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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94호 2023년 10월 17일 (화)▲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10월 17일 (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YMCA ‘피스로드’ 걷기앱으로 백두산까지 가상 걷기대회 개최<https://m.site.naver.com/1etLk ▶법 교육을 통한 올바른 민주시민 성장<https://m.site.naver.com/1etIa ▶여수시민들 전국체전 도우미 자처하고 나서 ‘눈길’<https://m.site.naver.com/1etXD ▶이석주 여수시의원 “웅천지역 치안 위해 파출소 신설해야”<https://m.site.naver.com/1etQJ ▶여수시 제5기 청년활동가, 청년정책 발굴 ‘박차’<https://m.site.naver.com/1eu6C ▶여수시,'찾아가는 노인·외국인 결핵 검진’<https://m.site.naver.com/1eua8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이벤트 “나의 단골가게를 추천하세요!”<https://m.site.naver.com/1eu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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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들 전국체전 도우미 자처하고 나서 ‘눈길’-도로통제 민관군 합심, 관람객 편의제공, 요트 무료체험 등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일부 종목이 여수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대회운영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제104회 전국체전’이 지난 13일 개최돼 전남도 22개 시‧군 70여개의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고 있다. 여수에서는 요트와 철인3종, 야구, 테니스 ,족구 등 5종목의 경기가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오늘 현재 대회 5일째를 맞은 가운데, 5종목이 펼쳐지는 여수 주요경기장과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우미로 참여해 대회 진행을 돕고 있다. 우선, 지난 14일과 15일 철인3종 경기가 펼쳐진 이순신마리나 일원에서는 도로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민·관·군이 협력했다. 이 이틀 동안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이순신마리나 일원 도로 우측차선이 통제됨에 따라, 모범운전자협회와 육군 7311-1대대가 나서 교통수신호와 우회도로 안내 등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또,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진남테니스장에서는 여수시테니스협회에서 천막을 무료로 제공해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도왔다. 특히, 요트 경기가 펼쳐지는 소호요트마리나에서는 요트에 대한 전 국민 관심 제고와 대회붐업을 위해 ‘퍼스트요트투어’에서 ‘요트경기 관람객 무료 요트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18일까지로, 약 한 시간 동안 멋진 여수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체육대회에 여수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서 주셔서 대회 운영이 더욱 빛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에도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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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YMCA ‘피스로드’ 걷기앱으로 백두산까지 가상 걷기대회 개최–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백두산까지 함께 걷기 내가 사는 곳에서 매일 걷는 거리만큼 가상의 공간에서 함께 백두산을 향해 걸어갑니다. 여수YMCA(이사장 박원균)는 평화통일걷기앱 피스로드(Peace Road)를 개발하여 시민과 함께 평화를 염원하는 백두산 걷기대회를 10월 16일부터 개최한다고 발표하였다. 피스로드앱은 한국YMCA가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일상의 걷기에 평화의 마음을 담아 시민과 함께 평화의 분위기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걷기대회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피스로드’로 검색하여 어플을 다운받은 후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여수시민과 함께 하는 ‘여수YMCA 걸어서 백두까지 대회’ (대회기간 : 2023.10.16.~2024.2.15)에 참여 신청을 하면 백두산까지 가상 걷기를 할 수 있다. 내가 매일 걷는 거리만큼 걸음수를 측정하여 가상의 지도에 표시가 되며 백두산까지 걸어갈 수 있다. 백두산에 도착하면 완주증을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생활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도 관리하며 평화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담아낼 수 있는 피스로드 백두산 걷기대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남도 끝에서부터 백두산까지 평화의 바람이 가닿기를 바라본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YMCA (642-0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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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의 날 기념 소통․화합의 장 마련…20~21일-20일 진남경기장서 오전 10시부터 기념행사…인기가수 남진 축하공연 등 -진남경기장․이순신 광장 등 체육행사․문화예술행사 등 ‘다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진남경기장과 이순신 광장 등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문화예술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기념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진남경기장에서 초청인사와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오전 9시 40분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식전행사로 시작된다. 이후 기수단 및 읍면동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시민의 상 시상과 홍보대사 위촉, 여수시 체육상 시상 등이 이어진다. 여수시민의 상은 故정경수 (전)진남관보존회 회장과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주) 대표이사, 박정채 (재)진남장학회 이사장,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 등 4명이 수상하고, 홍보대사에는 허영만 화백이 위촉된다. 또 여수시 체육상에는 성낙준 여수시청롤러직장운동경기부 감독(개인부문)과 여수고등학교 요트부(단체부문)가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인기가수 남진이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시민 건강과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체육행사와 문화예술행사도 마련된다. 진남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행사 기간 읍면동 선수 6000여 명이 축구와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20일 낮 1시에는 진남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힐링을 주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여수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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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업무협약 체결-전라남도·여수시·YGPA 박람회장 공공개발 추진 총력 다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6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박람회 사후활용 실무협의체 최동현 위원, 정금희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상임고문을 비롯한 여수시민과 시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세 기관은 박람회장의 종합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다목적 해양복합 공간 조성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은 ▲박람회장 사후활용 종합계획 수립과 추진을 위한 재정 확보, 정책건의 및 행정지원 ▲지역발전을 위한 국내외 행사유치,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크루즈터미널, 랜드마크 조성 등 사업 발굴 ▲박람회장 사후활용 전문가 및 지역사회 의견 수렴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박람회장 사후활용의 성공개발로 여수가 남해안·남중권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전남도, YGPA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중앙정부의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남해안 발전에 대한 관심을 적극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법 개정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사후활용의 주체가 박람회재단에서 YGPA로 이관, 공공개발을 기본으로 한 박람회장종합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은 오는 25년까지 추진된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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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어업허가 갱신 11월 1일부터 신청하세요”-전국 동시 어업허가 12월 31일자로 만료…2500여 건 대상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국 동시 어업허가 유효기간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일제히 어업허가 갱신 신청을 받는다. ‘전국 동시 어업허가 제도’는 어업인의 편의와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종 어업허가 기간을 통일시키는 것으로, 올해 12월 31일자로 어업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며 새로운 어업허가의 유효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2,500여 건에 대해 오는 12월 27일까지 일제히 허가신청 접수를 받고 전자어업허가증을 발급할 방침이다. 발급되는 전자어업허가카드는 IC카드가 부착된 스마트카드로 소유자 및 선박, 허가사항 등의 정보가 담겨져 있으며 선내 비치용을 포함해 2장이 발급된다. 면세유 공급 상황과 조업실적, 어획물 위판관리, 입출항 신고사항 수록 등에도 활용된다. 여수시는 돌산읍을 비롯한 7개 읍․면지역은 허가신청에 따른 이동 등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읍․면사무소와 어촌계, 수협 등 접수처를 다양화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기간 내 신청 및 허가발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이익을 받는 어업인들이 없도록 기간 내 어업허가 갱신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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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여수 율촌 구암마을, 공항 소음피해 지원 공모사업 선정 … 마을벽화 조성 예정”-한국공항공사 공모사업 선정으로 1억 5천만 원 투입, 마을 주택 담장 보수 및 벽화 조성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0일 여수 율촌 구암마을이 한국공항공사 소음피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여수공항으로 인한 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율촌 구암 1구·2구 마을 주택과 도로변 담장 등에 벽화가 조성되고, 주택 담장이 보수되는 주민 친화적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여수시가 김회재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공항 소음대책지역 공모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율촌 구암 1구·2구 마을에는 사업비 1억 5천만 원(전액 공항지원)이 투입된다. 주택 등 70개소 및 공항 담장 1개소에 담장 보수 및 벽화(그림, 스티커 포함)가 조성되며, 마을 경관 제고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 과정에서 김회재 의원실은 여수시와 한국공항공사와의 소통을 통해 여수공항 소음 피해지원을 위한 율촌 구암마을의 마을 경관 제고를 통한 주민 삶의 질 개선 및 볼거리 제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왔다. 사업 기간은 2023년 10월 ~ 2024년 9월로 예정되어 있다. 김회재 의원은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항 소음 피해 대책의 가시적 성과가 마련되어 뜻깊다”면서 “여수시민들께서 모아주신 힘으로 대한항공 재취항도 예정되어 있는만큼 향후 여수공항의 활성화 방안 마련과 공항과 여수시민들과의 상생방안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회재 의원은 지난해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한국공항공사와 여수상공회의소 공동주최로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 아침운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김 의원이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여수공항 대한항공 재취항 역시 대한항공의 여수~제주 노선 운항이 이번 달 29일부터 재개되며 첫발을 떼게 되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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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유기동물보호소, 업사이클링 담요 300장 기부 받아-여수해경의 폐침구 수선한 담요…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건강하게 사는 사회 구현 여수해양경찰서와 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업사이클링 담요 300장을 여수시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하며 지역 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부된 담요는 여수해경 함정 내 자체폐기대상 침구류를 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와 협업해 유기동물 배변패드로 수선한 것이다. 이번 기부는 생활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동물에게 쾌적하고 포근한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침구류는 재활용이 불가한 품목으로 폐기 시 전량 소각해야하나 유기동물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거듭나게 됐다”며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건강하게 사는 사회 구현에 앞장서 주신 두 기관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홍보캠페인, 자원봉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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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년도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 4명 선정-20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 유튜브 생중계로 시민들과 공유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자는 故정경수 진남관보존회 회장과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박정채 (재)진남장학회 이사장,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 등 4명이다.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향토문화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공헌하거나 탁월한 재능 발휘로 시민의 명예를 국내외에 선양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8일부터 8월 4일까지 3개월간 후보자를 접수 받았으며, 총 5회의 심사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검증과 토론을 거쳐 최종 4인을 선정했다. 우선 故정경수 회장은 초대 전남어업조합연합회 이사장, 제2대 여수읍장, 여수부흥기성회 총무부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초창기 여수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힘썼다. 또 진남관보존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수의 대표 문화재인 진남관을 보존하고자 노력한 공이 인정됐다. 한문선 대표이사는 1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 등 경영활동을 통해 여수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했으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채용, 적극적인 기부활동,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했다. 박정채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진남장학회를 설립, 1,478명의 학생에게 총 7억 1,0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봉사단체 설립과 더불어 단원으로 활동하며 봉사를 펼쳤다.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은 평생을 바쳐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여수 항일 운동의 역사를 알리는데 앞장선 공적이 높게 평가됐다. 여수시는 오는 20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선정된 4인에게 여수시민의 상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대표하는 영광스런 상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분들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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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경비함정 폐침구류 재활용해 유기 동물 보호 실천-사회적기업과 함께 배변 패드로 재탄생, 유기 동물 보호와 비용 절감 효과까지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경비함정 폐침구류를 재활용해 사회적 기업인 전남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배변 패드로 제작하여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유기 동물을 위해 새롭게 변신한 배변 패드 300여 장은 약 120마리의 유기 동물이 보호되고 있는 여수시 유기 동물 보호소에 전달됐다. 폐침구류 재활용을 기획한 김수봉 장비관리과장은 “경비함정 폐침구류의 폐기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함께 자원순환까지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단순 폐기될 침구류가 사회적기업의 도움으로 재탄생해 주인을 잃고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유기 동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해경은 지난해 11월에도 경비함정 폐침구류 재활용 사업으로 유기 동물을 위한 담요 300장을 제작하여 여수시 유기 동물 보호소에 전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