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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발자취의 보고, 주철현 의원 ‘의정보고 토크콘서트’ 개최-2024년 1월 6일(토)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개최 -시민과 함께 힘쓴 여수의 변화와 발전 등 4년 노력과 성과 보고 ▲주철현 국회의원 ‘의정보고 토크콘서트’ 포스터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이 오는 6일(토) 오후 2시에 여수시민회관에서 ‘의정보고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회의원 4년 의정활동 성과와 지역 중요현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여수시갑 지역 주민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주 의원은 “오랜만에 주민과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는 의정보고인 만큼 4년 동안의 지역 현안 해결 등 그간의 노력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을 알차게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는 주 의원의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 보고와 함께 민주당의 최우선 과제인 민생정책을 여수형 미래비전과 과제로 설정하기 위해 안진걸 민생연구소 소장,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시동 경제평론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 의원은 “남은 임기 동안 여수시민과 함께 약속하고 바라는 일들을 성실하게 실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자 책무”라며, “시민이 맡겨준 책임을 성실히 완수하기 위해 시민의 정직과 심부름꾼”으로 지난 4년의 의정활동에 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 여부와 상관없이 많은 여수시민들이 참여해서 여수와 민생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말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의정보고 토크콘서트’ 관련 문의사항은 주철현 국회의원 지역사무실(061-654-6605)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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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서울 촛불집회 간다▲새해에도 서울 촛불집회 간다 2022년 10월 22일 처음으로 여수에서 촛불버스를 빌려 서울 촛불집회를 가기 시작해서 두번째 새해를 맞이했다. 2023년에는 탄핵을 끝낼줄 알았는데 또 새롭게 1월부터 시작해야 한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아침 9시면 시전동 망마경기장 앞에서 서울 촛불버스가 어김 없이 출발한다. 적게는 20명에서 30명까지 참가한다. 28인승 리무진버스를 임대하는데 120만원이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12시를 넘겨서 도착하는 것이 다반사이고 흔한 사례비도 없어 많은 것도 아니다. 참가비로 성인 5만원, 학생 3만원을 받는데 그것은 간신히 버스 임대료 정도이다. 점심은 서울 집회장 근처에서 1만원 내외로 식사를 하고, 저녁은 여수에서 김밥을 사가서 먹는다. 식사비용과 준비물, 평소 여수 활동비용은 시민 후원금에 의존한다.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촛불집회에 다녀온 시민이 100여 명 된다. 15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한 분들이 10여 명 되고, 대개 2번 이상 다녀온 분들이다. 매달 새로운 분들이 꾸준히 생긴다. 적게는 3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을 후원한 분들이 30 여명이다. 그 중에는 서울에 가지 않고, 참가비 5만원을 후원금으로 한 달도 빠지지 않고 입금하는 시민도 있다. 김밥과 생수, 과자, 빵, 과일 등 간식거리를 보내주는 손길이 많아 따로 구입하지 않고, 배부르게, 입이 심심치 않게 먹을 수 있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친구와 이웃같이 다정다감한 관계가 되었다. 혹시나 얼굴이 보이지 않으면 다같이 걱정하는 사이가 되었다. 촛불집회 참가하는 분들의 연령을 살펴보면 대체로 여성이 많고, 50대 이상이 많다. 처음에는 청년이 보였으나 지금은 나오지 않는다. 시청과 산단, 교직 퇴직자가 많고, 요양보호사, 사업가, 가정주부, 직장인들이다. 부부가 함께 나오거나 자매 형제가 함께 나온다. 공통점은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는 없고, 촛불을 통해 사익을 추구할 생각이 없는 평범한 시민이고 이웃이다. 참가하게 된 동기가 시민단체, 노동조합, 정당인 등 조직적으로 참가한 사람은 없고, 지인 소개와 광고, 권유 등으로 나오게 된다. 처음은 서로 서먹서먹한 관계에서 벗어나 형제자매 처럼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서울 가는 촛불버스에 타면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와 함께 각오를 한 마디씩 한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 분 한 분의 소감이 미쳐 생각하지 못한 깜짝 놀랄만한 것들이다. 이것이 바로 검찰독재가 없는 민주주의를 간절히 바라는 민심이다. 여수에서 나와 똑같은 생각을 가진 동지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교대 근무자가 동료와 근무시간을 어렵게 바꿔서, 다리를 다쳐서 병원에 입원 중 외출증을 끊어서, 감기를 지독하게 걸렸는데, 아버지 생신 잔칫날을 옮겨서 나온다. 개인 사업자가 문을 닫고 나오는 것은 흔한 일이다. 가족과 함께 여행 가기 좋은 봄날과 가을 주말에, 그렇게 무더운 땡볕에, 비가 내리는데도 변함 없다. 여수에서 겪기 힘든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엄동설한 추위에도 서울시청역 앞 세종대로 아스팔트 바닥에서촛불을 들고 앉았다. 용산 대통령실, 명동 번화가, 혜화동 대학로, 광화문 일본대사관, 여의도 국회의사당, 홍대 입구 등 서울 거리를 다니면서 촛불 행진을 했다. 한 명의 여수시민이라도 더 함께 가기 위해서 사업장 출입문에 종이팻말과 구호를 붙이거나, 라이더가 오토바이에 구호를 붙이고 다니거나, SNS에 글을 써서 홍보, 문자메시지와 카톡을 보내서 권유하는 것 등 누구나 열심히 하고 있다. 이러한 광고와 현수막, 소문을 듣고서 스스로 찾아서 신청한 시민들을 만날 때는 모두 기뻐 환영한다. 여수에서 참가하는 방법을 몰라 시청에 전화해서 찾아온 경우도 있다. 1월 20일에도 지금까지 해온대로 셋째주 토요일 9시 시전동 망마경기장 앞에서 서울 전국집중촛불집회 가는 여수촛불버스가 출발한다. 희망이 있다면 버스 1대를 넘어 2대가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용기있는 여수시민들은 지난해와 같이 새해 1월에도 힘차게 촛불을 들고 "윤석열 탄핵", "김건희구속"을 외칠 것이다. (참가문의 010-7617-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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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과 투명 페트병 재활용 도우미 ‘네프론’, 여수시 폐기물 285톤 재활용-AI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 여수시 2019년도부터 누적 965톤 폐기물 재활용 -여수시 대교동, 폐기물 재활용 적립금 소외 이웃에 기부 ▲여수시청에 설치된 네프론 이용하는 시민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AI 순환자원 회수로봇(이하 ‘네프론’)을 통해 캔과 투명 페트병 폐기물 285톤을 재활용했다. 이는 한 달에 약 120만 개의 재활용품을 회수한 것과 비슷하다. 여수시는 2019년도부터 선도적으로 네프론을 운영하며 폐기물 재활용량이 초년 대비 5배 증가, 누적 965톤의 폐기물을 재활용해왔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균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로, 특히 전라남도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네프론 전체 실적의 약 7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이용량을 보이고 있다. 네프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이용해 폐기물 순환경제를 구축 중인 수퍼빈(대표 김정빈)이 개발한 로봇으로, 캔과 투명페트병을 수거하여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프론은 자원의 재활용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사용자가 편리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환전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점을 인정받아, 23년 12월 현재 기준 전국에 약 1,000대 이상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여수시는 네프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초년 대비 3배 성장한 월평균 9밴만 원의 보상금액이 제공되며, 누적 3.7억 원의 보상이 지급됐다. 여수시에서 직접 네프론을 관리하는 수퍼빈 현장담당자는 “네프론은 여수시민 호응덕에 8대에서 24대까지 확대되어 운영 중으로, 시민들의 추가 설치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여수시 대교동에선 네프론으로 얻은 보상금액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여수시 내 여러 선순환 활동도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여수시에는 소호요트경기장, 차동공원, 선원공원, 거북선공원, 여수시청, 웅천친수공원, 미평공원, 이순신광장, 해양공원 등 14곳에 총 24대의 네프론이 설치되어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수퍼빈 사이트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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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기부를 한 번에, ‘워크온’앱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워크온’ 여수 걷기 챌린지, 2월부터 12월까지 4만 1,774명 참여 -555명 시민 277만 5천 원 기부 ▲지난 4월 진행된 '제24회 혈관튼튼 힐링 건강 걷기 행사' 여수시보건소가 올해 ‘워크온’앱을 활용한 건강 걷기 챌린지를 통해 기부금 277만 5천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워크온’은 여수시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신체 활동량이 부족한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우울감을 극복하고 신체활동 증진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한 챌린지다. ‘워크온’ 여수 걷기챌린지는 일정기간 내 목표걸음 수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인센티브(여수사랑상품권 5,000원)를 지급한다.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8회에 걸쳐 4만 1,774명이 참여했고, 이 중 555명의 시민이 277만 5천 원의 여수사랑상품권을 연말 이웃사랑을 위해 기부했다. 기부된 상품권은 여수시 사회복지과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저소득층 가정 등 취약계층 대상자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며, 기부자 명단은 여수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여수시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챌린지를 통한 기부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챙기며 기부도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건강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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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맨발 걷기’ 활성화 향하는 여수-거북선공원, 하늘길공원, 들꽃공원 조성 완료 -시민들 건강을 위해 올해 4개소, 내년 6개소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 ▲‘여수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맨발걷기 체험 및 활성화 간담회’ 사진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지난 20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미평 산림욕장에서 ‘여수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맨발걷기 체험 및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수시의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건강을 위한 맨발걷기 체험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구민호·강제헌·이찬기·민덕희 의원이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시의원 및 시 정부관계자와 맨발걷기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맨발걷기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여수시 산림과장과 공원과장은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산림욕장과 공원 내에 맨발걷기를 위한 시설물을 잘 조성하고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맨발걷기를 체험한 미평 산림욕장에서는 시민, 시의원, 정부관계자들이 함께 조성된 황톳길에서 직접 맨발걷기를 체험하며 느낀 점과 시설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여수시는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10월 진행된 미평 산림욕장 무장애나눔길 보완사업에 이어 내년에도 해당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원 규모가 크고 이용객이 많은 8개소를 선정, 올 하반기에는 ▲거북선공원 ▲무선산공원 ▲하늘길공원 ▲들꽃공원에 대한 사업을 추진 및 완료하였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이순신공원 ▲자산공원 ▲장군산공원 ▲안산공원을 포함한 6개소를 대상으로 흙길과 황토특성화길 조성을 위한 예상을 확보했다. 구민호 의원은 “맨발걷기 장소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시민 의식 개선 홍보와 환경 정비 유지에 부서와 협업”하고 “특히 미평 산림욕장에 맨발걷기 및 무장애 길을 확장 조성해 여수와 대한민국의 힐링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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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민심의 교차로 쌍봉사거리로 출근합니다>, 300여 일간의 1인시위 여정 -1300여 명 인파 모여...여수 정치 ‘새바람’ 확인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내년 4월 총선에서 여수시을 지역구 출마 예정인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지난 17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출간된 <민심의 교차로 쌍봉사거리로 출근합니다>는 조 부대변인이 지난 2월 2일부터 현재까지 어떠한 악천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뚝심으로 300여 일간의 1인시위를 이어 온 여정을 담고 있다. 당일 한파로 인한 악조건에도 각지에서 약 1300여 명의 인파가 모여 행사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조 부대변인에 대한 사람들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조 부대변인은 행사를 진행하며 “몸이 많이 안 좋아서 여러분께 자주 인사를 못 드렸는데 저 조계원이 쌍봉사거리에서 300일 넘게 한 번도 결석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수 있게 저를 뒷받침 해주고 있는 제 아내입니다”라며 배우자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시갑)은 “이재명 도지사 정책수석을 맡아서 함께 했던 분이고 저도 대선 때 전남에서 제일 먼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책임지고 경선을 치르고 또 본선을 했던 사람으로서 정말 같은 동지다 라는 생각을 한다.”며 “10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하는 걸 보면 정말로 무슨 일을 맡기던지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조 부대변인을 응원했다. 정기명 시장(여수시) 또한 “조 부대변인은 암울한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에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을 하면서 불의와 온몸으로 맞서 싸운 용기 있는 사람”이며 “정치인들이 대부분이 안과 밖이 상응하기 쉽지 않은데 조 부대변인은 내외가 상응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조 부대변인이 여수와 국가를 위해 큰일을 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축사를 남겼다. 또한 조 부대변인을 응원하기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전 총리, 홍익표 원내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정성호 경기 양주시 국회의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기동민 서울 성북구을 국회의원, ‘뽀로로 아빠’로 알려진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강남훈 사단법인기본사회 등 많은 이들의 축전이 전해지며 이번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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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따뜻한 손길이 계속되는 여수-학교, 단체, 기업, 지역공동체 등 끊이지 않은 후원 이어져 ▲여수시 남초등학교 겨울 이불 10세트 전달 연말연시를 맞아 여수시에서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 남초등학교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100만 원 상당 겨울 이불 10세트를 국동주민센터에 전달하며, 따뜻한 행보를 보여줬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애리)에서도 삼남석유화학(주)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목도리와 장갑을 선물해왔다는 소식을 전해줬다.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도 화양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를 지원 했으며, 여천 로타리 클럽이 화정면에 사랑의 쌀 400kg, 여수시 체육회가 충무동 경로당에 55인치 TV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역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힘을 모았다. 기업들 역시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을 이어갔다. (사)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전국건설기계 여수지회(회장 임순규)가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550만 원, MG새마을금고(이사장 강사진)가 시전동 이웃돕기 복지기금 마련에 5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청정게장(대표 박현숙)이 취약계층에 200여만 원 상당 배추 물김치 50박스, 하얀집(대표 이인구)이 600여만 원 상당 참 장어즙 200세트를 대교통에 후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여수시에서는 취약계층을 돕고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여수시민들의 마음이 담긴 지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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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양관광 허브도시’로 향하는 여수만-여수시,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시민 의견 반영, 미래비전·5개 만별 발전방향 제시 ▲여수 여자만 노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4일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과 5개 만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실무추진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추진상황보고와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용역 수행업체는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민참여연구단 운영, 여수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과 공무원들 대상 총 3,338명의 의견을 수렴, ‘글로벌 해양관광 허브도시’를 여수만 르네상스의 중점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어 5개 만별 발전방향으로는 ▲여자만 ‘갯벌 자연환경 보전’ ▲장수만 ‘자연휴양림 조성’ ▲가막만 ‘해양레저 스포츠 거점’ ▲여수해만 ‘야간경관 특화관광 거점’ ▲광양만 ‘산업구조 다변화 미래 신산업 육성’을 꼽았다. 한편,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지난 8월 2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역할을 할 여수만 육성을 위한 사업을 내년 5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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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추진 전략 토론회’ 성황리 개최-전라남도, “백리섬섬길 관광도로 지정 용역비 2억 확보, 금오도까지 연장해 관광 활성화” -김회재 의원,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으로 세계적 관광지 만들 것”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추진 전략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공도로 추진 전략 토론회」를 지난 13일 여수 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관광도로 제도 도입을 중심으로 한 김 의원의 「도로법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0월 국회 본의회를 통과한 것을 계기로 여수 백리섬섬길을 제1호 국가관광도로로 지정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토론회에 참여한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는 “현장 여건을 고려한 절차 및 기준 마련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김병호 도로교통과장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여수 백리섬섬길의 他 시·도 대비 비교우위 확보 추진을 위해 24년 예산에 용역비 2억 원(도비)을 확보했다”며 “백리섬섬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오도까지의 연장으로 해양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여수 백리섬섬길을 제1호 국가관광도로로 지정해 자연환경의 의의를 담은 ‘도로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추진위와 함께 여수시민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리섬섬길은 여수에서 고흥까지의 100리에 있는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길을 말하며 2027년에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여수 백리섬섬길 ‘제 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을 위해 지난 10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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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수입의존도 상승, 기후위기 등 우리 농업 경제를 위협하는 다양한 위기 요인들 속에서 농협은 농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많은 사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농업 생산량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농업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하 내용은 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과의 일문일답니다. ▲(좌)박헌영 조합장, (우)황은지 기자 [황은지 기자] 오늘 인터뷰 장소가 여수농협 본점이다. 작년 9월에 준공해 역대급 규모의 건물로 들어섰는데, 건물을 짓게 되신 계기와 지역민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박헌영 조합장] 조합장 선거를 준비하면서 과연 우리 농협이 추구해야할 존재가치는 무엇이며, 우리 조직의 미래 먹거리를 어떻게 마련해 나가야할지 많은 고민을 하다, 조직의 생명력과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경제사업 활성화가 유일한 대안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를 위해선 생산규모와 여건이 열악한 지역 영농 환경과 소비도시적인 지역 경제 구조 속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마트사업이 최적의 모델이라 판단해 결정하게 됐다. 이곳 종합 시설은 고객들에게 쇼핑과 금융 편의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중 문화센터 강좌를 개설하여 개점 1년여 만에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넉넉한 주차공간과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동선은 여수농협만의 자랑거리다. 매일 평균 2,200명 정도의 고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또 하나로마트는 12,000여 명에 달하는 밴드회원을 모집하여 농산물과 가공품의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화요장터’, ‘정육할인판매’ 행사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소통을 위한 현장 방문과 간담회 진행 -“현장에 답이 있다”, 열린 마음과 소통 강조 [황은지 기자] 이런 사업들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과의 소통이 중요할 것 같다. 직원과 조합원들 간의 소통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나? [박헌영 조합장] 35년간 농협맨이었고, 5년째 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조직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서는 직원과 조합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조합원님들은 불편한 점이 있으면 부담 없이 바로 조합장에게 연락해서 개선을 주문하여 주시고 때에 따라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거나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기도 하지만 저는 늘 직원들에게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을 자주하며 담당 직원의 열려있는 마음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매년 97개 영농회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조합원님과의 소통하는 좌담회를 마을담당 직원과 동행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별 숙원사업과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여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조합장님의 이런 노력 덕분에 여수농협이 올해 하나로마트 300억 원 매출, 상호금융 예수금 8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한 게 아닐까 한다. 농업 경쟁력을 위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박헌영 조합장] 조합원님들이 저에게 주신 소명을 받들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촌사회의 복지 증진, 나아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 발전하는 모범적인 협동조합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변모해 나갈 것이다. 급격한 물가상승과 가파른 금리인상, 세계적인 경기불황 국면 속에서 조직혁신과 건전한 경영으로 흔들림 없이 농협이 가야 할 길을 헤쳐나가며 4천여 조합원 모두에게 실익이 돌아가고 농협발전이 곧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인 경제 모형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나로마트가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서서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며, 불리한 교통 여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도서지역 조합원들에게 복지와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방면적인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365일 언제나 주유가 가능한 남면지역 주유소 개설에 이어 이동 주유차량 보급을 통한 유류 구매 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농촌지역의 노후화되고 낙후한 업무시설의 개보수와 신축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황은지 기자] 올해 심각한 기후 변화로 농작물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흉년도 그렇지만 풍년 역시 농업인들에게는 불안하기 마찬가지다. 농업의 경쟁력을 위해 농협이 추진하는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좌)박헌영 조합장, (우)황은지 기자 -고령화 극복 위한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확대 -생산력 저하 방책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농업 접목과 보급 계획 [박헌영 조합장] 핵가족화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현대 가정의 식탁이 예전보다 서구화되면서 우리 농산물의 소비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줄어드는 쌀 소비량은 그 자리를 육류와 밀가루 음식으로 대체되고 있다.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에는 값싼 수입농산물의 유통과 농촌 일손 부족 문제 등 전반적인 농업 생산 여건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게 사실이며, 농협의 고민도 거기에 있다. 특히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는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과 생산력 저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농업 접목과 보급을 통한 생산력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여수농협은 돌산갓김치공장, 농산물유통센터,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등을 통해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소비촉진에 매진하고 있으며, 조합원의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생산자재 구매보조금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상 기후 등 농업 위기 극복위해, 소비자들의 우리 농산물 관심과 이용 필요 [황은지 기자] 끝으로 내년에 추진할 예정인 계획과 농협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듣고 싶다. [박헌영 조합장] 종합시설을 신축한지 1년 반 만에 하나로마트사업이 정상궤도에 안착하고 있다. 여수시민과의 소통창구인 문화센터 운영을 신경써서 고객만족도를 높여 가겠다. 각종 사회 공헌 활동과 ESG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고 농협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갈 계획이다. 저는 무엇보다도 농촌지역의 무너진 공동체를 복원하여 다시 찾아가 ‘살고 싶은 농촌’, ‘젊어지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지자체와 함께 더 많은 협력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기후 온난화 등에 따른 이상 기후와 농산물의 계절적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 급등락, 수입농산물의 증가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감소 등으로 농업과 농촌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어려움에 처한 농촌의 현실이 다시 도시의 위기로 봉착할 수 있음을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의 이용을 생활하고 지역의 농업인들이 생산한 싱싱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함으로써 우리 농업인들에게 소중한 희망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