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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 장애인들 주요 관광지 힐링 나들이 가져-금오관광 후원으로 오동도 등 산책, 호텔 식사까지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원장 정윤정)은 지난 31일 금오관광과 함께하는 힐링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나들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금오관광에서 차량 및 식사를 후원하였기에 가능했다. 특히 여수의 명소인 오동도에서 동백꽃을 즐기고, 최고급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식사를 대접받고 만성리해수욕장에서 여수바다를 느끼며 진정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이용인 중 한 사람은 “오동도에서 맑은 숲 속 공기와 나무냄새를 맡으니 마음도 깨끗해지고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 또한 맛있는 점심식사와 더불어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힐링나들이를 후원한 금오관광(대표 김영주)는 “이번 힐링나들이를 통해서 장애인과 종사자들이 하나가 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이 더욱 확대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윤정 원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었었는데, 이번 힐링나들이를 통해 잊혔던 여행의 줄거움을 만끽하는 귀한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 및 복시사업을 통해 장애인을 섬기겠다”라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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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음악분수 내달 3일 운영 재개-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30분 간격 15분간 가동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동도 음악분수 운영을 오는 4월 3일부터 재개한다. 운영기간은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평일 오전 11시(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5분간 운영된다. 최신가요․인기드라마․영화OST를 포함한 총 20곡의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12종류의 분수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운영에 앞서 시는 신규 음악프로그램 ‘위대한 쇼맨OST This is me’를 포함한 10곡을 추가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등 정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음악분수 보완공사로 더 시원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분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음악분수 운영으로 오동도가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 공간 일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동도 음악분수는 폭 45m, 분수 높이 30m로 2005년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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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 인증 갱신…22년간 유지-8개부서 추진 환경행정업무 전반 성과 인정돼…환경친화적 도시로 굳건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갱신으로 22년째 인증을 유지하면서 환경친화적 도시로서 위치를 굳건히 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3일 동안 이뤄진 환경행정 전반에 대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평가에서 여수시가 인증을 취득했다. ‘ISO 14001’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환경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운영하고 있음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시는 2002년 최초로 ISO인증을 획득한 후 3년마다 갱신 심사를 받아 왔으며, 올해로 22년간 국제 표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환경보호, 공원녹지관리, 상․하수도 관리, 수질환경관리, 오동도관리, 매립장관리 등 8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행정 업무가 평가됐다.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시는 1회 이상 사후평가를 받게 되며, 3년 후인 2026년에 다시 갱신 심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ISO 14001 인증 유지는 단순한 환경 행정이 아닌 시민 중심의 ‘환경 친화적 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여수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쾌적한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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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전남소방본부장·여수시의용소방대 합동 산불 예방 캠페인 가져-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산불 발생원인 차단 방법 증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9일 여수시 오동도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대형 산불예방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산불 대응 요령을 알리기 위해 전남소방본부장(홍영근) 및 소방공무원 20여명과 여수시의용소방대 50여명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산불 발생원인 차단 방법 ▲화재 신고방법 안내 ▲산불발생 시 대피요령 ▲산불 방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인근주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한 여수시의용소방대는 산불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등짐펌프 및 갈퀴 등 산불진압장비를 활용한 산불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달승 서장은“현재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며, 대통령지시사항에 따른 산불특별대책기간까지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중대한 시기이다.”며“앞으로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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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부킹닷컴 선정 ‘2023년 국내 톱 웰커밍 도시 1위’-국내 여행객들을 위해 좋은 리뷰와 평점을 얻은 숙소들을 보유한 도시 여수시가 세계적인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이 꼽은 올해 ‘국내 톱 웰커밍 도시’ 1위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부킹닷컴은 ‘2023년 트래블러 리뷰 어워즈(Traveller Review Awards)’에서 어워드를 수상한 숙소 파트너 점유율이 높은 국내 여행지를 도출한 결과를 최근 발표, 다시 방문해도 좋은 ‘톱 웰커밍 도시’ 5곳으로 여수를 비롯해 서귀포, 속초, 광주, 부산을 선정했다. 부킹닷컴은 여수에 대해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여수해상케이블카, 오동도 등 유명 관광지를 보유한 힐링 여행지라고 추켜세웠다. 특히, 여수 앞바다 언덕에 자리한 골목 길이가 1004m라서 천사벽화골목이라 불리는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을 소소한 재미와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소개했다.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은 여수출신 만화가 허영만 선생의 작품부터 어린왕자 그림 등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벽화를 만날 수 있는 주민주도로 탄생한 관광지이다. 또한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로 낮에는 넘실대는 푸른 바다와 장엄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조명 빛에 어우러진 분위기 있는 여수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여수해상케이블카도 가볼 만한 관광지로 추천했다. 이외에도 3월 개화시기에 방문하면 3천여 그루의 동백꽃이 붉게 물든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동백섬 ‘오동도’는 지금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라고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편하게 쉴 수 있는 숙소 등 다양한 여행 인프라를 보유한 여수는 천혜의 자연을 즐기며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 휴양도시이다”며, “관광객들이 여수에서 체류하는 동안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 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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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내다본다.-‘어항’에서 ‘해상 관광거점항’으로 탈바꿈 -미래 100년 비전 전략 수립 ‘백년지대계’ -여수항에 2,149억원 투입한다. ‘개발본격화’ 시동 ▲여수항 여수항은 수산 물류 중심항이자 무역항으로서 여수 발전의 중심축이었으며, 여수 시민의 애환과 풍요, 추억과 역사가 생생하게 녹아있는 삶의 터전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무역항의 기능이 축소되고 해양관광의 기능이 월등히 커지면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역할도 바뀌었지만, 지금의 여수로 성장하기까지 그 중심에는 항상 여수항이 있었다. 민선8기 여수시는 여수 개항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실행과제를 발굴하는 등 여수항을 사람과 공존하는 해양복합관광 거점 항구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아래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변천사와 함께 개항 100년 계획에 담긴 여수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들여다본다. ▶여수항의 변천사 ...... ‘어항’에서 ‘해상 관광거점항’으로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주둔했던 여수항은 1923년 4월 1일 거문도항, 성산포항 등 18개 항과 함께 조선과 대만, 사할린 사이에서 선박 및 화물의 출입을 할 수 있는 ‘세관 지정항'으로 지정되면서, 사실상 무역항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후 100년 동안 여수항은 계속되는 변화와 발전을 통해 그 모습과 기능, 역할이 변해왔다. ▲1907년 여수항, 대한제국 당시 구항 1945년 일본이 패망하기까지 여수항은 일제의 주요항구가 되어 인력과 물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했다. 일본으로 쌀·면화·수산물·광산물 등이 실려 나갔고, 잡화·의류·의약품·기계 등이 주로 들어왔다. 그간 부산을 통해 수입되던 물품들이 바로 여수로 들어오면서 전국의 상인들이 여수로 모여드는 등 일본상품 교역항구로써 큰 호황을 누렸다. 항구의 무역 기능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여수는 부산항과 함께 남해안의 주요 무역항으로 자리잡았다. 광복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는 전시물자 도입과 종전 이후 원조물자 하역장소를 전담하는 항구로서 역할을 했다. ▲1980년대 여수항 모습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여수항은 개항질서법상으로는 1949년에 개항하였으며, 1967년 1종항으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여수 오동도 앞 자산공원을 중심으로 옛 도심 쪽은 구항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은 신항과 신북항으로 구분된다. 구항은 연안어업 및 여객수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엑스포장인 신항은 국제 해상관광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 ▶여수항 미래 100년 비전 전략 ...... ‘사람과 공존하는 해양복합관광 거점 여수항’ 여수시는 지난해 7월 용역을 통해 ‘여수 개항 100년사’를 화보집과 함께 2권으로 발간했다. 여수항의 지나온 100년을 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미래 100년 비전을 수립한다는 취지다. ‘여수 개항 100년사’는 개항 전후 여수항의 모습과 역할, 도시 공간 변천사, 여수항의 시대별 변화와 운영 성과, 역사적 사건, 문화예술 행사 등 여수항 전반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여수항의 미래 비전’과 관련한 부분이다. 이와 관련, ‘여수 개항 100년사’는 여수항을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사람 중심의 해양복합관광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양레저스포츠 콘텐츠를 확장하고, 해상교통의 중심지로 육성하여 해양복합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크루즈 선박의 기항지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유발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수항 야경 또한, 여수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해 역사·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고, 항만 친수시설 확충을 통한 부족한 관광 기반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의 사후활용에 대한 논의가 끝나지 않았으나 리모델링을 통해 최대한 박람회장 전체를 정비하고, 국제컨벤션센터 설립 등을 통해 시민과 지역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항만이 되도록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결론적으로, 여수 개항 100년을 맞이하는 지금 여수항의 미래비전은 ‘사람과 공존하는 해양복합관광 거점 여수항’으로 설정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 총 2,149억원 투입 ‘개발본격화’ 시동 여수시는 지난 2021년 3월 수산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 ‘여수개항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 왔다.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단기 및 중장기 과제 발굴, 관련 자료수집, 심포지엄 개최, 책자발간, 타임캡슐 제작 등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에는 국비 2,065억과 도비 10억, 시비 740억 등 총 2,149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여수항 미래 100년 타임캡슐과 여수항의 과거와 미래 100년을 한눈에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 포토존 설치, SNS홍보지원, 창작뮤지컬 제작,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 등 20여개의 단기 및 연계과제를 추진, 이미 완료했거나 막바지 단계다. 중장기 사업도 순항중이다. 크루즈 전용 터미널 확장사업과 크루즈 관광활성화, 박람회장 시설 리모델링, 국제 전시 컨벤션센터 건립, 여수항 항계확장, 신항~신북항 진입도로 확충, 국동항~여수구항 연결도로 개설, 여수항 항만친수공원 조성 등 9개의 굵직한 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항의 성장 잠재력은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미항’이면서 해상 관광과 교통 거점 이라는데 있다.”며, “이는 ‘남해안 거점 도시 미항 여수’라는 여수비전과 일맥상통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나폴리'라는 아름다움을 구현하고 여수항만의 독특한 매력의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복합해양관광·레저 거점항으로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일 이순신광장에서는 ‘여수개항100주년 기념식’이 펼쳐진다. 이날 기념식에는 여수항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비전선포 순서가 마련된다. 선포식에서 그려질 ‘여수항 미래100년의 청사진’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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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파출소장, 대중교통회사 교통사고예방홍보 실시-교통법규를 준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자 중앙파출소장(경감 김경수)이 13일 10:00경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회사와 통장단 회의를 방문하여 홍보활동에 나섰다. 대중교통 운전자들을 대상으로“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교통수단이며 대중교통에서의 법규위반행위로 인해 시민들의 피해가 매우 크다.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어린이보호구역 감속 운행 등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오동도, 여수해상케이블카, 이순신광장 주변을 운행할 시 안전 운전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또한 통장단 회의 참석하여 저금리 대출사기, 자녀사칭, 불법앱 설치 등다양한 유형의 보이스피싱 범죄 사례 및 발생 시 대처요령을 안내하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중앙파출소장은“주민들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여 사회적약자를 적극 보호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경청하는 여수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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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위, 희생자 묘역 참배 등 현장활동 나서-여순사건 기념관, 신월동 사건 발발지, 희생자 묘역 방문…시설 개선 방안 제시 -이미경 위원장 “여순사건 평화공원 유치, 특별법 개정안 통과위해 최선 다할 것”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설 명절 전 희생자 묘역을 찾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이미경 여순사건 특위 위원장 및 위원, 시 정부 관계자 등 11명이 19일 여순사건 관련 현장을 방문하고 시설 개선 및 활용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먼저 오동도 2012여수박람회 홍보관 내 조성된 여순사건 기념관을 찾았다. 위원들은 기념관 면적이 협소하고 위치가 부적합해 홍보효과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월동 여순사건 발발지를 찾아 교육관 건립을 제안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립공원묘지 내 여순사건 희생자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비석 정비 등 주변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이미경 위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묘역을 참배하면서 관련 현장을 함께 찾게 됐다”며 “여순사건 평화공원 유치, 희생자 및 유족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통과 등 빠른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현장 활동 추진 이유를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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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설 명절 “공영주차장 무료로 이용하세요”-공영주차장 32개소 무료 개방,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 일시 완화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도시관리공단, ㈜이지스파크는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32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기간은 명절 연휴 전날인 20일 오전 8시부터 연휴 다음 날인 25일 오전 8시까지이다. 다만, 관광객이 다수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동도와 돌산공원 주차장은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설 대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서시장, 교동시장, 진남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귀성객은 물론 전통시장과 상가 이용객에 주차 편의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귀성객 수송 대형버스의 안전한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웅천친수공원과 진남경기장 내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앞 공영주차장 2개소에 대형버스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연휴 전 주차장 시설 정비와 주차장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개방과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완화로 귀성객과 상가 이용객 뿐 아니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도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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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원 함께 빌어요’, 제27회 여수향일암일출제 개최-12월 31일~1월 1일, 향일암 일원에서 3년 만에 대면 개최 -오동도, 무슬목 등 여수시 일출명소 18개소에서 분산일출제도 열려 제27회 여수향일암일출제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일출제는 개막행사, 소원촛불 밝히기, 제야의 종 타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새해를 맞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원패 달기, 행운 열쇠고리 만들기, 희망 캘리그라피, 소원엽서 보내기 등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직접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여수시 공식 SNS인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일출제에 많은 관람객이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에 6개소 1,500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셔틀버스 10대를 운영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주차장 6개소는 ▲향일암국립공원 ▲소율 신도로 ▲대율 평화테마촌 ▲방죽포 해수욕장 ▲갓고을센터 ▲죽포삼거리일대에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대규모 행사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진 만큼 향일암일출제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경식),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해양경찰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람객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동도, 무술목 등 여수시 일출명소 18개소에서 분산일출제도 개최해 일출 탐방객을 분산 유도할 방침이다. 여수시 향일암일출제와 분산일출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또는 여수시 관광문화홈페이지(www.yeo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3년 만에 향일암일출제를 대면행사로 개최하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무엇보다 관람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니 만큼 행사장 주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일암 일출과 함께 계묘년 좋은 기운을 가득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