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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내년 예산 500조원, 지역불균형 해소 위해 예산확보 발 벗고 나서겠다여수일보가 20대 국회 예결특위위원으로 임명되어 지역민을 위해 올바른 예산을 꾸리겠다는 이용주국회의원(25일)을 만났다. 이하 내용은 여수를 위해서라면 쉬지 않고 일한다는 이의원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여수일보와 단독 인터뷰 *20대 국회 마지막 예결특위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초선 의원이 20대 국회 처음과 마지막의 예결특위 위원이 된 것이 이례적이긴 하다.우리지역 여수를 위해서는 현재 시급한 해결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전라남도에서도 동서로 나눠져서 예산이 서부권 한 쪽으로 편파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에는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온 국민이 지역에 상관없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올바른 예산을 꾸리겠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한 논란이 많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지만 박람회장 사후 관리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2018년 여수세계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업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에 기대감이 상승했다. 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이 좋은 예다. 여수시가 추진 중인 청소년해양교육원은 국비는 이미 확보됐었지만 당시 현행법상 여수시가 박람회 사후활용 주체가 될 수 없어 안타깝게도 사업추진이 지연 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다행히 법사위 박람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사후활용 사업의 막힌 곳이 뚫렸다.‘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장 4710㎡ 부지에 2020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623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이 되는데 지난 3월 첫 삽을 떴다. 여수시가 전국 최초로 해양기상을 테마로 하는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와 시의회의 상반된 이견을 보이면서 주춤거리고 있어 안타깝다.해양기상과학관 유치를 통해 기후변화로 매년 증가하는 태풍, 해일, 집중 호우 및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해양기상 관측·체험과 국민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고 향후 관광객 유치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시와 시의회가 지역현안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소통하길 바란다. *여수국가산단 변화가 필요하다. -여수국가산단이 50년이 됐다. 노후화는 일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해도 지난 4월 수치조작사건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10월 경 국회 국정 감사에서 분명히 집고 갈 문제다. 관련법 개정과 함께 산단문제라서 산자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상황에 따라서는 불법을 저질렀던 국가산단 5개 기업의 회장을 소환시킬 수도 있다. 이번 유해물질배출 수치 조작사건이 유야무야 묻혀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여수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육성해야 한다. 지역혁신기관과 스마트팩토리 전문가가 참석하여 ‘여수국가산단 스마트산단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정부의 스마트산단 공모사업에 여수국가산단이 선정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여수국가산단은 현재 300여개의 업체가 가동중이다. 전남에서 생산량이 가장 높고 혁신산업단지로 선정되어 있지만 이미 50년이 넘어 노후화되어 있다. 여수국가산단은 국가적으로 산업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스마트산단에 선정되면 정부와 전남의 지원을 받아 산업 인프라등 기업의 혁신성장이 될 수 있으니 전남스마트 선도산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대해 지원하겠다. *여수가 발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다. -3려 통합이후 원도심이 너무 노후 낙화되었다. 올해 한려지구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22년 까지 국비 80억, 도비 13억, 시비 41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원도심 활력 찾기에 들어간다. 한려지구는 한려동, 수정동, 등 여수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화려했던 과거의 명성을 뒤로한 채 낙후된 시설과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은 여수시 발전을 봐서도 옳지 않다.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여수시도 원도심 변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 원도심 지역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노력과 함께 낙후된 공간을 비지니즈 공간, 소득이 창출되는 공간으로 주거와 생산, 그리고 문화가 있는 고품격 변화가 있어야 함께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다.지난해에는 문수지구가 도시재생 뉴딜 공모전에 선정됐으며 국동지구와 전라좌수영 등도 도시재생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율촌 제2산단 추진도 더 이상 미적거려서는 안 된다. 1997년 개발 고시된 이후 22년이 넘도록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태다.율촌 2산단(379만㎡)을 포함한 819만㎡의 율촌지구 항만매립지(광양항 제3준설토 투기장)를 국가 기간산업과 항만물류기능이 융복합된 ‘국내 최대 클러스터’로 개발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매립지를 해양수산부와 경제자유구역청이 절반씩 개발하는 방식으로 이원화 하면서 경제자유구역청은 해당부지의 소유권이 없는 상황도 있었고 이 때문에 부지 매입 의지와 능력이 부족해 개발이 지연되는 문제점이 따랐다.312만㎢ 면적의 묘도 준설토 매립지에는 미래 신소재 산업, 복합에너지 물류 및 발전시설 등이 집적하는 신성장산업단지로 개발키고 여수국가산단과 광양항을 비롯한 광양항만권이 국가경제발전의 중심지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한다. *민주평화당 탈당을 했다. -잘못된 길로 들어섰을 때 머뭇거리면 더 낭패를 맞게 된다. 탈당했고 현재 당적이 없는 상태다. 정치한 지 3년 조금 넘었는데 입당과 탈당, 그리고 창당과 분당... 사실 초선인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마음 고생도 심하고 어떤 방향이 가장 옳바른 길인지 다음 행보를 선택해야하는 갈래에 서있다. 국민이 민주평화당에게는 다음 정치를 맡길 수 없다고 하시는 걸 알고 있다. 정치는 불가능해보이지만 가능하고 가능해 보이지만 불가능한 것이다. 지난 3년 동안 여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다녔다. 세계적인 여수를 만들겠다는 당선되었던 초기의 마음 그대로 여수를 자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도록 여수 시민과 함께 하겠다. 나를 믿고 선택해준 여수시민들께서 내년 총선에 어떤 결과를 주시든지 여수지역 국회의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일 하나는 끝내주는 이용주로 기억되길 바란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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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는 마음 '당당한 여수 만들기' , 주승용국회부의장을 만나다여수일보가 '길은 이어져야 한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완공을 통해 동서화합 상생의 장으로 발전 시키는 것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주승용국회부의장(3일)을 만났다. 이하 내용은 주부의장의 여수를 위한 정치 인생과 무한도전 행보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다. >3일 인터뷰 사진 *여수- 남해 해저터널 가능한가? -여수,고흥 연륙.연도교를 20년 전에 공사 한다고 했을 때, 백야-화태 사업 한다 했을 때, 10명 사는 섬에 천억, 이천억 투자하여 다리 연결하자 했을 때는 가능하다고 했는가! 대한민국을 짧은 시간 안에 발전시켰던 것이 과거 수도권 중심의 개발이었다면 여수를 발전시켰던 것은 2012여수국제박람회를 위한 SOC 구축이라고 할 수 있다. 낙후된 전라도 그 중에서도 전라도 맨 끝에 있는 여수에서 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꿈같은 일이었다. 먼저 박람회장 접근을 위한 각종 SOC 구축이 시급했고 SOC 광역 도로교통망 확충에 사활을 걸어야 했다. 여수는 동아시아 최대의 화학단지라고 일컬어지는 여수국가산단이 있음에도 여수로 진입하는 교통편은 구불구불 국도 17호선이 유일했다. 원유 수송의 경우 철도를 이용하긴 했지만, 고속도로 하나 없는 여수의 현실은 어떻게 지금까지 왔을까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였다. 전라선 복선전철화 공사에 3000억원이 투입되었고, 대단위 SOC 구축을 위해 시는 박람회장과 연계한 도로망 확충에 지방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의 분산과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는 시내 도로망의 확충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당초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 대정부 건의 등에 힘썼지만 지방도라는 특성 탓에 국비 지원은 어려웠다. 지금의 여수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특수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해양관광 휴양레저수도' 건설에 중점을 두고 활기찬 관광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회에서 건설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소속돼 여수권역 SOC확충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여수-남해 해저터널도 불가능하다고 치부할 일이 아니다. 여수-남해만 연결되면 모든 길이 여수로 연결되는 것이다. 금년 정기국회 때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시키는 것을 1차 목표로 여수가 동서, 좌우로 균형있게 발전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1997년 군수시절 2010년 국제해양박람회유치건의 공문 *2012년 이후 관광객 1300만이 찾는 빛의 도시 여수가 되었다. -내가 2000년에 돌산대교 경관 조명을 했을 때 그 때는 우리나라 최초였다. 돌산대교 다리에 LED로 불쏜다고 하니까 미친놈이라고 했다. 지금의 빛의 도시 여수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 여수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이다. 이십년이 지난 지금은 우리나라 모든 다리에 야간 조명을 실시하고 있다. 그때 당시 행자부에서15억원의 예산을 받아와서 7억을 여수 조명으로 썼다. 진남관 조명에 4천만원 나머지로 돌산대교 조명시설설치를 했다. 20년이 지났고 이번에 돌산대교 조명을 재설치 한다.여수에 관광객이 머물게 하려면 호텔같은 숙박시설이 들어와야 하는데 투자하는 곳이 없었다. 문선명씨를 붙잡고 여수가 앞으로 엄청나게 발전할 곳이라고 설득하여 지금의 콘도와 호텔이 지어졌고 그 후로 많은 숙박시설이 들어섰다. 여수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다. 향일암 일출제를 만들어서 1996년에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만들었다. 전남 도의원으로 시작해서 여천군수, 여수시장, 국회의원4선까지 지역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노력했던 결과가 10년 20년이 지난 지금 빛의 도시 여수, 1300만 관광의 시대를 열수 있었다. 무한 잠재력을 지닌 여수, 천혜의 자연 축복의 땅 여수는 우리나라의 발전 해양강국으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남해안 중소도시 여수를 세계 속의 일류도시로 견인해내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제1회 향일암 일출제 *남태평양 빗물식수화사업 추진을 위해 외교활동은 어떤 것인가 -8월10일 부터 18일 까지 6박9일의 일정이 잡혀있다. 유엔지속가능 개발목표 중 여섯번째 목표인 물과 위생에 관하여 남태평양국가들의 정상급 인사들과 논의를 하고 우리나라 물관련 기술를 교류하고 빗물식수시설설치를 지원하고 올 예정이다. 또한 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제2차 세계대전 시에 솔로몬 헨더슨 비행장에 투입되었던 한국인 강제징용 희생자에 대한 추모식 행사를 개최하고 올 예정이다.우리나라도 영산강 유역 등 전국의 유역을 통합한 물관리가 시급하다. 환경부, 국토부, 농림부, 행안부로 분산되어 있는 물관리를 통합하여 지속가능한 물순환과 기후변화 대응의 전략을 세워야한다. 21세기는 물전쟁 시대가 될 것이다. >여수바다 기름유출 사건 현장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조작사건에 대한 조사가 국회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본다. -일명 '짬짬이' 셀프조작사건은 올해 최고의 큰 환경사건이다. 이번 조작사건에 대한 대기업의 도덕적 해이와 관리감독의 주체인 정부와 지자체의 관리소홀이 근본 원인이다. 중요한 것은 대기업이 앞으로 지역에 대하여 어떻게 할 것이냐, 관련법을 어떻게 개정을 할 것이냐가 관건이고 이 문제를 국회 국정조사에서 다뤄질 것이다. 여수지역구 의원으로서 책임감 가지고두 번 다시는 '짬짬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징벌이 따르도록 하겠다. 현재 법개정 작업 중인데 정기국회 때 우선 응급조치라도 해야하기에 서둘러 법개정 착수에 들어갔다. 현행제도는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받는 기업이 측정대행업체를 직접 선정하는 구조로 측정대행업체가 '을'이 되고 측정받는 기업이 오히려 '갑'이 되어 있다. 대기오염물질 조작을 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업체선정및 대금지급을 기업이 아닌 공공기간, 정부, 또는 지자체가 직접하도록 하여 지자체가 관리감독 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10월쯤 국정감사에 사건관련 책임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책임을 물을 것이니 백배사죄하고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여수를 알리기 위해 시장시절 만든 여수해양문학상 *30여년 정치인생 어떤 길이었는가.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라는 마음으로 정치 인생을 살았다. 긴 정치여정에서 어찌 즐거움만 있었겠는가. 무수한 시련을 시,도민과 함께 해왔다. 대화는 상대가 납득할 때까지 했고, 때로는 장엄한 폭포와 같은 용기를 냈으며 막히면 돌아가는 지혜와 인내와 끈기를 잃지 않으려 했다. 그리고 유유히 바다로 흐르는 '대의'가 삶의 지표다. 무한도전, '당당한 여수'를 만드는 길을 시.도민과 함께 묵묵히 함께 걸을 것이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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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김성은비우면 또 채워진다. 기부! 즐기면 된다 나눌수록 건강한 세상이 된다고 믿는 사람, 나 같은 사람의 손길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사람, 따뜻한 너털웃음을 훌훌 던지는 사람,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어 울퉁불퉁 재밌다는 사람, 다음은 ㈜미주기업 김성은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봉사와 나눔도 보다 효율적으로 하는 세상입니다. 김성은 대표는 어떤 스타일인가요? 저는 그냥 닥치는 대로 합니다. 무대포식이라고 할까요? 젊은 시절 무작정 돈만 벌었어요. 다행히 운이 좋아 성공이라는 단어를 써도 좋을 만큼 사업이 안정되었을 때 돌아보니,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앞만 보고 달렸을까 그때서야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봉사나 나눔을 체계적으로 생각하지 못했고 그냥 필요하다는 곳이 있으면 도움의 손길을 외면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봉사와 나눔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릴 적 동네 친구인 김영주회장(재능기부봉사단체회장)의 권유에서 시작했어요. 할아버지부터 친구니까 저와 친구는 3대째 친구입니다. 참 오랜 친구죠.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저는 그 친구를 따라 2013년부터 봉사와 나눔이라는 세상에 첫발을 딛었어요. 처음에는 그 친구가 캄보디아에 물이 없어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우물 파러 간다고 하기에 혹시 나도 도움을 줘도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사업이 바빠서 함께 가는 못해 아쉬웠지만 간간히 우물 파는 비용을 기부했습니다. -무대포식 스타일 이라고 하셨는데요,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곳은 없으신가요? 여수라이온스와 사)모두모아봉사대, 사)ECO-PLUS21에서 활동하고 있고 초록우산 후원사로 기부를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업한다고 바빠서 봉사는 자주 나가지 못하고 있어서 온 몸으로 땀 흘리며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미안합니다. 사실 기부를 하는 편이 훨씬 간편합니다. 제가 제 맘 편하자고 남들보다 서둘러 기부하는 겁니다. -봉사와 나눔이 모두 의미가 있겠지만 그래도 유난히 가슴에 남는 기부는 어떤 것인가요? 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겁니다.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하는 건데 특히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의 화합을 위한 영남과호남의 화합의 장입니다. 저소득층의 안정된 경제적 지원을 하는 건데 제가 운영하는 미주기업이 후원사가 되었습니다. 제가 기부를 하여 아이들의 꿈과 미래에 희망을 줄 수 있다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을 돕는 일이라면 누구라도 앞장서야 할텐데 그런 분들이 계셔서 저는 그냥 한 발짝씩 따라가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미주기업이 초록우산 후원사로군요. 미주기업은 어떤 일을 하는 기업인가요? 주)미주기업은 2010년 12월에 창립되었습니다. 여천산단내에 건축자재임대업과 플랜트 공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계열회사로는 주) 다온 ENG가 있습니다. 이 두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업도 아주 정신없이 열심히 합니다. 열심히 하면 크든 작든 열매가 열리더라고요. 그 열매 수확 중 아주 조금을 나누고 그 나눔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여수일보 시민기자활동도 하시잖아요? 네. 여수일보 시민기자 2기 때 신청했다가 수업일수 부족으로 수료를 못했고 올해 4월에 다시 3기 신청을 했고 겨우 수료해서 시민기자증을 받았습니다. 저는 사실 글솜씨가 없고 시민의식도 높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깨어있는 눈을 갖게 해 준다’는 시민기자 슬로건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았어요.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사는 것이 많잖아요?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반듯이 제 이름 석자로 된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우리 지역 소외된 곳의 이야기를 알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은 무대포식 스타일로 가나요? 기부를 많이 하시는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해보면 간혹 내가 기부한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궁금하거나 의문스러울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기부를 망설이게 되고 혼란스러울 때가 있기도 합니다. 저는 그런 고민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 주위에는 봉사와 나눔을 효과적이고 참다운 곳에 나누는 전문적인 분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3대째 친구 김영주 회장도 있고요. 이런 사람들이 플랜을 잘 짜는 역할을 하는 것이고 저는 열심히 사업에 몰두하다가 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하면 두 말 없이 기부를 합니다. 세상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된 곳이 많아요. 온종일 직장에서 시달리는 우리 모두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저는 기부를 하며 느끼는 뿌듯함으로 며칠을 잘 삽니다. 어떻게 기부할까 고민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지인이 있으니 얼마나 홀가분하고 쉽습니까? 비우면 또 채워지니까 즐거운 기부가 됩니다. 나눔에 동참할 준비만 되어 있다면 이제 즐기면 됩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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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좌담회> -여수박람회장 민간매각에 대한 논란-박람회재단에 민간 매각공고 투자유치 서둘러라 의견 보냈다는 여수시-국가 전략 유치 여수세계박람회, 남중권발전 허브역할 공간 조성하자는 시민단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된 지 7년이 지났다.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인류공동유산 해양사상을 고취시켰다. 여수시민들이 세계평화에 이바지하였음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여수박람회장 민간매각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여수세계박람회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박람회장 활용에 대한 고민을 논의해본다. 이하 내용은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임영찬 집행위원장, 동서포럼 이상훈 사무처장, 여수일보사 최향란 편집국장이 함께 한 좌담회다. 최 : 지난 13일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민간 매각 및 호텔건설을 반대하는 성명서와 함께 기자회견을 했는데... 어떤 내용인가? 임 :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는 시민들의 힘으로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 여수EXPO시민포럼, 사후활용추진위원회로 이어지다가 박람회 개최 후에는 지금의 여수선언실천위원회로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유치운동에는 전남동부와 경남서부 시민사회지도자들도 참여했는데 역시 박람회 후 동서포럼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여수박람회정신과 유산을 계승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3월 말경에 매각소문이 있었고 최근 여수시장의 여수박람회장 민간매각 움직임이 사실로 보여지고 있다. 이를 반대하는 입장을 해수부, 전남도, 여수시, 박람회재단에 공문으로 보냈는데 이에 동조하는 31개 시민사회단체가 이틀 만에 결집해 여수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 박람회가 끝나고 여수지역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부지를 매각해 박람회 개최에 들어간 정부 선투자금 3천7백억여원을 상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그에 따라 박람회재단은 리조트·숙박시설, 워터파크, 복합상업시설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매각공고를 7차례나 했는데 전부 유찰되었다. 최근 어떤 민간투자자가 1조원대 규모의 투자하겠다고 여수시에 의향을 밝히고, 여수시는 박람회재단에 속히 매각공고를 해서 투자유치를 하라고 여러 차례 공문을 보내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임영찬 집행위원장 (좌) 최 : 민간인에게 매각하려면 여수시도 투자 유치에 대한 명분이 있을 텐데... 이 : 권오봉 여수시장 얘기는 박람회장이 활성화 안 되어있으니 민간자본에 부지를 매각해 기재부에 선투자금을 우선 상환하고 그 민간 투자자가 호텔도 짓고 해서 박람회장을 활성화하도록 하자는 것이고 마침 투자의향을 가진 민자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재단에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매각공고를 서둘러라 하는 의견을 보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수박람회장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 땅이 아니다. 살아있는 바다와 연안이라는 주제로 전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대응의 해법을 찾아 제시하는 그야말로 유엔 주관의 행사를 치루고, 여수선언이라는 국제선언을 가진 보물과 같은 핫 플레이스다. 그래서 여수지역은 물론 뜻있는 전문가들은 여수박람회 정신과 유산을 계승해 대한민국이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여는 거점으로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려면 주제에 걸 맞는 공공시설이나 기관들이 들어와 박람회장이 여수는 물론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에 유의미하게 쓰이는 공간으로 만들어야한다는 것이 그간 여수지역사회가 많은 논의와 토론 끝에 내린 일종의 합의이다. 그래서 정부에 끊임없이 이 요구를 해왔고 마침내 작년 김영춘 해수부장관을 설득해 2025년까지 매각 대신 제대로 된 활용계획을 세울 시간을 벌었는데, 느닷없이 현 시장이 민간매각을 재단에 재촉해 처음엔 참으로 황당하다. 이대로 있다가 정말 매각이 되어버리면 큰일이겠다 싶어 공문을 보내고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서둘렀던 것이다. 최 : 하지만 박람회장은 오래전부터 사후활용을 위해 민간매각이 추진돼 오지 않았나? 임 : 2007년 노무현대통령 때 유치할 당시, 기본계획에는 공적활용과 민간매각이 적절히 섞여 지속가능한 활용계획이었다. 불행히도 개최시기 대통령인 이명박이 민간매각으로 전환하고 이어 박근혜가 강하게 추진하면서 박람회의 본래 목적과 가치가 훼손되고 만 것이다. 보물단지를 애물단지로 만든 이명박 박근혜정부의 잘못된 정책이다. 사후활용 아닌 사후청산정책이 문제다. 누구나 알게 되었듯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 치적 지우기의 졸렬한 정책이었다. 정부 선투자금 3천7백억원은 그야말로 국가행사인 여수박람회를 치루기 위한 투자금이지 부채가 아닌데도 마치 여수가 정부에 빚진 것처럼 왜곡해 압박하면서 민간 매각 일변도를 고수했다. 하지만 공적 용도로 설계된 부지와 시설인지라 민간자본의 입장에선 매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7차례나 유찰된 것이다. 그러다보니 민간개발도 공적개발도 안 되고 어정쩡하게 시간만 흘러 이 지역에 이른 것이다. 최 : 그렇다면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은 어떤 식으로 이뤄져야 하나? 이 : 현재 기후변화대응은 온 인류의 과제이다. 지구멸망을 다투는 문제이다 그래서 문재인정부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국가기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대응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바로 이 문제를 주제로 104개국 10여개 유엔기구가 참여한 여수세계박람회의 유산인 여수선언을 박람회장에 실현시켜야한다. 예컨대 2022년에 아시아권에서 열릴 차례인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를 여수박람회장에 유치하는 것이 유력한 대안이다. 이것은 이윤추구가 최우선인 민간자본이 실행할 수 있는 사안이 결코 아니다. 나아가, 수도권집중화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외된 남해안권을 되살리기 위한 국가 전략으로 유치하고 치룬 여수세계박람회이니만큼 남중권발전의 허브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조성해야한다. 이 역시 이윤추구가 목적인 민간자본이 감당할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역할과 재원을 나눠 추진할 정책과제인 것이다. >동서포럼 이상훈 사무처장 (우) 최 : 문재인 대통령께서 박람회장에 있는 공공성 있는 시설과 기구, 행사유치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던 것으로도 기억하는데... 이를 뒷받침할 정부의 의지와 정책전환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가? 임 : 문 대통령은 후보시절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오셔서 ▲참여정부가 여수박람회를 유치한 것은 일회성이 아닌 지역미래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였다는 점 확인 ▲박람회장부지와 시설은 투자비 회수에 급급해 처분해서는 안 되며 장기적인 안목과 비전을 가지고 공공성을 살려나가는 방향으로 활용해야한다는 점 ▲대통령이 되면 박람회장에 공공성 있는 시설과 기구 및 행사유치를 하겠다는 것을 약속하신 바 있다. 그런데 이 부지를 민간매각 해버리면 문재인대통령의 약속은 물거품이 되고 여수세계박람회의 가치 역시 그와 함께 사라지고 말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여수시장은 부지 매각하는데 열심을 낼 것이 아니라 문재인대통령의 약속을 정부가 실천하도록 설득하고 압박하는 일에 열심이어야 한다. 최 : 여수박람회의 정신은 비단 여수만의 꿈과 희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 1997년 김영삼 정부에서 시작되어 두 차례 도전 끝에 이룬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20여년의 히스토리와 가치를 품고 있는 기회의 땅이다. 그 안에 서려있는 여수시민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민들의 꿈과 땀, 피와 눈물, 애환과 희망이 결코 지워져서는 안 될 것이다.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를 열어 기후변화의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여수세계박람회를 완성하는 일이며,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는 것이다. 이러한 대의와 공의를 바탕으로 여수세계박람회의 정신과 유산 앞에서 겸손하게 자기 소명과 역할을 다하는 기관과 시민사회의 모습을 기대하는 충정이 우리의 입장입니다. 여수시장은 박람회민간매각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공공성 있는 계획을 만들고 실현하는데 몰두해주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잘못된 판단을 주입시키려하지 말고 여수시민의 20년 히스토리를 인정하고 시민의 소리에 귀를 열어주길 바란다. 글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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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신기아파트 2 단지 뒷길 비탈지고 위험한 전라선 옛 철길 공원 진입로.. 예산 지원 확정 민원해결신기아파트 2 단지 뒷길 비탈지고 위험한 전라선 옛 철길 공원 진입로.. 예산 지원 확정 민원해결 여수일보가 67호에 현장취재 보도가 나갔던 신기아파트 1,2 단지 뒤로 전라선 옛 철길 공원 진입로, 이곳은 다른 진입로에 비해 비탈지고 위험하지만 예산 부족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의 민원이 해결되지 않아 원성이 높았던 곳이다. 여수시의회 정경철 의원의 거듭되는 건의로 4월 26일 좁고 위험한 경사의 진입로 예산지원이 의결되었다. 정의원은 평소 신기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 건의하였으나 순위에 밀려 무산되어 아쉬워하던 중, 여수일보의 현장취재와 시민들의 민원에 힘입어 지난 26일 신기2차 뒷길이 예산 지원 확정을 받아냈다. 정의원은 “신기1,2단지 뒷길을 직접 올라가 보니 경사로가 좁고 험난함을 스스로 느꼈기에 이번 진입로 예산 지원 해결이 참으로 흐뭇하다.” 라고 말하며 “시의원은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는 의정을 해야 한다. 지난 1년간 낭만포차 운영자 선정과정 특혜의혹과 여천 부영아파트 부실문제, 신기부영 3차 cctv 등 활동이 많았다. 이번 신기 아파트 2차 철길공원 진입로 확장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신기2차 뒷길 진입로는 여수시 건설과 지역개발팀으로부터 1차 추경 3천만 원이 반영 된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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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미세먼지 정책과 거꾸로 가는 여수시 공영개발과?- 현장 점검 같은 것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니...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대기환경조성"을 약속했다.최근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1조 5천억원을 추가경정예산 편성한 것도 문재인 정부의 환경정책을 엿볼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국가 정책과 반대로 가는 현장이 있다. 여수 주삼동에 위치한 삼동지구 택지개발 현장에 세륜장이 철거된 이후 미세먼지, 비산먼지를 방지하는 살수차 처리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의혹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곳 삼동지구 택지개발 현장은 과거에도 작업차량들이 세륜장을 통과하지 않고 흙먼지를 발생하는 민원 고발이 있어 벌금형태로 정리가 된 적이 있었지만 벌금형이 내려진 이후로도 여전히 여수시 관계기관의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정황이 발생되었다. 여수일보는 관계기관인 여수시 공영개발과에 삼동지구 현장 세륜장 철거 시점과 살수차 작업과정 기록을 자료요청을하였다.공영개발과 관계자는 세륜장을 철거한 시점으로는 세륜장철거 콘크리트를 실어나른 날짜를 세륜장철거 날짜로 알고 있다고 했지만 관리감독자는 현장에 관리감독하러 나간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살수차는 2019년 3월1일 부터 4월9일까지 현장내 저수지에서 하루 평균 3회 3시간 동안 작업운행하였다고는 했지만 살수차에 설치되어 있는 GPS 오류로 인해 운행시간과 횟수 등 '분석불가'라서 차량번호가 없다는 자료를 받았다. 살수차는 특수차량이라서 GPS가 단듯이 가동되어야 하지만 GPS오작동이라는 자료를 믿기 어렵다는 의문조차 제시하지 않은 공영개발과. 관계자는 이 또한 더이상 확인하지 않았고 금강개발업체에서 살수차 작업을 했다하니 한걸로 알고 있다는 답변이었다. 현장에서 나온 폐기물도 공사업체에서 받은 자료만 받아들고 현장 점검 같은 것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말했다. 여수시 기후환경과는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수소차 보급, 노후 경유차 폐차,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시차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데 공영개발과는 홀로 다른 정책을 하고 있는가! 공사완료가 5월이라는데 관리감독이 단 한차례도 없었다니 놀라운 현상이다. 시는 공사업체의 보고만 믿고 안이하게 탁상행정만 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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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 국회의장) 여수일보와 인터뷰 통해 여수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전달-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농도 측정결과 '전수조사' 철저히 실시 -사)ECO-PLUS21.. 국가산단 내 환경모니터링 100회, 진정한 환경사랑 지역사랑 실천 -여수엑스포장 활용 염려와 관심 전 국회의장을 지냈던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2019 대한정형외과 제 63차 춘계학술대회 자문위원회 워크샵을 위해 여수시를 방문하였다. 여수일보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만나 여수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다음은 정세균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지난 17일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먼지·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을 무더기로 적발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7일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을 무더기로 적발한 사건을 알고 있습니다. 먼저 정치인의 신분을 떠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 분노를 느낍니다. 이번 사태는 여수 산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봐야합니다.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건강을 위해 전국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농도 측정결과'에 대해 '전수조사'를 철저히 실시해야 할 겁니다. -여수시민들은 이 황당한 사건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여수시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이번 사건을 끝까지 기억해야합니다. 물론 국가와 지자체의 할 일이 있고 책임도 지고 또한 대책 마련을 해야겠지요. 그러나 먼저 시민들 스스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사)ECO-PLUS21 김영주회장과 회원들이 3년 동안 100여 차례 국가산단 내 환경모니터링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지역을 지키려고 묵묵히 애쓰는 모습이 진정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스스로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눈을 의식하게 하고 무서움을 느끼게 해줘야겠지요. 또한 이번 기회에 유사 산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자가측정기 조작 여부 등을 더욱 세밀하게 조사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적극 나서 불법배출을 근절하게끔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정의원님께서는 여수를 위하여 2012년 여수 엑스포 유치시절부터 많은 역할을 하셨는데요. -지금은 여수엑스포장 활용에 대하여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저는 2012년 엑스포 유치시절 열린우리당 당의장이었습니다. 여수 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위 구성부터 참여하여 산업자원부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을 하였습니다. 또한 주요국가 대사관에 파견된 산자부 상무관들을 동원해 여수박람회유치 당위성을 역설하는 등 여수엑스포를 해외에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여수엑스포 성공 유치를 위해 1조 5000억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주~ 광양간 고속도로, 목포~ 광양간 고속도로, 익산~순천, 여수~순천 간 복선전철화,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 등 박람회를 위한 SOC관련 국고지원에 힘썼던 인연이기에 엑스포장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여수박람회장 부지에 청소년해양교육원 기공됨을 뜻깊게 받아들이며 국제이벤트를 유치할 다양한 해양교육이 들어서길 바랍니다. 인터뷰 최향란 기자. 사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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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자연의 힘이구나! 인간이 사는 멋이구나!-이것이 자연의 힘이구나! 인간이 사는 멋이구나! 언제 왔을까 조용히 곁으로 다가왔다 무엇을 보여 주려고 살포시 왔을까! 생명의 싹을 잉태하여 모진 추위을 이겨 내더니 화려한 자태을 이젠 보여주고 싶은가. 가지가지에 맺힌 사연을 뒤로하고 이렇게 새로운 생명을 표출 하는구나. 우리는 새로움 생명의 향연에 취해 여정을 떠난다. 여수일보 시민 기자들과 ~~찾아가보자! 새 생명의 터트림을 확인하러. 여수망마 경기장 앞에서 집결하여 여수일보 김영주 대표가 스폰한 관광버스에 몸을 실어 하동 화계장터 쌍계사 벗꽃 십리길을 답방하러 간다. 기대반 설레움반으로 시민기자단 30명은 분위기에 젖어간다. 김밥. 빵들을 서로 나누어 먹으면 서로의 정을 나누는 시간. 약 1시간30분 후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하였다 혹여 꽃이 피지 않았을까 우려했던 상황을 떨쳐 버리고 황홀하게 수놓은 생명의 향연은 우리을 너무나 반갑게 맞이하는 전경이 펼쳐지고 있다. 야간 벗꽃길 투어 아직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경험이다 야간의 조명 위에 펼쳐지는 하얀 꽃송이는 봄의 전령. 형형할 수 없는 자태를 뿜어내고 있다. 시민 기자단 여러분과 삼삼오오 모여 자연이 그려놓은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 속으로 담아내고 꽃의 아름다움과 대화 하면서 모두들 웃음꽃을 피운다. 이것이 자연의 힘이구나. 이것이 인간이 사는 멋이구나. 하루 밤의 힐링으로 영원한 추억의 한페이지를 새겨 넣어 보는구나. 즐겁다 살맛이 난다. 이런 여유 언제 였든가…… 꽃길에 펼쳐놓은 아름다운 길 위에 우리는 추억을 적어놓고 서로의 정을 확인했다. 화개 장터에 열리는 작은 음악회와 야시장에서 푸짐한 먹거리에 우리의 기자단도 꽃의 향연에 취한 몸을 한잔의 술잔으로 적시어 본다. 도토리묵. 파전 .막걸리. 이 밤의 즐겨움을 마무리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늦은 시간에 여수에 도착 하였다 정말 뜻있는 야간현장실습. 감사합니다! 여수일보 김영주 대표님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너무나 쉽게 추진하시는 봉사와 배려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여수일보 최향란편집국장님 이 행사를 기획 하고 추진하신 노고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 행사를 위해 음식. 음료수 .막걸리. 김밥. 도너츠 등등 스폰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여수일보 시민기자분들~~~홧이팅입니다. 신양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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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일보 시민기자단 야외학습ㅡ 우리는 오늘 이렇게 하나가 되었다. 어둠이 스며든 저녁 7시에 망마체육관에서 집결하여 하동 쌍계사로 출발한다. 여수일보 시민기자단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시민기자로서 익혀야 할 기본소양 교육을 10강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오늘은 6주째, 야외수업을 통해 눈에 보이고 느끼는 감정을 글로 옮겨서 자기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이다. 아직 겨울이 닫히지 않고 봄이 활짝 열리지 않았는지 저녁 날씨가 쌀쌀하여 우리는 패딩이나 점퍼를 입고 봄을 재촉해 본다.쌍계사 십리길은 좋은 사람과 걷는 길이라 했다. 살짝 웃는 쌍계사 벚꽃 길을 걸으며 가슴에 담아 놓기만 해도 좋은 사람들과 밤꽃을 마시며 그 길을 걷는다.여행은 두발이 떨릴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이 떨릴 때 하는 것이라 했다.좋은 분들과 즐거운 꽃길 여행은 심장이 꽃처럼 활짝 웃고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처럼 건강에 꿀을 바른듯 반질반질 윤기를 낸다.시간아 멈추어 다오를 밟으며 바늘을 세우자. 꽃피는 산골터에서 이쁨을 뽐낸 아주머니들이 아기 주머니를 달고 활짝 웃는다.앞선 이가 나 잡아 봐라 뜀박질하면, 뒷선 이도 어흥하고 호랭이가 되어 잡히면 잡아 먹을텨 하면서 뜀박질하며 하하호호 웃음소리에 진저리를 치며 하나가 된다.우리는 자연과 진리와 사랑과 음악을 들으며 행복 엔돌핀의 4000배가 생성된다는 다이돌핀을 동동주에 담아 마셨다.우리는 하늘과 자연과 사람을 보고 읽으며 만물의 이치와 삶의 깨달음도 가져본다. 이 아름다움 밤에 꽃길에 열린 어둠을 얼싸 안고 창공과 자연과 인생을 읽는다. 최정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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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아이사랑성금모금’공연-재능기부 문화예술공연, 수입금 전액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아동 돕기 ‘제3회 아이사랑성금모금공연’이 여수 STEP종합예술아카데미 주최로 30일(토) 여수 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예술인들의 순수한 재능기부로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아동들을 돕는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여수STEP종합예술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협력,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시교육지원청, 여수일보, 사)ECO-PLUS2121, 사)여수무용협회가 후원하여 진행되었다. 본 공연은 여수지역의 여러 방면의 청소년들과 예술인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국내 최고 퀄리티를 자랑하는 유명 댄서팀들의 show case무대로 여수 최고의 자선공연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3회째 주최를 하고 있는 여수 STEP종합예술아카데미 김현아 단장은 “순수 재능기부로 문화예술공연이다.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사회 저소득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을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동사화합 천사프로젝트’에 후원하여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라고 말하며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팀들과 팀원, 그리고 각층 후원처들과 도움 주신 분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