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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기원! 파랑새의 섬섬여수 이야기-아늑한 가족의 쉼터 화정면(華井面) 백야도(白也島) 한반도의 최남단인 여수지역은 신생대 제4기 홍적세의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면서 해수면의 오랜 침강과 용기 작용의 결과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과 다도해가 형성되었다. 화정면(華井面)에 속한 섬 가운데 백야도(白也島), 제도(濟島), 개도(蓋島)는 고돌산 반도로부터 뻗어 내린 산줄기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화양면의 최남단인 힛도와 백야도 사이가 250m에 불과하다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화양반도의 서남단인 공진곶에서 뻗어 내린 조발도(早發島), 둔병도(屯兵島), 적금도(積金島), 낭도(狼島 , 사도(沙島), 추도(鰍島)로 연결된 도서로 형성되어 있다. 백야도 북쪽 2.5km 거리에는 꽃섬인 상화도(上花島)와 하화도(下花島)가 있으며, 또한 상화도, 하화도 사이에 일곱 개의 sea-stack(璵)이 있는데, 밀물때에는 물 속에 잠겨 보이지 않지만 썰물 때에는 드러나게 된다. 백야도(白也島)는 여수시 화정면의 면소재지로 여수시에서 남서쪽으로 18.5km 지점에 있다. 면적 4.04km2, 해안선 길이 11.3km이며, 2023년 현재 228세대 390명이 거주하고 있는 11개 연륙-연도교의 중심 도서이다. 동쪽 10.5km 지점에 돌산읍이 있으며, 북동쪽 2.5km 지점은 인접면 화양면이 위치하고 있는 도서이다. 남면과 화정면 섬을 연결하는 연안 여객선의 교통 중심지이며,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를 잇는 11개의 연륙-연도교 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연륙교인 『백야대교』가 2005년 4월에 준공됨으로써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다. 마을 뒷산의 산봉우리가 연꽃 봉우리처럼 보이고 돌들이 모두 흰색을 띠고 있어 일명 『흰섬』이라 부르기도 하며, 멀리서 섬을 바라보면 범이 새끼를 품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백호섬』이라고 하였으나 이름이 너무 강하여 지금은 백야도(白也島)라 칭한다. 주요 가볼만한 곳으로는 백호산 둘레길, 백야도 등대, 몽돌 해안인 짐막골 해수욕장, 화백 해송림 등이 있다. 남면 비렁길과 상·하화도, 사도 등을 연결하는 연안 여객선의 출발지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30여개의 팬션이 전망 좋은 곳에 소재해 있어 관광숙박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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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창설 70주년 맞아 찾아가는 해양환경 전시전 열어...-9월 6일부터 20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찾아가는 해양환경 사진 전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다중이 이용하는 공간을 찾아 해양환경 사진 전시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인 여수공항과 연안여객선 터미널의 공간을 활용해 찾아가는 해양환경 사진 전시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전은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70년, 앞으로 70년도’라는 주제로 국민에게 해양환경 중요성을 알려 해양환경 보전의식 개선과 함께 해양경찰의 생생한 현장 모습이 담긴 작품 20점을 선보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바다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려 국민이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고 해양환경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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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여객선 사고 예방에 앞장선다.-2023.9.19.(화) 제5회 정기 여객선 선장 적성심사 개최 ▲여수해양경찰서청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오는 9.19.(화) 2023년도 제5회 정기 여객선* 선장 적성심사를 시행한다. * 여객선 : 여객 정원이 13인 이상인 선박(수면비행선박 및 유람선, 도선 포함) 여객선 선장 적성심사는 여객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항로별 특성 숙지 여부, 출항 전 감항성 검사 능력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며 적합 판정을 받은 사람만 여객선 선장으로 승선할 수 있다. 여수해수청에서는 연속해서 3회 이상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년간 적성심사에 응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응시자들의 적성심사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여객선 선장 적성심사 평가 참고자료’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9.4.(월)부터 9.8.(금) 18:00까지이며, 응시원서는 여수해수청 홈페이지(https://yeosu.mof.go.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출력하거나 여수해수청 1층 민원실에서 직접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여수해수청 담당자는 “여객선 선장에 대한 비상상황 대응 능력 등을 철저히 평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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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무역항 특별단속 시행-8월말~9월초(8.30~9.12) 여수·광양항 안전관리 집중점검 예정 ▲여수해양경찰서청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여수·광양항의 질서유지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단속을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행한다. 특별단속 기간에는 수중공사 및 선박 용접수리와 같은 작업자의 안전사고, 급유 작업을 포함한 해양오염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작업현장의 안전수칙 이행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급유 작업 시 발생하는 해양오염사고는 밸브조작 및 유량계측 실수 등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아 점검 시 작업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안전수칙 이행을 독려하는 등 종사자 안전의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선박의 통항이 많은 방파제 진입로와 여객선 통항로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불법 어로행위도 단속할 계획이다. 점검은 항만순찰선을 운항하며 주간을 포함, 취약시간대(새벽·야간, 휴일)에도 실시하고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방침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 기간은 효과적인 점검뿐만 아니라 종사자의 안전의식 개선을 목표로 운영하고자 한다.”라며,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한 여수·광양항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며, 관계자 모두가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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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불볕더위에 민·관·군 합동 해양사고 훈련나서 구슬땀 흘려...-9개 기관·단체 참여, 여객선 화재사고 가정 다수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훈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대형 해양 사고에 대비해 9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민·관·군 합동 수난 대비 기본 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께 여수시 둔평탄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여수소방서 소방정, 여수시청 행정선, 국립공원공단 연구1호 등 선박 14척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 회전익항공대 헬기 1대, 여수광양항만공사 드론순찰대, 119구급차 등이 동원되어 민·관·군 합동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여객선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신고 접수 및 출동 ▲해상추락자 구조 ▲유관기관 합동 화재 진화 ▲선내 수색 및 고립자 구조 ▲해상 및 수중 집중 수색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최근 낚시어선 등 다중 이용 선박 화재 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여 여객선 화재 사고를 가정해 다수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을 중점으로 초기대응, 사후 조치 등을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화재 진화 훈련은 전기·유류 화재 효과적 대응을 위해 여수해양경찰서에서 자체 개선 추진 중인 폼(foam) 소화 방식을 숙달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소방과 합동으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여 해상에서의 구조활동뿐만 아니라 구급활동 역량을 강화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수·광양항 특성상 다양한 선박 종류의 화재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화재 사고 대응 역량·강화가 매우 중요하다” 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사고 대응 능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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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국무총리 주재 수소기업 간담회’에서 지역현안 건의-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등 여수시 수소산업 현황 소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등 지역 현안 및 예산 건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여수를 방문했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가 탄소중립 이행 정책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LG화학 여수공장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한 총리는 LG화학의 전기분해 공장 및 수전해 소재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수소기업 간담회를 주최했다. 간담회에는 산업부 강경성 2차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LG화학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지자체의 정책지원 현황 및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이 논의되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국내 경제가 발전하는 녹색성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경제주체인 기업들이 도전적 정신으로 수소산업 핵심기술 확보 및 경쟁력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함께한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과 해상풍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지 조성 등 여수시 수소 산업을 소개하는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연계사업 예산 적극 지원 ▲기후 환경 선진 국가 위상 강화를 위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여수~거문 항로 안정화를 위한 여객선 확보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또한, 여수 화태~백야 도로 건설 공사(일명 일레븐 브리지)가 섬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900억 원의 국비를 요청했으며, 수산물안전센터 건립 5억 원과 광양 4단계 공업용수도 예타 조기 완료를 위한 5억 원 지원 등 예산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하면서, “수소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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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이제 야간에도 금오도 오간다”-29일부터 1일 2회 야간운항… 섬 주민 삶의 질 개선 기대 이제 야간에도 남면 금오도를 오갈 수 있게 됐다. 27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남면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기~여천 항로 야간운항이 오는 29일부터 실시, 1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야간운항 1항차는 신기항에서 오후 7시 30분에 출항해서 여천항에서는 8시에 출항하고, 2항차는 오후 8시 30분에 신기항을 출항해 여천항에서는 9시에 출항한다. 신기항에 9시 25분에 도착하면 신기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야간운항은 그동안 수익성 부족,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계속 이뤄지지 않고 있다가, 2021년 6월 ‘여수시 여객선 운영 지원 조례’를 제정해 야간 운항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주민의견 조사와 관계 기관 간담회 등을 거쳐 6월부터는 조명탑 설치 등 야간운항에 필요한 사항 등을 본격적으로 챙겨왔다. 앞서, 시는 야간운항을 앞두고 지난 24일 여수해수청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의 운항관리 심사를 마쳤다. 김정오 섬발전지원과장은 “무엇보다도 안전이 우선인 만큼 야간운항 항로 인근에서는 어업활동, 어구 설치 등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해양경찰서, 낚시어선협회 등 관계 기관과 섬 지역 어촌계 등에도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8일까지 보완사항을 조치 완료할 계획이며, 이번 야간운항이 남면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관광객 체류 시간 증가로 섬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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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7월부터 「2023 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7월부터 8월 말까지 ‘2023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혀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함께 7월부터 8월 말까지 ‘2023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은 해양생존체험, 가상현실(VR)체험, 해양안전전시관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매주 화~토요일 오전 1회, 오후 2회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은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http://book.ysse.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가상현실(VR) 체험장에서는 해양사고를 재현한 시뮬레이션과 구명조끼 착용 전후 비교체험, 여객선 비상 탈출, 구명뗏목 터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며, 해양안전 전시관에서는 구명뗏목의 실제 생존용품과 각종 구명설비 사용법을 자세히 배워볼 수 있다. 체험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포토부스 ‘안전네컷’은 사진에 구명조끼 착용을 독려하는 이미지를 인화하여 체험객들에게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교육원은 지난 2022년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 58회 운영을 통해 약 800명 참여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전국 5개 권역 중 전남권역을 대표하는 해양안전체험 시설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해양사고 예방과 위기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바지할 계획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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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해양수산‧교통 분야 의원발의 조례 5건 가결-김철민‧강현태‧민덕희‧진명숙‧김채경 의원 / ‘여수시 수산업·어촌 지원에 관한 조례’ -박성미 의원 / ‘여수시 연안여객선 이용 섬주민 숙박비 지원에 관한 조례’ -송하진‧박성미‧김철민 의원 / ‘여수시 섬 주민 생활편의 지원에 관한 조례’ -고용진 의원 / ‘여수시 택시운송사업 자동차의 차령 등에 관한 조례’ -박영평 의원 / ‘여수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20일 제229회 정례회에서 해양수산‧교통 분야의 의원발의 조례 5건을 가결했다. ‘여수시 수산업·어촌 지원에 관한 조례’는 김철민‧강현태‧민덕희‧진명숙‧김채경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지속가능 수산업 육성 △어촌개발 및 수산인 복지 증진 △어촌 민생 경제 △수산물 가공‧유통‧수출 △어촌 해양관광‧문화 △인재 육성‧역량 강화 및 홍보 분야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 ‘여수시 연안여객선 이용 섬 주민 숙박비 지원에 관한 조례’는 박성미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는 여객선 결항, 1일 생활권 미확보로 인해 섬 주민들이 육지 체류 시 숙박비용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여수시 섬 주민 생활편의 지원에 관한 조례’는 송하진‧박성미‧김철민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섬 지역 주민에 대해 섬 지역 농수산물 및 생필품 택배 운송·운반 관련 인건비, 물류비, 여객운임 및 요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자격을 갖춘 지원 대상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여수시 택시운송사업 자동차의 차령 등에 관한 조례’는 고용진 의원이 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택시사업자의 경영난 해소, 차량 내구성과 품질 향상을 반영해 현실화된 차령제도를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의됐다. 조례에는 개인택시와 일반택시, 차량 배기량 등에 따라 차령과 연장요건이 규정됐다. ‘여수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는 박영평 의원이 발의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종전 조례보다 규정이 강화됐다. 특히 대여사업자 준수사항, 무단방치 금지 및 처분, 거치구역 지정·운영 관련 사항이 더욱 구체화됐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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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외 섬 추도 주민 정주여건 개선 ‘온 힘’-식수원 개발․주택정비․선착장 정비․도선운항 지원…섬 주민 삶의 질 개선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관내 소외 섬 중 가장 작은 ‘추도’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추도’는 여수시 화정면에 소재한 연면적 0.04㎢의 작은 섬으로 소수의 주민들만 거주하고 있어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는 소외 섬 중 하나다. 국가등록문화재인 마을 옛 돌담과 천연기념물인 공룡 발자국 화석, 해안 퇴적암층, ‘용궁 가는 길’로 불리는 석문이 있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문화재 보호구역이기도 하다. 여수시는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추도 급수환경 개선을 위한 식수원 개발사업을 비롯한 ‘작은 섬 큰 기쁜 사업’을 통한 주택정비, 선착장 및 호안 정비공사, 공중화장실 신축 등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추도는 세월호 참사 이후 강화된 여객선 안전기준에 따라 접안시설 미비로 2017년 6월 여수~둔병 항로의 기항지에서 제외돼 주민들의 이동권이 제한, 시는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소외도서 항로운영 지원사업’에 신청했으나 최종 미 선정 됐다. 여수시는 내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 전까지 추도를 비롯한 소외 섬 주민의 보편적 해상교통권 확보를 위해 한시적으로 도선이 운항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여객선이 운항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 밖에 늘어난 방문객으로 환경 훼손, 섬 주민 사생활 침해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한편, 문화재 보존과 관광객 탐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안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도는 문화적 가치가 있는 섬인만큼 관광 위주의 섬이 아닌 지속가능한 공공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섬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추도의 문화를 관광객과 공유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