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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여수 국가산단 정밀 안전진단 사업 설명회 성황리 개최”- 고용노동부 주관 여수 국가산단 정밀 안전진단 사업 순항 - GS칼텍스, LG화학, 여천NCC 등 9개 사업장 정밀 안전진단 참여 - 김회재 의원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여수 국가산단 안전 위해 최선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27일(화) 여수 국가산단 정밀 안전진단 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여수 국가산단 정밀 안전진단 사업 진행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여수 국가산단 입주기업과 여수시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번 정밀 안전진단 사업은 화학물질 유출, 폭발 사고 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을 진단하고,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책을 정부에 촉구하고, 여수 국가산단 정밀 안전진단 사업을 위한 국비 10억원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용노동부 최태호 산재예방정책감독관, 한국산업안전공단 김인성 산업안전실장, 전남도청 이병철 사회재난과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염동일 전남지역본부장 등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들이 참석해 여수 국가산단 정밀 안전진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정밀 안전진단에 참여하는 GS칼텍스, LG화학, 여천NCC, 한국바스프, 동성케미컬,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이일산업, 케이알코폴리머 등 9개 사업장의 공장장과 노조위원장,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등도 참석했다. 김회재 의원은 “석유화학산업은 오늘날 연간 5백억불 이상을 수출하는 우리나라의 기간산업”이라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해 온 세계 제일의 석유화학산단인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제가 대표 발의한 「국가산단 특별법」, 「산업단지 종합안전관리법」 제정을 여수시민들과 함께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가가 국가산단의 안전관리와 지속가능성 지원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산단대개조 및 주변지역 개발과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 「국가산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재해·화재·화학물질 등 산업단지통합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이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한 「산업단지 종합안전관리법(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Co2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총 사업비 323억원),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총 사업비 403억원) 등 여수 국가산단의 신규 공모사업 선정을 이끌어내는 등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수 국가산단에는 현재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산단 안전관리 강화 ▲구조고도화 등을 위한 국비 1천 6백 66억원 이상이 투입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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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연대, 자연순환마을학교 6강 ‘안도 동고지 탄소중립1호 섬 마을 찾아’-체험학습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글쓰기로 실천행동강령 만들다 -어린이들의 문해력 증진 및 창발적 사고를 통해 미래역량 키우는 독서토론수업 ▲탄실련 자연순환마을학교6강 ‘바다와 섬을 살리는 독서환경글쓰기’ (남면 여천항에서) 탄소중립실천연대(이하 탄실련)는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 환경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제6강과 7강을 안도 동고지 명품마을에서 지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렸다. 쪽빛 바다를 안은 고즈넉한 안도 동고지명품마을은 지난 202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여수시와 더불어 탄실련의 탄소중립1호섬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마을 전체 11가구에 주민 자부담이 없는 태양광 시설을 하여 에너지 자립마을로 자연순환마을의 대표적인 장소이다. 또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주민이 생산하여 소비하는 에너지 자립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을에 여수국가산단의 기업에서 환경보존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신재성 에너지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시설개선을 지원 하고 있는 동고지 마을을 찾아 ‘바다와 섬을 살리는 독서환경글쓰기’로 진행되었다 ▲남면 안도의 동쪽 곶 ‘동고지 명품 마을을 찾아’ 바다와 섬을 살리는 독서환경 글쓰기 진행 탄소연대실천연대(공동대표 김영주)는 학생들에게 세 가지 미션을 내렸다. 첫째, 기휘위기란 무엇인가? 둘째 탄소중립은 무엇인가? 셋째,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다섯 가지는? 학생들은 스케치북에 미션을 적고 탐사를 시작했다. 먼저 어린이환경지킴이들은 해양수산과학관을 견학하여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온도의 상승, 해양산성화 등으로 인해 바다의 사막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해양생태계를 살리고 바다가 제 모습을 살릴 수 있도록 환경을 지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신기항에서 배를 타고 은빛 물보라를 해치고 금오도에 닿을 동안 아이들은 모둠별로 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환호성을 질렀다. 구불구불 섬을 가로지는 오솔길을 따라 고요하고 아늑한 동고지 마을에 도착했을 때, 집집마다 설치된 태양광 장치를 보며 저탄소가 지구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절로 토론이 이뤄졌다. 바다가 보이는 펜션에서 세 가지 미션을 해결하기 위하여 유튜브 영상을 보며,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화의 실천덕목을 만들어 냈다. 아울러 동고지 마을 탐방기를 작성하였고, 저탄소 실천을 소재로 동화 쓰기를 이어나갔다. 탄소중립실천연대 글쓰기 프로그램은 일회성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주제로 지속적으로 완결성을 높여 가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고지명품마을 탐방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행동 글쓰기 수업 진행) 탄실련 자연순환마을학교(교장 박종효)는 “이번 제7강 캠프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형태의 동화가 씨를 뿌려 꽃을 피우는 단계였으며 환경지킴이 어린이들이 문해력을 중진하고 창발적 사고를 통해 미래역량을 키우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탄실련의 자연순환마을학교는 어린이환경지킴이들이 우리지역 곳곳을 찾아 체험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천행동에 대해 글쓰기로 표현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 ▲안도 동고지명품마을 전경 (지난 2021년 여수시.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탄실련 공동 탄소중립1호 섬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주민 자부담 없는 태양광 설치 모습)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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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 ‘첫 삽’-8일 신월동 하수종말처리장서 착공식…785억여원 투입․2025년 6월 준공 -1일 5만톤 하수재이용 공업용수 여수산단에 원활히 공급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이 8일 첫 삽을 떴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신월동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회재 국회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 착공식이 열렸다.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은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해 공업용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수종말처리장 내 처리시설 1개소와 공급관로 18.6㎞를 시설하는 사업이다. 2025년 6월까지 국비 410억 원․민간자본 329억 원을 포함 총 785억여 원이 투입되며 여수그린허브 주식회사(대표사 : 테크로스 워터&에너지)가 사업을 수행한다. 이로써 여수국가산단에 1일 5만 톤의 하수재이용 공업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돼 비용절감은 물론 그동안 남해안으로 방류됐던 하수처리수 재사용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사업이 지속된 가뭄에 따른 산단 공업용수 부족을 해소해 우리 여수경제의 주축인 산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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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13호 2023년 06월 08일 (목)▲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06월 08일 (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경찰, 교통사고 잦은지점 과속단속카메라 설치<http://m.site.naver.com/19QXM ▶여수시,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390명 모집<http://m.site.naver.com/19R65 ▶여수시도시관리공단, 6월 19일까지 시민 SNS서포터즈 모집<http://m.site.naver.com/19QUl ▶여수시의원 4명 나서 5분 간 시정 발전 의견 제시<http://m.site.naver.com/19Rff ▶이석주 여수시의원 “지방 소아 응급의료 현실 열악해…대책 마련하라”<http://m.site.naver.com/19Rgo ▶김영규 여수시의장 “공금 횡령사건 재발…신뢰회복 위한 개선책 마련 촉구”<http://m.site.naver.com/19Rdw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세미나 개최<http://m.site.naver.com/19R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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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세미나 개최-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KCL,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여수산단환경협의회, 전남네트워크포럼과 행사 공동 개최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은식 전남대 교수)는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3년 6월 8일 환경시스템공학과 학생 100여명과 여수국가산단 내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 28회 환경의 날 기념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에이스안전환경기술원 최보훈 사장, 솔루티스 유종익 박사, 전남대학교 문영수 학술연구교수,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류적용 연구협력실장이 여수국가산업단지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현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등 이상기후가 심각해지고, 코로나 19로 인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의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집된 여수국가산단에 대한 탄소중립 추진 및 기업의 ESG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지역의 여수국가산단은 세계 제일의 석유화학산단으로 전남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량의 65.8%(2300만toe), 온실가스 배출량의 41.7% (3300만 이산화탄소상당량톤)를 차지하고 있다. 여수국가산단 같은 국가의 주요 산단의 탄소중립 이행 및 ESG 대응이 늦어질수록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까지 위험이 될 수 있기에 국가의 지원 및 여수 지역 내 시민, 대학생, 기업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김은식 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여수국가산단이 당면한 탄소중립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현재까지 진행 상황에 대한 점검과 앞으로 개선 방향 등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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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국가산단 역사 홍보관‧향토관 건립 토론회 개최-25일, “발전과정‧경제성과‧추억 담을 매개체 필요성” 강조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25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국가산단 역사ㆍ홍보관 및 향토관 건립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가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전남지역의 국가산업단지인 여수ㆍ광양ㆍ대불산단 등 산업단지의 발전과정부터 경제적 성과 소개를 위한 역사ㆍ홍보관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이주민들의 마을 역사에 대한 기념할 수 있는 향토관을 건립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토론회는 강재헌 여수시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발제자는 문영수 전남대 연구교수가, 김신 여수시ㆍ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토론자 겸 사회를 진행했으며, 주종섭 전남도의원, 최현범 지역주민대표, 김대희 여수 YMCA 사무총장, 홍길순 전라남도 기반산업과 산단지원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주제발표를 맡은 문영수 교수는 산업단지 기념관 건립 기대효과로 전시ㆍ체험ㆍ교육을 통한 산업단지 기업과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근현대 산업 관련 유물 조사‧관리를 비롯해 산업관광 인프라 시설 확보와 산업단지의 이미지 개선 등 위상 재정립을 통해 국가산단 역사ㆍ홍보ㆍ향토관 건립에 대해 이야기 했다. 주종섭 의원은 “기념관은 옛일을 되돌아보고 추억하는 공간이며 역사관은 앞으로 나아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더 나은 미래로 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공간이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여수시 경제의 첨병 역할을 해온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역사ㆍ홍보관 건립과 여수국가산단을 조성할 당시 오랜 삶의 터전이었던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철거이주민들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제대로 된 매개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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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 최초 산단노동자 작업복 공동 세탁소 개소-수거․세탁․배달 원스톱서비스…노동자 권익과 근로복지 향상 기대 전남 최초 산단노동자 작업복 공동 세탁소인 ‘여수산단행복세탁소’가 지난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여수미래혁신지구 내 위치한 여수산단행복세탁소 개소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노동단체 대표 및 노동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산단행복세탁소’는 미래혁신지구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부지에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1층 100여 평의 규모로 세탁기 3대·건조기 4대·프레스 2대를 갖추고 하루 약 900벌의 세탁량을 소화할 수 있다. 세탁비는 상·하의 1벌 당 하복 500원, 동복 1000원으로 시중 세탁비용보다 저렴해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세탁소 운영은 전남여수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하며, 8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배달차량 1대를 운영해 세탁물 수거에서부터 세탁․건조․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산단행복세탁소’가 그 이름에 걸맞게 산단노동자분들의 작업복에 묻은 노동의 가치를 노동복지 향상의 행복으로 돌려드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복지․건강․안전을 세심히 챙겨 ‘일하기 좋은 산단’,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학오염물질이 묻은 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의 어려움으로 공동 세탁시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지난 2021년 여수국가산단 근로자 복합문화센터와 함께 세탁소 건립을 추진, 정부합동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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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실시-국가산단 폭발·유해화학물질 누출·수질오염 등 복합재난 대응 -현장·토론 훈련 연계로 실제 재난상황 대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23일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여수국가산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압설비 화재‧폭발과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가정, 관계기관별 현장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훈련은 현장대응 훈련과 토론훈련으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을 ZOOM을 통한 삼원중계 방식으로 연계해 실제 재난 발생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진행된다. 우선 GS칼텍스 2공장에서 현장 훈련이 시작된다. 여수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기업이 참여해 대규모 복합 재난에 대응해 화재진압·인명구조 등이 추진된다. 이와 동시에 여수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재난상황에 대한 상황판단회의와 정기명 시장 주재 하에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져 토론훈련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의 중점사항을 반영해 상황 단계별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중점 점검하고, 사고대응 주요쟁점과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방안을 찾는 문제해결 방식으로 이뤄진다. 훈련에는 13개 관계기관과 7개 기업, 4개 병원, 안전단체, 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산단 내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제 상황을 대비한 훈련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이 산단 내 각종 사고에 대응하는 최적화된 훈련모델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35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실시되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여수시가 시범훈련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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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여수산단, 세계 제1의 석유화학단지로 조성”-시민과의 대화…“남해안 해양관광벨트·세계섬박람회 등 지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노후 여수국가산단을 대개조해 세계 제1의 석유화학 단지로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여수시청에서 열린 ‘여수시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수시민과 함께한 도민과의 대화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이광일·최무경·최병용·강문성·서대현·주종섭·최동익 전남도의원,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최홍범 여수경찰서장, 박제수 여수해경서장, 이달승 여수소방서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6년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추진되도록 김 지사가 많은 힘을 썼다”며 “하지만 아직도 전남도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 국제컨벤션센터와 건설 중인 교량이 조기에 준공되도록 전폭적인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여수국가산단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 환경 구축을 위한 횡단보도 투광기, 노후 신호등 교체 등을 위한 사업비 5억 원을 전남도에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기명 시장에게 지원을 약속하면서 “대개조를 통해 여수국가산단을 세계 제1의 석유화학단지로 만들겠다”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여수산단의 혈관이라 할 수 있는 공용파이프랙 구조진단 및 지진재난대응 통합 기반시설을 구축하겠다”며 여수 개발 방향을 밝혔다. 또 “여수광양항과 묘도 투기장을 재개발하고 낙포 부두 리뉴얼을 통해 항만물류시설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화태~백야 연결도로, 경도 진입도로, 금오도 해상교량을 개설하고 신북항 계류시설, 여수신항 크루즈 부두를 확장하겠다”며 “도시재생, 웅천 마리나 항만 개발, 어촌 뉴딜 사업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역 명승지 향일암, 진남관, 금오도 비렁길을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도록 힘쓰겠다”며 “경도 해양관광단지를 명품 해양레저 휴양지로 만들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여수~남해 해저터널 및 전라선 고속철도를 조기 착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민들은 온라인으로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통 부모교육’ 지원비 증액,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쌍태아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공통 부모교육 지원비를 증액하고, 쌍태아 추가 지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여수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요청, 최근 비로 인해 아파트 누수와 침수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지방도 863호선 도로 확장 ▲국도 17호선(돌산 신복~우두 간) 도로 확장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지원 ▲여수 선소테마영상전시관 조성 ▲여순사건 사실조사원 충원 등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관련 실·국장과 함께 재정지원과 정책 검토를 약속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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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상생․협력’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 개최-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 확정·남해화학 하청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권고문 채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5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협의회는 올해 노사민정협력활성화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안전우선 보건중심 실천 공동선언 △노사갈등 역지사지 프로젝트 △플랫폼노동자 좋은 일터 만들기 지원 등이다. 특히 이날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남해화학사내하청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문제의 주요갈등 상황 청취 후, 노사갈등의 해결을 촉구하는 권고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권고문을 통해 “고용주인 ㈜새한은 중앙노동위원회의 복직 결정을 존중해 이행하고, 사내하청의 관리책임이 있는 남해화학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서 조속한 문제 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오는 22일 개소하는 산단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여수국가산단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 및 안전기원탑’ 제작설치에 관해 논의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 고용‧노동 현안 해결에 앞장서 노사상생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민정 협력체계를 강화해 ‘노동자들이 일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공모사업 과제발굴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도 개최돼 우리 시 상황에 맞는 노사민정활성화 사업 등이 논의됐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