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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더민주 여수(을)지역위원장 정기명 변호사, 출판기념회 성료-15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여수를 보듬고 나눈 40년' 자서전 출간 >정기명 변호사 민선 8기 여수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정기명 변호사가 출판기념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정기명변호사는 지난 15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에세이 형식의 ‘여수를 보듬고 나눈 40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여수사람과 여수생각, 여수사랑 등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자는 220여 쪽 분량으로 정변호사의 성장 과정에서부터 여수에서의 삶과 봉사활동 등 여수와 관련된 40년의 삶을 진솔하게 적었다. 또 인구감소와 도시소멸, 청년실업, 도시재생 등 여수시 현안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소중한 인연,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계기 등을 생생하게 담았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주철현 국회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과 다수의 시, 도의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박범계 법무부장관의 축전과 강기정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조오섭 국회의원의 축하영상과 함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정기명 변호사는 북 콘서트에 앞서 ‘현철’의 ‘사랑의 이름표’를 부르면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울러 식전공연으로 진행된 현천지역아동센터의 사물놀이, 정기명 변호사 가족소개, 책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영상,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었다. 정 변호사는 가장 기억에 남은 재판에 대해서는 “해방 이후 지금까지 전남과 경남 지역의 해상경계를 두고 갈등이 심각했다”며 “두 달이 넘는 재판 준비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여수 어민들을 위한 재판을 진행해 결국 승소를 끌어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기명변호사는 “그 동안의 인연과 함께 여수 안에서 살아갈 공간과 미래를 공유하기 위해 출판기념회를 마련한 것이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백신패스로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청 고문변호사 17년,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회 의장 11년, 2번에 걸쳐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장직을 맡았던 정기명변호사는 지난 4일, 오는 6월에 있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후보로 나설 것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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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라 희망스마일!' 저소득 아동‧청소년 행복 미소 활짝-여수광양항만공사, LG화학 여수공장, 2020년부터 여수시에 매년 4천만 원 후원 -지난 2년간 아동‧청소년 290명 치과진료 지원 ▲ ‘꿈꾸라 희망스마일!’, ‘2022년 저소득 아동‧청소년 치과치료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13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와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이 여수시를 방문하고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꿈꾸라 희망스마일!’, 여수시가 2022년 저소득 아동‧청소년 치과치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13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와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이 여수시에 4천만 원(각 2천만 원)의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2월부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아동‧청소년(8세~13세 우선)을 대상으로 치과치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꿈꾸라 희망스마일!’ 사업은 2020년 7월 2일 5개 기관(▲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LG화학 여수공장 ▲여수시치과의사회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업무협약을 맺으며 시작됐다. 지난 2년간 치과치료가 필요한 아동‧청소년 290명에게 집과 가까운 병원을 선택하도록 하고 1인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해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경제적 이유로 치아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밝은 미소를 되찾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신 여수광양항만공사와 LG화학을 비롯한 협력기관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과의 협력 사업을 확대해 더 살기 좋은 도시, 더 따뜻한 도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와 LG화학 여수공장은 2020년부터 만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32명에게 노인보행보조기도 지원해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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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대응 수산단체 긴급간담회 개최-12일 시청 상황실…외국인 선원 등 수산 분야 방역 협조 요청 ▲ 여수시가 12일 수산단체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선원 등 수산 분야 확진자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12일부터 14일까지 국동어항단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수산업종사자와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여수시가 12일 수산단체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선원 등 수산 분야 확진자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수수협, (사)여수수산인협회 등 지역 12개 수산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확진자 발생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간담회에서 ▲연‧근해어선 입항 당일 검사, 출항 72시간 전 검사 ▲수산업 종사자의 노래방, 유흥시설, 안마소 등 출입자제 ▲외국인 근로자의 타 지역 방문 및 사적모임 자제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에 따른 PCR검사 등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최근 입항한 어선원의 전수검사와 선주(고용주)의 책임 하에 3차 백신접종이 신속히 이뤄질 것을 요청했다. 어선원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목포와 무안의 입항도 가급적 자제해주길 당부했다. 최근 도내에는 수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여수시도 12일 9명(외국인 6, 내국인 3)의 어선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국동어항단지(낚시공원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내‧외국인 수산업종사자, 국동, 월호동, 대교동 지역주민이 대상이다. 권오봉 시장은 “겨울철 휴어기를 맞아 연‧근해어선의 입항이 늘며 수산 분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노래방, 유흥시설 등 출입자제, 외국인 어선원의 사적모임 자제를 요청 드린다”면서, “수산단체와 선주(고용주)들께서 책임감을 갖고 방역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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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장애인을 위한 단기거주시설 마련-장애인 돌봄을 위한 사회적 안전장치 -사회복지법인 은현과 민간위탁 협약 체결, 3월부터 운영 ▲ 여수시가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을 마련하고, 지난 10일 사회복지법인 은현(대표자 김정명)과 민간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여수시가 장애인을 위한 단기거주시설을 마련하고 문을 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0일 사회복지법인 은현(대표자 김정명)과 ‘여수시 장애인단기거주시설 민간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사회복지법인 대표, 장애인단기거주시설장이 참석해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은 장애인을 돌보기 위해 24시간 매달려야 하는 보호자의 부담을 덜고자 보호자 부재 시 장애인에게 단기간 주거 공간과 사회‧문화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14일 총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여수시 장애인종합복지관(미평동) 다동에 지상 1층 398.16㎡ 규모로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을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장애인들께는 편안하고 안전한 단기 거주공간을 제공하고, 보호자 분들께는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을 마련해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은 종사자 모집 등의 준비를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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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일상회복지원금 20만 원 이달 24일부터 지급-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신청, 첫 주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 시행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신청 즉시 선불카드 또는 여수사랑상품권 수령 가능 ▲ 여수시가 일상회복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키로 한 가운데, 지난 5일 시의회의 신속한 추경안 통과에 힘입어 오는 24일부터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에 돌입한다. 여수시가 일상회복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키로 한 가운데, 지난 5일 시의회의 신속한 추경안 통과에 힘입어 오는 24일부터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에 돌입한다. 시에 따르면 지급대상은 2021년 12월 27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영주권자, 결혼이민자로 28만2천명에게 지급되며 569억 원이 소요된다. 지급 절차는 최대한 간소화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 즉시 선불카드 또는 여수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선불카드의 경우 사용 전 농협카드 홈페이지, 영업점, 고객센터 등에 카드등록을 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며, 신청 첫 주인 24일부터 28일까지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 가족은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신청가능하며, 동일세대가 아닌 경우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등이 대리 신청하여 일괄 수령이 가능하다. 단 동거인은 따로 신청해야 한다. 선불카드는 지역경제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여수지역 내에서 7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유흥업소,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몇 차례의 위기가 있었지만, 긴급 이동 멈춤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들 덕분에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원금 미수령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원금 미수령 신청’을 받아 코로나19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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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 진모지구 영화 촬영장, 사후활용 계획 '추진'-(주)빅스톤픽쳐스 올해 '칠년전쟁' 드라마 촬영 돌입 예정 ▲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해 6월 영화 ‘노량’ 촬영이 한창인 돌산 진모지구 영화 촬영장을 찾아 ㈜빅스톤픽쳐스 김한민 감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사후 활용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여수 돌산 진모지구 영화 촬영장이 추진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영화세트장 사후활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돌산 진모지구는 국내 영화 역사상 최다 관중을 기록한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과 ‘노량’이 촬영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빅스톤픽쳐스에 따르면 ‘한산’은 재작년 10월, ‘노량’은 작년 6월에 촬영을 끝내고 개봉 준비를 마쳤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개봉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안에 두 거작이 개봉 예정에 있어 ‘명량’에 버금가는 관중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돌산 진모지구에서는 드라마 ‘칠년전쟁’을 촬영한다. 금년 상반기 연기자 케스팅 및 시나리오 작업을 거쳐 드라마에 필요한 세트장을 보수한 후 하반기 무렵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년 촬영 종료를 앞두고 영화세트장에 대해 사후 활용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할 계획이다”면서 “현재 영화세트장이 대부분 목조건물로 유지보수, 관리비용 등을 고려하고, 타 시군 영화세트장 운영실태,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추진 등 사후 활용계획에 대해 종합적으로 용역을 실시해 활용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4월, 권오봉 여수시장과 ㈜빅스톤픽쳐스 김한민 감독이 진모지구 영화 촬영장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추진, 3년간 유상으로 사용허가를 통해 영화세트장을 조성하고 영화 2편과 드라마 1편을 촬영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사용기간 만료 시 원상회복을 원칙으로 하되 사후활용 가능 구조물에 대해서는 여수시의 판단에 따라 기부채납 등 절차에 따르기로 하고 사후 영화세트장으로 활용할 경우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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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영화 '동백'…국가기록원에 영구 보존되다!-여순사건 관련 영상콘텐츠로서 학술, 공익적 가치 인정 ▲ 영화 동백 포스터 여수시 지원 하에 제작된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동백’이 국가기록원에 수집되어 후대에 계승된다. 국가기록원은 올해 ‘역사의 큰 파도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이라는 큰 주제로 수집을 진행했다. 영화 ‘동백’은 민간인 피해 테마로 수집되어 추후 학술적‧공익적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화 ‘동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배우 박근형과 주연배우 김보미, 정선일 등 다수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여순사건 당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그리고 화해와 용서를 담은 영화다. 지난해 4월 영등포에서 국회의원 초청 시사회를 열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든든한 문화콘텐츠적 지원군 역할을 했다. 지난해 6월 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지난 10월 21일 국내 첫 개봉하면서 여순사건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도를 증폭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을 담은 영화 ‘동백’이 국가기록원의 중요 역사 콘텐츠로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여수시는 시정부에서 해야 할 여순사건 피해사실 조사, 기념공원과 같은 후속조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우리나라 기록 관리정책을 수립하고, 국가 주요기록물을 수집 및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여 국민 누구나 기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안전부 소속 기관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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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8호 2022년 1월 5일(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2년1월5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 미래 100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https://bit.ly/3eUuCjg ▶여수시, 2021년 사회조사 결과 공표 "시민의 삶에 가까이">https://bit.ly/335ukDq ▶영산강유역환경청,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 관리실태 점검추진>https://bit.ly/3EXmRns ▶여수시, 세무 궁금증 해결 '지방세 365예약 상담소' 올해도 운영>https://bit.ly/3JGKRPa ▶권오봉 여수시장, "일상회복지원금, 지금이 지급 적기">https://bit.ly/32ZIrdB ▶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자에 감사편지 전달>https://bit.ly/34cBfeG ▶여수시 소라면 제11기 주민자치위원회 '힘찬 출발'>https://bit.ly/32OAR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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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일상회복지원금, 지금이 지급 적기"-"9시 영업제한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극심해진 지금이 지급 적기다" ▲ 권오봉 여수시장이 5일 오전 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일상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일상회복 지원금을 1월 20일 전후에 신속히 지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5일 오전 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일상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일상회복 지원금을 1월 20일 전후에 신속히 지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강화된 방역대책으로 어려움이 많은 업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과 함께 시 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몇 차례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께서 세 차례의 긴급이동멈춤, 대규모 선제적 검사와 백신 접종, 3차 긴급이동 멈춤 등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안전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시민단체와 시의회에서 지난해 지급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었는데 이제 와서 지급하는게 선거를 염두해두고 있는거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확진자가 7천명 대에 달해 12월 18일부터 9시 영업제한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극심해진 지금이 지급 적기다”면서, “선거에 이용하려한다는 주장은 온당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나 시의회에서 지급을 주장한 지난해 하반기 소비지표를 살펴보면 신용카드 사용액은 2020년 대비 작년 7월부터 10월까지 10% 내외로 증가했고, 방문 관광객 수도 8월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해 평균 12.7% 증가하며 회복세에 있었다”면서 “더구나 정부에서 9월부터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경기활성화조치가 시행되는 상황에서 시가 또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달라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수시는 전 시민 1인당 20만 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28만 2천명, 약 569억 원 규모다. 이날 오후 시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면 신속히 준비해 오는 20일 전후에 지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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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여수 미래 100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시민중심'‧'균형발전'을 핵심가치로 여수의 새로운 도약 위한 6개 비전 밝혀 ▲ 권오봉 여수시장이 5일 오전 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을 핵심가치로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6개 비전을 밝혔다. “시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완성도를 높여 우리시 100년의 미래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겠습니다. 그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5일 오전 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을 핵심가치로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6개 비전을 밝혔다. 여수의 도약 이끌 3대 핵심사업 본격화 권오봉 시장은 먼저 여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3대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73년이라는 긴 기다림과 염원 끝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됐고, 이달 21일부터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진상규명을 위한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여수시는 희생자 피해신고와 기념공원 조성 등 후속사업 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여순사건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역량 결집과 성공개최 붐을 조성하고, 해외참여국 사전 유치에 나선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남해안남중권으로 개최도시를 먼저 선정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면서, 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로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여수국가산단과 시민의 힘을 함께 모아나갈 전략이다. 포용적 보건‧복지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권 시장은 전 세대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출산 시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임신부 산전검진 교통비 10만 원과 산후건강관리비 20만 원도 지원한다. 만 2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월 30만 원의 영아수당을 지급하고, 아동수당은 만 7세에서 만 8세까지 확대한다.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으로 교육비 부담이 경감된다. 청년 도서구입비와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을 추진하고, 전남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학생과 청년의 친화적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초고령 사회를 맞아 어르신 복지 수요에 대비해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8천534명까지 확대한다. 보건소에 코로나19 상시 선별진료소를 신축해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수의 차별화…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도약 권 시장은 “관광에도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경도해양관광단지,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챌린지파크, 화정면 개도 웰니스 테마 관광지 등 타 지역과 차별화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특히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은 여수 관광의 지속가능성을 살리고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이익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예술의 힘이 곧 지역의 경쟁력인 시대, 시립박물관을 11월 착공하고, 시립미술관 건립 또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일하기 좋은 도시, 서민경제 활력도시 여수시는 여수산단 복합문화센터, 석유화학 여수안전체험교육장 건립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노동자작업복공동세탁소를 금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여수산단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협약을 현재 17개에서 30개 이상 기업으로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섬섬여수카드형 상품권 발급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힘쓴다. 올해 3개 지역이 공모에 선정된 ‘어촌뉴딜300’ 사업을 건실히 추진하고, 농업기술센터 종합실험·연구동을 신축해 어촌과 농촌의 활력을 이끌어 나간다. 정주여건 개선 “여수에 사는 것이 더 행복해집니다” 여천역 주변, 소제, 죽림1, 만흥지구 택지개발로 시민 수요와 미래도시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남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은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7월 웅천~소호 교량이 준공되고, 소호~죽림 도로 개설을 추진해 상습 정체를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9개소 1,526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해 주차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 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과 도서민 1,000원 여객선 운임, 도서민 차량 도선 운임지원으로 교통비 부담을 확 낮출 계획이다. 권 시장은 “화태~백야 연륙·연도교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광역 도로망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화태~개도 구간을 선 준공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으로 미래형 신산업 ‘견인’ 지난해 연말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여수 지역조직 최종 승인 결정으로 삼동지구에 탄소중립 화학공정 실증센터가 들어서면 국가산단의 탄소중립 실현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확대 보급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2,000대로 늘리기로 했다. 수소충전소 2호, 3호를 올해까지 완공하고,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과 율촌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탄소포인트제로 시민들의 저탄소 생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권 시장은 “새해에는 지난 24년간 이어지고 있는 우리 지역의 숙원 사업인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먼저 준비해야 도시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면서 “여수 발전의 긴 안목으로 시민의 뜻을 살피고, 시정부와 시의회, 지역사회가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 여수 미래 100년을 함께 준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