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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7호 2023년 3월 31(금)▲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3년3월31일(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시청 사업장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열어 https://bit.ly/3G74nEe ▶우리 이대로 봉사단체, 2050탄소중립실천 봄꽃 나눔 행사 열려>https://bit.ly/3M3Zlw8 ▶여수소방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https://bit.ly/3ny1shx ▶STI 웨스트네그로스대학교 부설연수원ㆍ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업무협약 체결>https://bit.ly/40QMoKu ▶여수 ㈜에스디케이랩, 유기동물보호소 영양제 나눔>https://bit.ly/3TXid1H ▶남해화학, 자회사 통해 지역인재 채용 확대...“지역 경제 활성화 적극 기여”>https://bit.ly/42VFq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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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자회사 통해 지역인재 채용 확대...“지역 경제 활성화 적극 기여”-지역인재 채용확대를 꾸준히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 여수산단 대표기업인 남해화학(대표이사 하형수)이 자회사인 엔이에스 머티리얼즈를 통해 여수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엔이에스 머티리얼즈는 여수시 낙포동 남해화학 공장부지 안에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공장을 건설 중에 있고 4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남해화학은, 디지털경제와 미래산업의 쌀 역할을 하는 국내 반도체산업의 대규모 투자에 발맞춰 반도체 소재사업에 진출하였고, 자회사를 통해 국내에서 생산한 초순수 고순도 황산을 공급하여,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국내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이에스 머티리얼즈는 최근 공장완공과 시험가동을 앞두고 공장 운전과 품질분석 총 14명의 인력 채용을 완료 하였고, 여수 8명(57%), 순천·광양 6명(43%)으로 대부분을 지역인재로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남해화학과 자회사인 엔이에스 머티리얼즈는 인재 채용 시 여수시민 가점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꾸준히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여수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인재 우선채용 시스템이 정착되고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여수 지역사회와 여수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상생문화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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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탄소중립실천연대 한국본부 창립기념식 개최-3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유공자 표창, 명예강사 위촉 및 협약 맺어 탄소중립실천연대 한국본부(상임대표 이우범)은 3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성황리에 ‘2050 탄소중립실천연대(이하 탄실연) 한국본부 창립기념식’을 했다. 창립기념식은 탄실연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 및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 대한민국유치 성공을 위해 탄실연의 전국 조직을 확대(환경부 등록)하고자 ‘탄소중립실천연대 한국본부 창립기념식’을 갖게 됐다. ▲2050탄소중립실천대상 (좌로부터 김한식이사, 이우범탄실련상임대표, 박세근 남해화학 대외협력실장) 이날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주요 내빈은 이개호·서영교·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박복재 전남대학교 부총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강문성 전남도의원 및 도의원, 여인태 해양경찰교육원장, 서금열 여수교육장, 강재헌 여수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탄실연 지부 깃발 전달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명예환경강사 위촉, 2050 탄소중립 및 COP33 유치기원 협약, 한화솔루션의 ‘어린이 환경지킴이 양성 후원사업’기부금(1천만원) 전달식,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COP33 대한민국 유치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탄실연 이우범 상임대표는“탄소중립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들과의 업무협약 및 협력 방법론을 기획하여 기업 ESG 경영과 RE100 추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비전과 미래 방안을 기획 중” 이라는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상임대표 이우범, 공동대표 장동연, 김영주)는 2015년 7월에 남해안권역의 환경문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해결해나가고 자연과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건설하고자 설립되었으며, 2020년 사)탄소중립실천연대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 500여명의 회원이 기후위기대응 2050탄소중립실현 및 COP33 유치성공을 위하여 다양한 환경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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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지역 어르신 선물보따리 나눔-‘웃을 일만 가득가득~ 소원 성취 당근당근!’…설 연휴 대체식 나눔 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인덕)은 지난 20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웃을 일만 가득가득~ 소원 성취 당근당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천농업협동조합,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남해화학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떡국과 갈비 등 명절 음식을 지역 어르신들께 중식으로 제공하고 연휴 동안 드실 수 있는 대체식을 담은 선물보따리를 나눠드렸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선물보따리를 나눠주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중식을 배부하고 있다. 특히 정기명 여수시장이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직접 중식을 배부하고 선물보따리를 나눠드리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설 명절 인사를 전했다.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이인덕 관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풍성한 나눔을 할 수 있었다”면서 “복지관에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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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발협 여수국가산단 산업동향 및 여수시 인구증대 방안 마련을 위한 산단 근로자 정주 여건 실태 조사 결과 발표-여수시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2021년 여수국가산단 산업동향 및 각종 현황조사 결과 발표 -여수산단 입주기업 관련 여수시 인구증대 방안 마련을 위한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방안 실태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 (공장장협의회 회원사 입주 기업 종사자 2,042명을 대상으로 실시) 여수시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가 여수국가산업단지 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 산업 동향 및 각종 현황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발협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공장장협의회 소속사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소속사 중 참여하지 못한 2개 기업을 뺀 35개 기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자료로서, 여수산단 입주기업 중 여수시에 본사를 둔 기업의 비율은 전체 37%였으며, 서울에 본사를 둔 기업은 51% 협력업체 수는 4천331개, 외부작업자 年 출입 인원은 2백8만7천519명인 것으로 분석 결과가 나왔다. GS칼텍스의 연간 원유처리량은 2억 6천 864만 배럴이고, 하루 8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정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수산단 입주업체가 생산하는 석유화학 제품의 양은 국내 총생산량 875만톤(에틸렌 생산기준)의 48%인 415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남해화학이 생산하는 비료의 양은 年 78만톤 수준이였다. 2021년 여수국가산단의 지방세 납부액은 1천238억 원으로 2020년 대비 127억원이 증가하여 여수국가산단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비중이 큼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1년 여수산단 매출액은 77조9천555억원, 수출액은 395억불로, 2020년 매출액 53조5천903억원, 수출액 182억불 보다 다소 많은 증가가 있었음을 보여줬다. 또 상주인원은 남자 1만3천430명, 여자 679명 총 1만4천109명 그중 신규채용 인원은 700명이였고, 소속사 정규직 직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여수시에 8천340명, 순천 3천355명, 광양 196명, 여수·순천·광양외 전남지역은 567명, 전남권외 타지역은 1천651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특별히 주목할 부분은 2020년 대비 순천지역 거주 분포자가 1천251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2020년 순천 2천104명 VS 2021년 순천 3천355명) 특히 인근지역으로의 인구 유출 원인이 무엇인지 세밀한 분석의 필요성이 거론되어 실시하기로 했던 인구증대방안 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김신 사무국장은 “이번 조사결과에서 응답자가 생각하는 여수시 정주환경의 문제점 중 주목할 세가지 부분은 1순위가 비싼 집값, 2순위가 교통체증 및 도로 사정으로 인한 불편한 출퇴근 문제, 3순위가 쇼핑 및 문화생활의 인프라 부족 이였다고 조사결과를 요약하여 말하였고, 특별히 여수산단 사택들의 노후화로 인한 불편한 부분과 젊은층의 사택 기피현상에 대해서도 의견들이 많았다는 점을 첨언하였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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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와 LG화학,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 체결-16일 여수시장실에서 협약…18번째 기업,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적극 중재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LG화학(주재임원 윤명훈)이 16일 오후 시장실에서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여수시와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맺은 여수국가산단 내 기업은 총 18곳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김신)의 적극적인 주재로 여러 번의 실무회의를 거쳐 마련됐다. 정기명 시장과 윤명훈 주재임원은 협약서에 따라 여수시의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신규 인력채용부터 지역민 우선채용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안을 마련해 적극 반영하게 된다. 여수시는 더 많은 산단 기업들이 지역민 우선채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홍보를 지원하고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 개선사업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윤명훈 주재임원은 “기업이 발전하려면 지역과의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협약으로 지역 청년들의 실업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지역 청년들이 LG화학에 더 많이 취업해 회사발전을 이끌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LG화학이 여수시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7년 이후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추진해 LG화학, GS칼텍스,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 등의 18개 여수산단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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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올해 민생국감‧정책국감‧국민국감 선도하며 유능한 민주당 진면목 보여줘 -경제위기 상황에 정책국감 주도하고, 윤 정부의 부당 공격에 단호 대응 -주철현 의원, “국감 지적사항이 정부정책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할 것” 주철현 국회의원(국회 농해수위, 전남 여수시갑)이 ‘더불어민주당 2022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2020년 선정에 이어 2번째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국감·쟁책국감·국민국감을 선도하고, 유능한 민주당의 진면목을 보여준 국회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박홍근 원내대표 명의로 시상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주철현 의원은, 경제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올해 농해수위 국정감사가 민생을 최우선하는 정책국감이 되도록 주도하면서도, 윤석열 정부가 감사원과 수사당국을 동원해 전 정권을 공격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철현 의원은 농림분야에서 ▲농산물을 물가상승 주범으로 호도하는 정부의 그릇된 행태 지적 ▲농협·산림조합중앙회의 ‘여성 유리천장’ 혁파 촉구 ▲남해화학의 반복적 노사분규 근본해결책 마련 요구 ▲마사회·농어촌공사의 부당이득반환 청구 문제 등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산림청 등 정부가 보유한 러시아산 헬기의 부품 공급과 정비를 둘러싼 구체적 범죄 의혹을 객관적 자료와 함께 폭로하며 시정을 촉구하고, 당국의 수사까지 이끌어 낸 것은 올해 국감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해수부와 해경에 대한 국감에서는, 해수부 서해공무원 월북사건에 대한 해양경찰청의 근거 없는 수사 결과 뒤집기의 부당성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고, 해당 공무원에 대한 해양수산부장 처리는, 윤 대통령의 후보시절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무리한 결정으로, 실정법 위반과 국민혈세를 낭비한 불법행정이라며 강하게 질타하는 등으로, 현 정권의 전 정권에 대한 정략적.조직적 탄압에 적극 대응했다. 주철현 의원은 “야당 의원으로 첫번째 국감에 임하며 윤석열 정권의 부당한 국정운영을 적극 견제하고, 정쟁과 무관한 민생현안은 최선을 다해 챙겨온 노력을 당으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이 지적에만 그치지 않고 정부정책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끝까지 챙기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주철현 의원은 이번 △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외에도 △ 호남유권자연합 선정 올해의 최우수의원, △ M이코노미뉴스 의정대상 수상, △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선정 국정우수 국회의원, △ 올해의 성대법대로스쿨인 선정 등으로 2022년도 의정활동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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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76호 2022년 11월 21일(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2년11월21일(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올해의 SNS’ 카카오톡‧블로그 2개 부분 ‘대상’>https://bit.ly/3TSrruw ▶제4기 여수시 청소년의회 “우리가 만든 정책 어떤가요?” 제안>https://bit.ly/3XgIJV8 ▶여수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 활용 소방안전교육 실시>https://bit.ly/3VaB0WO ▶여수시, 문체부 주관 2023년 체육진흥시설 공모에 ‘6개 사업’ 선정>https://bit.ly/3tKjrRB ▶제10회 여수를 빛낸 무용인 초청 공연, 27일 이순신광장에서 개최>https://bit.ly/3tMB7MD ▶주철현 의원, “남해화학 노사분규의 구조적 해결 위한 「계약규정」 제정 환영”>https://bit.ly/3ENMv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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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남해화학 노사분규의 구조적 해결 위한 「계약규정」 제정 환영”-사내 하도급 근로자 고용단절 원인 ‘구매규정’ 폐지하고, 「계약규정」 새로 제정 -적정가낙찰제 등 주철현 의원이 요청한 ‘하도급 개선 컨설팅 결과’를 적극 반영 -주철현 의원 “도급 연장 수의계약 등 구조적 개선으로 고용안정과 생산성 향상 기대” 남해화학의 하도급 개선을 위한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계약규정」이 제정되면서, 2년마다 반복돼 온 남해화학 집단해고 사태의 구조적 원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남해화학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계약규정 및 계약관리규칙 제정안’을 의결했다. 그동안 남해화학의 ‘구매규정’은 업무도급계약을 2년 주기로 경쟁입찰을 실시하도록 규정하여, 낙찰업체를 변경할 때마다 기존 계약업체와 신규 업체간의 근로자 고용단절에 따른 노사분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여수 지역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고질적 문제로 꼽혀왔다. 작년 말에도 같은 원인으로 노사분규가 재발하자, 주철현 의원이 적극 해결에 나서 남해화학과 모회사인 농협경제지주에 구조적 원인 파악과 개선을 위한 전면적인 경영진단을 주문했고, 이에 따라 전문노무법인이 진행한 ‘업무도급 컨설팅 결과’를 이번에 제정한 「계약규정」에 적극 반영한 것이다. 남해화학이 반복적 노사분규 해결을 위해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제정한 「계약규정」은 크게 3가지 사항을 새로 담고 있다. 먼저 기존의 단순 최저가낙찰제를 변경하여, ‘적정가 낙찰’을 위해 설정한 예정가격의 95% 이상을 제시한 업체 중에 최저가격을 입찰한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함으로써 과도한 ‘덤핑 수주’를 방지하고 하도급근로자의 고용안정을 도모하였다. 또한, 수의계약을 통한 계약 연장이 사실상 불가능하던 기존 규정을 변경해 기본계약기간을 2년 이내로 체결하고, 1년 단위씩 수의계약으로 연장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했다. 다만, 남해화학의 수요부서, 안전․환경부서가 ‘업무도급계약업체 평가표’에 따라 평가한 종합점수가 80점 이상인 업체를 수의계약 가능 업체로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지역인재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정가격 10억원 미만 업무도급 계약은 남해화학이 위치한 여수지역 업체로 입찰 참가를 제한했고, 하도급 업체가 변경될 경우 기존계약사 소속 근로자의 근로조건 등을 안내하고,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용승계를 준수하도록 권고하는 규정도 마련했다. 주철현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협중앙회장에게 직접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등 남해화학 노사분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그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이번 「계약규정」 제정으로 구조적 문제가 해결돼 사내하청 근로자들은 고용 안정성이 강화되고, 사측도 생산성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회사와 여수지역사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 환영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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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지역 상생’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14일 정기명 여수시장, 남해화학 대표, 지역 노조대표, 고용지청장 서명 -도급업체 고용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컨설팅 등 개선 대책 이행 약속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4일 여수시장실에서 남해화학 도급업체의 고용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 상생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정기명 시장과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 한국노총 여수시지부 김성춘 의장,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최관식 지부장, 김태영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2019년과 2021년 발생한 남해화학 내 도급업체 집단 해고와 같은 고용문제가 더 이상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노‧사‧민‧정이 공감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남해화학은 ‘업무도급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도급업체 고용문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 이행하고, 도급업체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지역의 양대 노동조합 등 협약 참가 주체는 “소통과 상호 존중을 최우선으로 협약의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정기명 시장은 협약식에서 “지역에서 더 이상 집단 해고로 인한 노사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적극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노‧사‧민‧정이 서로를 존중하고 긴밀히 협력해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남해화학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도급업체 고용문제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적정가격 낙찰제 실시 ▲계약기간 연장규정 보완 및 평가관리 체계 구축 ▲입찰 시 고용승계와 단체협약 공유 권고 등이 개선방안으로 제시됐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