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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대비 점검 나선 임상준 환경부차관, “현장의 사전 준비가 더 중요”-구례군 섬진강~서시천 합류부 현장훈련 점검 진행…폭우 피해 사전 예방 -평년비 129.3% 강수량…여수시 기준 175.5% -전 세계 폭우 피해 증가...유관기관 철저한 대비 필요 ▲2024년 홍수 대비 관계기관 합동 현장훈련 점검 중인 임상준 환경부차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이 임상준 환경부차관과 함께 지난 2일 ‘2024년 홍수 대비 관계기관 합동 현장훈련 점검’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전라남도 구례군 섬진강 일원인 섬진강~서시천 합류부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훈련 점검은 지속되는 폭우와 그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구례군의 경우 2020년 심각한 폭우로 수문을 개방하며 대처가 되지 않아 인근 마을이 홍수 피해를 입는 재해가 발생한 바 있다. 기후위기로 인한 폭우가 예년보다 잦아진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강수량은 5월 1일 기준 평년비 129.3%의 높은 비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남은 평년비 151.2%, 여수시의 경우 175.5%로 강수일이 44일에 불과함에도 495.8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하며 여름철 폭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꼼꼼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섬진강 일원 현장을 방문한 임상준 환경부차관은 “AI 예보로 정확성을 높이고 있지만, 현장의 사전 준비가 더 중요하다”며, “환경부·지자체·소방 등 각 기관별 대응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수상황 발생 시 주민들을 위험지역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주저 없는 판단과 대응이 필요”하다며,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빠짐없는 현장점검과 지역협의체를 통한 정보공유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WMO(세계기상기구)가 발표한 ‘온실가스 연보’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이산화탄소 농도 평균은 417.9ppm을 기록하며 산업화 이전보다 50%이상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올해 두바이에서는 2년 치 강우가 하루만에 내리며 발생한 홍수 피해 발생했고, 3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중국 광둥성 고속도로 붕괴의 원인이 계속된 비로 인한 지반의 약화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폭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유관 기관들의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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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들려주는 5월의 독립운동가 이야기, 돌산 군내 태생 ‘오우홍 선생’-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중 여수청년전위동맹 결성 -근로조건 개선 및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동맹파업 등 앞장 ▲여수시 5월의 독립운동가 오우홍 선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5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돌산 군내 태생 ‘오우홍(吳宇鴻)선생’을 선정했다. ‘오우홍(吳宇鴻) 선생’은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중 1930년 8월 여수사회과학연구회를 조직한 뒤 1931년 2월 여수청년전위동맹을 결성했다. 그 해 11월 근로조건 개선 및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동맹파업을 일으켰으며, 1932년 7월 여수적색노동조합준비회를 조직해 부인노동부 책임자로 활동했다. 1934년 1월 일경에 체포돼 1936년 6월 29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을 때까지 2년 반 옥고를 치렀으며, 해방 후 대한민국 외무부창설요원의 일원으로 공직에 진출해 미국 LA 영사 등을 역임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으며, 지난 4월에는 여수공립수산학교를 재학 중 동교생들과 함께 일제 식민통치 항거를 결의하고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하는 등의 독립운동을 펼쳐온 여수 동정 태생 ‘곽재석(郭在石) 선생’을 선정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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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 오후 6시 ‘통제영 길놀이’ 거북선축제 시작-3일~6일 4일간 이순신광장·선소유적지 등 충무공 흔적 담긴 장소서 축제 -통제영 길놀이, 시민회관~이순신 광장…시민 3,000여 명 참여 ▲ ‘바가지요금 없는’ 거북선축제 만들기 나선 여수시 ‘이순신의 결심, 그리고 출정!’을 테마로 개최되는 제58회 거북선축제의 하이라이트 ‘통제영 길놀이’가 오늘 오후 6시 시민회관에서부터 시작된다. 통제영 길놀이는 전라좌수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일본군 정벌을 결심하고 전라좌수영에서 첫 출정한 역사적 사건을 각종 작품들과 함께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 형식의 재현하는 것으로,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인 3,000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3일~6일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라좌수영 모형 등의 전시, 조랑말 타기, 이순신 갑옷 및 구군복 입기 등 체험과 해양경찰 함정 공개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거북선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모두가 즐거운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일 공무원,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 명이 축제장 인근인 해양공원과 낭만포차 일원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에서도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축제 기간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7척을 투입한다. 지난해 우천으로 인한 행상 축소와 행사장 선정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던 만큼, 올해 거북선축제는 모두가 즐겁고 안전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주최측과 유관 기관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과 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은 3월 22일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을 위한 「”여수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은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한산도’가 아닌 ‘전라좌수영 여수’라는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논의를 진행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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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일(목)▲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5월 2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동성케미컬 화학물질 노출 등 ‘여수국가산단 반복적 불안’ 언제까지<https://m.site.naver.com/1mG2p ▶여수시청 정재호 수산관광국장, (사)한국관광학회로부터 공로패 수여<https://m.site.naver.com/1mG0N ▶여수해경, 거북선축제 해상 안전관리에 나서<https://m.site.naver.com/1mG3S ▶7년 연속 우승 쾌거! 여수시,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https://m.site.naver.com/1mGD3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화양면 창무마을, 자매결연 협약 맺어<https://m.site.naver.com/1mG1o ▶대세는 워케이션, ‘제1호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 개소<https://m.site.naver.com/1mH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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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워케이션, ‘제1호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 개소-지난해 전남도 ‘블루워케이션(Worcation) 사업’ 제1호 사업 대상지 선정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내…해양레저거점도시 인프라 활용, 일·휴양 양립 거점 메카 기대 ▲2일 개소한 제1호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에 제1호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가 개소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일 오전 김종기 부시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및 여수시 관계자와 시·도의원, 프로그램 참여기관 대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2017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무 혁신 10대 제안’을 통해 워라벨(Work-Life Balance) 도입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이 이뤄졌으며, 이후 여행지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워케이션(Worcation) 개념이 유행하게 됐다. 전남도는 섬·해양·산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블루워케이션(Worcation)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여수시는 지난해 제1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여수시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원격근무 참여자에게 숙박시설·공유오피스 제공과 아쿠아리움, 요트프로그램, 아르떼뮤지엄 등의 관광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소한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여수시 공유오피스)’는 여수의 바다를 한눈에 조망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실내공간을 구성, 원격근무에 용이한 시설 환경을 갖췄으며 20명의 인원수용이 가능한 워케이션 거점 오피스로 조성됐다. 워케이션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등은 서울경제진흥원 워케이션 누리집(worcation.sba.kr/) 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 등 세부내용은 여수시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11~12월 약 한 달간의 워케이션 시범운영 기간 127명이 참여하며 사업의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이번 개선된 인프라를 통해 더 많은 참여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생활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가장 핵심사업 중 하나가 워케이션 사업으로 행안부·문체부에서 관련 효과적인 사업들을 육성하고자 한다”며 “중앙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워케이션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여수시가 일·휴양 양립 거점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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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우승 쾌거! 여수시,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19개 종목, 금 52개·은 59개·동 51개로 총 162개 메달 획득 -2016년부터 7년 연속 우승 달성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서 종합우승한 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7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뒤를 이어 2위에는 순천시, 3위 영광군, 4위 목포시, 5위 광양시가 차지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영광군에서 열린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22개 시·군 1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여수시는 21개 종목 중 19개 종목에 300명의 선수단 등이 참가했으며, 금 52개·은 59개·동 51개를 획득하여 총 점수 51,268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코로나로 개최되지 못한 ’20~’21년을 제외한 2016년부터 이어온 7연속 우승을 달성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댄스스포츠, 역도 등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여수시는 선수단 입장식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인 다섬이와 함께 입장하며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우연 여수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7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대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선수단과 이사 및 관계자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10월 열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17일~20일 4일간 개최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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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여수한려새마을금고-화양면 창무마을, 자매결연 협약 맺어-농촌 주민 지속 가능 발전, 재정 역량 강화 등 지역 상생 발전 노력 -금융 지식 프로그램, 지역 경제 향상 목표 협력 사업 등 진행 예정 ▲지난 1일 진행된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화양면 창무마을 간 자매결연 협약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공동체 정신 함양과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1일 여수시 화양면 ‘창무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와 창무마을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여 농촌 주민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 재정적 역량 강화 및 사회적 결속을 추진하는 노력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 협약에는 금융 지식 프로그램, 지역 경제 향상을 목표로 하는 협력 사업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행사에는 지역사회 지도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새마을금고 및 관련 마을 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사회적,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희망적인 미래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는 ESG경영을 위해 ‘찾아가는 ESG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8일 화정면 노인 목욕 및 관광 지원 사업인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느긋한 날’ 봉사 지원의 업무협약을 진행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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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정재호 수산관광국장, (사)한국관광학회로부터 공로패 수여-관광산업 발전 통한 지역발전 기여 공로 인정받아 -정재호 국장, “관광 진흥..관광마케팅.. 미래여수 관광 위한 투자 이어져야” ▲(좌)고계성 (사)한국관광학회 회장, 정재호 여수시 수산관광국장 여수시청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이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회장 고계성)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사)한국관광학회는 관광산업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남해안 거점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 및 지역과 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기여한 것에 대한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 26일 여수시청을 방문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사)한국관광학회는 1972년 창립되어 1977년 학술지 『관광학』을 창간하여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국가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산업발전 및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계성 회장은 “여수시는 대한민국 해양관광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서 글로컬 관광의 메카다”며 “여수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학회와 협력을 잘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호 국장은 “여수시는 남해안 남중권의 해양관광중심 거점도시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어야만 지역경제도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광 진흥과 MICE산업을 통한 관광마케팅 등 미래 여수 관광을 위한 투자는 이어져야 한다”며 “관광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1월 MICE산업에 대한 지원폭을 대폭 확대하며 적극적인 MICE산업 유치에 노력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마이스산업도시분야’와 2024국가대표브랜드 마이스산업도시 대상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MICE 대표도시로서의 입지를 증명해 나가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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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30일(화)▲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4월 30일(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가칭)우리초등학교 설립 과정 이래도 되는가<https://m.site.naver.com/1mBjX ▶타임루프 웹드 ‘하멜’, 여수 배경 담고 힐리영수야 유튜브 채널 공개<https://m.site.naver.com/1mALg ▶[포토뉴스]'알바트로스'의 고통<https://m.site.naver.com/1mzzY ▶여수에서 새로운 충무공 역사길 '이순신참배길' 개척<https://m.site.naver.com/1mzvT ▶여수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폐회<https://m.site.naver.com/1mA6s ▶이번 연휴는 예울마루 갈까? ‘GS칼텍스 예울마루 WEEK(위크)’ 개최<https://m.site.naver.com/1mA8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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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우리초등학교 설립 과정 이래도 되는가-시행사가 공모없이 설계업체 선정? -학생, 학부모 의견 반영 너무 부족...누구를 위한 학교인가 ▲2일 진행된 (가칭)우리초등학교 신설 사전기획 용역 워크숍 1차 여수일보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게 하는 (가칭)우리초등학교 설립과정 절차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9일 의견 수렴보다는 빠른 공사 추진에 치우쳐 있어 보이는 (가칭)우리초등학교 설립과 관련, 전라남교여수교육지원청에 설립과정, 용역사 선정 과정과 사전기획 위원회 구성 과정 등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확인 결과 (가칭)우리초등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개발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의 업무협약으로 진행되어, 사전기획 비용과 설계도서에 대한 현대건설의 기부채납 내용에 따라 현대건설 측에서 사전기획 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전기획 용역 선정 과정에 설계 공모가 진행됐는가에 대해 기부채납을 한 현대건설 측에서 용역 설계사를 지정했다는 교육청 관계자의 말에 따라 해당 내용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전기획에 대한 비용이 현대건설의 기부채납으로 진행된다고 해도,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26조의2(사전기획) 1항 3호에 명시된 ‘사용자 참여를 통한 디자인 계획 및 안전에 관한 사항’을 사전기획 업무에서 수행해야 한다는 내용에 따라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사전기획을 의무화한 목적은 무엇보다도 시설물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잘 반영하자는 취지에 있다. 하지만 기부채납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전용역에서 시행사인 현대건설과 용역사인 시인공간, 사전용역 위원회, 그리고 소비자인 학생 및 학부모 간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 전남도교육청과 여수교육지원청의 역할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한 여수일보의 확인 결과, (가칭)우리초등학교 설립 사전기획 위원회는 행정지원과장, 유초등교육팀장(초등교육과정), 보건급식팀장(급식), 교육협력팀장(학생배치), 시설팀장(시설)의 내부위원 5명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시설과 주무관(시설),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 교직원(교장, 원감, 교사, 행정실장), 학무보(2명), 지역민(여수시의회 시의원 2명)의 외부위원 10명으로 구성되어, 실제 시설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비율보다 교육관계자의 비율이 더 높게 구성되어 있었다. 이상 여수일보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칭)우리초등학교의 사전기획 과정이 사전기획의 추진 목적인 소비자(학생 및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하기에는 위원회의 구성이 교육관계자 측에 치우쳐 있으며, 사전기획의 수립 과정 역시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다. 여수일보는 해당 내용들에 대한 사실확인을 위해 구체적인 과정 및 회의록 등에 대한 정보 확인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