 5월~8월 전문강사를 초청, 여수시청 공무원 전 직원 2500여 명에게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진행 및 수료하도록 했으나 이러한 조치에도 직장 내 갑질은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는 추세이다. 직장 내 갑질을 근절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교육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할 수 있는 사후처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이번 사건에 대한 여수시의 조치가 향후 관련 사건 발생과 관련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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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위기 극복, 지역 맞춤형 출산지원 정책 추진출산지원금 상향·난임부부시술비 확대 지원 -한방 난임 치료 기준 완화 -2025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예정 ▲공공산후조리원 안내 포스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여수시(시장 정기명)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먼저, 출산지원금의 경우 ‘첫째아 500만 원, 둘째아 1,000만 원, 셋째아 1,500만 원, 넷째아 이상 2,000만 원’으로 상향되어 양육비 부담에 대한 확대 지원에 나선다. 또한 만혼, 늦은 출생 등으로 난임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여수형 난임부부 시술비’도 1회당 20∼110만 원으로 확대된다. 기존에 진행하던 한방 난임 치료에 대해서도 현실적 난임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진다. 해당 제도는 ‘도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 중 1년 이상 임신이 안 되고 있는 난임부부’로 일괄 규정했으나, 고령 출산의 경우 난임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양방 난임 기준을 고려해 ‘도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 중 35세 미만 1년 이상, 35세 이상 6개월 이상 임신이 안 되고 있는 난임부부’로 완화했다. 추적조사 기간 역시 기존 3개월 기간은 양방 난임 시술도 지원받기 바라는 난임 자의 현실적 바람과 동떨어진다는 의견을 반영, 올해부터 조사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하며, 한방 난임 치료는 상시 모집 중이다. 또한 전문적 산후조리서비스를 위해 저렴한 이용료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이 2025년 개원을 목표로 여수시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는 해남, 강진, 완도, 나주, 순천 지역에 개원 및 운영 중이며, 목포, 광양, 여수, 영광에 추가 설치를 앞두고 있다. 한편, 자세한 난임 지원 관련 문의는 여수시 보건소(☎061-659-4246)에서 받고 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