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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30돌 여수시의회 "시민에게 더욱 힘이 되는 의회 될 것"-1∼2일 본회의장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행사 -의원들 “지금처럼 시민 삶 대변하는데 노력” 약속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부활 30주년을 맞아 시민에게 더욱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전창곤 의장 등 여수시의원 26명은 지난 1일 본회의장에서 피켓을 이용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완성하고 외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여수시의회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념행사에서 이뤄졌다. 기념행사는 1일부터 2일까지 시의회 본회의장 등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는 여수시의회 역사와 함께한 역대 의장, 전·현직 의원 등으로 권오봉 시장과 강정희·이광일 전남도의원, 김정오 전남시군의장협의회장, 조기량 전남대 여수캠퍼스 부총장, 김명남 대한노인회여수시지회장, 이용규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박정명 한국예총여수지회장 등도 본회의장을 찾아 30주년을 축하했다. 첫날 행사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기념사와 축사, 축하 영상메시지 시청, 30주년 기념 퍼포먼스,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정이칠(2대 후반기), 김정민(4대 전반기), 성해석(4대 전반기), 박정채(4·5대 후반기, 6대 전후반기), 김영규(5대 전반기), 서완석(7대 전반기), 허영문(구 여천시의회) 등 역대 의장과 김성식 여수시의정동우회장, 백용구 전 의원 등은 여수시의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끈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2일에는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 주제는 ‘의정역량 강화’와 ‘의회 독립권’으로 박광호 한국지방자치연구원장과 최민수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교수가 각각 강의했다. 전창곤 의장은 기념사에서 “강산이 세 번 변하는 긴 시간동안 여수시의회가 든든한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이제 여수시의회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방자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그러면서 “자치분권시대를 맞아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심인 지방의원의 맡은 바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며 “지금껏 그래왔듯이 늘 시민의 삶을 대변하고 시민에게 더욱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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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8호 2021년 7월 23일 금요일▲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7월23일(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도서민 1,000원 여객선' 8월 본격 시행 > https://bit.ly/3iwOx9i ▶전창곤 여수시의장, 전남대 여수캠퍼스 의대 설립 대안마련 촉구 > https://bit.ly/3wX3yqo ▶여수시 통합 현충탑 건립, 의회에서 제동 >https://bit.ly/3BtVIIa ▶백인숙 여수시의원 "코로나로 늘어난 아이스팩 수거체계 갖춰야" > https://bit.ly/3rGtx4t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탈(脫)플라스틱 '고고 챌린지' 참여 > https://bit.ly/36Xuk7g ▶여수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시설물 실태조사 실시 > https://bit.ly/3zo65eP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실천본부, 지역감염 차단 '박차' > https://bit.ly/3kM7c3L ▶여수시 남면 화태마을 바람개비 물결 '눈길' > https://bit.ly/3x3Numt ▶전남도, 자율접종 8만9천명분 활용 접종 박차 > https://bit.ly/3kLIYXr ▶순천시, 공공건축물 기획부터 시공까지 민간전문가와 함께 > https://bit.ly/3rrN0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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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곤 여수시의장, 전남대 여수캠퍼스 의대 설립 대안마련 촉구-전남대-여수대 통합 당시 의대·대학병원 설립 약속 이행해야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시민 절망…2차 재난지원금 지급 요구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은 22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의대와 대학병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정부와 전남대, 여수시에서 지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의장은 이날 제212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여수대와 전남대가 통합한지 어느덧 15년이 흘렀지만 지금의 현실은 시민들의 기대와는 너무나 멀어진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대학 통합 이후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지역 거점대학 역할을 하며 지역 발전을 선도할 것이란 시민들의 기대가 현재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 의장은 “통합 당시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지역사회의 요구가 점검 커지고 있다”며 “여수캠퍼스에 의대와 대학병원을 설립하고 지역 간 협의체를 구성해 학교 활성화와 전남 동부권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해 나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장은 그러면서 “여수캠퍼스 총학생회·총동문회·산업대학원 역대회장단과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 그리고 여수지역발전협의회에서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전남대병원 분원을 여수캠퍼스에 유치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는 지난 15일 여수시청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전남대와 여수대의 통합 당시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여수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13일 통합조건 이행 촉구 성명을 냈고, 여수캠퍼스 총학생회 역대회장단 등도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의대·대학병원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한편 전 의장은 이날 코로나 재확산과 관련해 2차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도 요구했다. 전 의장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더 이상은 버티기 어렵다는 절망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며 “시민 삶을 안정시키고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선제적인 지원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시민단체도 추석 전까지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다”며 “시정부에서는 시민 여론을 신중히 살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신속하게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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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진 여수시의원 "여수에 의대·대학병원 설립하라"-7일 여수대-전남대 통합양해각서 이행 촉구 성명 발표 여수대학교와 전남대학교 간 통합 과정에서 약속된 사항인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이행하라는 주장이 나왔다. 여수시의회 고용진 의원(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총학생회 역대회장단 대표)은 7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2005년 여수대와 전남대 통합양해각서에 명시된 의대와 병원 설립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여 신뢰를 회복하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전남대 여수캠퍼스 총학생회 역대회장단과 총동문회 역대회장단, 산업대학원 역대회장단 명의로 발표됐다. 주요 내용은 전남대학교가 통합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지역 간 협의체 구성에 적극 나설 것과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학교구성원, 여수시민, 동문들에게 밝히고 총력을 다해 성취하라는 것이었다. 고용진 의원에 따르면 국립 여수대학교와 전남대학교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승인 아래 2005년 6월 14일 전문 12항의 통합양해각서를 채택하고 통합을 추진했다. 특히 통합양해각서 9항은 ‘의료기관(전문병원 등)을 통합 완성 전까지 여수캠퍼스(국동)에 설치 운영한다’로 이러한 조항이 정부의 참여 속에 완성된 만큼 정부가 양해각서를 이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정부정책에 적극 호응했던 여수대학교의 위상은 지역사회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고, 비참하게 희생양이 되고 만 현실을 통탄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고 의원은 그러면서 “문재인정부와 전남대 광주캠퍼스 총장, 구성원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통합 당시의 약속을 늦게나마 이행하기 위해 이번 기회에 여수캠퍼스에 의대와 대학병원을 신설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유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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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고급 인력 양성” 본격 스타트-스마트화 기술 데모장비‧시스템 구축, 전문인력 양성, 2년간 99억 원 투입 ▲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여수국가산단의 스마트화를 이끌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 전남도, 여수시, 전남여수산학융합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한영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여수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 전남도, 여수시가 지원하고 교육수행은 전남여수산학융합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한영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80억, 지방비 8억, 민간부담금 등 총 9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직자 및 구직자를 포함한 총 1,500여명의 디지털 및 그린뉴딜 선도인력을 양성하고, 330여 명을 취업에 연계할 계획이다. 사업을 총괄 주관하는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석유화학공정 플랜트 데모장비 및 스마트공정제어 실습실을 구축해 재직자 직무교육과 구직자 채용 우대형 과정 및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한영대학교는 스마트 산단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며, KCL은 이동식 대기오염 측정차량을 이용한 안전관리 및 환경분석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박진만 전남여수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은 “산단 내 중소기업은 스마트제조혁신에 필요한 전문인력 수급을 통해 스마트 ICT 기반 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청년 일자리 창출 증대 및 취업 연계를 통해 여수산단의 산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수시 김병완 기획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이 산단 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어야 하고 지역 대학생 등 청년들의 취업목표 인원도 330명이 아니라, 교육수료생 전원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사업기간인 2년 이후에도 구축된 장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어떻게 운영해 여수산단의 환경변화와 안전성 강화 등 산단 스마트화 및 혁신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인지 향후 방향성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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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 "여수시,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T/F팀 구성을 촉구한다"-여수시, 여수시가 약속한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실무협의회 구성 거부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추진위원회(위원장 배석중)에 따르면 여수시는 여수시가 제안한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실무협의회 구성을 거부하였다고 밝혔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12일 국민신문고 민원회신을 통하여 “여수캠퍼스 특성화 및 재구성·한의대·대학병원 여수유치는 대부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중대 현안들로 여수시와 위상회복 추진위원회가 실무협의 차원에서 추진할 사항이 아니고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도의원·시의원·시민단체·관계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민주적으로 결집하여 공론화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라는 이유로 실무 협의회 구성을 거부하였다.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실무협의회 구성은 지난해 9월 3일 권오봉 여수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시장에게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T/F팀 구성을 건의하여 승낙되었고 같은 해 9월 17일 관광문화 교육국장(김학섭)을 통하여 재확인한 사실이 있다. 그러나 여수시가 약속을 어기고 T/F팀 구성을 거부하여 같은 해 11월 24일 다시 민원을 제기하였고, 여수시는 지난 1월 5일 민원 회신을 통하여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관련 사안 협의를 위한 여수시(현안 관련 전 부서)와 위상회복 추진위원회 간 실무협의회 구성으로 수정 제안 했던 것으로 여수시는 여수시가 제안한 실무협의회 구성을 스스로 거부하였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는 "여수시가 여수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중대 현안임을 인지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우선하여 T/F팀을 구성하고 지역발전의 사활이 걸린 현안 해결에 주도적으로 지역공동체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야 함에도 약속 번복의 핑계로 악용하고 있는 것은 지역민을 조롱하고 무시하는 행위이고 여수시 공신력의 훼손이라 할 것이다"라며, “무엇보다 여수시 대학병원 유치는 대학통합 전제조건으로 전남대 병원이 지난 1월 28일 새 병원건립추진단을 발족하고 올해 안으로 신축·이전 논의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무엇보다 우선하여 통합 16년째 이행되지 않고 있는 통합양해각서 이행을 통한 전남대 병원 여수 유치를 위한 여수시 T/F팀 구성과 대학병원 부지 제공과 함께 공론화와 유치 운동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것임에도, 통합양해각서 이행을 통한 지역 현안인 한의대, 한방 병원과 대학병원 여수유치는 나 몰라라 하면서 보도자료와 민원회신 등을 통하여 순천대학교 의과 대학 설립 주장이 여수시 공직자로서 적절한 주장인지에 대한 평가를 차치하고라도 전남도 내 목포와 순천의 경우 지자체와 대학과 지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 미래가치를 위한 노력과 비교할 때 여수시의 오만과 독선과 불통은 지역적 불행이라 할 것이고 지역민의 자존감 훼손이고 여수시의 공신력과 품격과 가치의 훼손이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여수시는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의 행·재정적 지원자일 수 없으며, 여수시와 위원회만으로 안되는 지역 중요 현안 방치는 여수시의 직무유기에 해당한다 할 것이고, 오늘을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미래 지역 후세들에게 부끄러운 선조이길 엄중히 거부한다. 약속은 도덕과 신뢰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고 특별히 지도자의 약속은 품격이자 국민을 향한 신의(信義)라 했다. 여수시의 지역 사활적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을 위한 특단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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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인구 28만 회복 위한 인구 정책 적극 행정 나서는가-14일 시청 영상실…여수시의 인구 현주소 진단, 인구 정책 비전 제시 ▲ 권오봉 여수시장이 14일 시청 영상실에서 인구 28만 붕괴에 따른 여수시 인구 감소 대응 발표문을 통해 여수시가 직면한 인구 현주소와 인구 정책 방향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영상실에서 인구 28만 붕괴에 따른 여수시 인구 감소 대응 발표를 통해 여수시가 직면한 인구 현주소와 인구 정책 방향의 비전을 밝혔다. 여수시 3월말 인구는 279,844명으로 1998년 3여 통합 당시 33만이던 인구가 감소해 2016년부터는 28만 명대를 유지해오다가 올해 3월 말 28만이 붕괴됐다. 이는 저출생 고령화의 세계적 추세로 여수시는 2017년 하반기 이후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 자연인구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날 권 시장은 저출생‧고령화 사회에 대응을 위해 ‘정주환경 개선’, ‘시민생활 인프라 확충’,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선순환 청년 정책 추진’, ‘보육 환경 혁신’ 등 5개 전략을 추진해 시민들이 더 풍족하고 행복한 정주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먼저 주택, 도시재생, 도로‧교통 등 정주 환경 개선 분야로 2024년까지 소제, 죽림, 만흥지구 등 1만 2천여 세대의 친환경, 스마트 택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원도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행복주택사업과 새뜰마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속도를 내고, 노후된 산단 근로자 사택의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2년까지 웅천~소호간 교량 개통, 2023년까지 엑스포 앞 만덕 교차로에 이어 소호~죽림 간 터널 개설로 도시 외곽 순환도로를 완성하고, 만덕동에서 마래터널 우회도로, 만흥~오천 간 4차선 도로확장을 통해 산단근로자의 만흥지역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과 남산공원 등 도심 공원 확대, 산림 휴양 공간 확충 등 쾌적하고 건강한 정주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두 번째로 교육, 의료, 문화예술 분야의 시민 생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2024년까지 건립하고, 전남대 여수캠퍼스 지역 특성학과 육성, 관내 고등학교 진학 우수학생 장려금을 15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했다. 7월 청소년해양교육원 개관과 2023년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준공되면 청소년들의 다양한 해양교육과 체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공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전남권역 재활병원을 올해 착공하고, 시립박물관, 선소테마정원, 시립미술관 건립으로 예울마루, 장도와 함께 시민 중심 문화 공간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여서청사는 유지하되 분산된 7개 청사를 하나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민원처리 편의와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의 경쟁력과 도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로 투자유치 및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율촌2산단과 신규 투자용지 개발 등 조속한 개발로 국가산단 내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2023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산단 대개조사업으로 저탄소 친환경 산단 및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개편한다. 수소산업 등 신소재 미래산업 육성과 여수산단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참여 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경도해양관광단지, 박람회장 사후 활용,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연계한 관광 산업 일자리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로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선순환 청년 정책을 추진한다. 종전 문수청사 부지에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청년 취‧창업 문화활동의 종합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청년결혼장려금, 신혼부부 보금자리 지원 등으로 취업과 정착 기반 마련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편한 보육 환경을 혁신한다. 출산 장려금을 첫째 300만 원 둘째 이상 5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나래행복센터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확대로 돌봄기능 강화에 나선다. 또한 죽림 어린이도서관 건립과 아이나래 놀이터 추가 조성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 시장은 “인구유출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을 늘리면서 투기세력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대한의 행정력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더 풍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정주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2023년 COP28유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한 단계 발전을 지향하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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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3월 새학기 거리두기 실천 당부…“경각심 높일 것”-백신 접종 후 확진자 증가 해외사례 잊지 말아야 -3월 2일 현재 여수의 코로나19 확진자수 총 58명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3월 새학기 시작을 맞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경각심을 늦추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3월 새학기 시작을 맞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경각심을 늦추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조정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여수시에서도 설 명절 이후 가족‧지인 간 접촉 등으로 지역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달 20일 여수에서 5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 새 8명이 추가 확진되어, 3월 2일 현재 여수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5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3월부터는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15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90개 학교에서 2만 9,230여 명의 학생들의 새학기 등교가 시작된다. 초등학교 1‧ 2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은 전원 등교하며, 나머지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재적학생의 2/3 수준으로 등교가 이뤄진다. 여수시는 새학기 대비 관내 기숙형 고등학교 기숙사 입사 전 코로나19 검사비용을 시에서 100% 지원해 학교 내 감염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 남도‧전남학숙 입사생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의 위험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여러 국가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직후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된 탓인지 오히려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학기가 시작된 만큼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이고, 가족과 친지, 지인을 포함한 모든 모임을 당분간 자제해 가족과 이웃을 위해 가장 높은 강도의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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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학군사관 19명 소위 계급장 수여-19명 학군사관 신임소위 계급장 수여와 상장수여식 >신임소위 19명 임관 선서 전남대학교 2021년 학군사관 59기 장교임관식이 26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19명의 학군사관이 신임소위로 위관 되는 계급장 수여와 상장수여식도 함께 거행했다. >계급장수여를 하는 사진 공로상 우태훈 후보생, 모범상 정상석 후보생, 학군표창 우진영후보생, 여단장 표창 채수창 후보생, RCY중앙회장상은 신주홍 후보생이 받았다. 신임 장교로 임관하는 후보생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27기 강문성 전라남도의원(좌). 25기 이승필 예울마루 단장(우)이 후배학군사관을 축하하고 있다. 여수캠퍼스 조기량 부총장은 "장교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 공정하고 정의롭게 행동하며, 솔선수범함으로써 부하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장교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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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변화 혁신을 위한 전남대 여수캠퍼스, ‘제19회 CNU YEOSU 포럼’-이우범 전남대 부총장, 세계의 대학교육은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창의적 인재육성-김회재 의원, 임영수 한국수산자원공단 본부장, 윤영로 연세대 교수 주제발표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대학교육이 실제사회문제 해결과 사회변화 및 혁신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융합교육과 지역사회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 전남대 융복합 인재양성’을 주제로 전남대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 열린 ‘제19회 CNU YEOSU 포럼’에서 이우범 교수(전남대 부총장)는 ‘전환기의 미래교육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발전방향’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현재 세계의 대학교육은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전통적인 학문중심의 대학 및 학과를 융합주제를 중심으로 개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방법도 온라인 교육이 강화된 새로운 형태의 대학이 출현하고 있고 플립러닝과 디자인 싱킹과 같은 교수학습방법의 혁신, 문제해결 프로세스가 가능하도록 교육공간을 혁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대 여수캠퍼스 특성화 방향도 일부 제시했다. 이 교수는 ▲해양과 인접한 수산해양관련 ICT 해양융합산업, ▲여수석유화학산단의 산업적 특성 및 지역전략산업인 석유화학공정산업, ▲지역의 항만물류, 국제비지니스, 관광산업인 글로벌 비지니스를 제시했다. 김회재 국회의원도 ‘여수의 꿈, 여수의 미래’ 주제발표를 통해 “미래 30년,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계획 및 비젼을 제시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국가산업단지,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 수산업의 메카, 기후악당에서 기후선도 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여수의 철학을 찾아야 한다”며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희생정신, 손양원 목사의 사랑과 용서를 여수의 철학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로 교수(연세대 의공학부)는 ‘지역 특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대학당국과 지자체 그리고 지역민들의 지원과 믿음이 절실하다”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기 위한 프로세스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영수 자원사업본부장(한국수산자원공단)도 ‘수산자원관리 전문기관, FIRA의 비전과 역할’을 통해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수산 생산에서부터 유통, 소비수출 부분의 비대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사후방역, 2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 시행됐다. 최향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