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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1700억원 규모 ‘친환경 접착 소재 생산 공장’ 건립돼-디렉스폴리머, 연간 4만 톤 핫멜트 접착 소재(APAO) 생산…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6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디렉스폴리머’가 1700억 원을 투입한 APAO(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디렉스폴리머’는 DL케미칼의 자회사이자 외국인 투자 합작기업으로 이번 공장 설립으로 연간 4만 톤의 핫멜트 접착 소재(APAO)를 생산하게 된다. APAO(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는 열로 녹여 붙일 수 있는 접착제로 자동차 내‧외장재 등 각종 산업용품에 두루 활용되며, 현재 시장 규모가 매년 6% 이상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유망 사업 분야다.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에 힘써오고 있는 여수시는 지난 2021년 10월 여수국가산단 DL케미칼 부지에 APAO 공장을 짓기로 전남도와 DL케미칼과 함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1년 5개월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번 APAO 공장의 설립으로 친환경 소재의 국산화, 지역생산품 및 지역기업 이용, 80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기 여수 부시장은 “디렉스 폴리머가 여수를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민과 산단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산업 투자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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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시민과의 약속 직접 챙긴다-제2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로 가는 길” 민선8기 여수시의 공약사업 이행률은 2월말 현재 기준 54.3%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소통과 화합’을 핵심 기조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비전실현을 위해 7개 분야 78개 공약에 대한 93개 사업을 차근차근 이행하고 있다. 7개 분야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시민중심 정주환경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등이다. 정 시장은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사업 추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공약과 이행률 등을 틈틈이 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기획보도-제2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로 가는 길” 오늘은 7개 분야 중 1부에서 소개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분야 공약(△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을 집중 살펴본다.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관련공약 8건) 여수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여수만은 여자만과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등 5개의 만(灣)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수만 르네상스는 이 5개 만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명품 해양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자만은 갯벌맞춤형 생태마을로, 장수만은 웰니스 융·복합 산업 관광지로, 가막만은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여수해만은 한려해상 관광거점으로, 광양만은 여수국가산단과 연계한 신성장 녹색산업 복합물류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것. 사실, 이전에도 이들 만에 대한 부분적인 개발과 계획은 여러 차례 시도된 바가 있다. 하지만 전체적이고 종합적이기 보다는 일부 지역에 국한되거나 집중됐었다. 모든 개발행위가 몰리다시피한 가막만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와 관련한 공약으로는 △가막만 해양레저 마리나 활성화 △가막만 양식시설물 정비 △선소지역 오염물 정화복원사업 △선소일원 악취방지 하수도 정비사업 △여자만 갯벌 생태 맞춤형 특화 마을 조성 △장수만 웰니스 융·복합산업 육성 △여수해만 한려해상 관광거점 조성 △광양만 신성장 녹색산업 복합물류 거점 조성 등 8건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현재 내년 3월을 목표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용역이 완료되면 종합발전계획을 확정짓고 비전선포식을 거쳐 실행과제를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인재육성 산업도시 (관련공약 17건) 인재육성과 관련해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100년 미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핵심이 인재육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경비 보조금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교지원으로 확대하고, 청년 취‧창업 지원,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련한 공약은 17건으로, 특정업체 쏠림현상을 방지하는 ‘지역상품 우선구매 적극추진’과 관내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한 ‘공공배달앱 전남먹깨비 운영 강화’ 등은 현재 시행되고 있다. △소상공인 퇴직금 마련제도라 할 수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확대’ △추가할인을 통한 관광객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도모하는 ‘섬섬여수페이 추가 할인지역 확대’ △‘전통시장 스마트 쇼핑환경 개선’ △‘청년 창업 지원 확대’ 등 지역 상인들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여수산단과 관련해서는 △여수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여수산단 지역민(청년) 우선 채용 추진 △여수국가산단 생태산업개발 기반 사업 추진 △산업단지 주차여건 개선 및 기반시설 정비 △여수국가산단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율촌산단 조기개발 및 지방산단 확충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등이 이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 설치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 팜 조성 △농어촌 자연마을 태양광 설치 지원 △지역사회·수산업계 대타협을 통한 남면·삼산면권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 국가산단과 농어촌이 상생하는 미래형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공약이 실시되고 있다. 해양관광 휴양도시 (관련공약 17건)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으로 보고, 이를 성공 개최해 국제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도서(섬) 관광 활성화 △박람회 정신계승 ‘박람회장 공공 개발’ 조속 추진 △MICE산업 육성 국제회의 도시 지정 추진 등이 있다. 여수 산업의 한 축인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메타버스 관광 콘텐츠 구축 운영 △국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지역 축제 발굴 및 지원 △다시 찾고 싶은 금오도 비렁길 조성 △여객선 공영화 대비 자체재원 확보 추진 △여수~거문 항로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개항 100주년을 맞는 여수항과 관련해서는 △여수항 재개발(개항 100년)과 △국동 다기능항 재정비 및 확장 등의 공약이 마련됐다. 수산·해운항만과 관련해서는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추진체계 확대 지원 △해양수산 빅데이터 DB구축 △낚시어선 전용부두 건립 △수산부산물(굴패각 등) 친환경 처리시설 설치 △ICT융합 스마트 양식단지 테스트베드 조성 등이 진행되고 있다. 기후변화 선도도시 (관련공약 4건)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의 이미지 정립을 위한 공약으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 구성 및 운영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유치 △생활쓰레기 처리 기본계획 재정비 △명품 가로수길 조성(죽림, 화양 일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해서는 인구문제 등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지만, 시민들을 믿고 하나씩 풀어가겠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도 2천 7백여 공직자와 함께 차근차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힘찬 응원을 당부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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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5호 2023년 3월 29일(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3년3월29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소방서, 여수국가산단 화재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https://bit.ly/3ZtUk30 ▶여수 남산지구, 균형발전위원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https://bit.ly/40LPP4K ▶여수경실련, 제14기 임원 이·취임식 가져>https://bit.ly/3nvLRzf ▶미평종합사회복지관, 금호석유화학과 함께하는 식료품 전달 사업>https://bit.ly/40KtDs4 ▶롯데케미칼 샤롯데봉사단, 돌산읍서 주거환경개선 봉사>https://bit.ly/3FYyRZ4 ▶이석주 여수시의원, 인공지능 'ChatGPT' 활용하여 65세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도입 필요성을 주장, 인공지능으로 혁신적인 의정활동선보여>https://bit.ly/3LY7e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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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여수국가산단 화재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최근 3년간 여수국가산단 사고 현황 공유, 2023년 여수국가산단 사고 사례 공유 등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29일 여수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화재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화재 및 누출 등 잦은 사고 발생으로 인해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고,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이루어졌으며, 여수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위험물안전관리협의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주요 내용은 ▲최근 3년간 여수국가산단 사고 현황 공유 ▲2023년 여수국가산단 사고 사례 공유 ▲작업자 부주의 등 사고 관련 문제점 분석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119신고 당부 ▲여수국가산단 소방 주요 안전대책 안내 ▲민·관 협력방안 논의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최근 여수국가산단 내 잦은 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연이은 사고는 향후 대형재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민·관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팬틸트 CCTV 설치 등을 통해 사고를 빠르게 인지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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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집단급식소 지역쌀 구매 협력사업 추진-타 지역쌀 단가대비 차액분 포대당 7천 원까지…여수국가산단 우선 지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부터 우리농업의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집단급식소 지역쌀 구매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타 지역쌀이 저가로 관내 급식소에 유입돼 지역농업인과의 상생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쌀값 하락으로 관내 벼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여수시가 여천농협과 협력해 집단급식소에서 지역쌀 구매 시 타 지역쌀 구입단가 대비 차액 금액을 포대 당 최대 7천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연간 300포(20kg)이상 여수 지역쌀 구매 가능한 업체로, 여수국가산단 급식소가 우선지원 대상이나 관내 참여 가능한 업체도 신청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말까지 여천농협 미곡유통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급식소는 여천농협과 참여협약을 체결한 뒤 내달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쌀을 공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ysagr.yeosu.go.kr)에서 확인하거나, 농산물유통과(☎061-659-4514), 여천농협 미곡유통센터(☎061-692-410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쌀 판로개척과 벼 재배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수국가산단 내 급식소에서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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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원도심권 경로당 맞춤형 물품 후원-24일 시장실서 전달식…경로당 14개소 가전제품 등 1700만 원 상당 물품 여수국가산단 금호석유화학그룹 4개사가 원도심권 경로당 14개소에 17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을 후원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24일 시장실에서 정기명 시장, 금호석유화학(주) 장갑종 공장장, 이승철 상무, 금호폴리켐(주) 최영선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후원물품은 경로당별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물품으로 ▲충무동 경로당 10개소에 냉장고 6대, 텔레비전 4대 ▲광림동 경로당 2개소에 김치냉장고 1대, 보일러 1대 ▲문수동 경로당에 냉장고 1대, 텔레비전 1대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매년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금호석유 화학그룹 4개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금호석유화학 장갑종 공장장은 “앞으로도 우리그룹은 지역사회 곳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윤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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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근로조건 개선과 임금인상 촉구를 위한 108배-임금인상, 4조 3교대 실시, 근로시간 8시간 준수 등 비를라카본코리아(주)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21일째를 맞고 있는 노동자들이 오늘(23년 3월 23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로터리에서 근로조건과 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108배가 진행됐다. 비를라카본코리아(주)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0년 차도 최저시급을 받고 있으며,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환경이 가장 열악하면서도, 임금마저 가장 못 받고 있다. 하루에 최대 16시간 근무를 하며, 한 달에 최대 100시간이 넘는 초과근무를 해온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아래 108가지 요구사항을 들고, 여수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들은 임금 인상, 4조 3교대 실시, 근로시간 8시간 준수, 원청과 차별 금지, 인원 확충, 새 방진복 매일 지급, 새 방진마스크 매일 지급, 새 장갑을 매일 지급, 노후된 장비 교체, 저녁있는 삶을 보장, 창고를 증축, 여성노동자들의 생리휴가 보장, 휴식시간 보장, 화장실 환풍기 설치, 작업장에 전등 설치, 작업복 하복과 동복 분리 지급, 비가 새는 작업장 천장 보수 등을 요구했다. 윤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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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도의원, 여수 국가산단 입주기업 본사 지역 이전 촉구-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 조성‧복지 향상을 위한 큰 역할 기대 전라남도의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제3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여수 국가산단 입주기업 본사를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무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기업의 본사를 지역으로 이전하는 ‘지역본사제’를 추진하고 기업들에 대한 ▲세금 감면, ▲R&D투자, ▲규제 완화 등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 했다. 현재 여수국가산단은 대기업인 GS칼텍스, LG화학, 금호석유화학 등 대기업과 계열사 본사 대부분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 있으며 생산 시설인 공장만 가동하고 있다. 이에, 지역 공장에서 창출한 막대한 수익 등 이익은 수도권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여수시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과 세수 감소와 함께 중대 재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해 ‘죽음의 화약고’라고 불리고 있다. 최 의원은 “본사가 지역에 위치하게 되면 사업주와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관리하기 때문에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직접 책임지고 사고나 비상사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더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안전불감증 해소와 함께 전반적인 복지 향상을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들의 본사를 지방 지역으로 옮긴다면, 수도권 인구 과밀화 해소와 함께 나라 전체의 부와 균형 잡힌 자원의 분배로 이어질 것이다”며 “전라남도에서도 지역본사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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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산단 사고예방 ‘공장장 및 유관기관장 회의’ 열어-14일 디오션 호텔…정기명 여수시장․산단 공장장․유관기관장 등 150여 명 참석 -여수국가산단 안전․환경 관리 방안 공유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시민이 안심하는 여수산단 조성을 위해 ‘여수산단 공장장 및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디오션 호텔에서 열린 회의에 정기명 여수시장,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산단기업 주요 공장장, 유관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방안이 공유됐다. 이날 회의에는 여수시와 여수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의 유관기관이 사고예방을 위한 연간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산단기업 공장장에게 보다 내실 있는 안전․환경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업체와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우수업체는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여수공장, 우수업체는 DL케미칼㈜, ㈜LX MMA, 금호폴리켐㈜이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업이 잘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여수산단의 안전·환경 관리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산단 사고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산단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여수산단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산단대개조’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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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정기총회 개최-13일 시청 회의실…상생발전 방안 마련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공발협’)가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여수국가산단 입주업체 간 상호협력과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공발협 회원 28명은 13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난해 사업실적을 평가하고 올해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공발협은 지역과 산단이 함께 성장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주요 사업은 ▲지역사회 공헌사업 활성화 시스템 구축 ▲지역 인재 우선채용 협약 확대 ▲산업안전사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운영 ▲여수산단기업 지역사랑 운동 지속 전개 ▲산단 환경안전 캠페인 ▲지역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산단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협의회장은 “국제유가 급등 등 대내‧외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발협 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과 산단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공발협은 지난 2000년 설립된 후 지역과 산단의 공동발전 협력방안, 산단의 지역사랑 운동 전개, 사회공헌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