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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한영대 간호학과 학생, 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 나서-여수시 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3월 5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주말과 공휴일마다 5~10명씩 여수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참여해 코로나19 역학조사와 치료 안내를 위한 전화상담을 진행하는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에 따른 방역체계 인력 부족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학과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바쁜 학업 중에도 코로나19 대응에 큰 힘을 보태주신 한영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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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과의 열린 대화' 순항-주민과의 소통 노력 ‘호응’…10개 읍면동 64건 건의사항 이어져 4월 1일까지 온택트 열린 대화 진행 여수시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온택트로 진행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 권오봉 시장이 지난 3월 11일 첫 번째로 개최된 ‘소라‧율촌면 시민과의 온택트 열린 대화’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 소라면, 율촌면을 시작으로 3월 17일 주삼동, 둔덕동까지 10개 읍면동 주민과 만남을 가졌다. 시민들은 열린 대화를 통해 시정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저녁시간에 개최되어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직장인은 물론 가족과 참여 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다. 올해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매회 2개 읍면동 각 100명씩 총 200명의 주민이 참여해, 권 시장의 시정설명과 읍면동 특색을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주민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지역주민의 불편사항과 지역의 숙원사업 등을 건의하는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에는 현재까지 48건의 영상 건의가 이어졌고 16건의 서면건의도 접수됐다.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읍면의 경우 농로‧마을안길 확포장,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 편의시설 정비 등이 주를 이뤘다. 동 지역은 주정차 대책, 도로‧환경정비, 관광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다. ▲ 권오봉 시장이 14일 열린 ‘여서‧문수동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주민의 건의에 답변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대화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여수 미래 100년을 설계하고 실천하겠다”면서 “건의해 주신 내용은 시민의 불편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마치고 대교동, 국동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오는 4월 1일 시전동을 끝으로 20여일에 걸친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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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소호 간 해상교량 '5월 임시개통' 앞두고 마무리 공사 한창-공정률 92%…해상교량과 진입도로 총 1,154m, 왕복4차로 개통 2027년까지 소호~죽림 도로 연결해 도심권 교통체증 해소 기대 ▲ 권오봉 여수시장이 17일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여수시가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의 공정률이 92%라며, 임시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교량 상판 일부구간(10m)과 도로 포장, 가로등 설치 등 일부 공정만을 남겨둔 상태다. 다만 교량 상판 연결에는 절대 공기가 1개월 정도 소요돼 5월 중 임시개통 될 예정이다.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은 사장교 220m와 PSC 거더교 330m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진입도로 604m까지 더하면 총 길이 1,154m로 웅천 예울마루와 소호 항호마을을 왕복 4차선으로 연결하게 된다. 시는 오는 5월 임시 개통을 시작하고 7월에는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부르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교량 명칭도 오는 28일까지 공모 중에 있다. 해상교량 개통으로 웅천~소호 간 도로가 완공되면 도심을 우회하는 내부순환도로로서 기능하게 된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소호~죽림 도로(총 길이 1,404m, 왕복 4차로)까지 완공되면 웅천~시청~도원사거리 일원의 병목현상을 완화하고, 도심권 교통체증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호~죽림 도로는 약 63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7년 완공 예정으로 현재는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기본계획 용역을 앞두고 있다. 한편 권오봉 여수시장은 17일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권 시장은 “5월 임시개통과 함께 교통체증 해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면서 “차질 없이 일정에 맞춰 공사를 진행해준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끝까지 잘 마무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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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년도 희망나눔 캠페인 우수 시군 '영예'-2017년부터 6년 연속 선정…11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 여수시가 6년 연속 희망나눔 캠페인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수시가 6년 연속 희망나눔 캠페인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에 따르면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란 슬로건으로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2나눔 캠페인’에서 여수시가 전남 22개 시군 중 최고액인 13억 7,078만원을 모금했다. 뿐만 아니라 시 자체로도 3년 연속 11억 원 이상의 모금실적과 역대 최고액 경신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여수시민들의 이웃사랑과 끈끈한 공동체 의식이 빛났다는 평가다. 여수시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11일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권 시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데도 많은 시민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금년에도 우리 시가 감사패를 받게 됐다”면서 “참여한 모든 시민께 드리는 감사패라 생각하며, 어렵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여수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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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미술관 건립'에 박차…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전시 콘텐츠, 건립부지, 건축 기본계획,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 가이드라인 도출 ▲ 여수시가 3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수시가 지난 3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된 용역의 연구결과를 최종 확인하고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지식산업연구원으로부터 ▲건립 대상지 ▲전시 콘텐츠 ▲운영계획 ▲건축 기본계획 ▲경제적 타당성 등 분야별 연구결과가 제시돼 관련 법규검토, 효율성 있는 공간구성 등 참석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건립 대상지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해 7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망마공원(웅천 예울마루 인근)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용역결과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700㎡ 규모에 4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미술북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형 미술관으로 건립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립 대상지(망마공원) 인근에 위치한 예울마루, 여수시립박물관(건립 예정)과 연계해 문화지구를 형성해간다는 계획이다.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문체부 사전평가,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밟게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미술관 건립으로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과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편하고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개발해 일상과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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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1일부터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 시작-27개 읍면동 주민과 온라인 화상대화로 만나 금년 시정 운영방향 알리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 들을 예정 ▲ 권오봉 여수시장이 올해 시정방향과 현안을 알리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3월 11일부터 ‘2022년도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시작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올해 시정방향과 현안을 알리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11일부터 ‘2022년도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시작한다. 소라면과 율촌면에서 출발하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4월 1일까지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전동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두 차례의 선거로 촉박한 일정을 감안해 매회 2개 읍면동이 함께 온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코로나19로 대면 개최가 어려운 만큼 작년과 같이 ZOOM을 이용한 온라인 화상대화로 진행되며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저녁시간인 오후 7시에 시작한다. 매회 2개 읍면동 각 100명씩, 총 200명의 사전 신청한 시민이 영상대화에 참여하게 되며,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서도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시정운영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면서 “코로나19로 직접 찾아뵙지 못한 점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온라인으로 열리지만 더 많이 듣고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접수된 시민과의 열린 대화 건의사항(324건)에 대해서도 분기별 보고회를 개최해 처리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도 사후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전 직원이 자료를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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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경도개발 간담회'로 시민 궁금사항 충분히 해명-참석자 간 허심탄회한 토론…경도개발 주요 이슈 사실관계 밝혀 지속가능한 관광, 지역경제를 위해 시민들의 응원 필요 ▲여수시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경도개발과 관련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수시가 3일 14시 시청 회의실에서 경도개발과 관련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컨설팅, 지알디벨롭먼트(주) 관계자와 여수시의회,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이통장연합회, 시민단체와 언론인, 인근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경도개발과 관련한 경관문제, 교통과 환경,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 호텔), 연륙교 건설 등 4개의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경도개발은 여수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관광 발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타워형 레지던스 건설이 경관을 저해하고 구도심 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보다는 미래에셋이 경도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을 여수에 재투자하도록 약속을 받아내고, 어떻게 재투자할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여수시는 이날 간담회가 찬반을 위한 자리가 아니며 경도개발은 누구나 환영하는 대규모 투자 사업으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 생중계돼 시민들의 많은 시청과 댓글이 이어졌다. “여수가 고향이다. 여수에 다시 못 올 기회를 날려버려서는 안 된다”, “시민의 의견을 들어야지...”, “부동산 투자로 많은 돈을 벌 텐데 이익금 재투자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한편 미래에셋은 이날 간담회에서 비수기를 대비한 장기형 숙박시설이 세계적인 관광단지의 트렌드라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투기 논란을 일축했다. 또한 여수소재 기업과 장비 우선 참여, 지역인재 우선 고용, 지역업체 우선 입점, 개발이익 재투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경도개발은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투자 결정 때 시장으로서 정말 기쁘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경도 연륙교도 민간투자까지 확보해서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어렵게 만든 기회이다. 3월중에 시의회 예산통과가 안되면 어려울 수 있다. 이번에 꼭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게 중요하다. 여수의 관광발전, 미래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시민의 박수를 받으며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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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액 '4억 8,490만 원' 전달-24일 여수시에 후원증서 전달…찾아가는 복지, 지역특화사업에 사용 예정 ▲ 여수시 27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옥천)는 지난 24일 시장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모금한 4억 8,490만 원의 연합모금 후원증서를 여수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27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옥천)는 지난 24일 시장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모금한 4억 8,490만 원의 연합모금 후원증서를 여수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읍면동협의체 한옥천 위원장과 여수시협의체 장영 위원장, 신미경부위원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연합모금 사업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별 자원 발굴을 통해 모금을 진행하며, 다음 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별 특화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읍면동 지역특화사업으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위기가구 맞춤형 지원, 밑반찬 지원 등 120여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새로운 특화사업도 꾸준히 발굴되고 있다. 읍면동 협의체 한옥천 위원장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위기에서도 매년 모금액을 경신하는 등 복지자원 발굴과 연계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더욱 다양한 영역의 주민참여 확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여수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연합모금 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19억여 원의 모금실적을 올렸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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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임차인 권리보호 앞장-22일 첫 회의…웅천부영 2,3차 분양전환 가격, 하자보수 분쟁 조정 나서 ▲ 여수시가 임대주택 임차인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여수시가 임대주택 임차인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지역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웅천부영 2, 3차 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가격과 하자보수 갈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웅천부영 2, 3차 아파트는 최근 분양전환을 완료한 1차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격이 높아 임대인들과 사업자인 부영 측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하자보수도 지연되고 있어 임대인들의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는 분쟁의 가장 큰 원인인 분양가격의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부동산원의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결과를 지켜본 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부영 측에 임차인이 동의하는 구체적인 하자보수 이행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여수시도 이행여부를 확인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족한 ‘여수시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는 변호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주택관리사 등 관련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임대인들의 권리 보호와 분쟁해결에 나서게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한 번의 회의로 당장 갈등이 해결되기는 어렵겠지만, 위원님들께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분쟁이 원만히 조정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쌍방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가겠다”며 “임차인들의 정당한 권리 보호와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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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문항로, 타 지역민 운임 50% 할인 연중 확대-3월부터 평일 반값…섬 관광 활성화 기대 ▲ 여수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여수~거문항로를 이용하는 타 지역민의 여객운임을 연중(평일) 50% 할인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여수~거문항로를 이용하는 타 지역민의 여객운임을 연중(평일) 50% 할인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2022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4개 항로에 ‘일반인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함에 따라 연중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여객운임 할인액은 전라남도가 20%, 여수시가 20%, 여객선사가 10%를 부담한다. 타 지역 이용객은 운임 36,100원 중 나머지 절반인 18,050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전남도의 지침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 여름 성수기인 여객 특송기간에는 할인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며,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당초 여수시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비교적 운임이 높은 여수~거문항로의 타 지역민 운임을 비수기에 한해 50% 지원해왔다. 올해는 비수기 지원기간을 6개월로 확대했으나, 전남도의 이번 지원에 따라 연중 평일 반값 운임이 가능하게 됐다. 여수시는 앞으로 여수~거문항로의 이용객 추이 변화를 분석해 주말과 공휴일, 여객 특송기간에도 운임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전남도에 건의해갈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섬 관광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운임 부담이 줄어든 만큼 청정한 바다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있는 거문도에서 마음껏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여수시민은 여수지역 모든 항로에 50% 할인을, 도서민은 지난 9월부터 ‘도서민 천원요금제’ 혜택을 받고 있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