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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기념관, 여순사건 73주기 맞춰 오동도에 문 열어-여순사건의 아픔을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 담아 표현 -VR 파노라마관, 영상관 활용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콘텐츠 제공 ▲ 여수시는 동백꽃으로 잘 알려진 오동도 박람회 유치기념관에 여순사건 기념관을 조성하고 지난 19일 개소식을 열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동백꽃섬 오동도에 여순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기념관을 조성하고 지난 19일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 서장수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장, 남종옥 순직경찰 대표, 박정명 여순사건시민추진위원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인사들은 현판제막식, 기념촬영 후 경건한 마음으로 기념관 내부를 관람했다. 여순사건의 전개과정, 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관 노력 등 6개의 아카이브를 둘러보고, 샌드아트로 보여주는 여순사건 영상 등을 시청했다. 김규희 작가의 ‘1948, 여순사건의 기억’이라는 손가락 총을 활용한 포토존과 강종열 화백이 3년간에 걸쳐 완성한 ‘여순사건 대작’이 눈길을 끌었다. ▲ 지난 19일 여순사건 기념관 개소식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이 여순사건 아카이브를 꼼꼼히 읽고 있다. 또한 여수의 주요 관광지 ‘VR 파노라마관’과, 여순사건 발발에서부터 특별법이 제정되기 까지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여순사건 영상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순사건의 진실을 만날 수 있다. ▲ 지난 19일 문을 연 오동도 내 여순사건 기념관에 강종열 화백이 3년간에 걸쳐 완성한 ‘여순사건 대작’이 자리잡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협회 명호운 회장의 안내와 함께 기념관 관람을 하며 무고하게 희생된 여순사건의 피해자들의 아픔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여순사건 기념관에 여순사건 진실을 알 수 있도록 마련된 아카이브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 기념관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화해와 상생을 통한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후세대들에게는 여순사건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오동도의 동백꽃과 함께 여수의 아픈 역사를 담아낸 여순사건 기념관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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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발생지 여수에서 "73년 만에 진실의 꽃이 피다"-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첫 추념행사 19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려 ▲ 73년의 한을 달래줄 역사적인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첫 추념행사가 19일 전남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지난 6월 73년의 한을 달래줄 역사적인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첫 추념행사가 19일 전남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거행됐다. 이번 73주기 합동위령제는 지난 7월 20일 ‘여순사건특별법’ 공포 후 희생자의 명예회복이 공식화된 원년의 위령제로, 지난달 17일 전남도 및 각 시‧군 유족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여수시를 행사 개최 장소로 최종 확정했다. ▲ 19일 전남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여순사건 제73주기 합동위령제 및 추념식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이 추념사를 하고 있다. 이날 합동 추념식에는 여순사건 시‧군 유족회, 제주4‧3 유족회와 국회의원, 도지사, 도의장, 기관장 등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10시 정각 여수‧순천 전역 민방위 경보시설에서 묵념 사이렌이 울리며 전 시민들의 애도와 함께 1부 위령제가 시작됐다. ▲ 여수시는 19일 동백꽃으로 잘 알려진 오동도 박람회 유치기념관에 여순사건 기념관 조성 개소식을 열었다. 여순사건 유족 3세대인 서영노 유족회원이 나와 이념갈등의 희생량이 되어야 했던 할아버지와 손가락 총에 끌려나와 몰매를 맞고 실신하시고 남편을 잃고 어린 5남매를 행상으로 키워야 했던 할머니에게 보내는 사연을 낭독하며 이제라도 찾아온 ‘여순의 봄날’을 위로했다. ▲ 여수시는 19일 동백꽃으로 잘 알려진 오동도 박람회 유치기념관에 여순사건 기념관 조성 개소식을 열고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방해 여순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 2부는 추모 영상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족대표, 국회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등이 추념사를 통해 시대적 소용돌이 속에서 힘든 삶을 살아오신 유가족 분들의 애환을 위로하고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의 감격을 함께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스러진 동백꽃이 다시금 찬란하게 피어오를 수 있도록 여순사건 특별법이라는 든든한 토대 위에 명확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완전한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하면서 “73년 전 여순사건의 발원지인 동시에, 가장 피해가 큰 우리 여수가 억울한 오명을 벗고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념공원 조성에도 모두의 뜻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추념식 직후 12시에 동백꽃섬 오동도 박람회 유치기념관에 여순사건 기념관 조성 개소식을 열고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방해 여순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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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첫 추념 행사…여수에서 열려-"화해와 상생의 길로" 전남도 주관 제73주년 여순사건 합동위령제 및 추념식 -19일 오전 10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 지난 6월 29일 오후 2시 50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여순사건 여수 유족회, 시민 추진위원회, 시청 직원들이 한데 모여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장면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지난 6월 73년의 한을 달래줄 역사적인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첫 추념행사가 전남 여수에서 열린다. 15일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9일 오전 10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전라남도 주관 제73주년 여순사건 합동위령제 및 추념식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별법 제정 이후 의미있는 첫 추념행사로 지난달 17일 전남도 및 각 시‧군 유족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여수시를 행사 개최 장소로 최종 확정했다. 금번 합동 추념식에는 여순사건 시‧군 유족회, 제주4‧3 유족회와 국회의원, 도지사, 도의장, 기관장 등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90여 명이 참석해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20분 여수시 4개 종교단체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10시 정각 여수‧순천 전역 민방위 경보시설에서 묵념 사이렌을 울리며 전 시민들이 애도에 참여한다. 10시에 시작하는 1부 위령제는 진혼무, 유족회원 사연 낭독, 여수시립합창단 추모공연을 통해 여순사건 희생자 영령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진다. 2부에서는 추모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념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족대표, 국회의원, 여수시장 등이 추념사를 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여순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추념식 이외에도 18일 여순사건 특별법 전문가 토론회, 73주년 기념 평화콘서트를 개최하고, 19일에 맞춰 오동도에 여순사건 기념관을 개소하고, 창작 오페라 ‘1948년 침묵’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10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박람회장에서는 강종열 화백 여순사건 그림 전시회도 열린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시 신월동에 주둔한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제주4‧3 진압 명령을 거부하며 일으킨 사건으로, 최초 발생지였던 여수시는 정부군에 의한 진압이 이루어지기까지 가장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입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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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연대, 어린이환경지킴이 양성프로그램 '자연순환마을학교' 4강 진행-11일 '나와 당신 우리는 자연순환의 끈을 이어가는 작은 힘' 강의 진행 여수교육지원청(김해룡 교육장) 주관, 마을교육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마을 속에 마을학교 수업이 지난 5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사)탄소중립실천연대(김영주.김성은 공동대표) 주최 하에 지난 11일 어린이환경지킴이 양성프로그램 '자연순환마을학교' 4강을 여수국가산단 인근에서 진행하였다. 자연순환마을학교 관계자는 “어린이환경지킴이 양성프로그램은 우리 삶의 터전인 여수의 환경문제를 초등교육에서부터 체계적인 교육과 환경모니터링을 통해 알아가고 자연순환의 질서를 되찾아 삶의 터전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목적을 두고 교육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1교시 수업에서 탄소중립실천연대 이수한 이사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여수국가산단 주변의 악취 모니터링을 진행했던 사진과 GPS나침판, 풍향․풍속계, 기압계 등을 휴대폰어플로 다운로드하여 이용해 환경모니터링 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미세먼지의 유해성에 대한 내용과 앞으로 진행될 환경모니터링 직접관능법에 대한 악취강도를 조사 할 때 구분하는 방법 등을 강의했다. 아울러 2교시 수업에는 여수국가산단 인근을 방문하여 사전에 포집해 놓은 공기를 이용하여 미세먼지 측정과 5인 1조로 팀을 만들어 직접관능법으로 우리지역 대기질에 대한 환경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특히 환경모니터링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GPS, 풍향․풍속계, 기압계 휴대폰 어플을 활용한 사전교육을 통해 측정위치, 바람의 방향과 속도, 기압 등을 한눈에 쉽게 현장 상황을 알 수 있게 하였고, 어린이들이 간단히 조작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측정기를 현장에서 사용하였다. 김건희(여수남초 5학년)학생은 “보통 학교 수업이나 체험학습에 휴대폰 사용을 못하게 하는데 휴대폰 어플을 이용해 진행되는 환경모니터링 수업을 하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휴대폰이 이렇게 우리고장 환경을 지키는데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환경모니터링에 참여한 최은산(여수남초 5학년) 학생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악취가 심하게 나요”라고 했고, 최다민(송현초 5학년)학생은 뉴스에만 접할 수 있었던 미세먼지를 직접 측정해보니 재미있다“라고 했다. 앞으로 자연순환마을학교 학생들은 탄소중립실천연대 어린이환경지킴이 4기로 활동하며, ‘우리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기후위기 온실가스감축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기원 우리 생활 속 저탄소실천운동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 김영주 탄소중립실천연대 공동대표 김영주(탄소중립실천연대 공동대표)는 “학생들이 직접 환경모니터링을 하고 기록을 하면서 우리 지역 환경을 알아가고 환경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더 깊이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평상시에는 느낄 수 없어서 알지 못했을 뿐이지 환경오염은 우리 바로 옆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환경을 보호하는 지킴이가 될 것이다”라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다음수업은 16일 토요일로 탄실련 환경모니터링위원장 송영선 강사의 진행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와 여수국가산단 인근에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28 대한민국 유치 성공을 위해 저탄소실천운동 캠페인을 어린이환경지킴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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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추석 명절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유료 공영주차장 32개소, 9월 17일 08시~23일 08시 무료 개방 ▲ 여수시(시장 권오봉)와 도시관리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 오전 8시부터 15일 오전 8시까지 유료 공영주차장 29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와 도시관리공단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32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시에 따르면 무료 개방 기간은 9월 17일 오전 8시부터 23일 오전 8시까지다. 대상은 노외 공영주차장 26개소와 노상 공영주차장 6개소다. 다수의 관광객 방문으로 주차난이 예상되는 오동도 공영주차장은 무료개방에서 제외했다. 이번 추석 연휴 1일 전부터 시행해 전통시장과 상가 이용객 및 귀성객의 주차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관리공단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이용객들이 주차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휴 전까지 주차장 주변 청결활동과 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장실 등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전통시장 일부 구간 주‧정차 단속을 완화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에는 노외 27개, 노상 6개의 유료 공영주차장이 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학동 선소상가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2개소를 신축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남산동 농산물공판장 일원에 수산시장(3) 주차타워를 조성해 내년 2월까지 추가로 148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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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등대 111년 만에 무인화 등대로…-소리도등대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탈바꿈 > 소리도등대 전경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은 2021년 8월 30일“소리도등대 무인화 정비공사”가 준공되어, 소리도등대가 111년간 등대원(현 표지운영)들과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유인등대 복합기능화 전략'에 따라 2019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국 유인등대 13곳을 무인등대로 추진 중에 있다. 이처럼 무인화가 추진되는 이유는 비약적으로 발전한 첨단 ICT 기술로 원격제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소리도등대가 무인화되면 여수지역 유인등대는 오동도등대, 거문도등대 2곳만 남는다. 여수해수청에서는 무인화되는 소리도등대 부지 및 시설물 활용을 위해 여수시와 협업하여 지역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창작 공간 및 해양문화 전시공간으로 이용하기로 합의하였다. 여수시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2022년 10월 시설입주를 목표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신희 여수해수청장은“소리도등대는 무인화를 계기로 단순한 등대의 역할을 넘어 국민과 더 가깝고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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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안전여행 지킴이’ 관광지 방역관리요원 50명 모집>관광시설 방문객 방역지침 준수 안내 지도 모습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과 안전한 여수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 관광지 방역관리요원 50명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일환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 4억 2천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올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로, 선발된 방역관리요원은 오동도 등 관내 주요관광지에 배치되어 방문객 마스크 착용, 입장객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안내 지도와 발열 확인 등 방역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여수시민이면 지원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관광업계 휴‧실직자 및 폐업자,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여수시 관광과 관광진흥팀(☎061-659-38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 위기 극복과 안전여행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면서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낭도마을 방역관리요원 발열확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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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휴가철 관광객도 '이동 멈춤!'…극성수기 34% 감소-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심리 위축…철저한 방역과 안전여행 홍보주력 ▲ 여수시 방역관리요원이 오동도 입장객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4일 여수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마지막 주 극성수기 관광객이 전년 대비 34.1% 감소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에 따라 6월 말 누계가 전년대비 13만 명 증가해 3.3% 회복세를 보이던 것과는 크게 대조적인 양상이다. 극성수기인 7월 마지막 주 여수시 관광객은 약 22만여 명, 숙박 투숙율은 68.4%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관광객은 12만 명 34.1%, 숙박 투숙율은 3.3% 각각 감소했다. 수도권 및 비수도권 감염자 급증의 영향과 여수시의 ‘긴급 이동 멈춤’ 주간 운영, 낭만포차 휴업, 18시 이후 종화동 해양공원 벤치 폐쇄와 해수욕장 폐장 등 고강도 방역조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여수시 방역관리요원이 이순신광장 관광안내소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시는 남은 휴가철도 주요 관광지 방역수칙 지도 점검 강화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 추진과 시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여행을 위한 비대면 관광지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 이동 멈춤’ 주간에 시민들과 관광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면서도 “아직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으로 안전한 여행을 위해 관광업계는 철저한 시설 방역을 이행하여 주시고, 여행객들은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관광정보 SNS 8개 채널에 관광객들의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13개 부서와 협업해 하루 65명 근무자가 관광 및 방역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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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긴급 이동 멈춤'…전 시민 동참 속 "확진자 감소세 뚜렷"-일주일간 전주 대비 확진자 71.8% 감소, 3단계 유지 방역수칙 준수 당부 -8월 2일부터 이동멈춤 해제, 공공시설 운영 재개 ▲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달 25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7월 26일부터 8월 1일시까지 일주일간 긴급 이동멈춤을 시행한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운영한 ‘여수시민 긴급 이동멈춤 주간’이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8월 1일 오전 10까지 일주일간 ‘여수시민 긴급 이동멈춤 주간’을 운영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주 78명이었던데 비해 22명으로 56명이 줄면서 71.8% 감소했다. 특히 이 기간 중 발생한 22명의 확진자 중 13명이 자가격리 중 발생자이며 해외입국자 2명으로, 나머지 7명은 확진자 접촉 5명, 기타 유증상자 2명이다. ▲ 여수시가 지난달 27일 홍보영상차량을 이용해 ‘긴급 이동 멈춤 주간’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이동멈춤 기간 중 주말을 제외한 평일 5일간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분석한 사람과 차량의 이동량은 전주 대비 13.2% 감소했다. 시내 주요 주차장 이용율은 3%, 주요 관광지인 오동도, 향일암 입장객도 1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일주일간 불편을 감내하고 이동멈춤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과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2일부터 공공시설 운영 재개와 이동멈춤이 해제됨을 알려 드릴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산으로 26일 연속 천명 대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정부방침에 따른 3단계는 8일까지 유지한다”면서, “타 지역 방문 자제와 불가피한 모임 시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이 있는 곳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비수도권 3단계 시행 정부 방침에 따라 8월 8일까지 개장 해수욕장, 해양공원, 종화동 물양장, 하멜등대 일원에서 18시부터 06시까지 음주 및 취식을 금지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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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름 휴가 방역수칙 준수” 관광지 방역관리 강화-71개 관광시설 주2회 점검, 1일 1회 이상 손잡이 등 공통 이용 시설 소독 확행 ▲ 관광지 방역관리요원이 오동도 입구에서 발열 감시를 하고 있다. 여수시가 휴가철을 맞아 관광시설 점검 강화 등 주요 관광지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휴가철을 맞아 자칫 방역의식이 해이해질 수 있고,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풍선효과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71개 관광시설 직원 전담반 운영을 강화해 다음 달 22일까지 방역점검을 주1회에서 주2회로 늘리고,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물놀이형 유원시설에 대해서는 1일 1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 입장객 거리두기, 발열체크, 명부작성, 마스크착용 등이며, 방역 홍보 현수막 등 안내문 게시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 여수의 한 관광시설에서 관광지 방역관리요원이 발열 감시 및 QR코드 인증을 하고 있다. 관광시설 관리자는 1일 1회 이상 손잡이 등 공동 접촉 시설을 소독하고 있으며, 현장 근무자인 공무원 및 문화관광해설사, 방역관리요원 등 총 133명에게 방역수칙 및 관광지 방역관리 온라인교육을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시는 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관광지에도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방문객 발열체크 등을 지속 수행하는 한편, 13개 부서 65명으로 구성된 주말 관광종합대책반을 10월까지 가동해 해수욕장 등 관광지 방역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관광안내소(여수공항, 여수엑스포역, 돌산공원, 오동도, 이순신광장) 5개소에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를 비치해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현장에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여행을 위해 관광업계는 방역수칙에 따른 철저한 시설 방역을 이행해 주시고, 여행객들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광객은 7월 현재 437만 8천명이 방문했으며, 숙박 투숙율은 66.2%다. 전년 대비 관광객은 2.4% 10만 명, 숙박 투숙율은 7.6%로 각각 증가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