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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 ‘신종 피싱 사기 문자’ 주의-문자 속 링크 누르지 말고 자원순환과 전화 확인 당부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 위장 신종 피싱 사기 문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와 관련한 ‘신종 피싱 사기 문자(스미싱)’에 대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쓰레기 무단투기로 단속되어 과태료가 부과되었다”는 문자가 시민들에게 무차별 배포되고 있으며, 과태료 확인을 위해 링크 접속을 유도하고 있다. 피해자가 링크(연결주소)를 클릭하면 정부24 홈페이지로 이동한 뒤 인증하게끔 속이거나 가짜 민원신고 사이트로 이동하게 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금융결제 사기에 이용하고 있다. 여수시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과태료 부과 시 문자가 아닌 ‘공문’과 ‘고지서’를 첨부해 우편 통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받는다면 피싱 사기 문자 속 링크(연결주소)를 누르지 말고 여수시청 자원순환과(☎061-659-2392)로 전화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과태료가 부과된 것이 맞는지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만약 실수로 피싱 사기 문자의 링크(연결주소)에 접속했다면 경찰청에서 개발한 ‘시티즌코난’이라는 앱을 설치해 악성 앱 및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 김종필 자원순환과장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와 관련된 신종 피싱 사기 문자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해 방지를 위해 이러한 사실을 이웃들과 서로 공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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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 폐교 하수처리장 ‘주민 의견 청취’ 결국 아수라장-밀실행정 아니라고? 주민 설득 위해 여수시 무엇을 했나 -‘주민 의견 청취’라더니 ‘2차 설명회’ 명부? 주민 눈뜬 봉사 취급 ▲이목 폐교 하수처리장 청취회 현장1 여수시가 30일 오전 10시 화양면사무소 2층에서 이목 폐교 하수처리장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의 자리’를 마련했지만 롯데건설 측이 입구에서 2차 설명회 명부를 작성하고 서로의 의견이 충돌하면서 청취회가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주민 의견 청취의 자리’에는 하수처리장 반대 추진위원회 관계자와 이목, 신기, 구미마을 주민, 하수처리장 공사 롯데건설 관계자, 여수시청 하수도과장, 시민소통팀장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하지만 롯데건설 측에서는 하수처리장의 필요성과 하수처리장 건설 작업에 대한 설명을 했고, 여수시 하수도과는 주민의 의견을 듣기보다는 “주민설명회를 한 번 열었으니 행정 절차대로 하겠다”는 식의 설명에 마을 주민들의 비판과 원성이 높았다. ▲(좌)박영평 여수시의원, (우)문갑태 여수시의원/문갑태 의원 발언 중 문갑태 여수시 의원은 “하수처리장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주민들이 반대하는 사업 강행은 옳지 않다”고 말하며 “롯데건설 측이 주민들이 반대하는 폐교를 포기하고 사업을 다른 장소로 옮길 수는 없느냐”는 질문에 롯데 건설 측은 “우리에겐 결정권이 없다. 발주처인 여수푸른물(주)에게 결정권이 있고 우린 시공사일 뿐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주민들은 “우리는 오늘 사업 설명회를 듣기 위해 온 자리가 아니다. 롯데건설은 입구에서 교묘한 수법으로 2차 주민설명회라고 명부를 작성하다니, 이는 우리 주민을 눈뜬 봉사 취급하는 행위가 아닌가!”라고 항의했다. ▲이목 폐교 하수처리장 청취회 현장2 문제가 된 이번 하수처리장 공사는 지난 2021년 6월 여수시와 그 당시 가칭 여수푸른물(주)이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민간투자사업’을 협업하여 추진했다. 결국 이목 폐교에 공사가 진행되었고 폐교 선정에 동의한 적 없다는 주민들이 지난 20일 여수시 화양면 이목마을에서 ‘폐교에 하수처리장 건설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고 ‘여수시 밀실행정’을 규탄하고 나섰다. 늦게라도 여수시가 이목 폐교 하수처리장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취지의 자리를 만들었지만 책임지는 주최가 없고 생각의 차이도 좁혀지지 않아 결국 결말 없는 파행으로 끝났다. 이에 주민들은 “이목 폐교에 공공하수처리장 결사반대”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끝까지 맞서겠다고 주장했다. 과연 여수시 밀실행정을 이목, 신기, 구미마을 주민들이 믿고 따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들도 귀추가 주목된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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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유아보육 환경개선을 위한 부모교육지원 정책간담회 개최-오는 30일 화요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여수’ 만들기 위해 -여수시의회 민덕희·구민호·김채경 의원 공동 주최 ▲’부모교육 지원에 관한 정책 간담회’ 포스터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오는 30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민덕희·구민호·김채경 의원 공동주최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여수’를 만들기 위한 ‘부모교육지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간담회는 영유아보육 정책과 부모교육에 관심 있는 여수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순천제일대학교 정윤희 교수,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 정혜란 회장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빠르게 바뀌는 영유아보육 환경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와 시의회가 가져야 할 보육정책 관련 역할이 무엇인지 시민의 의견을 듣고 그에 따른 미래 보육정책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정책토론 이후 ‘행복한 부모 엣지 리더십’을 주제로 ‘행복리셋’ 저자인 행복리셋연구소 강은미 대표의 부모교육 강연도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를 공동 주최한 민덕희·구민호·김채경 의원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영유아보육 환경이 조성된다면, 행복한 지역공동체로서 여수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며 “강은미 대표의 부모교육 강연도 함께 준비한 만큼 관심 있는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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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공공하수처리시설, 주민 동의 거치는 사업 아니다’ 라고요?▲황은지 기자 여수시 화양면 이목마을의 폐교 이목초등학교에 하수처리장 건설이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이목초등학교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들어서는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민들과 여수시 간의 마찰이 발생했는데 여수시 하수도과는 부지 선정 및 공사 과정은 “주민 의견 청취나 동의를 거치는 사업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주민들은 여수시의 답변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건에서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는 폐교 부지 활용에 대한 것이다. 이목초등학교는 당초 여수시가 학교를 매입, 농총체험학교로 활용해 왔다. 율촌중앙초등학교 역시 같은 1999년에 폐교됐지만, 현재 ‘여수민속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근 순천 지역은 학령인구 감소로 활용되지 않는 순천남초등학교 남관 건물을 ‘세대공감 비타민 센터’로 조성했다. 이처럼 폐교는 주민 복지나 문화예술로 활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목초등학교의 경우 공공하수처리장이 들어서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마을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 없이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해당 공사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로 민간투자사업 BTL 공사로 진행되며, 지난 2017년 2월 롯데건설이 여수시에 제안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수시는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했으나, 당시 참여한 몇 명의 일부 주민들이고 나머지 대다수의 주민들은 그런 설명회가 있었다는 것도 몰랐다고 했다. 주민들이 반대를 하고 나서자 지난 22일 오후 4시 화양면사무소에서 이목하수처리장 반대 추진위원회 관계자, 하수처리장 공사 관계자, 여수시청 하수도과장과 상수도사업단장, 여수시 시민소통팀장, 박영평 여수시의원 등이 참여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주민 동의에 대한 여수시의 답변은 공공하수처리장 부지를 선정하는 데에 있어 주민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해당 답변의 요지다. 현재 여수시가 진행하고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는 2022년 6월부터 오는 2025년 6월까지 총 공사비 1109억 5300만 원을 들여 23개소의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여수시가 해당 부지들을 선정하며 마찰을 겪은 곳은 이목마을뿐만이 아니다. 3곳(화양면 감도-이천-오천마을, 화양면 용주리마을, 돌산 상하동마을)은 부지선정 과정에서 주민과의 마찰로 이 사업이 취소된 상태다. 여수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려는 목적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분류식 하수도(오수관로 신설 및 가정 배수설비 정비)로 정비를 통해 하천 및 해양 방류 수역의 수질 개선과 생활환경 개선하는 것이기에, 해당 사업은 여수시에 꼭 필요한 사업임은 분명하다. 여수시는 해당 사업이 “주민 의견 청취나 동의”가 필요하지 않은 사업이라고 했으나, 과천시의 사례를 보면 그 행보가 사뭇 다르다. 지난 22년 과천시는 3기 신도시 건설 사업 중 하수처리장 위치 선정과 관련, 인접지역 서초구와 갈등을 겪었다. 이에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하수처리장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정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작년 12월 15일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인근으로 위치를 결정했다. 사업 절차상 “주민 의견 청취나 동의”가 필요하지 않은 사업임에도, 주민들의 지역 감수성을 고려하며 사업을 진행하려는 노력이 돋보인 사례다. 주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권을 위한 행정이 “주민 의견 청취나 동의”이 없이도 진행될 수 있더라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원만히 진행을 하는 것 또한 정책 당국의 역할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역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지 못하는 여수시 정책에 대한 비판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수일보는 이번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성과와 이익을 위한 행정을 했다면 그것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따져야 하고, 주민을 위한 행정을 했다면 주민들의 지역 감수성을 배려하지 않은 무심한 행정에 대한 성찰이 요구되지 않을까 지역민의 신뢰를 포기한 행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여수시의 대처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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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육 발전 위한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 체결-전라남도교육청-여수시 간 MOU -전남교육 발전 및 여수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다짐 ▲전라남도교육청-여수시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식 오는 5월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앞두고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이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 및 교육력 제고를 위한 전라남도교육청-여수시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MOU의 주 내용은 ▲전남 교육 발전과 여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 및 교육력 제고를 위한 사업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의 교육 협력 모델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 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을 목표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지속 발전 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지자체 간 업무협약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여수시의 협력 및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에서 여수시청과 교육청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역 특화교육 및 지역연계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여수교육공동체는 여수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지역 연계프로그램 개발, 민관산학 협력을 통한 교육환경 조성 등 지역 교육생태계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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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2일 (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1월 22일 (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 전라남도 규탄 성명서 발표<https://m.site.naver.com/1in8w ▶여수시청 김은미, 제18회 서귀포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우승’<https://m.site.naver.com/1imP6 ▶여수시, 2024년 주요업무 보고회 진행 <https://m.site.naver.com/1imOg ▶‘2030 미래교실’ 수업은 어떤 모습일까?<https://m.site.naver.com/1imPT ▶안전 주의!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수칙<https://m.site.naver.com/1imQ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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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김은미, 제18회 서귀포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우승’-8km 여자부 개인전 금메달 획득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김은미 선수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김은미가 ‘제18회 서귀포 KTFL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2024년 첫 대회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시 따르면 지난 21일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김은미 선수는 29분46초의 기록으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장거리 8km코스로 산악 지형 등 경기코스에 기복이 많아 일정한 리듬으로 달릴 수 없는 구간으로 선수들에게 강한 투지가 요구되는 경기다. 특히 김 선수는 작년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대회에서 부상투혼으로 경기를 끝까지 완주해 마라톤 종목에서 전남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경기 결과는 그녀의 강인함과 끈기를 한층 더 끌어 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윤경희 체육지원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우승한 김은미 선수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육상·유도·롤러 등 4개 종목 선수들이 2024년에는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해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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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교육지원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설명회 개최-25일 오후 3시~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ㅎ에서 개최 -미래사회 번화와 위기 선도적 대응,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한 설명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개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설명회’ 포스터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하 여수교육지원청)이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이하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7~18일 진행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글로컬 미래교육 정책토론회에 이어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대한 설명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여수교육지원청이 주최, 관내 유·초·중·고·특 교장과 행정실장, 운영위원장, 여수교육지원청·여수관내직속기관(2) 소속 교직원,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 여수학부모연합회 임원, 여수시청 관계직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설명회에서는 미래사회 변화와 위기에 선도적 대응을 하기 위해 교육 패러다임 전환과 인재상의 변화를 살피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교육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의 공동 주최로,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하여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에 교육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역과 공생하는 미래교육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2023년 7월 개최지가 여수로 확정되었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은 2023년 9월 외국교육기관, 글로벌 교육기업, 외교공관 등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영사관을 방문, 지난 1월 15일에는 글로컬 교육과 대전환을 지역(Local)에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공식 앰블럼을 발표하고 17~18일 이틀간 글로컬 미래교육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이어갔다. 본 박람회는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교육 ▲지역을 살리는 실천적 교육 ▲세계가 닮고 싶은 지역 교육을 주요 테마로 ▲에듀테크 ▲생태환경 ▲교육부 및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정책 전시장 운영을 통해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정책, 공존의 교육 방향을 모색해 보는 국제 콘퍼런스·포럼·세미나, 글로벌 리더 특강 등 학술행사와 국제교류,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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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무원 직장 내 갑질, 괴롭힘 전수 조사-정 시장, 고위공직자 A단장에 대한 특별감사 지시 -과거 솜방망이처벌, 봐주기 감사 이미지 씻을 수 있을까 -직원 인권 보호하는 사후처리에 대한 관심 주목 ▲직장 내 갑질 사건에 대한 특별감사 돌입하는 여수시 직장 내 갑질·괴롭힘에 대해 안일한 인권의식으로 솜방망이 처벌을 이어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직장 내 갑질 사건에 대한 특별감사에 돌입한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청 고위공직자 A단장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참모 회의를 진행, 감사담당관실에 즉각 특별감사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해진다. A단장은 업무보고나 대면 결재 과정에서 직원들에 대한 인격비하 발언을 일삼아 지나치게 몰아붙이거나 모욕을 주는 갑질의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수시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와 결과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하겠다는 말을 남겼으나, 일전에 발생했던 직장 내 갑질에 대한 여수시의 미적지근한 대응 사례들로 인해 여수시의 대처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20년에 여수시는 직원들에 상습적 폭언을 일삼고 술자리를 강요한 B팀장에 대해 ‘서면 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해당 공무원의 징계 결과가 ‘뛰어난 업무성과’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타인의 인권을 침해한 행위를 단순 성과와 업무 능력으로 묻고 넘어가거나, 해당 갑질 사건을 언론에 보도한 직원을 색출하는 행보를 보이며 여수시가 안일한 인권 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직원의 인권에 대한 의식이 없이 이를 보호하지 못하는 여수시의 태도는 2022년에도 도마에 올랐다. 부당지시와 상습 따돌림 의혹을 받은 간부급 공무원 A씨 역시 2020년의 B씨와 마찬가지로 ‘서면 경고’ 처분을 받았다. A씨가 이러한 불이익이 있은 후에도 사실상 상향 인사 조치를 받으며 봐주기 감사와 인사상 특혜 논란은 더욱 불거졌다. 2023년 송하진 의원이 공개한 ‘여수시청 직장 내 갑질’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여수시청 직원 24%인 673명의 공직자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을 한 번이라도 경험했다’고 답한 직원은 29%, 이중 괴롭힘 행위자의 81.7%가 상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작년 5월~8월 전문강사를 초청, 여수시청 공무원 전 직원 2500여 명에게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진행 및 수료하도록 했으나 이러한 조치에도 직장 내 갑질은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는 추세이다. 직장 내 갑질을 근절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교육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할 수 있는 사후처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이번 사건에 대한 여수시의 조치가 향후 관련 사건 발생과 관련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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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포항·봉통항 활력 강화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해양수산부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전국 최다’ 선정 -주철현 의원, “더 많은 어촌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최선 노력” ▲주철현 국회의원 돌산 임포항과 남면 봉통항이 금년부터 안전한 어항환경 조성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시갑)에 따르면, 2024년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추진한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중 방파제 연장 및 선착장 확충 등 안전한 어항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3유형 사업에서 돌산읍 임포항과 남면 봉통항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전국 18개 어항을 선정, 여수시는 신안군과 함께 전국 최다 선정 지역이 됐다. 해수부가 추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의 ‘어촌뉴딜300사업’에 이어 어촌지역의 경제·교육·문화·복지·의료·일자리 등 경제·생활플랫폼과 안전인프라 전반을 지원하여 어촌을 혁신적인 경제공간으로 전환하고, 어촌 사회 지속성 강화 및 어촌의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4년도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중 3유형의 경우, 전국 106개소 신청 지역 가운데 18개소만 선정, 5.8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3 어촌인프라개선 내용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상임위 활동과 해양수산부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의 노력을 이어온 주철현 의원은 주민들과 여수시청 관계자들에게 존경과 축하의 말을 전하며 “임포항과 봉통항은 방파제와 선착장 등 인프라를 개선해 어항 기능을 회복하고 안전한 어항을 조성해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찾을 수 있는 어촌어항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돌산 임포항’에는 방파제와 선착장 연장을 통한 안전한 어장환경과 부족한 계류시설 확대를 위해 34억 6천7백만 원이, ‘남면 봉통항’에는 방파제와 선착장 연장 및 보강, 항내 도로포장, 안전시설 설치 등 어항기능을 회복하고 안전한 어항 조성에 27억 2천3백만 원이 올해부터 3년간 투입될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