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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 진상규명․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 출범-유족 대표․법조계․전문가 등 참여 역사 재해석 활동 본격화 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를 출범, 제1회 실무위원회 회의를 열어 역사 재해석 활동을 본격화했다.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출범한 실무위원회는 위원장인 전남도지사, 부위원장인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자치행정국장과 전남도교육청 교육국장, 전북도·경남도 자치행정국장 등 당연직 위원 6명과 유족대표 4명, 법조계 1명, 학계 1명, 전문가 및 시민단체 3명 등 위촉직 9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박성태 여순사건 유족협의회 상임대표, 박희원 여순사건 유족회 공동대표, 이경재 여순사건 유족협의회 공동대표, 남중옥 순직 경찰 유족 대표, 한소영 변호사, 최성환 목포대학교 사학과 교수,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부소장, 최경필 여순10·19범국민연대 사무처장, 박병섭 순천대학교 여순연구소 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2024년 1월 20일까지 2년 동안 여순사건 실무위원으로 활동한다. 실무위원회는 진상규명에 대한 신고·접수 및 조사, 희생자 및 유족의 심사 결정을 위한 조사, 의료지원금 및 생활지원금의 집행,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로부터 위임받은 사항 등을 처리한다. 2023년 1월 20일까지 1년간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및 유족 신고·접수가 진행되는 만큼, 이번 실무위원회의 출범은 희생자와 유족의 한을 풀어주고 여순사건의 역사를 재해석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범식은 위원 위촉 및 위촉장 수여, 여순사건 특별법 추진 경과 보고, 기념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이어 제1회 실무위원회에서는 실무위원회 출범 준비사항과 현안 보고, 실무위원회 운영규칙(안) 및 소위원회 위원선임 의결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원년”이라며 “이를 통해 전남이 새 희망의 역사로 나아가도록 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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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 개항 100년사' 발간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여수 구항, 신항, 신북항의 지난 100년 역사 담는다 ▲ 1910년대 ‘여수 구항’의 모습 여수시가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 개항 100년사’ 발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오봉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100인 시민추진위원회 김병호 전체위원장과 3개 분과위원장, 강현태 시의원, 용역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사인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여수 개항의 역사, 개항 전후 인구변화, 여수항의 문화행사와 연대별 주요 상황 등 주요 용역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에 따르면 ‘조선총독부령 제48조’에 근거해 여수항이 1923년 4월 1일 세관지정항이 되면서 무역항으로서의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정 위치는 ‘여수군 여수면 동정 1509번지’로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항 개항의 발원이 보다 명확해졌다. 또한 1916년부터 진남관 일대 매립공사가 시작됐고, 개항 직후인 1924년 여수 시가지 인구는 7,626명으로 그 중 일본인이 1,681명, 약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26년에는 여수 인구가 두 배 가까이 증가면서, 여수항의 무역항 기능이 인구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새로운 시작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것인데, 여수항의 발자취를 회고하는 100년사 발간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00년사가 발간되면 시민과 학생들의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 후손들까지 찾아보는 자료가 되는 만큼 여수항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하고, 남은 기간동안 자료 작성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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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피해 접수' 1월 21일부터 시작-27개 읍면동 신고 접수처 마련, 市 차원 '진상규명 사실조사반' 구성 -신고‧접수 책임공무원 54명 지정, 지침 등 담당자 교육 실시 ▲ 지난해 6월 29일, ‘여순사건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때 여수시장과 유족이 환호하고 있다. 여수시가 오는 1월 21일부터 ‘여순사건 피해 접수’를 시작한다. 신고기간은 2023년 1월 20일까지 1년간이며, 여순사건 희생자 및 유족으로 결정을 받기 위한 ‘희생자ㆍ유족 신고서’는 읍면동 민원실과 각 시군 여순사건 담당부서에서 접수한다. 또한 여순사건과 관련된 개별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는 전국 시도, 시군구, 재외공관에서 ‘진상규명 신고서’를 접수받아 사실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여수시는 “여순사건의 진상규명 및 희생자ㆍ유족 신고를 원할히 추진하기 위해 27개 읍면동에 신고 접수처를 마련하고, 책임공무원 지정, 사실조사반 구성 등 사전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해 망마경기장에 ‘여순사건유족회 사무실’을 열고, 이번 인사에서 ‘여순사건 TF팀’을 ‘여순사건팀’으로 전환하는 등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여수시 여순사건 사실조사반’을 구성하고, 전문적인 조사업무를 추진해, 1년이라는 짧은 신고기간과 2년의 진상조사 기간 내에 최대한 많은 피해사실을 밝혀낸다는 방침이다. ‘사실조사반’은 총 6명으로 구성되며, 신고접수 시작일인 1월 21일에 맞춰 망마경기장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여순사건 전문가로 일반임기제(1명) 공무원을 채용하고, 사실조사원(기간제 근로자, 5명)과 함께 피해사실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와 피해사실 입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27개 읍면동에서도 ‘여순사건 피해신고 접수처’를 마련하고, 54명의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생존 희생자와 유족들을 대상으로 ‘대면 피해접수’에 나선다. 지난 12일에는 읍면동 책임공무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부소장의 ‘다시 보는 여순사건’ 강의와 ▲행정안전부 위원회 준비단 담당자의 ‘피해신고 업무 세부지침’ 특별강의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피해신고 업무가 사건 발발 74년 만에 이뤄져 정확한 피해규모와 진상조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짧은 기간 내 보다 정확한 피해사실 입증을 위해서는 생존희생자 및 유족 분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절실하다”며 피해신고에 대한 지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여순사건 피해신고 업무 외에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의 치유와 화합,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여순사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여순사건 문화예술제 ▲4.3유족과의 교류행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유족 증언 기록사업 ▲제74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 등이 진행되며, 지난해 특별법 제정 기념으로 제작한 ▲여순사건 창작 오페라 ‘1948년 침묵’의 앵콜 공연도 10월 추념일에 맞춰 재개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념공원 유치 및 국가기념일 지정 건의 ▲여순사건 심포지엄 개최 ▲지역 전문가 양성사업과 여순사건 바로알기 교육 사업 ▲유적지 정비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여순사건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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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1호 2021년 12월 27일(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12월27일(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100만 원…27일부터 접수 시작>https://bit.ly/3qskweX ▶여수시, 탄소중립 이끌 '한국화학연구원 여수분원' 기관 유치>https://bit.ly/316fCf6 ▶여수시, 전남도 토지행정 종합평가 '대상' 영예>https://bit.ly/32zJNeU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좌수영성과 진남관 등 건물 83채 디지털 3차원 모형 최초 복원>https://bit.ly/3eoHmOW ▶김회재 의원, "영국식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원 도입" 도로교통법 대표발의>https://bit.ly/3z25kZV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눔 성금 기탁>https://bit.ly/3pwe0ES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여천동 어려운 이웃 ‘안전꾸러미’ 후원>https://bit.ly/32zekth ▶29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발전방향 모색 심포지엄 개최>https://bit.ly/3pqSbq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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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사회연구소, 좌수영성과 진남관 등 건물 83채 디지털 3차원 모형 최초 복원-여수 대표적 인문자원 전라좌수영성과 진남관 등 부속건물 120여년 만에 최초 실물 크기 3D 복원 -호좌수영지 등 문헌자료 토대로 작업 디지털 형상화 완료 > 전라좌수영_진남관 여수의 대표적인 인문자원인 전라좌수영과 대부분 소실된 부속건물 83채, 그리고 성곽이 최첨단 기술과 결합해 창의적인 디지털 인문콘텐츠로 부활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지난 5월 26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디지털 3차원 몰입형 인터페이스로 복원한 전라좌수영’ 내용의 사업을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또한, 지난 6월 21일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여수시민의 긍지와 자랑이자 호국의 성지이며, 관광자원인 국보 제304호 진남관은 4년째 문화재 전면 해체 보수공사로 그 위용을 직접 볼 수 없는 상태이며, 일제강점기 중앙동, 교동 매립지로 파손된 1.74km 둘레의 좌수영 성곽과 좌수영 내에 존재했던 83채 부속건물은 대부분 소실되어 흔적만 남아 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흔적만 남아 세인들의 기억으로만 회자되던 좌수영성과 진남관 그리고 부속건물 및 성곽 등 83채를 서울 소재 디지털 헤리티지 전문업체인 ㈜엔로벤(책임연구원 김지민)과 6개월여의 세밀한 협업을 통해 3D 건축물로 복원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을 대중화하고 온라인 체험을 통해 접근성을 향상시켜 일반인들의 역사 이해를 쉽고 편하게 하고자 추진됐다. > 전라좌수영_항공뷰 사업을 통해 전면 개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진남관은 실제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3D 모델링으로 재탄생하여 간접적으로나마 내부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관람할 수 있는 역사적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이번 사업은 120여 년 만에 사라진 전라좌수영을 디지털 3D로 복원해 새로운 문화재의 복원과 활용의 모범을 제시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기존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 문화재를 디지털로 구현한 사례는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여 완성한 2019년 돈의문과 2020년 신라 황룡사가 있고, 전라좌수영성의 디지털 3D복원은 공식적으로 실존하지 않는 문화재를 복원한 세 번째 사례이며, 고증을 거쳐 국보 건축물을 복원한 사례는 이번 전라좌수영 디지털 3D 복원사업이 전국 최초이다. 전라좌수영 디지털 3D 복원사업은 좌수영성과 부속건물 전체를 실사 크기(1:1 모델링) & High Polygon으로 제작하여 다양한 소프트웨어 포맷으로 변환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활용도가 매우 높다. 향후, 지역 인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복원된 전라좌수영의 기초 자료를 바탕으로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로도 전라좌수영의 옛 모습을 재현할 수도 있다. 특히, 향후 2022년 11월에 최종 완성되면 디지털 지형에 온라인 접속이 쉽도록 각각의 건물과 정보를 연결, 3차원으로 구현된 건물에 역사적 스토리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120년 전 기록을 현재의 기술로 실사화를 할 예정이며, 여수시립박물관에 몰입형 전시가 가능하도록 디바이스를 변경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모델링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의하여 현재 사업 중인 ‘디지털여수문화대전’ 항목에 탑재할 수 있도록 제작된 콘텐츠 결과물을 활용할 방안이다. 6개월간의 세밀한 작업으로 2021년 12월에 공정율 40%의 1단계 사업이 완성됐고, 2022년에 2단계 사업이 최종 완료되면 2023년부터 호국의 성지이자 역사적 교육의 산실인 전라좌수영성과 진남관 그리고 부속건물 83채가 120여년 만에 최초로 여수시민과 국민들에게 그 위용을 드러내게 된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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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개항 100년 역사 재조명, 「여수 개항 100년사」발간 '착수'-여수항의 과거와 현재 조명, 미래 100년 방향 모색 -지난 27일「여수 개항 100년사」발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여수시가 지난 27일 김병완 해양수산녹지국장 주재 하에 100인 시민추진위원회 김병호 전체위원장과 박정명 개항 100년사 발간 분과위원장, 용역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여수 개항 100년사」발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27일「여수 개항 100년사」발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김병완 해양수산녹지국장 주재 하에 100인 시민추진위원회 김병호 전체위원장과 박정명 개항 100년사 발간 분과위원장, 용역사, 담당자 등 9명이 참여했다. 이번 용역은 여수항의 지난 100년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추진하며 내년 3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여수시 섬 변천사 기록물 제작 등 지역사회를 심도 있게 연구해온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연구 용역을 맡았다. 주요 연구과제는 개항 전후 여수항의 모습, 여수항과 일대 도시공간 변천사, 여수항 기능 변화, 여수항 사람들의 모습, 역사적 이슈, 문화예술 행사, 여수항 성과 분석 등이다. 이번 용역이 끝나면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책자를 발간해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지역의 역사 교재로도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용역 착수에 앞서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여수항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물품, 문헌 등 자료 수집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담당자는 “여수항의 미래 100년 비전을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역사적 가치를 체계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여수 시민의 삶과 함께한 여수항을 재조명하고, 여수항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토대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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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이순신도서관 "지역의 아픈 역사…여순사건을 만나다"-9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여수·순천 10·19사건 자료 전시展' 개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스탬프투어 진행 ▲ 여수 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몽이네예나눔 회원들이 그린 ‘손가락총’! 희생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을 이순신도서관「여수·순천 10·19사건 자료 전시展」에서 만날 수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지역의 아픈 역사인 여순사건을 책과 그림으로 만날 수 있는 「여수·순천 10·19사건 자료 전시展」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전은 73년 만에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기념하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우리 시 역사를 바로 알리고 여순사건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자료 전시展’은 이순신도서관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리며, 3층 일반자료실에서 여순사건 관련 소장도서 전시를, 1층 로비에서 그림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여순사건 관련 소장도서는 1948, 칼 마이던스가 본 여순사건 및 논문집 등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저서가 많고, 그림 전시는 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몽이네예나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 여수 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몽이네예나눔 회원들이 칼마이던스의 사진을 보고 그린 그림-이순신도서관「여수·순천 10·19사건 자료 전시展」에서 만날 수 있다.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이순신도서관 내 일부 장소에 여순사건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꾸며놓고 찾아가 보는 스탬프 투어 행사도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 완료자에게는 3층 일반자료실에서 소정의 선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너무 늦었지만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은 당연한 결과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을 비롯한 학생들이 여순사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순천 10·19사건 자료 전시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이순신도서관(☎061-659-28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전남 여수시 신월동에 주둔하고 있던 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제주4.3사건 진압명령을 반대하며 촉발됐으며 당시 희생자만 1만여 명이 넘는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이다. 여수시는 여순사건의 발발지이자 가장 큰 피해지역으로, 조례 제정과 아울러 시민추진위원회 구성, 영화 제작, 홍보단 구성 등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지난해 7월 28일 152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발의해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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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 마련을 위한 1차 토론회 개최-여수시와 범국민위원회 공동주최,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주관 하 개최 예정 -전문가 각계 의견 수렴 및 특별법에서 담지 못한 내용 보완을 위해 마련 여순사건특별법 제정‧공포 이후 관련 시행령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14일 오후 3시 전남 여수시 문화홀에서 여수시와 여순사건진상규명과역사바로세우기범국민위원회(이하 ‘범국민위원회’) 공동주최,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6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여순사건특별법 후속 조치인 시행령 마련을 위해 전문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특별법에서 담지 못한 내용들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한국사회 과거사 바로세우기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에서 상임위원과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장완익 변호사가 특별법 시행령(안) 관련 주요 논의 사항을 내용으로 발제를 한다. 토론에는 제주4‧3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년간 노력한 김종민 위원(제주4‧3진상규명위원회)과 여순사건을 23년째 조사연구를 하고 있는 이영일 이사장(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 토론에 나서 무게를 싣는다. 한편 좌장에는 이연창 여순사건위원장(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 맡아 진행한다. 발제의 주요 내용은 특별법의 한계로 인해 시행령 조직이 쉽지가 않다는 이야기이다. 즉, ➀ 명예회복위원회와 실무위원회의 관계 - 위원회는 진상규명을 위한 조직이 필요하며, 실무위원회는 신고 접수 및 희생자와 유족 관계를 확인하는 업무에 적합한 조직으로 구성, ➁ 명예회복위원회의 구성 - 위원회의 실제 활동은 소위원회, 시행령을 통하여 소위원회의 구성과 권한을 명확하게 특히 소위원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근거 마련과 함께 소위원회의 상설화가 요망, ➂ 실무위원회의 구성 - 실무위원회에도 가능하면 소위원회 구성, 신고 업무 신고처 설치는 위원회, 신고 접수는 실무위원회가 하도록 시행령에서 이와 관련한 절차 등 내용의 구체화 등을 분석하여, 전문가들과 토론 할 예정이다. 발제자는 “6개월이라는 위원회 설립 준비 기간 중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꼽으라면 위원회가 설립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잘 준비하는 것이다”면서 “훌륭한 특별법과 제대로 된 시행령이 마련되어도 실제로 성과를 내는 것은 결국 위원과 조사관의 몫이다”는 말을 강조하고 있다. 기대와 우려 속에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학살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 지역사회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 모아 10월 18일 제2차 토론회를 거친 뒤 시행령(안)을 성안하여 정부에 공식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된 여순사건특별법안은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해 대폭 수정된 채 제정‧공포됐다. 따라서 올바른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세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현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시행령에 부족한 내용을 담는 일이다. 여순사건특별법은 사건 발발 73년만인 6월 29일 제21대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제정됐고, 7월 20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됐다. 사건을 수년간 연구하고 공론화한 단체들은 특별법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며 조속한 개정의 목소리도 내고 있는 실정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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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좌수영, 진남관 등 77채 부속건물 디지털 3차원 모형으로 최초 복원-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전라좌수영 성곽 및 진남관 등 130여년 만에 최초 3D 복원 > 전라좌수영성 복원 예상도 여수의 대표적인 인문자원인 전라좌수영과 대부분 소실된 부속건물 77채, 그리고 성곽이 최첨단 기술과 결합해 창의적인 디지털 인문콘텐츠로 개발된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지난 5월 26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디지털 3차원 몰입형 인터페이스로 복원한 전라좌수영’ 내용의 사업을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또한, 지난 6월 21일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여수 지역민의 자랑이자 호국의 성지이며, 관광자원인 국보 제304호 진남관은 4년째 문화재 전면 해체 보수공사로 그 위용을 직접 볼 수 없는 상태이며, 일제강점기 중앙동, 교동 매립지로 파손된 1.7km 둘레의 좌수영 성곽과 좌수영 내에 존재했던 77채 부속건물은 대부분 소실되어 흔적만 남아 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흔적만 남아 세인들이 기억 속에서 회자되고 있는 좌수영성과 진남관 그리고 부속건물(동헌, 향청, 중영, 군청영역, 각종 창고와 포루, 성문영역 등) 77채를 1년여의 세밀한 작업을 통해 3D 건축물로 복원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을 대중화하고 온라인 체험을 통해 접근성을 향상시켜 일반인들의 역사 이해를 쉽고 편하게 하고자 추진된다. 연구소와 협업하는 ㈜엔로벤은 연구를 통해 발굴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라좌수영의 전체적인 3차원 디지털 지형을 완성하게 된다. 또한, 아직 미정으로 예산에 따라서는 완성된 디지털 지형에 온라인 접속이 쉽도록 각각의 건물과 정보를 연결, 3차원으로 구현된 건물에 역사적 스토리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130년 전 기록을 현재의 기술로 실사화를 할 예정이지만, 사업 범위에 따라 포함될 수도 있을 것이다. 1년간의 세밀한 작업이 오는 2021년 11월에 1단계 사업이 완성하게 되고, 2022년에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023년부터 호국의 성지이자 역사적 교육의 산실인 전라좌수영성과 진남관 그리고 부속건물 77채가 130여년 만에 최초로 여수시민과 국민들에게 그 위용을 드러내게 된다. 유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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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한창진...여수를 사랑하는 마음에 한계선은 없다-시민감동연구소는 디지털 시대 플랫폼, 시민과 소통하는 정거장 역할-여수달력, 책임 있는 활동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 >초대석 인터뷰 사진. 김영주기자 실망도 포기도 하지 않기! 여수를 사랑하는 마음에 한계선이 없는 사람. 여수갈매기에게 여수의 길을 묻는다 이하 내용은 시민감동연구소 한창진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1. 시민운동가 한창진 대표의 인생 3모작은? 인생 3모작을 이야기할 정도로 나이를 먹었다. 2010년 여수미평초등학교를 끝으로 28년 교직을 떠났을 때 1모작이고, 2모작은 선거에 참여한 2010년부터 2014년이라고 볼 수 있다. 굳이 3모작을 이야기한다면 시민감동연구소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여수에서 시민운동가로 알려진 것은 교직생활을 하면서 시민단체를 만들어서 활동한 기간이고, 선거에 출마하면서 자연스럽게 임원을 그만두었다. 인생 3모작의 시작인 시민감동연구소는 교육운동과 시민운동, 지방자치운동, 언론운동 등이 결합 된 결과다. >1997년 9월9일 3려통합주민의견조사 결과 통합 결정 후 시민협에서 축하사진 2. 시민감동연구소를 하게 된 바탕은 무엇인가? 28만 여수시민이 사랑하는 도시, 행복한 도시, 28만이 무너지지 않는 도시, 떠나갔던 청년이가 다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고 싶었다. 시민감동연구소는 디지털 시대 플랫폼, 시민과 소통하는 정거장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미 20대부터 똑같은 활동을 여수에서 시작했다. 여수에서 처음 시민운동인 1976년 흥사단아카데미 활동이다. 유신 치하에서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시민들과 함께 강연회, 독서토론회, 환경미화, 수련회 등 시민의식을 높이는 것이다. 전국 흥사단과 함께 청소년운동과 민족운동을 했다. 1987년 다양한 부문에서 민주화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던 시기에 참교육운동에 참여했고, 여천교사협의회장, 전교조여천지회 초대지회장을 거치면서 여도초등학교에서 해직되는 아픔도 있었다. 30대 인생의 큰 변화가 생긴 것이다. 길거리로 나서 재야 민주화운동권이 되었다. 1989년 학동에 작은도서관, 문화사업, 교육자료실 등 역할을 한 지금의 시민감동연구소와 비슷한 ‘열린교실’에서 해직 교사로서 지역과 시민을 만나게 되었다. 1994년 화치초등학교로 복직하면서 공개적인 시민운동을 시작했다. 그 동안 여수YMCA 이사 활동과 환경을 지키는 시민의모임, 전국환경교사모임,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창립에 참여하였고, 1995년 지금의 여수시민협을 만들어 4~50대에 열정을 쏟았다. 대표적으로 3려통합운동, 시내버스공동배차제, 여수산단안전 환경, 시정과 의정 감시 활동이 떠오른다. 2008년부터 스마트폰 시대 시민 중심 언론을 꿈꾸면서 여수넷통 창립을 준비하여 2011년 인터넷신문을 창간했다. 고배를 마셨지만 2010년 교육의원 선거, 2014년 시장 선거에 참여하면서 시민운동에 대한 민심을 보게 되었다. 당시 시민들이 추대하여 선거 비용을 부담하고, 선거 운동을 한 공유 선거를 실천하였다. 우리의 정치 개혁 시도가 실패했다는 것이 아쉽다. 이렇게 시민운동과 언론, 지방선거 참여 등의 경험이 오롯이 2017년 시민감동연구소로 이어졌다. >2008년 여수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분석 발제하는 사진 3. 시민감동연구소의 역할을 무엇인가? 시민운동과 교직의 경험을 살려서 시민을 만나고, 시민단체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관심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일을 하는 디지털 시민운동이다. 직장에서 퇴직하거나 시민단체 대표를 지낸 분들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시민사회 참여를 할 수 있는 인생 3모작을 실천해보고 싶다. 똑소리닷컴과 같은 1인미디어 활동을 통해 매일 시민브리핑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내용의 글을 쓰고 있다. 블러그, 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페 등을 통해 여수를 알리고 여수를 바른길로 안내하고 길라잡이가 되고자 한다.그 밖에도 지역 인사 초청 감동 토크, 지역 경제를 위한 감동품앗이, 국내 여행 감동답사 등 사업을 하고 있다. 1인 출판사로 등록을 해서 4년째 책으로 펴내고 있는 여수역사달력 ‘오늘여수’가 있다. >2009년 예울마루사업추진위원장으로 건축설계자 도미니크 페로와 찍은 사진 4. 여수역사달력, ‘오늘여수’ 제작은 여수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각별한 자료다. 어떤 계기와 의미를 담고 있나? 개인용 컴퓨터가 활성화되기 전에는 시민운동의 모든 내용을 수첩에 기록하였다. 교직에 있을 때는 연간 학사달력을 만들어서 배포를 하였던 경험을 살려서 여수역사달력을 만들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여수산단의 환경과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아 시민이 불안해하고 도시 이미지가 추락하는 것을 보고 모든 사고가 발생한 날을 달력에 기록하여 그 날을 잊지 않고 예방과 주의를 촉구하였으면 하는 바람에서 2018년 달력을 만들었다. 물론 여수시가 발표만 하고 확인하지 않는 사업 시작도 기록하였다. 아쉬운 점은 여수산단과 여수시청 사무실에 이 달력을 걸고자 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도 그 뜻은 이뤄지지 않았다. 좋은 일은 오래 기억해서 이어나가고 궂은일은 반복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기억하자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여수에서 주요한 일은 달력에 기록한다는 것을 보여줘서 책임 있는 활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5. 여수달력만들기를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과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 여수역사달력이 걸어져 있는 곳을 발견하면 기뻤고, 순천 시민이 여수 식당에서 달력이 걸어져 있는 것을 보고 전화를 해서 구입하러 왔을 때, 4년째가 되면서 매년 연구소로 찾아오셔서 구입하시는 분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2021년 달력을 불과 2주만에 2천권을 판매했을 때 가슴 벅찼다. 가장 힘든 일은 아직도 여수의 옛 사진이나 역사적 사실을 많이 찾지 못해서 기록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여순사건과 같은 큰 사건으로 인해 소멸된 것도 많고 시에서 청사를 이전하면서 관리 보관 소홀로 분실된 것도 많다.시민들이 기록물을 들고 오실 때 감사하고 후대를 위하여 더 많은 사진과 기록을 알려주셨으면 한다. >2009년 노무현 대통령 서거 추모 조시 낭송 6. 우리지역 청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한 권... 김준옥, 김병호, 김희태 님이 쓰신 ‘오횡묵의 여수잡영 120년 전 여수를 읊다’이다. 여수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기록이 시로 엮어져 있다.1897년 4월 초대 여수군수로 부임해서 1899년 6월 여수를 떠날 때까지 여수의 곳곳을 다니면서 풍경과 역사를 시로 쓴 여수잡영을 더 쉽게 정리를 한 책이다. 120년 전 교통편도 불편한데도 처음 찾은 여수를 이렇게 기록하였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 이 책이 우리 지역 청년들이 이 책에서 여수에 대한 느낌을 기록으로 남겨서 여수를 새롭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교직당시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 7. 앞으로 추진하고 싶은 계획은 무엇인가? 시민감동연구소는 여수와 관련된 도서와 문헌, 사진을 더 수집해서 시민들이 옛날 여수를 알고 싶으면 연구소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옛 사진은 수집한 것들을 보기 쉽게 정리를 해서 스마트폰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는 여수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다음 카페를 만들었다. 오늘 여수역사달력을 보는 ‘오늘여수’, 여수의 맛집을 소개하는 ‘여수맛집들’, 여수의 지명을 소개하는 ‘여수지명’, 여자만에서 만난 시민들을 소개하는 ‘여수사람, 여수인’, 20년 넘게 매주 토요일마다 여수를 답사한 여수 이야기 ‘여수의 길’을 카페에 글을 올리고 계속 수정 보완하고 있다.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여수의 역사와 현재를 알 수 있는 디지털 여수 소개를 추진하고 있다. 거리가 공원이고 가로수가 넘쳐나는 도시 여수. 차를 타지 않고 천천히 걷고 싶을 정도로 볼 것이 많은 도시면 좋겠다. 여수를 사랑하는데 한계선은 없다. 언제나 현재진행형, 묵묵히 나의 역할을 하고 싶다. 최향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