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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주), 지역인재채용 '여수시민가점제' 동참-24일 시청서 협약…지역과 상생발전으로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 '기대' ▲ 24일 오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신진용 휴켐스(주)대표이사가 ‘휴켐스(주) 인력채용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휴켐스(주)가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를 시행키로 하면서 여수국가산단 내 지역인재 채용 확대 동참 기업이 9곳으로 늘었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휴켐스(주) 인력채용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식’이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신진용 휴켐스(주)대표이사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휴켐스(주)는 신규 인력채용부터 여수시민가점제를 적용하며, 지역인재 채용률 증진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여수시는 많은 산단 기업이 가점제 협약에 참여하도록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가점제 실시 기업 홍보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신진용 대표이사는 “휴켐스(주)는 여수시와 함께 성장해왔다”면서 “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여수시민채용가점제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오봉 시장은 “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한 대열에 합류해 주신 휴켐스(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 인재들의 취업 기회가 넓어지고 인구증가 효과를 거둘 여수시민가점제에 더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GS칼텍스(주), 남해화학(주), 한화솔루션(주), 금호석유화학(주), 금호미쓰이화학(주), 금호피앤비화학(주), 금호폴리켐(주), 삼남석유화학(주) 8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채용인원 563명 중 325명을 여수시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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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석유화학, 지역인재채용 ‘여수시민가점제’ 동참-17일 시청서 협약…8번째 참여 기업 ▲ 권오봉 여수시장과 이오식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장은 17일 ‘인력채용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식’을 맺고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삼남석유화학(주)이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를 시행키로 하면서 여수산단 내 지역인재 채용 확대 동참 기업이 8곳으로 늘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삼남석유화학(주) 인력채용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식’이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이오식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장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남석유화학은 신규 인력채용부터 여수시민가점제를 적용하며, 여수시에 거주하는 여수공장 임직원들에게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노력한다. 여수시는 많은 산단기업이 가점제 시행에 참여하도록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가점제 실시 기업 홍보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이오식 공장장은 “삼남석유화학(주)은 여수시와 함께 성장해왔다”면서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등 지역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공부하고 지역에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가 널리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GS칼텍스(주), 남해화학(주), 한화솔루션(주), 금호석유화학(주), 금호미쓰이화학(주), 금호피앤비화학(주), 금호폴리켐(주) 7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채용인원 563명 중 58%에 달하는 325명을 여수시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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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여수상공회의소 여수지역 발전방안 협의-남해화학(대표 하형수)은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와 지역사회 발전계획 논의 및 상호협력 약속 ▲ 지난 10일 남해화학 주식회사와 여수상공회의소의 여수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 진행 남해화학 주식회사(대표 하형수)는 지난 10일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와 여수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에 관하여 논의했다.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는 상공회의소에서 여수지역 기업체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덕에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는 기업 및 여수사회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이어서 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은 여수산단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공회의소의 장래계획 등을 설명하였으며,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는 이러한 발전방안에 공감하며 향후 적극협력을 약속하였다. 특히 이용규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게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여수상의와 회원사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형수 대표는 이에 “남해화학은 여수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며, 상공회의소와 남해화학의 관계가 더욱 증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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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주), 코로나19 극복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분리운영 근무체제' 돌입-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회사 중 처음으로 실시-하형수 대표, 내년도 영농준비 만전 기하고 남해화학의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남해화학(대표 하형수)이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본사 전 일근직원을 대상으로 분리운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분리운영 근무체제는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회사 중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8월 3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일근직원을 2개조로 편성하여 1개조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나머지 1개조는 회사에서 10km 거리에 있는 사택아파트 관리동에 사무환경을 조성하여 1주일씩 분리운영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일공간 근무와 출퇴근 시 발생할 수 있는 직원간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여 코로나19로부터 임직원들을 보호하고 확진자 발생 시 회사전체 셧다운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재택근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업무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중 24시간 가동이 불가피한 종합화학공장의 특성을 감안하여 교대근무직원 및 일근직원 중 필수인원은 비상대기조로 별도 편성하여 자택에서 상시대기함으로써 확진자 발생 등 비상상황 시에도 공장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적극 협조함과 동시에 필수 영농자재인 비료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추진되었다. 하형수 대표는 “이번 코로나 비상조치로 직원들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전산시스템 재구축 등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국내 무기질비료 수요의 절반을 담당하는 남해화학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료생산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내년도 비료공급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어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하였음을 밝혔다. 또한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여 내년도 영농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남해화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는 의지를 어필했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금번 조치 이후에도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언택트시대에 대비한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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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 휴원....‘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학생, 원아 가정에 공급-학교급식 식재료 4만여 가정에 공급-농가와 가정 살리는 상생전략…여수시 건의로 전남도 전체로 확대 사진>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계약 재배한 양배추 재배단지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으로 판로를 잃고 위기에 빠진 농가도 살리고, 개학 연기로 부담이 큰 가정도 지원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과 협업하여 관내 3만 9천여 명의 학생과 원아 가정에 14억 2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중‧고(특수) 학생 1인당 40,000원,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1인당 24,000원 상당으로 구성된 여수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병설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는 개인정보 동의를 거쳐 일괄 택배로 발송되며, 어린이집‧사립유치원은 보육시설을 통해 원아에게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지난 1일, 학교급식이 40일 이상 중단되면서 판로를 잃고 위기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기존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사업’을 친환경농산물을 학생 가정으로 전달하는 사업으로 대체할 것을 전남도에 건의했고, 농가와 가정을 살리는 여수시의 상생전략은 전남 도내 지자체 전체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국가적 재난 시기에 여수시가 건의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다른 지자체까지 확대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2천여 공직자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전개된 ‘여수산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은 여수시 직원들이 동참해 1천5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남해화학에서 3천만 원, NH농협 여수시지부에서 1천만 원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후원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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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소식1. 여수시 삼일동, 어르신 쿠킹클래스 ‘인기’ 여수시 삼일동(동장 신영자)이 추진 중인 어르신 쿠킹클래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쿠킹클래스의 정식 명칭은 ‘청춘 처방! 신바람 나는 삼일문화교실’로 삼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쿠킹클래스는 지금까지 16개 경로당에서 어르신 215명이 참여했고, 오는 11월까지 지속된다. 쿠킹클래스에 참여 중인 천 모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요리를 만들어 함께 나눠 먹으니 재미도 두배 기쁨도 두배다”고 말했다. 2. 여수시 광림동, 경로위안잔치 ‘성황’ 여수시 광림동(동장 김제중)이 지난 30일 여수 성광교회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스포츠댄스팀의 흥겨운 댄스로 시작됐다. 이어 장수 어르신 두 분에게 이불 1채씩이 전달됐고, 참석자에게 뷔페 음식이 제공됐다.남해화학(주)(공장장 이재근)은 치약세트 300만 원 상당을 후원하며 온정을 전했다. 김제중 동장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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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20총선 출마예정자들에게 여수의 가장 시급한 시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기획 특집으로 2020년 총선 출마예정자들에게 여수의 가장 시급한 시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여수국가산단 내 기업(협력업체 포함)은 지역사회 공동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지역인재 우선채용 방안과 현재 채용되어 근무하는 지역근로자의 근로보장 등에 대한 대책 방안은 무엇인가? 이하 순서는 질문서에 대한 답변지 도착 순서로 배치되었음을 밝힌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위원장 답변 : 답변서서 도착 10월17일 “다원화된 기억-지역 소통채널 일원화가 우선이다” 우리는 지난 50년 동안 산단이 지역사회와 만든 다원화된 소통채널에 길들여져 왔다. 그렇다 보니 지역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산단 기업들의 다원화된 지역사회와 소통채널을 일원화해야 한다. 가칭 산단상생위원회, 여기에서 상생과제를 발굴하고 이행해, 서로 만족하는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과제 중 하나는 꼭 지역민 우선 채용이 포함돼야 한다. 시장 재직시 시민 우선채용을 위해 ‘시민 가점제’를 몇몇 기업으로 부터 이끌어 냈고, 2018년 신입사원 채용시 성과도 냈다. 이제는 기업들이 지역을 생각한다면 통 크게 가중치를 높여야 한다. 그래야 지역민들도 기업들이 지역을 더 생각한다고 느낄 것이다. 여수산단 노동자의 형태를 보면 대기업 노동자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로 나눠진다. 요즘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 대한 노동 불안정 문제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런 노동의 문화도 법과 제도를 통해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칭 상생위원회에서 협의해 여수만의 노동문화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그래서 여수만의 공식 상생테이블을 만드는 것이 먼저다. ///*최도자국회의원 답변 : 답변서 도착 10월17일 -지자체가 인센티브 기업에 주고, 중앙정부는 지자체 지원하는 방식 고민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란 우수인재들이 계속해서 지역에 남을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줘야 한다.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우리 젊은이들이 타지에서 며느리, 사위까지 데리고 와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여수국가산단의 기업들의 지역인재 우선채용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현재로서 민간 기업에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강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하는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은 가능할 것이다. 지자체가 인센티브를 기업에 주고, 중앙정부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에서는 이러한 정책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 ///*주승용국회부의장(여수을국회의원) : 답변서 도착 10월17일 여수국가산단이 조성된 지 어느덧 50년이 되었다. 그 동안 여수국가산단은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긍정적 측면과, 산단 조성과 조업활동으로 발생한 각종 유해물질로 인해 지역 환경 생태계가 교란되고 지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부정적인 측면도 부각되었다. 특히 이번 유해물질 배출 수치 조작사건으로 시민들의 요구는 다양하고 강력해지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여수국가산단은 지역민이 납득할 수 있고, 지역과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들을 제시하고 실행해야 할 것이다. 그 첫 번째 방법으로는 지역청년 우선고용, 지역협력업체에 일감을 우선 배정, 지역 업체 생산품 우선 구매 등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지역청년 우선고용에서는 지역고교 출신 우대정책(가산점부여), 지역대학출신 일정비율 배정 (여수시와 협약서 체결)등의 방법으로 지역 출신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여수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는 산단 내 정규직 근로자가 아닌 협력업체 소속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기준 마련이 절실하다고 본다. 이번 남해화학 사례에서 보듯이 헌법에 보장된 노조할 권리보장과 적정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저가 입찰이 아닌 적정가로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법안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강화수 전 청와대행정관 : 답변서 도착 10월18일 - 문재인 정부 지역균형발전 일환 지역인재 채용- 가점제를 넘어 할당제로 제도화 필요- 지역 인재 역량강화 필요, 테크니션 스쿨만으로는 부족- 파견근로자의 직업안정성 제고 (문재인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등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인재 채용의 당위성과 중요성을 서술) 지역인재 우대는 경영진의 의지로도 충분히 가능. 양질의 여수산단 내 기업에 지역인재들의 취업으로 인구유출을 막음과 동시에 지역으로 인재가 유입되어, 인구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임 수년전부터 여수산단 내 기업들이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상생발전 협약에 동참하고 있으며, 신입사원 공채 시 여수시민 채용 가점을 적용하는 회사도 늘고 있으나, 그동안 여수시민이 받은 환경오염, 생존권 위협, 집단이주 등의 피해에 비하면 이 정도로는 한참 부족함 이제는 지역인재 가점제를 넘어 지역인재 할당제에 대해 여수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봄. 이미 문재인정부는 혁신도시내 공공기관에 대한 지역인재 채용 30%할당제를 지시한 바 있음. 한편, 전남도와 여수시에서는 지역인재 채용비율에 따라 지방세 감면, 부과금 감면 등의 혜택도 고려해봐야 할 것임 지역인재 할당제를 위해서는 여수 지역 인재들의 역량 강화도 수반되어야 함. 여수산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여수테크니션 스쿨이 아주 좋은 사례임. 테크니션 스쿨 1~9기 수료생의 취업률은 94.7%에 달하며 10기 수료생 49명 가운데 65%에 달하는 32명이 여수산단 내 대기업에 취업을 했음. 제2, 제3의 테크니션 스쿨을 만들어야 하고, 보다 고급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현재 둔덕소재 전남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양성도 추진해야 함. 광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과의 취업아카데미도 참고할 만 함 최근 남해화학 실직사태와 같이 여수산단의 사내하청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봄. 수수료 명목의 중간 착취현상이 심각하고, 남해화학의 예처럼 명의상 사용자와 실질상 사용자가 달라, 노동자의 노동권 실현의 장애요소가 되고, 노동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음. 파견법을 폐지하고, 직업안정법상 파견허용 규정도 삭제해 직접고용문화를 정착하고, 사용자에게는 책임을 노동자에게는 권리를 주는 개혁안이 필요함 ///*정기명 더불어민주당 갑 위원장 :답변서 도착 10월 18일 현재는 산단 내 몇 개의 공장들만 일정 비율의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나, 여수시와 산단 공장들이 협약을 체결하여 산단 내 전 기업들이 한영대 석유화학공정과 화공플랜트과 환경화학공학과등의 졸업생과 지역내 고졸 출신 학생들을 현재보다 높은 비율로 채용하여야 한다. 지역근로자의 근로보장에 대해서는 비정규직 근로자나 사내하청 근로자에 대하여 해고의 위험성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여 안정적인 정년보장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임금 인상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권세도 더불어민주당국민통합위원회 : 답변서 10월 19일 여수시가 대표적인 기업 GS칼텍스 등을 필두로 300여개의 기업들과 함께 한 지 50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우린 기대와 달리 지난 50년의 시간동안 속아서 살았다. 대기오염 속에서 생명권도 지키지 못하고 일자리도 우리 차지가 되지 못했다. 젊은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며 그로 인한 인구유출은 전남 제1의 도시 아성마저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지금부터라도 여수 국가산단 내 기업들과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위해 함께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민 근로자에 대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먼저 지역 중고교출신과 대졸자 취업시 가산점을 적용해야 한다. 전남대(여수캠퍼스)에도 총장추천 방식의 의무할당제 도입 등을 추진해야 한다. 산단기업에 필요한 화학공학과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전남대 의무할당제는 여수캠퍼스에 화학공학과 등 관련 공대학과를 설치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역인재 할당제는 산단기업 대표의 의지만 있으면 지금이라도 가능하다고 본다.또한 여수 관내에서 중학교와 고교 졸업자는 산단내 기업 취업시 가산점+를 적용시키면 지역인재들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는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역근로자의 근로보장은 비정규직의 안정된 삶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하지만, 정치권이 개입하는 것 보다 노사간의 자율적인 협의에 의해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문제라고 생각한다,다만 비정규직들의 안정적인 삶과 환경이 만들어져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하고 관련법 범위 내에서 지원방안을 계속 찾아나가야 한다.이러한 것들이 진정 여수국가산단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일 아니겠는가? ///*이용주 여수 갑 국회의원 : 답변서도착 10월 19일 우리 여수국가산업단지는 70년대에 세워진 이후 50년의 세월을 이겨내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현재 대기업 등 3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고용인원은 2만 3천명이 넘어 서고, 가동률은 92%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GS칼텍스를 비롯한, LG화학, 한화케미탈 등 대기업들이 5조원을 투자해 석유화학공장을 확장하겠다는데, 35만평의 공장부지가 없어, 더 이상의 투자는 멈췄고, 이로 인한 인력채용 또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율촌산단의 조기 조성 등을 통해, 여수산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이후 공장 확장으로 인한 인력 채용도 확대되어 지역의 인재들이 적극 채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의 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채용 가산점을 적용하여, 세금감면 및 기업자금 지원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면, 이들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여수지역 인재 채용에 앞장설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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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 노동인권 보호·증진 노력 촉구- 16일 196회 임시회서 지역 노동현황 주제 10분 발언 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은 16일 남해화학 해고 등 지역 노동현안과 관련해 여수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주종섭 의원은 이날 제1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10분 발언을 하며 “여수시와 노동행정당국, 사업체가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먼저 남해화학 해고사태와 관련해 “남해화학이 사내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상대로 최저가 입찰을 시행해 상시적 고용불안에 놓이게 하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외면하고 있다”고 말하며 “명백히 노동인권과 노동기본권을 무시하고 노동조압을 탄압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여수시에 대해서는 노동자 전원이 복직되도록 사측에 요구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법적·제도적 방법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외에도 여수시에 직접 고용하고 있는 비정규 아동복지교사 3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과, 도시공사 청소노동자들과의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한 대리기사, 택배기사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휴게소 등을 운영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에 대한 노동인권과 최소한의 복지는 공익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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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 - 남해화학 하청 해고 노동자 농성현장을 찾아가다-공부 안한 죄! 빽 없는 죄! 30년 넘게 최저시급 8,350원인데, 결국 해고되었다-여수남해화학 하청 근로자 집단해고... 민주노총 소속 26명 고용 승계에서 배제 >사내 농성중인 해고자 인터뷰 남해화학하청소속 근로자들이 집단해고 통보를 받은지 18일째 사내 농성중이다.사내를 들어갈 수는 없어 공장 입구 경비실에서 농성중인 세명의 해고자를 만났다. 해고자는 “공부 안한 죄로 빽없는 죄로 1년 된 신입사원이나 31년 장기근속자나 연차에 상관없이 시급 8350원이다. 남해화학에서 가장 험한 밑바닥 일을 하고 있고 매달 80시간 잔업의 살인적인 초과근무을 해야 네 식구 겨우 먹고 살 수 있었다. 2년마다 재계약이라서 퇴직금도 정립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참고 살았다. 그런데 민주노총 소속이다는 이유만으로 해고통보라니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16일 여수남해화학 하청 근로자 집단해고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남해화학 비정규직 집단해고 저지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남대책위원회(이하 남해화학 비정규직 전남대책위)가 공기업 남해화학의 민주노조 파괴공작 폭로 및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 다른 해고자는 "2년마다 해고 예고장을 받아 오면서 불안한 직장생활을 해오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결국 집단해고를 당하고 현재 사내에서 18일째 농성을 하고 있다. 아침은 라면으로 점심은 도시락으로 버티고 있다. 못난 가장을 만나 맘고생하는 가족들에게 미안할 뿐이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해고자는 "남해화학측은 근로자들의 고용승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했다. 사측이 특정 노조 근로자들만을 해고 시켰다. 이건 명백히 노조탄압이다. 남해화학 하청 업체로 선정된 주식회사 새한은 고용 승계를 요구하는 노동자 가운데 한국노총과 항운노조 소속 47명에 대해서만 고용 승계하고 민주노총 소속 26명의 노동자는 고용 승계에서 배제했다"고 주장했다.또한 "남해화학이 최저입찰제를 도입하면서도 18번이나 의도적으로 유찰시켰고 처음에는 부적절한 업체라고 제외되었던 주식회사 새한이 최종 입찰되었는지 의혹이다"라는 강한 의혹을 제시 했다. 한편 남해화학은 최저임금 상승률 등을 반영한 적정한 용역비를 기준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해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기존 포장 노동자의 임금수준은 여수산단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평균 임금 수준으로 낮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적격업체 심사와 연계해 최저가 입찰제도 등 구매규정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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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상생노사문화 선도...... '노.사 여수 장애인 노후 시설 개선 사회봉사'-여수스포츠클럽과 합동 봉사..소라지역 방충망 및 전기 노후시설 개선-남해화학사회봉사단 지난 2010년 창립해서 꾸준한 봉사 활동-이재근 공장장 최용선 노조위원장 직접 봉사활동 나서 귀감 남해화학(사장 이광록)이 이재근 공장장과 최용선 노조위원장이 손을 잡고 봉사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해화학 이재근 공장장과 최용선 노조위원장이 이끄는 사회봉사단 20여 명은 9일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더불어사는집의 장애인시설 방충망 시설 및 노후화된 전기시설 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수산단 대기업 공장장과 노조위원장이 함께 직접 사회봉사현장에 나서는 일은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져 상생노사문화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남해화학이 방충망 노후화로 여름철 모기 등 각종 벌레에 시달리는 장애인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4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장장 등이 직접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사는공동체 문영희(57) 대표는“시설 개원 20년이 되도록 이렇게 큰 봉사를 받아 온 적이 없었다”며 “매년 예산이 없어 방충망 시설 공사를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장애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돼 너무 감사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이재근 공장장이 이끄는 남해화학 사회봉사단은 지난 해 11월 한영대학 사회복지과 2019년 졸업생들과 함께 여수시 광림동 연탄 난방 22가구에 연탄 2,200장과 22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과 쌀 등 겨울 생필품을 전달해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최용선 노조위원장은 “남해화학사회봉사단은 지난 2010년에 창립해서 사실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며 “지역사회에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우리 지역과 기업이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오철곤 (사)여수스포츠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의 공익단체와 기업이 연대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작업이 확산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공장장과 노조위원장이 협력해 봉사활동에 나서는 일은 노사문화에 귀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소라면 중승길에 위치한 더불어사는공동체는 지난 2000년 3월 10일 개원해서 장기요양노인 28명과 지적장애인 28명 등이 거주하는 생활 시설이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