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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공생, 여수시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이순신공원에 애기동백 700본 식재 -시민 등 300여명 참여 나무의 소중함을 되새겨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현장 겨우내 황량하던 이순신 공원에 애기동백 산책길이 조성됐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2일 오전 이순신 공원에서 정기명 시장과 공무원, 산림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행사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공원 내 0.3ha 면적에 애기동백 700본을 식재하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인 폭염과 미세먼지의 저감에 기여하는 나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나무심기와 더불어 공원 청결활동과 산불예방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산림은 공기정화, 토사유출 방지, 산림휴양 등 공익적 가치와 더불어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탄소 Zero 친환경 도시 여수’를 위해 나무심기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기후위기대응 선도도시로서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를 개소하고, 3월 20일~21일에는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이 여수시에서 개최되는 등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에도 앞장서며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 수립에 힘쓰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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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LNG 허브 조성, 1조 4천억 규모 ‘묘도 LNG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 체결-㈜한양·GS에너지㈜·여수시와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 -20년간 여수산단에 연 300만톤 LNG 공급…지역 수혜 연 242억원 추정 ▲1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진행된 전라남도, 여수시, ㈜한양, GS에너지(주) ‘묘도 LNG 터미널 사업’ 추진 협약 체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와 ㈜한양, GS에너지(주)와 민관 공동으로 1조 4천억 원을 투자하는 ‘묘도 LNG 터미널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기간은 오는 2047년까지로 우선 묘도 준설토 매립장 일원(약 8.3만 평)에 오는 2027년까지 20만 kL급 LNG 저장탱크 3기와 기화·송출장비, 10만 톤 규모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 배관 7.8Km 등의 건설 사업이 추진된다. 2028년부터 이를 본격 운영, 오는 2047년까지 20년간 여수·광양만권에 연 300만 톤 규모의 산업용·발전용 LNG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LNG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LNG 복합발전, 수소연료전지, 초저온 연구시설 등 관련 산업도 지속적으로 유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막대하다. 지역경제에 직접적 도움을 주는 세수, 직접고용 등은 LNG 터미널이 운영되는 20년간 연평균 242억 원으로 예상되며, 고용유발 효과는 1만 3천여 명, 생산유발효과도 약 2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시와 전남도는 이러한 사업성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적극 투자해 그간 고금리 등으로 적기에 투자가 일어나지 못했던 사업의 조기착공과 민간투자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여수시는 묘도 항만 재개발 지역을 폭넓은 규제 특례와 세제 혜택이 지원되는 ‘기회발전특구’로 연내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도시비전을 가지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여수 묘도가 에너지를 생산‧유통‧활용하는 동북아 LNG 허브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출자에 필요한 조례 제정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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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항여수 건강체험마당’ 성황리 개최-1,200여 명 참여 건강체험 -정기명 시장, “시민 건강 욕구 확인…매년 행사 개최” 의지 ▲16일 웅천친수공원에서 진행된 ‘제1회 미항여수 건강체험한마당’ 제1회 미항여수 건강체험마당이 16일 웅천친수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해 지정된 3월 4일 ‘여수시민 건강의 날’을 맞아 개최된 첫 행사로, 1,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하며 건강도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9개 주제별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다양한 건강을 체험하고 건강목표를 세우며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증진에 힘썼다. 또한 웅천친수공원 시민 건강 걷기, 웅천해수욕장 맨발 걷기 행사를 진행,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해 새롭게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한 자리에서 고혈압·당뇨병, 빈혈, 우울 마음건강 등 19개의 건강체험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알찬 행사”라며 “시민건강을 위해 매년 행사가 개최됐으면 좋겠다”라는 큰 호응을 보였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건강 체험마당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즐거워하고 잠재되어 있는 건강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매년 행사를 개최하겠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건강증진 시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체험마당은 여수시보건소,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의사회, 안경사회, 한영대학교 간호학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함께 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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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 강화, 어린이 안심승강장 설치-여수시 초등학교 2개소, 웅천·송현초등학교에 설치 -안전 통학환경 조성·사고 예방 ▲송현초등학교 앞 어린이 안심승강장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웅천·송현초등학교에 어린이 안심승강장을 설치했다. 어린이 안심승강장은 승강장이 없는 장소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길가에서 버스 등을 기다리며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함으로 여수시 내 최초로 설치됐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에 총 5천1백여만 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 수차례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승강장 디자인과 설치 위치를 선정했다. 이번 안심승강장 설치로 최근 인도를 통한 이륜차나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증가에 따른 어린이들의 위험 상황을 사전 예방하고 비나 눈 등의 기상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송현초등학교 어린이안심승강장 준공식’이 열렸으며,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교직원 및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사고예방 캠페인, 시설물 점검, 안전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며 “‘어린이가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수성구, 충남 천안시 등에서도 어린이 안심승강장을 설치해 안전한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 조성을 통한 어린이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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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탄소중립!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모집-18~29일까지 463대 선착순 접수 -차량 주행거리 줄여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포스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란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인센티브는 참여자의 주행거리 감축실적(감축량 및 감축률)에 따라 2~1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모집규모는 463대로, 신청대상은 비사업용 12인승 이하 승용 및 승합차량이다. 단,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과 서울시 등록차량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8~29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자동차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차량정보 등을 등록하면 되며, 신청 시 주의사항으로는 △모집기간 종료 후 추가신청 불가 △자동차 소유주 명의 가입△모집기간 촬영한 사진만 가능 △소유자 기준 1인당 1대 차량만 가능 등이 있다. 시는 4월 중 참여자를 결정하고 10월까지 감축실적을 확인 후 12월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여수시를 만들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부터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자동차 300대가 참여해 76.4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차량 191대에 총 1,292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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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마린스쿨’ 교육생 모집-19세 이상 여수시민, 조종면허 2급은 2008년생 청소년부터 -참여자에게는 실기연수비 등 1인당 20~35만원 지원 -6월까지 조종면허·수상인명구조 자격 취득자 240명 양성 ▲'여수 마린스쿨' 교육 현장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운영될 ‘여수 마린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 ‘여수 마린스쿨’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2개 과정의 4개 기수로 운영된다. 19세 이상 여수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조종면허 2급은 2008년생 청소년부터 신청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실기연수비 등 1인당 20~35만 원이 지원된다. 모집 인원은 조종면허는 1급 50명과 2급 90명, 인명구조는 100명 등 총 240명이며, 우선 모집 대상자와 각 기수별 접수기한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년부터 운영된 마린스쿨은 지금까지 관련 자격증 74%의 합격률로 조종면허자 368명, 인명구조전문가 154명을 양산,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자격 취득 후에는 시의 각종 해양레포츠 대회 및 해수욕장 안전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윤국한 해양정책과장은 “마린스쿨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시민을 올여름 해수욕장 안전요원과 해양레포츠대회 운영요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해양레저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종면허는 (사)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061-641-0591), 인명구조는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061-641-0122)에서 위탁 운영된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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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봄의 전령, ‘영취산진달래축제’로 초대합니다!-23~24일 흥국사 산림공원·영취산 일대서 진행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도 함께 진행 예정 ▲2024 제32회 영취산진달래축제 포스터 봄의 전령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여수 영취산이 봄맞이 ‘진달래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제32회 영취산진달래축제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라는 주제로 다양한 자연친화적 프로그램과 함께 흥국사 산림공원과 영취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특별행사로 상암초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전남 여수시 편)의 녹화도 예정되어 있어, 벌써 시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3일에는 오전 9시 20분께 흥국사 승병들의 전투를 재현한 의승수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흥국사 산림공원에서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가 열린다. 이후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오전 11시 흥국사 수변공원 특별무대에서 유명인의 축하공연과 함께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이 장기자랑을 뽐내는 ‘진달래 꽃맵시 선발대회’도 준비된다. 행사기간 진달래 군락지 봉우재에서는 자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산상음악회가, 행사장 일원에서는 진달래를 주제로 한 화전 부치기·꽃길 시화전·꽃길 스탬프 투어·플로깅 등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 대표 봄꽃축제로 많은 상춘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축제장 조성에 힘쓰겠다”며 “봄 향기 가득한 이번 축제에서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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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전 연령층으로 확대-최대 30만원까지 지원 -예산 소진 시까지 읍면동주민센터 상시 접수 ▲2023 청년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이미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대상을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계약기간이 종료되었음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임차인의 피해를 막고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키 위해 지난 2022년 6월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보증료를 지원해 왔다. 이번 확대 시행에 따라 나이에 상관없이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5천만 원~7천5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은 최대 30만 원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료는 신청인이 먼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해 보증료를 납부한 뒤 임차주택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아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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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표창’ 쾌거-2년 연속 재난대응 우수기관 선정 -우수한 협업체계 구축 통한 대응 능력·높은 참여도 등 높은 평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서 대통령 표창 수상한 여수시 여수시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2022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대형재난 대비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국민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단위 훈련이다. 이번 훈련 평가는 전국 335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여수시가 12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최종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5월 시는 ‘여수국가산단 화재·폭발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 전남도 등 13개 관계기관과 GS칼텍스 등 8개 업체, 3개 병원, 산단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및 복구·수습 현장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 우수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대응 능력과 높은 참여도, 불시훈련 실시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제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토론·현장훈련으로 행정안전부 훈련 방침인 통합연계훈련을 성실히 수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와 관계기관, 산단기업 관계자 및 시민들께서 합심한 결과물로 우리 시가 그만큼 재난 대비가 충실히 되어 있다는 방증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여수’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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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40세 이상 시민 ‘무료 간염검사’ 실시-여수시 보건소(학동)서 진행…선착순 600명 -전년도 검진자 및 당해 국가건강검진(간암) 대상자 제외 ▲무료 간염검사 지원 홍보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3월부터 만 40세 이상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B형, C형간염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B‧C형 간염바이러스는 간암의 주요 원인이나 대부분 무증상으로 인지율이 낮고 특히,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어 검진이 중요하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여수시 보건소(학동)로 방문하면 되고, 접수는 60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단, 간암발생 고위험군인 올해 국가건강검진(간암) 대상자와 지난해 B형·C형간염 검진자는 제외된다. 시는 검진결과 B형 항체 미형성자는 예방접종을 받도록 안내하고, B형·C형간염 유소견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연계해 국가 간암검진 대상자로 관리 받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간염상태 인지율은 매우 저조한 실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간암을 조기 발견·예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