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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이 함께 그리는 미래비전’ 김회재 의원 토론회 열려-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로 만들어 -‘재생에너지 100(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진행 -여자만 일대 갯벌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전남 여수시을) 13일 (사)탄소중립실천연대 회원들과 함께 시민과 함께 그리는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의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바 있는 지난 2022년 의정 보고대회 이후의 변화 된 모습과 전망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김 의원은 “여수 백리섬섬길을 제1호 국가관광도로로 만들어 ‘세계적인 자연경관 드라이브 코스’로 구축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수시민들의 하나 된 힘을 모아 100리를 연결하는 ‘백리섬섬길’을 호남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여수의 백리섬섬길을 제 1호 국가관광도로로 지정해 여수시민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새로운 관광지도를 그리겠다”고 말했다.이어 “여수~남해 해저터널,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 전라선 SRT 증편, 금오대교,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과 연계하여 여수를 세계를 대표하는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재생에너지 100(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말하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12억 원(국비 64억 원·지방비 30억 원·민간 1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사업을 통해 “시민들께 약속드린 기후변화 선도 도시 여수를 위한 국책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수와 고흥, 보성을 아우르는 여자만 일대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확정으로 “여수를 세계적인 해양관광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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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인의 자긍심 ‘제61주년 소방의 날’개최-의소대연합회장·여성회장, 소방발전위원회, 의용소방대원, 민간 수상자,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 참석 -이달승 서장... 현장중심, 강인한 체력, 안전한 여수 만들기 힘써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9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올해로 제61주년을 맞이한 소방의 날은 소방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자 매년 11월 9일을 ‘소방 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의소대연합회 장·여성회장, 소방발전위원회, 의용소방대원, 민간 수상자,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행사로 청사전면에서 안전현판 제막식을 가졌으며, 본서 대회의실에서는 색소폰 공연과 여수소방서의‘2023년 1년의 기록’을 담은 소방홍보영상을 시청하였고, 기념식에서는 소방행정 발전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 됐으며, 축사·기념사, 소방가 제창,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여수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한 관계인의 노고에 치하하면서 “앞으로도 우리는 현장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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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소식>-‘낭만의 도시 여수 연극으로 놀다!’ 제1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 개최 -국동지구 도시재생 주민문화축제 ‘엄마 그리고 바다’ 11일 열려 1. ‘낭만의 도시 여수 연극으로 놀다!’ 제1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 개최 -9일~18일, 시민회관․진남문예회관․학생교육문화회관…‘문화도시 여수’ 발전 힘 실어 ▲10일 초청공연 진남문예회관 ‘아름다운 극단(강제결혼)’ ▲11일 여수문화홀 ‘한국연극협회 순천지부(여보세요)’ ▲12일 여수시민회관 ‘극단 역사(그날, 기억)’ ▲13일 진남문예회관 ‘문화예술공방 바람꽃(우리말 글)’ 학생교육문화회관 ‘한국연극협회 목포지부(두드리다)’ ▲14일 여수시민회관 ‘크레이션(나르는 원더우먼)’ ▲15일 진남문예회관 ‘연극집단 반(예외와 관습)’ ▲16일 여수시민회관 극발전소301(밀정리스트)’ 등이 열린다. 2. 국동지구 도시재생 주민문화축제 ‘엄마 그리고 바다’ 11일 열려 -11일 오후 2시 전남대 국동캠페스 운동장…‘모정의 뱃길’ 주제 지역학생 경연대회 등 주 행사는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글, 그림, 영상, 댄스 등에 대한 지역 학생들의 경연대회로 여수시 국동지구 내 가장도 섬의 실화를 영화로 제작한 ‘모정의 뱃길’ 작품을 스토리텔링한 행사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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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닿는 곳마다 가을이 농익어 가는 곳···가야정원을 가다-2026년까지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어 최고의 민간정원으로 허가 기대 -수 천가지 꽃과 나무 가꾸고 조경 관리에 매달 사비 수천 들여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힐링의 산책코스 시민들과 함께 나누려 개방 ▲가야농장에서 바라본 와온 11월, 길을 나설 때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무색하게 하늘이 맑았지만 가을 바람에 길가 은행나무 나뭇잎들이 우수수 떨어져 내려 길바닥에 노랗게 쌓인다. 창밖으로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밤새 비까지 온다면 가을도 끝물이다는 생각을 하면서 와온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와온은 행정구역상 순천 해룡면에 속하지만 여수와 경계선에 있어 언제든지 내키는대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거리에 있고 오히려 여수시민들 발길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사곡을 지나 와온으로 들어서니 오히려 바람이 잔잔해졌고 물빛이 가장 시리다는 11월의 와온 바다가 펼쳐진다. 돌아올 때 비가 오지 않는다면 일몰도 볼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로 설렌다. 와온에서 조금만 더 운전해 동네마을 좁은 길을 조심스럽게 서행해서 올라가니 이내 도착한 ‘가야정원’이라는 팻말이 붙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펜션 겸 카페를 겸하고 있는 3층 건물이 아담하게 서 있었고 무인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압권은 자연환경에서 햇볕을 받으며 땅에서 피어난 국화라는 귀뜸을 받은지라 국화군락지를 찾아 걷는다. 국화는 일조량이 적게 하루에 햇빛을 4시간 정도 보고 기온이 좀 떨어져야 앞다퉈 예쁘게 피기 시작한다는데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이번 주부터 국화가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 같다. 군데군데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작은 벤치 그리고 그네와 조형물들이 잘 배치되어 있다. 작은 호수에선 분수가 뿜어지고 있다. 과일나무 근처에는 알아서 따 먹으라는 문구까지 적혀 있어 나도 가지 끝에 달린 무화과를 제법 실한 놈으로 하나 따 먹으니 괜히 횡재한 것 같다. 이 넓은 곳에 이렇게 많은 꽃이 심어져있고 계속 가꾸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던 중 호수로 꽃밭에 물을 주고 있는 ‘가야정원 정원지기’(대표 유병천)를 드디어 딱 마주쳤다. 일하시는 모습을 사진에 담으면서 이렇게 민간정원을 가꾸게 된 이런저런 에피소드와 어려움에 대한 얘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허심탄회하게 대화에 응해주셨다. ‘가야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는 매년 4월부터 6월. 꽃잔디가 바닥에 깔리고 동산을 이루면 말할 수 없이 환상적이어서 마음을 뗄 수 없이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곧이어 넝쿨장미와 수국이 한데 어울려서 피는데 수국 종류도 대략 120종류가 심어져 있다. 현재 이 정원에 심어진 꽃의 종류만 해도 수천 종이다. 옛고향의 뒷산 지명이 가야산이었는데 택지개발로 마을이 사라지게 되어 그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어 이 정원의 이름을 ‘가야정원’이라고 붙였다는 일화도 전해 듣는다. ▲가야정원 유병천 대표 “이 ‘가야정원’의 면적은 이만 평 정도 크기고 10년쯤 우연히 이곳에 왔다가 바다가 좋고 갯벌이 좋고 칠면조 군락이 너무 보기 좋아 곧바로 터를 마련했다. 처음 정원의 설계와 조경은 순천만 국가정원을 설계했던 분들에게서 도움을 받았고 지금은 직원 몇 분과 함께 부부가 직접 가꾸고 있는데 한 달에 사비 3,000만 원 정도가 들어가고 있으니 주변 분들이 본인을 바보라고 부른다” 가야정원 정원지기 유병천 대표는 사람 좋은 웃음을 보내며 더 깊은 대화와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은 것을 토로했다. “이 근처가 갯벌 일부가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있어 순천시에서 민간정원으로의 허가를 불허하고 있는데 3년여의 행정소송 끝에 한쪽 청력을 잃는 등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다. 내년까지 시에서 지적하고 있는 불법사항을 최대한 개선하여서 계속 허가를 신청해 볼 계획이다. 특히 공익이 아닌 개인의 사익을 위한 사업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많이 답답한 심정”이라고 하소연하며 “2026년까지 최선을 다해서 한 번 왔다 간 사람이 또 다시 가고 싶은 곳, 최고의 민간정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가꾸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가야정원 무인카페 모과 향 가득한 창가에 앉아서 해 지는 모습을 눈에 담으며 한참을 있는다. 돌아오는 길에 갯벌에 깔리는 노을을 보면서 서서히 어둠에 젖어가는 해변의 풍경은 쓸쓸하지만 그래서 더 농익어 가는 한 편의 길이었다. 주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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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익어가는 여수로 오이다...여수물꽃시낭송회 시낭송콘서트 성황리에 마쳐-정기명 여수시장 무대에 올라 한 편의 시낭송으로 시민들의 호응에 화답 -여수의 섬, 여수의 맛, 여수의 관광, 여순 10.19 아픔으로 무대 꽉 채워 ▲‘시 익어가는 여수로 오이다’ 제 12회 시낭송콘서트 가을이 깊어지고 있는 계절이다. 여수 유일 시낭송 단체인 여수물꽃시낭송회에서 주최하는 ‘시 익어가는 여수로 오이다’ 제 12회 시낭송콘서트(2일)가 진남문예회관에서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정기명 여수시장도 무대에 올라 한때 문학청년이었던 때를 회상하며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 피어’라는 시를 낭송했다. ▲우측 여수물꽃시낭송회 윤희경 회장 . 좌측 주명숙 기자 여수물꽃시낭송회(회장 윤희경)는 “이번 공연은 여수를 구석구석 애정의 시선으로 응시하고 아름다운 여수뿐 아니라 아픔의 여수까지 온전히 들여다보기 위하여 여수라는 시공간을 많은 한 장면에 담아보고자 고민을 한 무대인 만큼 긴장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수의 섬, 맛, 관광을 노래한 각 순서에서는 잔잔한 나레이션으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관객들에게 잘 소개해 주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먼저 365개나 된다는 여수 곳곳의 섬 풍경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섬을 잘 표현한 시를 낭송가들의 낭송과 퍼포먼스로 펼쳐졌고, 이어서 여수의 맛으로 여수10미(돌산갓김치,게장백반,서대회,장어구이,갈치조림,새조개샤브샤브,전어회,굴구이,서대회,여수한정식)가 군침을 돌게 하는 영상과 함께 그 맛을 노래한 시를 낭송가들이 맛깔나게 낭송했다. 세 번째로 ‘모든 기차는 바다로 가고 있다’라는 시를 배경으로 낭송가들의 농익은 시낭송과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당장이라도 여수로 여행 가방을 끌고 오고 싶게 하기에 충분할 것 같았다. 어린이 시낭송(신월초 김민혁 김지한)과 성악,현악3중주,국악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주었으며, 자매결연으로 우정 출연한 ㈜한국시낭송문화예술연구회 회원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무대를 꽉 채워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영상코너로는 여수의 아픔인 여순10.19의 역사를 감추지 않고 지역작가들의 그림과 사진을 편집하여 여수시민들도 몰랐고 또는 외면했던 사실들을 온전히 드러냈다. 여순10.19가 생기게 된 배경을 담담하게 나레이션으로 소개하고 그 아픔을 잘 표현한 여수지역 작가(우동식, 최복선)들이 쓴 시를 낭송가들의 낭송과 사실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으며 관객들도 다시 한번 여순10.19의 역사를 온전히 들여다보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어서 의미 있었다는 반응이었다. ‘詩 익어가는 여수로 오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여수물꽃시낭송회 시낭송 공연에는 진남문예회관을 꽉 채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관객들에게도 많은 감동을 주었다. 지인을 따라왔다는 김oo씨는 “시낭송이란 장르가 이렇게 특별한 것 일줄 몰랐다”는 말과 함께 “낭송과 영상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즐거웠으며 몰랐던 여수를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여수물꽃시낭송회(회장 윤희경)는 “‘詩 익어가는 여수로 오이다’ 제 12회 시낭송콘써트를 위해 애써 준 회원들과 성원해주신 시민들, 그리고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신 여수시장님께 감사를 전한다. 더 노력해서 더 탄탄해진 여수물꽃시낭송회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주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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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인프라 형성의 기회,‘제1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다음달 9일부터 17일까지 시민회관, 진남문예회관, 여수문화홀,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개막 초청작품 연극 ’돌아온다‘정범철 연출 김수로, 강성진 등 출연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다양한 작품을 연이어 만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져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 인프라 형성의 기회를 부여하는 공연예술 축제의 장이 열릴 계획에 지역민들의 기대가 크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는‘제1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가 오는 11월 0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여수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 여수문화홀,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국연극제는 연극제 개최로 공연문화를 활성화 및 연극예술의 향유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 인프라 형성의 기회를 부여하는 공연예술 축제의 장으로 추진하여 여수를 전남의 연극예술 허브로 조성하고자 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연수연극협회 관계자는 그 포부를 밝혔다. 제1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는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문화예술로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도민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시키고자 마련하여 한국연극협회 전라남도지회와 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가 함께 기획한 연극제이다. 여수연극협회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13일까지 전국의 연극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전국연극제 공모를 공고하였으며 16일에 전국연극제 예선 심사를 마치고 6개 단체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전국연극제 본선에 선정된 단체들로는 ‘극단 역사(그날,기억)’, 극발전소301(밀정리스트)‘ , ‘문화예술공방 바람꽃(우리말 글)’ , ‘생이 아름다운 극단(강제결혼)’, ‘연극집단 반(예외와 관습)’, ‘크레이션(나르는 원더우먼) 등이다. 전국연극제에서 준비한 공식 개막 초청작품으로는 연극 ’돌아온다‘(정범철 연출 김수로, 강성진 등 출연)가 공연되어진다. 또한 시민들의 예술체험을 돕기 위하여 공연장에 무대 체험존을 설치하고 찾아가는 공연으로 아트딜리버리 행사도 준비 중이다. 공연 입장권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관람권을 소지해야 한다. 공연관람권 신청 및 배부는 여수연극협회 전화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예매문의는 여수연극협회로 문의(☎061-691-6646)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여수연극협회 공연 담당자는“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많은 공연예술단체와 협력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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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신동진․새청무 2개 품종, 건조벼 1,191톤…매입물량 전년대비 67% 수준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11월 1일 소라면을 시작으로 17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1191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금년 매입물량은 전년대비 67% 수준으로 ▲건조 포대벼 총 2만9775포대/40kg ▲ 일반벼는 2만8075포 ▲친환경 벼는 1700포 등이다.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개 품종이며, 농가 편의를 위해 톤백(800kg)과 포대벼(40kg)로 나눠 매입한다.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매입품종 이외 품종을 혼합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의 경우 잔류 농약 검사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출하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 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 12월 중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출하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을 13~15% 정도로 건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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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익어가는 여수로 오이다’...제12회 여수사랑 행복 시 낭송-여수물꽃시낭송회 11월2일 개최...시의 감동은 낭송으로 기억된다 -윤희경 회장... 詩, 여수시민 한 사람 한 사람 가슴에 달아주고 싶어 여수 유일 시낭송단체 여수물꽃시낭송회가 가을이 스며드는 11월 2일에 진남문예회관에서 낭송으로 ‘익어가는 여수’를 펼친다. 여수물꽃시낭송회(회장 윤희경)는 “여수의 섬, 맛, 여행지를 찾아갈 수 있는 시를 발굴해내서 낭송가들의 낭송을 통해 감동을 줄 수 있게” 하고 “여수의 아픔인 여순10.19를 드러내어 그 역사를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시낭송 콘서트에 여수시민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여수물꽃시낭송회라는 명칭은 물이 고운 여수와 소리의 꽃인 낭송의 이미지를 물꽃으로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낭송은 소리의 언어로 시의 감동은 낭송으로 기억된다고 하는데 ‘여수물꽃시낭송회’는 현재 20여명 회원이 활동 중이며 여수의 시낭송 문화를 주도하고 좋은 시를 선별하여 보급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순화하고 감동을 담은 시 한 편쯤 가슴에 담고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해왔다 ‘여수물꽃시낭송회’는 2011년에 창립되어 매년 정기콘써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열두번째 시낭송 콘써트를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인데 그동안 각종 시낭송 대회에서의 수상과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펼쳤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에 펼쳐지는 ‘詩, 익어가는 여수로 오이다’ 공연을 위해 회원들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모여 최고의 무대를 펼치기 위해 부단한 연습을 해왔으며 현악3중주, 성악,국악,퍼포먼스,어린이 낭송과 더블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사)한국시낭송문화예술연구회의 우정출연도 예정되어 있어 풍성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여수물꽃시낭송회(회장 윤희경)는 “우리의 삶은 함께가 아니라면 의미가 적어질 수밖에 없으니 가을 정취가 깊어 가는 이 늦가을에 ‘詩 익어가는 여수로 오이다’라는 슬로건을 여수시민 한 사람 한 사람 가슴에 달아주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주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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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회재·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신원식 국방부 장관 만나 “여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적극 나서달라” 요청-민주당 김회재·국민의힘 주호영, 여수 향일암 군부대 이전 위해 與野 함께 힘 모아 -27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만나 “향일암의 역사문화적 가치 보호해달라 촉구”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무 수행 대체지만 있으면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가능” 화답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27일(금) 국회 본청에서 주호영 국민의힘(국회 정각회장) 前 원내대표와 함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만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에 대한 국방부 협조를 촉구했다. 김 의원과 주 의원은 이날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범국민 추진위원회(이하 범국민 추진위) 명의의 청원서도 함께 국방부에 전달했다. 범국민 추진위는 청원서에서 “여수 향일암은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이름처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닌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4대 관음성지이자 해돋이 명소이자 통일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향일암은 역사를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하지만 군부대가 향일암 거북머리에 위치하면서 한 해 200만 명이 찾고 있는 향일암의 아름다움과 역사문화적 가치가 훼손되고, 향일암 창건 1,300년 역사도 단절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향일암의 자연유산의 가치를 인정한 만큼 군부대 이전을 결정할 수 있는 국방부가 앞장서서 향일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전향적 행정에 나서주시기를 촉구한다”고 전달했다. 청원서를 전달한 김회재 의원은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을 위한 여수시민들과 불교계, 정치권의 지속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것은 지난 2022년 군부대 병영생활관 도색뿐”이라며 “11월부터 시작되는 24년도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방부가 ‘향일암 군부대 이전’을 위한 선행연구용역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국회 정각회장을 맡고 있는 주호영 의원은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어 있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은 불교계의 숙원인만큼 국방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안보상 임무 수행에 지장이 없다면, 대체지 부지 확보를 통해 군부대 이전을 검토하겠다”며 “국방부도 24년도 예산에 선행연구용역 예산 반영 등을 추진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회재 의원은 지난해 12월 28일 여야 국회의원 53명이 연명한 여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국방부·육군본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군부대 이전에 협조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끌어냈다. 이어서 지난 5월에는 여수시민 300여 명과 함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범국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며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지난 6월 당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인 전현희 위원장을 만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청원서’를 전달하고, 권익위의 적극 행정을 요청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홍일 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해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국민청원을 신속하게 처리해달라 촉구했었다. 또한, 국회 차원에서 문화재 인근에 위치한 군사시설을 이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현재 해당 법들은 국회 소관 상임위에 상정돼 논의를 앞둔 상황이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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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평 산림욕장 힐링 숲길로‘무장애 나눔길’ 탈바꿈-경사도 8% 이하로 낮추고 길 폭 1.5m 이상 넓혀 조성 -사업비 3억4000만원 투입, 데크길 670m‧황톳길 320m 조성 -송하진 의원, 보행 약자들도 차별 없이 일반인처럼 이용할 수 있을 것 여수시민들의 안식처인 미평 산림욕장에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돼 장애인을 비롯한 남녀노소 시민들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의 숲길로 탈바꿈했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미평 산림욕장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 작업’이 추진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무장애 나눔길’은 일반적인 숲길을 보행하기 어려운 보행 약자 등이 장애 없이 자유롭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도를 8% 이하로 낮추고 길의 폭을 1.5m 이상으로 넓혀 조성한 길이며 장애인, 노약자 등이 휠체어나 유모차 사용자가 쉽게 다닐 수 있도록 목재 데크로 조성됐다. 사업은 복권 수익금의 일부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에 지원, 국가 또는 지자체, 공익법인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미평 산림욕장에는 도비 및 시비 등 3억 4,000만 원이 투입돼 무장애 데크길 670m가 조성된 데 이어 맨발 황톳길 320미터도 새롭게 완성됐다. 요즘 맨발 걷기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산책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야생화단지 급수시설 등도 설치되었다. 시는 사업비 3억 원을 추가해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황톳길 보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인데 폭 2.3미터의 맨발 황톳길 1km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송하진 의원은 지난 제7대 제205회 본회의 10분 발언을 통해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 무장애길 완성과 맨발길 조성, 주차장 조성 및 진입도로 개설”을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시는 미평 산림욕장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작업을 통해 목제 테크길을 완공했다. 송 의원은 “기존 무장애 나눔길과 신규 조성된 길이 연결되면서 미평 산림욕장을 순환하는 산책로가 완성돼 보행 약자들도 차별 없이 일반인처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건강 증진 및 정서 안정, 힐링과 충전의 안식처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