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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이 함께 그리는 미래비전’ 김회재 의원 토론회 열려-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로 만들어 -‘재생에너지 100(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진행 -여자만 일대 갯벌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전남 여수시을) 13일 (사)탄소중립실천연대 회원들과 함께 시민과 함께 그리는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의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바 있는 지난 2022년 의정 보고대회 이후의 변화 된 모습과 전망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김 의원은 “여수 백리섬섬길을 제1호 국가관광도로로 만들어 ‘세계적인 자연경관 드라이브 코스’로 구축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수시민들의 하나 된 힘을 모아 100리를 연결하는 ‘백리섬섬길’을 호남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여수의 백리섬섬길을 제 1호 국가관광도로로 지정해 여수시민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새로운 관광지도를 그리겠다”고 말했다.이어 “여수~남해 해저터널,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 전라선 SRT 증편, 금오대교,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과 연계하여 여수를 세계를 대표하는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재생에너지 100(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말하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12억 원(국비 64억 원·지방비 30억 원·민간 1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사업을 통해 “시민들께 약속드린 기후변화 선도 도시 여수를 위한 국책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수와 고흥, 보성을 아우르는 여자만 일대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확정으로 “여수를 세계적인 해양관광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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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담금질 돌입-13일 국회방문,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집중 대응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동항 건설공사 등 핵심사업 예산반영 건의 2024년도 정부예산이 마지막 심의 단계인 국회 예산심사를 앞둔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13일 국회를 방문, 내년도 주요 역점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날 정 시장은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원택·양향자·김경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만나 국비 예산 증액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가 증액·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국동항 건설공사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기반 고도화 사업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등이다. 특히 정 시장은 “오는 2026년 7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가치 제고에 기반한 테마 프로그램 및 관광자원을 개발, 서남해안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세계섬박람회장 내 시설물 및 콘텐츠 구축 등 내실 있는 국제행사 개최 준비를 위해 사업예산을 국회에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국동항 건설공사’ 사업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2024년도 기초자료 조사 용역비 20억 원에 대해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국동항은 전국 국가어항 중 제일 많은 등록 어선수를 보유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 국가어항임에도 어항시설이 부족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아 왔다”며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음에 따라 어민들의 안전성 강화 및 어항의 이용성 증진은 물론, 여수지역 수산물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강력 어필했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 산업·에너지 등 신규 현안사업과 계속 진행 중인 국고 건의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단계에서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호소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내년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등이 예측됨에 따라 지방재정 위기 속에서 국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여수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역점사업의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내년도 국회 예산 확정시까지 지역구 국회의원, 예결위 위원장·위원 등과 긴밀하게 협력․소통하고 수시로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 총력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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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11호 2023년 11월 9일 (목)▲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11월 9일 (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국가산단 RE100 지원책 가시화<https://m.site.naver.com/1fzFv ▶한국국토정보공사 여수지사와 결혼이민여성들 쌍봉동 주민센터‘나눔 냉장고’에 수제 빵 전달<https://m.site.naver.com/1fzg2 ▶여수시 여성의용소방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나서<https://m.site.naver.com/1fzkM ▶가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추진 순항 중<https://m.site.naver.com/1fzGD ▶우 리 지 역 E S G <https://m.site.naver.com/1fz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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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RE100 지원책 가시화-산업부 주관 ‘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선정…국·도비 86억여 원 확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해 국가산단 내 중소·중견기업 RE100 지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8일 산업부 주관 ‘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되면서 여수국가산단 내 중소중견기업 RE100 지원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탄소중립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사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요구 등 ESG 경영 및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이행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국가산단 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중소․중견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코자 지난 7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주축으로 전남도, 녹색에너지연구원, 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참여, 산업부 ‘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 공모에 지원했으며 최근 여수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도비 86억여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RE100 공급 확대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해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의 RE100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를 보유한 여수국가산단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EU 탄소국경세 및 RE100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선정은 여수국가산단 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뿐 아니라 여수시의 COP33 유치 및 2050탄소중립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5월에 산업부 공모사업인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 국·도비 23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400억 원으로 여수국가산단에 친환경 에너지 공급,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순환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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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05호 2023년 11월 1일 (수)▲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11월 1일 (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국동항 건설공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https://m.site.naver.com/1fbu4 ▶여수국가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시민 불안 해소 급선무<https://m.site.naver.com/1fbei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대응 방안 모색 나서<https://m.site.naver.com/1fbfF ▶여수 방답진성·굴강 전남도 문화유산 지정 위한 학술대회 개최<https://m.site.naver.com/1fbvi ▶김대중 교육감의 현재가 행복하고 미래가 희망적일 수 있는 ‘전남교육대전환’ 어디까지 왔는가<https://m.site.naver.com/1fb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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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시민 불안 해소 급선무-‘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가져 -여수산단 내 시설물 관리 강화, 환경·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등 환경개선 전망 -송하진 시의원, 조례 대표 발의…“보다 투명한 관리 이뤄져야” ‘화약고’라는 오명이 붙은 여수국가산단의 환경 및 안전을 총괄할 통합관제센터가 지난달 31일자로 문을 연 가운데 지난 반세기 동안 끊이지 않고 발생한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입주 기업들의 지역사회 소통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31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여수산단 내 지상 및 지하 시설물 관리 강화는 물론, 환경·안전사고의 예방과 대응 등 환경개선이 획기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의회는 지난 7월 제230회 임시회에서 무소속 송하진 의원(미평‧만덕‧묘도‧삼일)이 대표 발의한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채택했다. 통합관제센터가 공간정보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산단 입주업체가 각종 시설물의 신설, 보수, 이전, 폐기 등 갱신 요인이 발생하면 한달 이내 센터에 자료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날로 발생하고 있는 여수산단의 사고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자료 제출을 소홀히 하는 기업에 대해선 적발 건당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해 책임감을 높였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2021년 제215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여수산단의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핵심인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유지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을 담은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제안했었다. 송 의원은 “여수산단의 환경과 안전을 통합 관리하는 독자 기구가 신설됨에 산단 안전 관리가 더 이상 음지에서 이뤄져선 안되며 지역사회에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면서 “노후 시설에 대한 투자와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나갈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 통합센터가 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시의원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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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10월 ‘연안정화의 날’ 행사 실시-광양, 여천, 여수 3개 지역 민·관합동 연안정화 실시 지난 집중호우 시 여수·광양항으로 유입되어 해안가 및 방파제 등에 쌓인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위해 ‘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소속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10월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10월 25일 광양항 포스코 주변 해안가, 광양항 우순도 주변 해안가, 여수항 동방파제 등 3개 지역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8톤여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습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여수해수청(여천사무소, 광양사무소),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해양관계 기관과, 포스코 및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GS칼텍스, LG화학, 여수탱크터미날, 삼남석유화학 등), 해양환경안전협회, 광양시 어민회 등 민·관 임직원 90여명이 참여하였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해류와 바람에 따라 해양쓰레기가 부유하다 관리사각지대와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 부착되어 수거에 어려움이 있지만,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소속 기관 임·직원들과 매월 해안가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하여 깨끗한 바다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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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 기업 동반성장 방안 논의 간담회 열려–민덕희 의원 “조례 근거로 실제적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길 마련하자”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ESG 가이드 라인 제시 및 관련 인프라 확대 필요성 논의 여수YMCA, 여수시여수산단공장발전협의회,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은 ‘공기업 대기업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여수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조례 설명회 및 의견수렴’ 간담회(26일) 마띠유호텔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민덕희, 김채경 의원이 제정한 「여수시 이에스지(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에 따른 대기업과의 협력 및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실제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는 기업 경영 활동에 환경, 사회적 책무, 지배구조 투명성을 고려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철학을 담은 용어로, UN은 2006년부터 ESG를 고려한 사회책임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많은 금융기관이 ESG 평가 정보를 투자 결정에 활용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미래 생존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필수요소로 부상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여수상공회의소 김태은 기획조사부장은 “기업의 중요한 평가지표로 ESG가 활용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이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대기업·중소·중견기업간의 ESG 지원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은 “내년부터 유럽 공급망 ESG 실사법 시행으로 유럽연합 국가로 수출하는 기업들은 자사의 인권과 환경 침해 여부를 조사한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등 윤리 경영 및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은 점점 현실화 되고 있다”며, “자본력과 네트워크를 갖춘 대기업과 다르게 현실적인 제약에 막혀 ESG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여수시 중소·중견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해당 조례에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에스지(ESG) 활성화 지원 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규정이 포함됐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여수시 지역경제과 박영화 팀장은 “ESG 경영 교육 및 홍보, 중소기업 대표 대상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전문 용역을 통한 여수형 ESG 경영 활성화 기본 계획 수립, 우수사례 발굴 등 중소기업 지원과 연계한 ESG 관련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조창훈 주임교수는 ‘여수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조례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ESG 경영 지원 담당 조직을 신설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여수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김원섭 대외홍보이사는 “2021년에 진행한 중소기업 ESG 경영 사항 조사 내용을 토대로 ‘중소기업 ESG 경영을 위한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ESG 경영 성과 홍보, 중소기업과 대기업 참여 주체 간 협력 채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수의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여수형 ESG 경영 활성화 방안을 만들어가는데 한 걸음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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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산단공장장협의회, 문화도시 조성 ‘맞손’-‘1사 1문화예술 사업’ 추진 등 협력체계 구축…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에 힘 실어 2023년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하는 여수시가 지난 23일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수시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도시 여수를 대표하는 관계기관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공모를 위한 지역연대를 강화코자 함이다. 협약은 양 기관은 산단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1사 1문화예술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여수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도시에 여러 차례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그간의 추진경험과 분석을 바탕으로 심기일전해 오는 11월 접수 예정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지자체 공모에 재도전한다.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버스킹 등의 거리문화공연을 꾸준히 펼치는 낭만의 도시이자 여수음악제, 마칭페스티벌, 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연중 선보이는 공연의 도시로서의 강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 기반 조성과 특히 오는 2025년 문화예술재단을 설립․운영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사업 추진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힘을 쏟고 있음을 적극 내세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국가산단이 있는 산업도시로 기업과 연대해 문화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저력을 갖춘 도시”라며 “이번 협약 체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여수 지정에 힘을 실어 남해안의 문화연대와 협력을 이룰 수 있는 문화거점도시 여수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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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의대·대학병원 설립 범도민 실천연대 “정부에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 설립 촉구”-공동상임대표 박정채 前 여수시의회 의장, 김양자 前 여수시 국장 성명문 발표 -전의연 “정부 의대 정원 증원 방침 환영, 여수 대학병원 설립으로 의료소외 끝내야” 지난 7월 여수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발족한 「전남권 의대·대학병원 설립 범도민 실천연대」(이하 전의연)가 정부에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 촉구에 나섰다. 18일 전의연은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 설립 촉구 성명문>을 발표하며 “정부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은 환영하지만, 이에 더해 여수 대학병원 설립과 순천 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의연은 성명문에서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히며,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첫 발걸음이 시작되었다”면서 “이에 더해 여수 대학병원 설립과 순천 의대 설립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200만 전남도민들은 지난 30년간 의대 신설과 대학병원 설립을 염원해 왔다”면서 “특히 여수와 전남동부권은 세계 제일의 석유화학산단인 여수 국가산단과 철강산언읍 이끌어가는 광양 국가산단이 위치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을 담당하지만 의료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전의연은 “중환자실은 만석이고, 의사 한 명이 홀로 진료 대신 병원 수배에 나셔야 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며 “실력 있는 지역 의사를 길러낼 의대 신설, 그리고 전남동부권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여수 대학병원 설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의연은 또 “여수시민들과 함께 전남 의대 신설을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영호남 화합, 전남 동부권 상생을 위한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한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강력히 요청했다. 전의연은 박정채 전 여수시의회 의장과 김양자 전 여수시 국장을 상임공동대표로 추대하며 지난 7월 김회재 의원을 비롯한 여수 시·도의원, 시민들과 함께 발족식을 가졌다. 또한 발족 이후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을 위한 여론 결집에 나서고 있다. 한편, 김회재 의원을 비롯한 전남 국회의원들과 전남도의회 도의원, 목포대·순천대 총장, 전남도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집회」를 개최하고, 정부에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과 ‘상급 종합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