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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기원! 파랑새의 섬섬여수 이야기-에메럴드 푸른 바다와 함께 추억을 담고 싶은 백패킹의 성지 화정면(華井面) 『개도(蓋島)』 개도(蓋島)는 여수에서 남쪽으로 21.5km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9.4km2으로 인구는 현재 375세대 6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북쪽에 여수반도, 북동쪽에 돌산도, 남동쪽에 금오도, 서쪽에 고흥반도로 둘러싸여 있는 여수시 화정면에서 가장 큰 섬이다. 개도에 있는 큰 산인 335m의 봉화산과 마을공동체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는 328m의 화개산(일명 천제봉)이 쫑긋 솟아 있는 개의 두 귀를 닮았다하여 난중일기에 『개이섬』이라 불렸다가 1914년에 주변에 작은 섬들을 아우른다하여 덮을 개(蓋) 자를 써서 『개도(蓋島) 』라고 하였으며, 또한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지맥을 통한 산세가 부락을 옹호하여 감싸고 덮어주는 정기가 있다 해서 개도(蓋島)라 불렀다는 말도 있다. 개도에는 13.6km(5시간 소요)의 『개도사람길』이라는 3개 트래킹 코스가 있어 백패커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개도사람길』은 개도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땔감을 구하러 오가던 길이며, 소들의 목에 걸린 ‘당그렁 당그렁’ 하는 워낭소리에 소를 몰고 다니던 길을 섬사람들의 삶과 함께 했던 길이라 하여 『개도사람길』이라 이름 지었으며, 누구나 한 번쯤 옛 시절의 청취와 함께 맑은 공기와 개운함을 느끼면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개도는 ‘에메럴드 쪽빛 바다 내음에 취하고 막걸리에 취한다’는 말이 있듯이 푸른 바다를 벗삼아 낭만과 추억을 담고 싶은 백패킹의 성지라고 할 수 있으며, 봉화산과 천제봉을 중심으로 지명유래도 특이한 6개의 자연마을로 형성되어 있다. 화개산이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막걸리 주조장과 참전복 정보화 마을로 유명세가 있는 큰 동네 『화산(華山)마을』, 옛날 군사들이 임시로 주둔하였거나 사람들이 해산물을 채취하려고 임시로 거쳐하던 막이 있었던 곳의 땅이름으로 진막마을로 더 잘 알려졌으며 푸른 돌이 많은 청석포 해수욕장이 있는 『신흥(新興)마을』, 산자락이 흘러 내리다 목이 만들어져 지형세가 마치 반달 모양 같이 반원을 이루고 달이 뜨는 목이라서 달리목이라 불리는 『월항(月項)마을』, 마을 서쪽에 옛날 숫돌의 원료가 많이 생산되어서 붙여진 이름인 『여석(礪石)마을』, 마을 앞 해변가에 600m 가량의 길이로 자갈이 뒤덮여 있어 자갈밭이라 명칭이 붙어 있고 마을 전체가 잔디로 깔려 있어 띠 모(茅)자와 밭 전(田) 자를 쓰는 『모전(茅田)마을』, 마을 뒷산 능선이 호랑이 모양으로 생겼으며 호랑이가 살았다고 하여 범 호(虎)자와 어조사 야(也)자를 써서 호야(虎也)라 부르다가 어음이 변하여 현재는 호령(號令)이라 불리는 『호령(號令)마을』이 있다. 개도에는 많은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장수감이 될 아이가 부모의 손에 의해 수장되어 꿈을 잃어버린 아이에 대한 ‘용바구 전설’, 점박이 말과 복녀라는 처녀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마녀목 전설’, 부득이 아이를 죽여야만 했던 ‘자갈밭 전설’ 등 모두 슬픈 전설들이 전해온다. 개도의 빼놓을수 없는 대표적 먹거리는 ‘참전복’과 ‘개도 막걸리’라고 할 수 있다. 깨끗한 개도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미역, 다시마 등을 먹고 자란 개도 참전복은 다른 지역에서 양식하는 전복과는 달리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조선시대부터 만들어져 내려온 수백년 역사의 개도 막걸리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특히 여성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개도라는 지명 때문에 여러가지 우스갯 소리가 많다. “아저씨 개도 사람인가요?”라고 묻기에 “예”라고 대답하면 “예? 어떻게 개가 사람이 된답니까?”라며 웃는다. “개도 국장(局長), ‘개도 막걸리’가 있는데 개도 먹는답니까?” “개가 ‘개도사람길’을 걸으면 사람이 됩니까?” 등등 개도의 교통편은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과 백야도 백야항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언제 연결될 지 알수 없으나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11개 연륙.연도교중 아직 착공되지 않고 있는 구간인 ‘백야도-제도-개도-월호도-화태도’로 연결되는 교량이 준공되면 교통편은 더욱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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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미 여수시의원, 4일 섬 주민 이동권 보장 위한 토론회 개최-여객선 공영제 실시, 항로 효율성 제고 방안 등 제시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섬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성미 의원 주최로 열려 (사)섬연구소, 한국섬진흥원, 해양수산청 관계자와 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두 가지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사)섬연구소 강제윤 소장은 “여객선은 전 국민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라며 여객선 공영제 실시를 주장했다. 또한 섬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해상교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섬진흥원 장철호 부연구위원은 여수항로의 효율성이 62%로 낮다고 평가하고, 이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여객선 사업자 선정 시 현 수익상황보다 미래 수익성에 방점을 둬야한다고 주장했다. 발제 후에는 박성미 의원을 좌장으로 질의응답과 의견 제시가 자유롭게 이뤄졌다. 삼산면 지역발전위원회 및 이장단 참석자들은 섬 교통 문제가 주민 생존과 관광과도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주일마다 선박 운항시간표가 달라 이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기 여객선 취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여수∼거문항로 정기 여객선 사업자를 지난 9월 선정했으며 12월 중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미 의원은 “선박 노후화와 열악한 운행으로 섬 주민의 이동권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육지에 사는 주민들과 평등하게 섬 주민들이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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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추석 연휴 서해해경청 이종욱 안전총괄부장 해양 안전 점검을 위해 일선 현장 방문-연휴 기간 중 바다와 섬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일선 현장 둘러보며 점검에 나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긴 추석 연휴 기간 바다와 섬을 찾는 관광객과 귀경객 해양 안전을 위해 서해해경청 이종욱 안전총괄부장과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께 서해해경청 이종욱 안전총괄부장과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돌산파출소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돌산파출소 연안 구조정에 탑승해 낚시어선 주요 조업 해역과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출항지 등 항로상 위험 요소와 안전저해 요소 등 보완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종욱 안전총괄부장은 “일선 현장 경찰관들에게 추석 연휴가 끝나는 기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긴급 대응 태세 유지와 함께 귀경객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과 해양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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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관 여수해경서장, 추석 연휴 앞두고 다중이용선박 등 치안현장 점검-추석 연휴를 앞에 두고 다중이용선박 등 취약 연안해역 집중 점검에 나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일선 현장의 신속한 구조 태세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께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여수 화정면 소재 백야도 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여객선 운항 현황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둔병도 선착장과 낭도 선착장을 둘러보며 여객선 항로의 위험 요소 등 취약지역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며 위험개소 발굴 및 보완 등 현장중심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추석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도서 지역 귀성객과 관광객 수요 증가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가을 행락철 낚시어선 선제적 해양사고 대응태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일선 현장 경찰관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안전사고 선제 대응을 위해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치안 현장 활동에 긴장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가을 행락철과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 안전 특별관리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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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추석 맞이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해양안전 캠페인 실시-해양 행정부문 부패예방을 위해 자체 운영 중인 청렴신고센터 이용방법 등 안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25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해운조합 등 해양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해양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연안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 체계 및 철저한 원산지·유통 이력 관리 등을 통한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추석 명절 우리 수산물의 적극적인 이용을 홍보하였다. 또한 구명조끼 위치 및 비상 대피로 파악 등 여객선 이용 안전수칙이 안내된 홍보품을 배부하여 이용객들의 해양안전의식을 함양토록 하였으며, 해양 행정부문 부패예방을 위해 자체 운영 중인 청렴신고센터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였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우리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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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기원! 파랑새의 섬섬여수 이야기-맛과 멋이 어우러진 『낭만(浪漫)의 섬』 낭도(狼島) 낭도(狼島)는 화정면 소재지 백야도에서 서북쪽으로 12km 떨어진 곳에 있는 섬이다. 동북쪽 25km 지점에 화양면, 북서쪽 2km 지점에 고흥군, 북쪽으로 적금도·둔명도·조발도가 위치하고, 남쪽 500m 거리에 공룡의 섬 사도·추도가 있으며, 총 면적은 502.55ha로 인구는 203세대 305명 정도 거주하고 있다. 낭도는 섬의 생김새가 이리 또는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浪)자를 써 『낭도(狼島)』라 한다. 낭도에는 여산(麗山)과 규포(閨浦) 2개 마을이 있다. 여산(麗山)마을은 낭도의 모든 산이 수려하기 때문에 고을 여(麗)자와 뫼 산(山)자를 써 『여산(麗山) 마을』이라 한다. 규포(閨浦)마을은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며 마을 모양이 도장처럼 생겼다하여 도장개로 불러오다가 도장방규(閨)자와 물가포(浦)자를 써서 『규포(閨浦)마을』이라 한다. 낭도에는 재미있는 지명들이 많다. 수심이 얕고 갯벌이 좋아 참고막이 많이 잡혔다는데서 유래된 『고막포』, 낙지가 많이 잡혔다는데서 유래된 『도낙포』, 옛날 장어잡이 어선들이 ‘드래’라는 그물로 장어를 잡아서 유래된 『드래끝』, 바위에 소금물이 고여 소금이 되면 이를 식용으로 사용했다고 해서 『모소금』으로 불렸다고 한다. 2022년 2월 여수시 화양면과 고흥군 영남면 사이 4개의 섬(조발도.둔병도.낭도.적금도)들을 각각 5개의 교량(조화대교.둔병대교.낭도대교.적금대교.팔영대교)으로 연결하였으며, 이중 낭도는 섬과 섬을 달리는 12km의 여수 바닷길 드라이브 코스인 『백리 섬섬길』의 명소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섬 서쪽의 여산마을은 낭도 여행의 중심지이다. 마을 초입에 알록달록 벽화가 그려진 담장은 낭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하며, 벽화거리를 지나면 국가 피항지인 낭도항 선착장에서 자연산 돌문어, 파전 등 먹거리를 파는 포차가 있다. 낭도 선착장은 낭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상산(280.2m)으로 가는 등산로 출발점이기도 하다. 상산 정상에는 주변의 상황을 봉수로 알리던 요망소가 있었으며 일제 식민시대 일본인들이 측량했던 십자표시가 지금도 남아 있다. 상산 정상에 오르면 푸른 망망대해와 여자만의 비취색 바다가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백리 섬섬길을 이루는 여러 섬들과 섬과 섬을 연결하는 대교의 전경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탁 트이게 한다. 낭도는 멋과 맛이 공존하는 섬이다. 선착장을 곁에 두고 올라가다 보면 낭도 해수욕장과 폐교(구 낭도중학교)를 활용한 캠핑장이 있다. 캠핑장에서부터 시작되는 『낭만낭도 둘레1길』에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신선대와 천선대가 있다. 『신선대』는 주상절리와 해식동굴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선이 살만한 곳이라는 이름의 의미가 전혀 어색하지 않는 비경이다. 『천선대』는 퇴적층이 겹겹이 쌓여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간조때 모습을 드러내는 천연기념물 제434호로 지정된 공룡발자국 화석도 볼 수가 있다. 신선대를 따라가다 보면 괴석 위에 홀로 자리한 남포등대가 보이며 사도가 바라보이는 산타바해변이 눈앞에 펼쳐진다. 상산 둘레길(3개 코스)이 조성되고 교통편이 좋아지면서 등산 마니아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낭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필히 맛보기 위해서 들리는 곳이 바로 100년 전통의 젖샘 막걸리를 생산하는 도가이다. 젖샘 막걸리의 주재료는 사도 산중턱 바위에서 솟아나는 맑은 샘물이라 하며, 아이를 낳은 여인들이 지성을 드리고 나면 젖이 잘 돌았다고 하여 젖샘이라 불린다. 낭도의 교통편은 승용차로 여수시 화양면과 고흥군 영남면으로 이어지는 연륙.연도교를 이용하거나 여수여객선터미널(2시간)과 백야도 백야항(1시간 소요)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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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추석 연휴 특별청소대책 추진...“시민불편 최소화”-시 진입도로, 재래시장 주변 등 청소 취약지 집중 청소 실시로 깨끗한 도시환경조성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고자 시 전역을 대상으로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 청소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 특별청소는 여수시립공원묘지, 국도 17호선 등 여수시 진입로 주변을 비롯해 귀성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내 주요 간선도로, 재래시장, 여수역, 여천역, 여객선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공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지에 흩어져 있는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연휴기간에는 신속한 청소민원 처리를 위해 여수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상황반을 운영하며, 환경미화원 휴무일(수거중단)인 9월 29일과 30일에는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수시와 협조하여 휴무일을 사전에 안내하여 배출 자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김유화 이사장은 “이번 추석은 대체공휴일과 개천절이 이어지면서 연휴기간이 길어 귀향객 및 관광객 유입이 평소 명절 연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연휴 기간동안 수거 일정에 맞춰 올바르게 쓰레기를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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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추석 연휴 대비 항로표지시설 특별점검-여수해역을 통항하는 여객선의 항행안전에 중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여객선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27일까지 여수해역 여객선 항로에 운영 중인 항로표지시설 73기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항로표지’는 등대·등부표 등을 통해 선박을 안전한 항로로 유도하거나 항해자에게 암초 등 장애물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 항행안전시설로 바다에서 도로의 교통표지판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며, 현재 여수해수청 관내에는 국유 항로표지시설 325기가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항로표지시설의 기능 및 시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명기, 축전지 등 주요 장비와 시설물 도색, 안개 발생에 대비한 RACON 등 전파표지 동작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여수해수청은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추석 연휴 귀경길이 시작되는 9월 27일 전까지는 모두 시정 완료하여 여객선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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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기원! 파랑새의 섬섬여수 이야기-이야기공룡화석지 신비의 섬, 지사(地史) 학습장 화정면(華井面) 사도(沙島 사도(沙島)는 화정면 소재지인 백야도에서 서북쪽으로 9.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북쪽 5.5km 지점에 화양면이 있고, 서북쪽 4.0km 지점에 고흥군이 있는 섬으로 면적 0.36km2로 인구는 32가구 51명이 살고 있다. 사도는 바다 한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같다하여 모래 사(沙)와 호수 호(湖)자를 써서 사호도(沙湖島)라 불렀으며, 한일합방 이후 낭도리 사도 1구로 운영되어 오다가 지방자치제 행정구역 개편으로 사도리로 개칭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사도는 증도(시루섬), 추도, 사도, 장사도, 나끝, 연목, 중도의 7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1년 가운데 조석간만의 차가 가장 큰 영동사리와 백중사리 때 7개의 작은 섬이 ‘ㄷ’자 모양으로 연결되며 이를 육계사주(陸繫沙洲)라 하고 육지와 연결된 섬을 육계도(陸繫島)라 한다. ‘ㄷ’자로 연결되는 육계사주도 독특하지만 ‘나끝’에서 ‘추도’까지 700여m의 바다 갈라짐 현상은 마치 ‘모세의 기적’을 연상시킨다.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면 그 길을 따라가며 낙지, 해삼, 고동, 미역, 청각, 개불 등을 채취할 수 있어 갯것 체험의 재미를 한껏 누릴 수 있다. 신비의 섬 사도의 공룡 화석은 2001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에 걸쳐 전남대학교 한국공룡연구센터에서 ‘여수 일대 공룡화석 및 지질 환경 기초학술조사’를 실시하여 본격적으로 연구되었으며, 이 기초학술조사를 통해 사도 3곳, 추도 2곳, 낭도, 적금도, 목도 각 1곳에서 총 3,546점의 공룡 발자국 화석을 발견하였으며, 식물 화석, 각종 생흔 화석, 연체 동물 화석, 다양한 퇴적 구조를 발견되었다. ‘여수 낭도리 공룡발자국화석 산지 및 퇴적층’은 2001년 12월 13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되었다가 2003년 2월 4일 천연기념물 제 434호로 승격되었으며, 공룡발자국, 육계사주, 사도 해수욕장, 양면 해수욕장 등 다양한 해안 퇴적 지형과 규화목 화석 등 지사(地史)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도와 중도를 연결하는 다리 옆 오른쪽에 노출된 이암층에 잘 보존된 수각류 발자국 4개로 구성된 1개의 발자국과 몰드로 구성된 2개의 보행렬이 뚜렷이 보존되어 있으며, 특히 추도는 발견 위치에 따라 해안을 시계 방향으로 돌며 84m에 이르는 43개의 세계 최대 공룡 보행렬 발자국이 있는 섬이다. 추도는 직접 연결되는 여객선은 없으며 마을 주민의 선박을 이용해서 육지나 다른 섬과 연결하고 있다. 멀리서 보면 두 개의 섬으로 구성된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원래 퇴적암을 거의 수직으로 꿰뚫고 들어간 맥암이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떨어져 나가버리자 마치 칼로 두부를 잘라놓은 듯한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7개의 작은 섬으로 연결된 사도에는 얼굴바위, 거북바위, 장군바위, 멍석바위, 젓샘바위, 소녀바위, 제주도의 용두암으로 이어진다는 용미암 등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하고 아름다운 바위들이 섬 곳곳에 산재되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도의 교통편은 여수여객선터미널(2시간 소요)과 백야도 백야항(1시간 소요)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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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항로표지 설치로 안전한 바닷길 조성-등표 1개소 및 방파제등대 2개소 신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여수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통항 안전을 위해 지난 8월 국비 7억 원을 투입해 해상교통 안전시설인 항로표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죽도여등표’ 위치는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인근 해상의 암초이며, 기존 암초 표시를 위해 운영 중이던 등부표는 철거되었다. 등표는 높이 10m, 직경 2.5m 규모의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해류에 따라 이동하는 기존 등부표 대비 주·야간 시인성이 우수하며, 암초 주변에 약 70m의 통항로가 추가 확보되어 선박이 보다 안전하게 통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방어항인 의성항과 성두항에 설치한 등대 2기*는 방파제 끝단에 위치하여 야간에 약 15km 거리에서도 등대의 불빛을 확인 가능하다. * 의성항방파제등대: 원형 콘크리트조/ 높이 8.1m, 직경 2.0m 성두항방파제등대: 원형 콘크리트조/ 높이 8.5m, 직경 2.0m 등표·등대 설치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추진한 것으로, 여객선 안전 운항은 물론 조업 어선의 야간 항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해수청은 “앞으로도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항해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투명하고 청렴한 항로표지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