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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48호 2023년 08월 01일 (화)▲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08월 01일 (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탄소중립실천연대, ‘2050탄소중립실현 에너지 자립마을 발전 협약’ 체결<http://m.site.naver.com/1bKy8 ▶여수시, 비대면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11대 신규 설치<http://m.site.naver.com/1bKpe ▶“여수수산시장에서 수산물 구입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받으세요”<http://m.site.naver.com/1bKq9 ▶여수 에그갤러리 박성희 청년작가 초대전 화제<http://m.site.naver.com/1bKAm ▶여수시의회 “문화의 거리 활성화해 여문지구 활력 되찾자”<http://m.site.naver.com/1bKwS ▶여수시,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위원회 개최<http://m.site.naver.com/1bK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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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비대면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11대 신규 설치-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에 따른 민원불편 최소화…하반기까지 총 40대 운영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시행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설치하고 민원불편을 최소화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무인민원발급기 11대를 신규 설치,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하며 비대면 민원행정서비스를 확대했다. 신규 추가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행정기관(영락공원, 시민회관, 면․동) 및 금융기관(농협)에 권역별로 적정 배치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제공되는 증명서는 주민등록․가족관계․토지 등 13개 분야에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축물대장 등 119종이다. 단,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관공서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현장여건에 따라 시간대가 상이하며 통로가 오픈된 공간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이로써 직장 등으로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바쁜 현대인이 언제든지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돼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하반기 문수동주민센터가 신축․이전에 따라 1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이로써 여수시에 총 40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편의 중심 행정서비스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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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출생미등록 아동 확인과 연계 추진 여수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실조사는 ‘정부24’ 앱을 통한 비대면 디지털조사를 다음 달 20일까지 우선 진행한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정부24’ 앱에 접속해 응답하는 비대면 디지털 조사 방식을 도입했다. 주민등록 주소지가 같은 가족 중 1인이 다른 가족의 응답도 가능하며, 이후 진행하는 방문조사에는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자에 대해서는 다음 달 21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며, 출생미등록 아동 확인도 함께 진행한다. 단,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 조사 대상인 ▲복지 취약계층(고 위험군) 포함 세대 ▲사망 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등은 거주지 방문조사를 통해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동안「출생미등록 아동 신고기간」도 함께 운영해 출생미등록 아동이 확인되는 경우 출생신고와 긴급복지·법률지원 등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해 제도권 밖에 있는 출생미등록 아동을 보호한다. 최윤모 민원지적과장은 “정책 수립의 기초이자 정확한 행정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 시에는「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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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공공체육시설 종이 없는 업무환경 구축-공공체육시설 즉시감면 및 온라인결제시스템 등 종이 없는 업무환경 구축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7월 중 공공체육시설에 즉시감면 및 온라인결제시스템, 자동락카배정시스템 등 종이 없는 업무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용요금을 감면받고자 할 경우 구비서류를 직접 출력하여 안내데스크로 제출해야 했으나, 즉시감면시스템 구축 시 이름과 주민번호만 검색하면 해당 감면요건이 즉시 적용된다. 또한 위치기반서비스 활성화 시 개인의 모바일로 락카번호를 배정, 탈의실로 즉시 입장 가능한 비대면 출입 자동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별도의 회원카드 인식 없이 모바일로 발권할 수 있어 이동 동선의 간소화 및 종이영수증 없는 ‘페이퍼리스’ 행정이 구현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유화 이사장은 “즉시감면시스템 등의 구축을 통해 종이없는 업무환경을 구축하는 등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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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00세 시대 어르신 돌봄에 ‘앞장’-초고령 사회, 1인 가족 증가, 고독사 등 어르신 돌봄 중요성 커져 -건강과 복지, 권익 등 노인복지 강화 -민선8기 여수시, 모든 시민이 잘사는 보편적 복지 지향 환갑은 60세 생일을 축하하는 한국의 전통 문화다. 근대 이전에는 환갑을 장수로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환갑잔치를 하는 집은 거의 없다. 시골에서 60세는 어른 대우는커녕 청년 취급받는다. 지난 2011년 한 조사에 따르면 노인이라 여겨지는 나이는 오늘날 노인의 기준점인 65세보다 많은 66.7세였다. 장례식장에 가면 고인의 나이가 90대는 흔하고, 100세를 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야말로 ‘100세 시대’다. 지난해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900만명(2022년 기준)을 넘어섰으며, 내년에는 1000만 명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인 인구 비중이 올해 18.4%, 2025년에는 20.6%로 높아진다. 노인 1인 가구도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늘어 36.4%나 된다. 초고령 사회가 눈앞이다. 지난해 전남의 65살 인구 비중은 전체 고령인구의 24.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여수도 예외는 아니다. 4월말 현재 시 인구의 21.71%(59,425명)에 이른다. 이처럼 정부와 지자체의 노인돌봄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이 노인복지에 팔을 걷어 붙였다. 정 시장은 “민선8기 복지정책은 모든 시민이 잘사는 행복한 여수, 소외된 계층이 없는 보편적 복지가 목표”라며, 5대 시정방침 가운데 하나인 ‘문화예술 복지도시’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어르신 건강을 챙기기 위한 건강증진사업 노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건강상담과 건강검진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로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대상이다. 우선, 보건진료소 28개소(육지 16, 도서 12)에서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관리(신체계측, 혈압, 혈당 검사 등)와 근력강화 운동, 보건교육, 웃음치료, 건강 상담, 건강상식 등의 기초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도서보건지소 6개소(화정, 남면, 삼산, 연도, 초도, 개도)에서는 열 찜질과 간섭흡인저주파치료, 적외선 치료 등 물리치료서비스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어르신 폐렴구균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과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환자 등록관리 및 의료비 지원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202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실버 건강교실’과 ‘취약지 경로당 순회 의료서비스’ 등의 ‘경로당 통합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애(시전동)’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동부도시보건지소 건강증진센터의 어르신 근력강화 운동교실 ▲틀니 살균세척기 지원을 통한 구강 보건사업 ▲노인장기요양기관 운영(140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치매와 관련해서는 여수시립요양병원 치매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검진사업과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지원사업, 치매등록관리 등 관련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치매관리지원 서비스 ▲치매 조호물품(기저귀 등)지원 ▲치매노인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지원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지문 등 사전등록제」 ▲치매공공후견사업 등의 치매관련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 어르신 소득·돌봄 지원 강화 한 통계에 따르면 OECD국가 중에 우리나라 노인들의 경제활동율이 가장 높다고 나타났다. 경제활동이 높으면 소득이 높아야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노인의 빈곤률도 우리나라가 가장 높다. 어르신들이 일을 해도 질 낮은 일자리에만 투입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 77개 사업에 9,231명에게 일자리를 지원, 전년 8,534명에 비해 확대했다. 노인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로 단독가구는 최대 월 323,180원, 부부가구는 최대 월 517,080원이 지급된다. 일상생활이 어렵고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들에 대해서는 안전지원과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등 4개 분야 17개 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 부부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4,564명이 대상이다. 여수시노인복지관과 소라ㆍ문수ㆍ미평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소의 309명(전담사회복지사 24, 생활지원사 285)의 수행 인력이 투입된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은 내년부터 월 최대 20회 이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지원'은 정기명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관내 총 2만5000여명의 어르신이 대상이다. ▶노인 여가 프로그램 등 맞춤형 문화ㆍ체육 프로그램 운영 노년의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는 ‘외로움’이다. 젊었을 때 가족들을 위해 오직 일에만 몰두하다 보니 정작 은퇴해도 가족과 소통하는 법을 몰라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외로운 처지가 된다. 여수시는 이러한 시대상황을 반영, 노인복지 욕구에 맞는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문화ㆍ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09:00∼18:00/토·일요일, 공휴일 휴무) 운영되는 어르신 문화체육센터를 우선 들 수 있다. 종사자와 전문강사 등 17명이 투입돼 체육시설 및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등록회원은 1,937명(’22. 12. 31. 기준)으로 1일 평균 이용인원은 200여명 정도다. 농어촌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읍면단위 공중목욕장 운영 지원(분기당 5백만 원) ▲어르신(70세 이상) 대중목욕탕 이용권 지급 ▲이동노인대학 운영 등 별도의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내 경로당(등록 526개소, 미등록 35개소)을 대상으로는 여가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해 노인계층이 원하는 다기능 공간으로의 전환과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노인 등을 대상으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 ▲어르신지킴이단 돌봄대상 안부살피기 사업(읍면동 27개소 303명) ▲노인단체 지원(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등 14개 사업) ▲독거노인 장애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등을 마련,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서비스에 힘쓰고 있다. 노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노인학대 예방·홍보 교육 및 캠페인’을 연중 펼치고 있으며, 매년 10월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하고 있다. ⁜ 여수시 어르신 복지서비스에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 보건행정과(659-4202)나 노인장애인과(659-371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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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 ‘2023 Wee센터 신학기 상담주간’ 실시-이제 답답함을 벗어 던지고 너를 보여 줘!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에서는 3월 20일(월)부터 시작된 신학기 상담주간이 3주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수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 프로그램은 4월 28일(금)까지 총 5주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새학기를 맞이하며 시작된 이번‘2023 신학기 상담주간’은 마스크 전면 해제 등과 같이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일상에 발 맞추어 신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 및 친밀감 형성을 위해 운영되는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이다. 학교 상담실이 구축되어 있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단회기 집단상담을 지원함과 동시에 평소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대신 전달함으로써 관계성을 강화하는 비대면 프로그램도 동시에 실시하는 등 무기력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롭게 나아가려 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어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율촌중학교 박OO 학생은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거기에 익숙해지고, 익숙해질수록 무기력해지는 기분이 견디기가 힘들었다. 다시 학교에 나와 필수품이었던 마스크를 벗고 생활한다는 게 많이 어색하고 이상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서 내가 몰랐던 친구들을 알게 되고 나에 대해 알려 주면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새롭게 친해진 친구들과 앞으로도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며 더 가까워지고 싶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2023 신학기 상담주간 프로그램에 대해 “이번 상담 주간 프로그램은 일상으로 회복되는 그 전환점의 핵심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의미를 가질 것이다.” 라며, “여수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상담, 지원, 연계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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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5월까지 자살고위험 집중관리 ‘온 힘’-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 자살고위험군 집중 발굴 상담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자살고위험 시기인 5월까지 ‘자살 고위험 집중관리’에 힘을 쏟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3~5월에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발생 빈도가 증가했으며 이는 졸업 및 구직 등의 계절적 요인이 우울감, 상대적 박탈감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5월까지 자살 고위험 집중 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자살 예방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여수엑스포역, 해양공원 등 시민과 관광객이 붐비는 공공장소에서 ‘생명사랑·자살예방’ 캠페인 추진으로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거나 자살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장소 등에 자살예방 포스터 및 현수막을 부착함으로써 자살위험군을 집중 발굴해 지속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여수시 보건소 직원들이 여수엑스포역에서 ‘생명사랑·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상담 및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061mind.or.kr/yeosu) 또는 카카오톡채널(pf.kakao.com/_KcxkNK)에 접속하면 비대면 우울검사 및 마음건강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061-659-4288)나 24시간 상담전화(☎1577-0199)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위로가 마음이 답답하고 혼자라고 느껴지는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도 주위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달라”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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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국민생활 피폐하게하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하자-여러 유관 기관이 피해 예방을 위한 사례 전파 등 각종 홍보를 하고 있음에도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 “흉기로 사람을 해치는 것만 살인이 아니며, 조직적·악질적 사기는 한 가족의 인생을 파멸시키는 경제적 살인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작년 취임 이후 국민 체감 약속 1호로 ‘경제적 살인, 악성사기 근절’을 발표하면서 위와 같이 발언하였다. 경찰청은 △ 전세사기 △ 보이스피싱 △ 가상자산 유사수신사기 △사이버사기 △ 보험사기 △ 투자 ·영업거래 등 기타 조직적 사기 △ 다액 피해사기 등 7대 사기범죄를 ‘악성 사기로 선정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위 7대 사기 중에서도 서민들이 당하기 쉽고 피해 금액이 큰 보이스피싱의 경우 정부, 경찰청, 은행 등 여러 유관 기관이 피해 예방을 위한 사례 전파 등 각종 홍보를 하고 있음에도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보이스피싱이 발생한 다음 범죄자들을 검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이스피싱 범죄 특성상 피해액을 회수하기 어려운 실정이니 무엇보다 범죄 예방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다음과 같은 수법의 보이스피싱 내용을 숙지하고 더 이상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다수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조직을 총괄하고 범행을 지시하는 ‘총책’, 일명 콜센터라고 불리며 전화 및 카카오톡 등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유인책’, 범행에 쓰일 대포통장 및 은행계좌 등을 모집하는 ‘모집책’, 피해자로부터 돈을 직접 건네받는 ‘수거책’, 송금된 돈을 인출해 총책에게 전달하는 ‘전달책’ 등이 있다. 요즘은 경찰·검찰 등을 사칭하여 보이스피싱을 하는 ‘기관사칭형’ 보다는 저금리로 대출을 해준다는 ‘대환대출형’ 보이스피싱이 많다. 범행의 시작은 이렇다. 위 ‘유인책’들이 은행 상담원을 사칭하며 코로나 등 서민경제 침체 구제를 위한 정부 지원 저금리 대출이 나왔다며 기존 대출을 갈아타라는 전화·문자·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홍보를 한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무시하고 넘어가겠지만 기존 대출의 높은 금리로 고통받고 있던 서민층이라면 이들의 말에 혹하게 된다. 피해자들이 관심을 보이면 ‘유인책’ 들은 전화를 통해 A 은행원처럼 상담을 하고 대출을 신청하라며 카카오톡 메신저로 ‘비대면 신청서.zip’라는 이름의 악성 어플을 보내 설치하게 하고 휴대전화를 감염시켜 개인정보를 탈취한다. 얼마 후 기존 대출금이 있던 B은행을 사칭한 ‘유인책’은 이중으로 대출을 신청해 약관을 위반했다며 당장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으면 모든 금융거래를 정지하겠다고 엄포한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계좌로 입금하겠다고 하면 처리 과정이 오래 걸리고 전산 기록이 남아 대출에 지장이 있을지 모르니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대면서비스’를 신청하라며 선심 쓰듯 말을 한다. 사기 피해자는 ‘특별대면서비스’를 통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는 대출금 명목의 피해금을 ‘유인책’의 전화 지시대로 B은행 직원을 사칭한 ‘수거책’과 만나 현금으로 건네준다. 이 과정에서 ‘수거책’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핵심 구성원이라기보다는 아르바이트식으로 모집하는 경우가 많아 서로 대화를 못 하게 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자신이 보이스피싱 범행을 한다는 것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며칠 후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유인책’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이중 대출로 ‘금융거래법’을 위반하였으니 ‘보증금’ 명목으로 위 피해금 만큼의 돈을 다시 입금하지 않으면 대출 거래를 중지시키겠다고… 이쯤 되면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은 “이걸 대체 왜 속냐”라고 말할지 모르겠다. 피해자들 중 사기를 전혀 눈치 못 채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저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는 욕심에 대출을 받게 되면 숨통이 트일 것 같아 주변 지인들에게 급히 돈을 구해 대출금을 마련하는 등 시야가 좁아져 정상적인 사고를 못한 것이다. 그래서 보이스피싱은 없는 사람들이 더 당하는 범죄이며, 이로 인한 지인들과의 관계 파탄은 물론이고 기존 대출금에 더해 ‘보증금’까지 부채를 지고도 속은 자신이 바보 같다고 느껴 배우자와 자식들에게도 피해 사실을 말하지 못하는 이중고를 부담하게 된다. 더욱이 ‘수거책’을 잡더라도 이는 꼬리일 뿐이며 돈은 이미 국외로 송금해버린 탓에 피해금을 회복하기란 요원하다. 위와 같은 경우는 모두 보이스피싱 사기이니 은행 대출을 전화로 진행하는 경우는 없어야 하며 위 사례를 숙지하여 주변에 전파하고 더 이상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여수경찰서 경장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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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무인점포 안전관리 실태조사 및 점검 나서-무인카페, 무인세탁소, 무인pc방, 무인코인노래방 등 여수소방서장(이달승)은 23일 여수시 관내 무인점포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최근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무인점포 안전관리 개선에 팔 걷고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무인카페, 무인세탁소, 무인pc방, 무인코인노래방 등 생활과 밀접한 무인점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주택가부터 상업지역까지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무인점포는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이지만, 관리자가 없이 24시간 운영되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이 어렵고, 주로 복합건물 1층에 위치해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성도 크다. 여수소방서는 무인점포에 대한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소화기 비치 ▲이용 안내문(주의사항) ▲연락처 기재 여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여부 등을 점검했다. 여수소방서장은“관계인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점포는 매장 관계인의 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만큼 무인점포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중요하다.”라며, “소방서에서는 무인점포에 대한 안전 대책 추진 등 화재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 해 안전 환경조성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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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시 단위 14위, 전남도내 유일 선정…혁신 노력과 성과 인정받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기초단체 시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도내 시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특별교부세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광역 17개, 시 75개, 82개 군,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도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는 시 단위 14위로 작년 17위에서 3단계나 상승해 혁신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여수 나눔 행복 자원순환 가게 운영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 ▲비대면 스마트 영상회의(ZOOM 활용) 개최 ▲공영주차장 다국어 QR코드 안내 서비스 ▲기존 보도블록 재사용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