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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용소방대연합회, 기술경연대회 개최-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600여명 참석…재난 대응역량 강화․대원 사기진작 도모 여수시의용소방대연합회(남·여 연합회장 김형준·윤시숙)는 지난 13일 오전 진남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25개대 497명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이달승 여수소방서장,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의 안전과 소방행정에 기여한 유공대원 표창을 시작으로 소방호스 끌기 등 기술경연대회에 이어 대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는 체육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재난과 사고의 현장에서 내 일처럼 앞장서주신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토록 시에서도 좋은 환경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수시와 의용소방대, 여수소방서가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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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오동도주차타워 합동 소방훈련 실시-여수소방서와 함께 화재 대응 역량 강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지난 9월 7일 오동도 주차타워(수정동332-55)에서 공영주차장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여수소방서와 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공단은 이날 △ 화재신고 △상황전파 및 인명대피 △소방장비 사용법 시연 등의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소방정대장 주관으로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소방정대장은 “자위소방대의 개인별 임무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화재 발생 시 체계적인 초기 대응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평하였다. 김유화 이사장은 “최근 주차장 내 전기차 및 충전시설의 화재가 대두되고 있어 전기차충전소 화재감지 시스템 및 소화 장비를 내년 도입할 예정이며, 다음 훈련부터는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소화질식포 전개를 통한 화재 진압 시나리오를 추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안전한 시설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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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승강기 사고대응 민․관 합동훈련 실시-소방서․한국승강기안전공단․시민 등 100여명 참여…신속한 구조․초기대응능력 강화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5일 진남스포츠센터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승강기 안전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실시된 훈련에는 여수소방서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관리주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현장중심의 체감형 실전 모의 구조훈련이 진행됐다. 승강기에 승객이 갇힌 가상의 상황을 설정, 훈련 참가 기관들은 역할 분담을 통해 사고 발생부터 신고, 초기대응과 119 구조대의 현장 출동, 구조 활동까지 단계별 훈련이 실시됐다. 이어 사고 발생 사례 공유를 통한 안전한 승강기 이용법과 사고 대응 시 대응요령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여수시는 이번 훈련 영상물을 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승강기 사고는 다른 사고에 비해서 발생빈도는 낮지만 발생 시 중상이나 사망과 같이 치명적인 상황에 이를 수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여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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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여수산단 내 용접 등 화기작업 안전지도 실시-신고접수된 내용에 따른 안전지도 실시 여수산단 내 위치한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는 용접·용단 작업 등 화재 발생 우려가 큰 사업장을 위주로 화기작업 사전신고를 받고 신고접수된 내용에 따른 안전지도를 실시한다. 화기작업 사전신고를 해야하는 작업장은 2주 이상(14일)이 소요되는 화기 작업공사장(위험물 저장 및 취급시설은 기간 무관 신고)로써 아래 사항에 해당한다. ▲위험물 제조소 등 보수, 정비 ▲옥외탱크저장소 개방검사 사전준비 등 보수, 정비 ▲가연물·특수가연물 저장 및 취급장소의 보수, 정비 ▲제외대상(석유화학관련 신·증설 작업장(위험물 투입전), 상시 전문 플랜트업체 내에서의 구조물 제작 작업, 공정가동 중 결함 발생에 따른 긴급 단순보수 작업) 안전지도 주요 내용은 ▲화재 위험 공사장 용접 작업 시 안전관리 강화 철저 당부 ▲소방시설 관리에 관한 사항 및 임시소방시설 설치 유무 확인 ▲용접ㆍ용단 작업 등 화기 작업 안전 수칙 지도 및 부주의 관련 사고 사례 교육 ▲위험물 취급에 관한 사항 교육 ▲화기작업 자체안전관리 방법 등 화재 예방 안전교육 등이다 화학119구조대장(소방경 김성환)은 “여수산단은 화재 및 폭발사고에 취약한 위험물 제조소등이 밀집되어 있고, 용접·용단 작업등의 작은 화재가 취급설비 전반적인 화재로의 확대 위험성이 크므로 작업 관계자의 화재 예방조치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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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주택용소방시설”과 함께 합시다-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정온유소방장 기고문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한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을 만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여느때와 다름 없이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만으로도 풍족하고 기분 좋은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런데 추석연휴 기간동안 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택 화재가 빈번히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6~2020년 5년간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1,262건, 연평균 252.4건이었다. 이 화재로 7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는데, 연평균으로는 15.8명이다. 또 추석 연휴기간 화재의 36.8%(465건)은 주택에서 발생하였는데, 3건 중 1건 꼴이다. 이는 최근 5년간 전체 화재의 주택화재 비율인 27.3%보다 훨씬 높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택화재의 초기 대응과 인명 대피에 큰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설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먼저,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방시설법 및 시행령 제10조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아파트가 아닌 공동주택에 설치하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되어 있다. 위 조항은 법 개정이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있지만, 아직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 소화기는 보통 세대별 또는 층별로 1개씩 비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잘 보이는 곳에 추가적으로 많이 비치할수록 좋다. 사용법으로는 손잡이에 있는 안전핀을 뽑고 호스를 화재 방향으로 조준하며, 손잡이를 천천히 움켜쥐면 된다. 이 때 바람을 등지거나 대피로를 등지고 빗자루를 쓸 듯이 화재 방향으로 나아가면 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하는데, 특별히 보일러실이나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주방에는 추가로 설치할 것을 권고한다. 이 감지기는 별다른 배선 공사가 필요하지 않고 배터리로만 작동을 하며, 평균적으로 8~10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화재 발생으로 인한 연기를 감지하여 경보를 발함으로써 초기 인명대피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방에서는 매년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이렇게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현재 운영하고 있는 119생활안전순찰대를 통하여 정상 작동여부 등 안전진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음을 항상 인식하고, 이번 추석 명절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안전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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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57호 2023년 08월 16일 (수)▲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08월 16일 (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북초,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수상<https://m.site.naver.com/1c9mp ▶여수소방서, 학동119안전센터 전기차 화재 대응 진압훈련 실시<https://m.site.naver.com/1c90x ▶어린이 보호구역 식별 향상을 위한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https://m.site.naver.com/1c97a ▶여수해수청, 수산물 시식회 개최<https://m.site.naver.com/1c9f5 ▶여수시 축산인연합회 창립<https://m.site.naver.com/1c9X2 ▶여수시, 여수산단공협의회와 수산물 소비 촉진 업무협약 체결<https://m.site.naver.com/1ca94 ▶김회재 의원, ‘대한민국 헌정대상’(의정종합대상) 수상<https://m.site.naver.com/1c9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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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작은 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 및 관리하자-지난 2022년 한 해 전남소방, 3,342건의 화재 신고와 2,925건의 화재 진압 지난 2022년 한 해 전남소방은 33,342건의 화재 신고를 받고 2,925건의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공장 등 비주거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801건으로 27.3%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주거시설에서 533건(18.2%), 임야에서 401건(13.7%), 차량(302건), 선박(41건), 쓰레기 등 기타 화재(844건)가 나머지를 차지했다. 주거시설의 화재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였는데, 이때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원인은 대부분 잠을 자는 심야시간대에 불이 나 화재 발생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하고 대피가 늦어졌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주거시설 화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2년 2월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 관계 법률에 따라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의무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야 한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 시 소방차 1대 역할을 가능하게 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주로 화재가 발생하는 주방과 방마다 설치되어 수면 중인 거주민에게 화재 발생을 경보하여 알리고 빠른 대피를 가능하게 해준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지 10년이 흘렀지만, 관리는 아직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대부분 가정에선 소화기를 사용할 일이 없다 보니 잘 보이지 않는 현관 신발장 등에 방치되거나, 내용연한인 10년이 경과 되어 부식이 발생하고, 용기 내부 압력 저하나 소화약제가 굳어버려서 제대로 된 작동을 보장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단독경보형감지기도 배터리로 작동하기에, 주기적으로 동작 시험을 실시해야 하지만 방전된 채 방치되고 있는 곳이 많다. 여수소방서는 올해(2023년) 주민센터를 통해 선정된 화재 사고 안전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및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 발생 초기에 경보와 진압에 필요한 최소한의 소방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 지역 관할 소방서에서는 선제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나, 주거시설 모든 곳을 소방서가 들여다볼 수 없기에 국민 스스로 내 집, 내 주거시설을 지키기 위해 설치된 주택용 소방시설을 들여다보고, 사용법을 익히고 주기적인 관리를 해야겠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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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학동119안전센터 전기차 화재 대응 진압훈련 실시-본서 차고 앞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훈련 실시 여수소방서는 11일 16시 본서 차고 앞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 하였습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는 특성상 불이 나면 쉽게 진화되지 않는다. 특히, 물로써 냉각시키는 방법이 사용되지만 진화도 어렵고 진화된 후에도 다시 불이 붙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번에 실시한 훈련은 전기차량 화재를 가정해 진압대원들이 관창으로 차량 내·외부에 방수하여 냉각효과를 극대화한 후 이동형 냉각수조는 방수·불연소재 차량 하부와 측면을 감싸는 방식으로 훈련을 실시 하였습니다. 최근 많은 수의 전기차가 상용화되면서 이와 관련한 사건·사고가 빈번해져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화재·피해 확대를 방지하고 진압대원의 대응역량 강화 및 화재진압장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학동119안전센터장(소방경 황신옥)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전기차 화재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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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전기화재 이렇게 예방합시다-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장 정온유 현재 우리나라는 장마철을 지나 무더운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장마로 인한 피해의 요인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의외로 이러한 날씨에 화재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사실을 간과하여서는 아니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7~8월이 평월보다 전기화재 발생 비율이 11% 많이 발생한다는 보도자료가 있을 정도로 장마철에 대한 화재 예방을 강조하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렇다면 장마철 화재 발생 요인과 그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각종 냉방기기와 전기제품의 사용이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기와 열을 발산하는 제품들을 많이 사용한다면, 여름 장마철에는 고온다습으로 인하여 에어컨, 선풍기 등과 같은 냉방기기와 제습기의 사용이 급증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과전류로 인한 전기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예방법은 간단한데, 장시간으로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미사용 시 전원을 꺼두거나 콘센트에 코드를 분리하는 방법이다. 둘째, 이러한 기기들을 사용하는 콘센트에 먼지가 쌓이는 것이다. 콘센트 사이사이에 먼지가 쌓여 습기와 만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청소와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구멍에는 보호덮개를 부착하여 화재가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마철인 만큼 침수의 위험이 평소보다 배로 증가할 수 있다. 차단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를 사전에 대비하여 침수로 인한 전기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차단기를 미리 내려놓는 것이 좋다. 또한 물에 젖은 손으로 무리하게 전기제품을 만지게 되면 감전위험이 있으니 소방서에 신고 조치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록적인 폭우를 달성했던 이번 장마로 인하여 여러 피해를 겪은 분들과 안타까운 사상자 발생으로 인한 피해자와 그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우리 소방과 전 국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의식을 쾌적한 장마철을 보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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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불볕더위에 민·관·군 합동 해양사고 훈련나서 구슬땀 흘려...-9개 기관·단체 참여, 여객선 화재사고 가정 다수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훈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대형 해양 사고에 대비해 9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민·관·군 합동 수난 대비 기본 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께 여수시 둔평탄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여수소방서 소방정, 여수시청 행정선, 국립공원공단 연구1호 등 선박 14척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 회전익항공대 헬기 1대, 여수광양항만공사 드론순찰대, 119구급차 등이 동원되어 민·관·군 합동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여객선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신고 접수 및 출동 ▲해상추락자 구조 ▲유관기관 합동 화재 진화 ▲선내 수색 및 고립자 구조 ▲해상 및 수중 집중 수색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최근 낚시어선 등 다중 이용 선박 화재 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여 여객선 화재 사고를 가정해 다수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을 중점으로 초기대응, 사후 조치 등을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화재 진화 훈련은 전기·유류 화재 효과적 대응을 위해 여수해양경찰서에서 자체 개선 추진 중인 폼(foam) 소화 방식을 숙달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소방과 합동으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여 해상에서의 구조활동뿐만 아니라 구급활동 역량을 강화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수·광양항 특성상 다양한 선박 종류의 화재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화재 사고 대응 역량·강화가 매우 중요하다” 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사고 대응 능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