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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10.19–주4.3 미술 교류전 개최-‘잠들지 않는 남도의 세월展’…1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작품 35점 무료 전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B동에서 여순10.19-제주4.3 미술 교류전 ‘잠들지 않는 남도의 세월展’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4.3사건과 여수·순천10.19사건 75주년을 맞아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와 탐라미술인협회 3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두 사건과 관련된 대형 창작품(100호 내외) 35점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그간 여수와 제주가 교류를 통해 쌓아 올린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미술 작품으로 승화해 두 도시가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염원을 담아냈다. 같은 아픔을 공유한 두 지역의 작가들이 각각의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함께 지향할 가치와 목표가 무엇인지 작품을 통해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와 제주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해왔지만 같은 아픔을 승화한 미술작품으로 만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전시회가 75년 통한의 세월을 품고 살아온 유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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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호․김철민 여수시의원, 5분간 여수시정에 의견 밝혀-구민호 의원 “지역사회-대학 상생발전 위해 지방대 지원 정부사업에 관심 필요” -김철민 의원 “공정한 인사로 여수시 조직과 행정능력 강화해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구민호․김철민 의원이 6일 제2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구민호 의원은 지역 특색에 맞게 지방대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사업인 라이즈(RISE) 및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여수시, 지역 대학 및 기업, 정치권이 협력해 여수의 강점을 살려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라남도는 전남대 여수캠퍼스를 외면한 채 순천대만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전라남도․도의회가 5일 전남대 글로컬대학30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에 불참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대학교 통합 당시 여수 병원 유치 약속 등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구 의원은 “여수캠퍼스는 이처럼 글로컬대학30의 지원을 받기가 참으로 애매하고 어려운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며 “앞으로 여수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철민 의원은 공정한 인사로 여수시 조직과 행정능력을 강화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4기 옴부즈만 위촉 동의안을 대상자가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부결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김 의원은 시 정부가 옴부즈만 심사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입맛대로’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제도를 형식적으로만 운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최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관련 내년 국비예산 전체가 삭감된 것이 범시민 준비위원회 인원 구성과 관련된 것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여수시의 중요한 일자리에 걸맞은 시민의 공복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조직이 강해지고 강해진 조직을 통해 행정능력도 강화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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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새마을부녀회, 북한이탈주민과 행복한 동행 나들이-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 전남 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영남)는 지난 7일 여수시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30명과 새마을지도자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나들이’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유의 기회가 적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나들이 활동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 활력을 더해 남한에서의 미래를 희망을 갖도록 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북한이탈주민들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만 정원을 관람차를 타고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 내부를 관람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한 어르신은 “가족 없이 홀로 살면서 혼자 여행할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동행해 주고 가족같이 살갑게 챙겨줘서 오랜만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권영남 부녀회장은 “이번 나들이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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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광양만권 상생발전 협력강화-수산물 소비 촉진 위한 공동협약 체결 등 5개 공동협력사업 의결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지난 5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6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광양만권 3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3市가 공동으로 협력해 온 연계사업(6건)과 공동협력사업(7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공동협력사업 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신규 공동협력 사업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 ▲광역 시내버스 증회 운행 추진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 공동추진 ▲여수·순천·광양 ESG 공동실천 등 5건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성 문제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시민과 어업인들의 불안감 극복과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에 3市는 수산물 원산지 확인 및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침체된 수산물 소비에 공동 대응을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여순광행정협의회는 광양만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1986년 5월 발족, 3市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202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 등 3市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대응해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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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10.19와 제주4.3 미술교류전 – 탐미협과 여수민미협의 두 번째 만남-10월 6일부터... “잠들지 않는 남도의 세월展” 여순10.19와 제주4.3 미술교류전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의 전시가 여수에서 개최된다. 1945년 일제식민지로부터 해방이 되고 1948년 제주에서는 4.3사건이 여수,순천 전남동부권에서 10.19사건이 일어나는 한국현대사의 비극의 역사 속에서 여순사건 75주기 맞이하여 두 지역의 미술단체 여수민미협과 제주 탐미협 31명의 미술가들이 미술작품을 통해 같은 아픔을 공유한 두 지역이 연대해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하였다. 제주와 여수의 미술가들이 제주4.3과 여순10.19에 대해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서로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함께 지향하고자 하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지 작품을 통해 찾아보는 것도 관람의 흥미로운 요소가 될 것이다. 이번 교류전은 100호 내외의 대형 창작품 35여점이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B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이루어지는 전시로 미술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역사적 가치와 예술적 감성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반성하면서 새로운 역사로 전환될 계기가 될 전시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를 준비해 온 이은이 민미협 여수지부장은 “한국현대사에 비극적인 제주4.3과 여순10.19의 역사가 미술을 통해 상생과 화해와 정명의 역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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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이재명 당대표 구속영장 기각 관련 입장 및 추석인사-김회재의원, 추석인사말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김회재 국회의원입니다.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명백한 야당탄압이고, 정치검찰의 정적제거 수사임이 드러났습니다. 검찰 정권의 탄압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과 민생을 지켜내겠습니다. 함께 이겨내는 한가위, 모두 함께 웃는 나라 민주당이 만들겠습니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책임지겠습니다.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여수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굵직한 여수 숙원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1. 여수~수서 전라선 SRT가 9월 1일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도 12월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화태~백야와 금오대교 건설, 전라선 KTX 고속철도 예타 선정 추진,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추진으로 여수를 남해안남중권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2. 국회 산업위 활동으로 여수가 올해 산업부 공모사업 900여억 원에 선정되었습니다. 3. 여수공항 주차장 240면 확장사업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항공편 증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 여수 대학병원·순천의대·광양간호대 설립 이뤄내겠습니다. 전남동부권 지역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겠습니다. 5.국가산단 특별법과 지역본사제법 등 여수 발전을 위한 핵심법안도 빈틈없이 챙기겠습니다. 여수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이 여수로 본사를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에 여수 향일암 군부대 이전을 위한 협조를 강력 촉구했습니다. 불교계 지역사회와 함께 나서겠습니다. 이전 용역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 남해안종합개발청을 설립하는 남해안발전특별법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여수가 남해안의 핵심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8.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잘 마쳤습니다. 사법부 독립과 국민 신뢰회복을 담보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 철저히 검증했습니다. 국회 인준과정에 반영하겠습니다. 9. 예결특위 위원으로 기재부에서 전액 삭감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비예산 확보 등 여수와 전남 내년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 퇴행과 민생파탄에 맞서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습니다. 민주당과 함께해주십시오.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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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상병수당 시범사업 1년, 문제와 개선방향 토론회 개최-문제와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토론회 개최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지난 9월 25일 전라남도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순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아픈 근로자의 쉴 권리를 보장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1주년을 맞이하여, 문제와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ㆍ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 주는 사회보장제도로 상병수당 본 제도 도입하기 전 정책 효과 분석 및 운영체계를 점검하고자 단계별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주종섭 의원, 김미경 의원, 건강사회노동시민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노동인권센터가 주관하였으며, 전남CBS가 후원했다. 문길주 전남노동인권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건강세상네트워크 나백주 대표가 ‘상병수당 시범사업 1년 평가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상병수당은 유급병가와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보장되어야지 실질적인 제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주종섭 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인수 상병수당 팀장, 김용민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 대표, 시민건강연구소 최홍조 비상임연구원, 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이철갑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상병수당의 필요성과 확대가 필요하고 이와 동시에 적극적으로 홍보가 이뤄져야 하며, 사회적 보호가 위급한 이들에게 더 두텁게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복지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주종섭 의원은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은 근로자가 아플 때 쉴 수 있는 권리를 국가 차원에서 보장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전남 같은 경우는 50인 미만 사업장이 대다수이며,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많아 상병수당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병수당이 질병으로 인한 빈곤을 예방하고, 아프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남도민의 건강권을 확대하는 사회보장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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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육가족들 지구촌 아픔 보듬는 창작동요 제작 ‘눈길’-여도초 학생·교사·학부모 함께 우크라이나 어린이 위한 곡 선사 -동요 ‘그늘진 마음에 따스한 볕이 들기를’ 선보여…성금 전달도 '빈들에 가득 피어난 강철 같은 희망/ 비록 나는 작아도 따뜻함을 품은 마음만은 작지 않아/ 그늘진 마음에 따스한 볕이 들기를…’ 전남 교육가족들이 전쟁‧재난 등 지구촌의 아픔에 위로를 전하는 창작곡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나는 작아도 마음만은 작지 않다’는 노랫말처럼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친구들을 향한 큰 진심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그늘진 마음에 따스한 볕이 들기를’이란 제목의 창작동요는 여도초 김인성 교사의 시에 조승필 교사가 곡을 썼다. 여도초 학생들로 구성된 ‘여도나래중창단’이 서정적 선율의 아름다움을 살려 노래했고, 가창 지도는 여수시립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 유원경씨가 맡았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한 결실이라 의미를 더한다. 창작동요 ‘그늘진 마음에 따스한 볕이 들기를’은 현재 여도초등학교 유튜브와 온라인 음악 서비스 ‘멜론’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곡은 참혹한 전쟁 상황 속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창작됐다. 김인성 교사는 시(詩)가 문학작품에 머물지 않고, 나아가 사회적 메시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이에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등 시대의 아픔 속 희망의 멜로디를 전했던 조승필 교사가 동참했다. ‘나눈다는 건 잃어버린 것이 아니야/ 나눈다는 건 함께하는 손길/ 혼자일 땐 작지만 함께일 땐 행복해’ 나눔을 통해 행복을 이야기하는 이 노랫말은 여도초등학교가 그간 지구촌 아이들을 위해 이어온 나눔 활동의 경험에서 비롯된 자기 고백이기도 하다. 여도초는 2000년부터 월드비전과 협력해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를 진행하고 있다. 여도초 교육 가족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은 잠비아·방글라데시 식수 위생사업 지원, 르완다 학교 신축사업 지원 등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는 값진 곳에 쓰였다. 특별히 이번에는 ‘그늘진 마음에 따스한 볕이 들기를’을 주제곡 삼아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뮤직비디오를 손수 만들었고, 성원에 힘입어 1학기에만 700여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번 성금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같은 여도초의 선한 영향력은 지난 9월 9일 순천시 오천 그린광장에서 열린 ‘제13회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경연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로 이어졌다. 여도나래중창단 김소윤(5학년) 학생은 “지구촌 친구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번 곡은 감동과 희망이 전해지는 곡이어서, 노래를 부를 때면 제 마음에도 빛이 드는 것 같았다. 우리가 부른 노래가 멀리멀리 퍼져 우크라이나 친구들에게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여도초 친구들이 전하는 위로의 하모니는 10월 6일 여수해양공원과 10월 15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리는 ‘1019여순문화예술제’ 초청 공연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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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수학점핑학교 체험활동으로 수포자 예방-순천대 주관의 수학놀이터 참가 여남고등학교(교장 허상배)에서는 2023년 9월 15일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 범민홀을 찾아 2023 수학놀이터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단순한 문제 풀이를 벗어나 체험과 탐구 중심 수학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어 학생들에게 수학 과목에 대한 정의적 영역의 접근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 자신감, 가치, 학습 의지를 고취해 포기자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고등학교 1, 2학년 27명이 참가하여 미로를 탈출하라, 돌고 도는 도형, 빛을 담은 거울상자, 움직이는 다면체, 사이클로이드 미끄럼틀, 삼각형으로 동물 만들기, 하노이 탑, 거울로 보는 정다면체, 3D 펜 체험하기 등은 준비된 많은 활동을 하면서 이론이 아닌 활동을 하면서 수학적 지식을 쌓는 경험을 체득하였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고등학교 수준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수학적 지식을 동원하여 다양한 만들기나 몸을 움직여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로를 탈출하라’에서는 학생들이 놀이 방법을 익히기 전에는 서툴렀지만 실제로 하면서 즐거움이 생겨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사이클로이드 미끄럼틀’에서는 같은 질량이라 하더라도 직선으로 떨어지는 것보다 포물선형의 미끄럼틀에서 더 빨리 낙하운동을 한다는 사실을 통해 포물선 방정식을 이론보다는 터득할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를 인솔한 담임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체험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놀이를 통해 수학 과목을 배웠다면 자신도 수학 과목에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을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행사를 주관한 순천대학교 수학교육과 학생들은 수학이란 원리를 이해하면 정말 재미있는 과목이기에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 돌아가면 적극적으로 수학 과목에 참가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편 순천 지역의 고등학생도 체험 부스를 만들어 참가해 우리 학교 학생에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또래에게 설명을 들어서 더 잘 이해되었다는 학생회장(오소정, 2년)이 가장 많이 놀라워했다. 수능에서 수학 과목에 한 문제를 더 맞히기 위해서는 과목에 대한 흥미를 높여야 한다는 담당 교사(소나무)의 마지막 설명을 들으면서 참가했던 학생들은 수학 체험 교실이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한 체험 활동이 되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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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수영장, 망마수영장 쾌적하고 안전한 수영장을 지키기 위한 노력 전개-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위생(수질)과 안전을 최우선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 진남수영장, 망마수영장은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위생(수질)과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차아염소산나트륨 등 인체에 무해한 약품을 이용한 살균소독과 1일 3~4회 수조 수(진남_약 1,750t, 망마_약 490t)의 순환이 가능한 자동 여과처리 시스템 가동, ▲22:00~익일 05:00까지 수중 청소로봇을 통한 수조 바닥 침전물 제거, ▲주 2회 수영장 여과 능력 향상을 위한 역세척, ▲월 1회 수영장 풀사이드 바닥 청소, ▲분기 1회 전문기관(순천대학교 친환경농업센터)을 통한 대장균 유무 등 정밀 수질검사 실시와 관리 직원의 실시간 감시 관리를 통하여 최상의 수질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수영장 내 뛰거나 다이빙 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시 안전 활동, ▲50분마다 모든 수영자 10분간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현수막 게첨 및 안내방송, ▲인명구조 전문자격을 취득한 수상안전요원(2명 이상)을 현장 배치를 통해 수상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진남수영장에서는 노후된 수상안전 감시탑을 구매(교체) 하여 50m 10레인 넓은 수영장을 1.5m 높이에서 광범위하게 감시하도록 수상안전 직원 환경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최근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이용객들의 안전이 화두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최상 수준의 수질과 안전시설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