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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내 DCP 400kg 누출 사고 발생-인명피해 없어…DCP와 물 분리 장치 파손으로 인해 발생 ▲여수국가산단 내 DCP 누출 사고 발생 15일 오후 7시경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사업장에서 DCP(다산화디큐밀)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명의 직원이 안정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7시 2분 119에 사고접수가 됐으며, DCP와 물을 분리하는 장치에서 원인 미상의 압력 상승으로 설비가 파손되면서 DCP가 약 400kg이 사업장 내 누출된 것을 확인, 빠른 조치를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설비 파손 원인을 이물질(미반응물질) 유입으로 인한 화학 이상반응 가능성 또는 배관 막힘으로 인한 분리기 내 과압 발생 가능성으로 추정 중이라고 밝혔다. DCP는 제5류 위험물에 해당하는 자기반응성 물질로, 폴리에틸렌(고압전선피복)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가교제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번 DCP 누출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지난 22년에도 황산이 유출돼 작업 중인 노동자 2명이 화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고, 같은 해 여수시가 진행한 안전 점검에서 위험요인 2건이 적발된 바 있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1km도 안 되는 거리에 사는 입장에서 이렇게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불안에 떨어야 한다”며 “사업장들이 안전 관리를 철저히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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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달라지는 소방제도! 여수소방서 차담회 진행-15일, 광주전남기자협회와 차담회 진행 -소방방안전관리 강화위해 공3개 제도 신설, 1개 제도 수정 ▲여수소방서와 광주전남기자협회 차담회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가 15일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조광제)와 함께 차담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차담회에서는 기자들과 함께 2024년 전남소방의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대담이 이루어졌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달라지는 소방 제도는 ▲특정소방대상물 용도별 소방계획서 신설▲위험물 예방규정 이행실태 평가 신설▲소방안전관리업무 대행인력 배치 기준 신설▲(연립주택, 다세대주택) 특정소방대상물 분류 추가로 3개 제도가 신설되며, 1개 제도가 수정되며 총 4개 제도가 달라진다. ▲여수소방서 전경 건축물 용도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소방계획서 작성을 위해 ‘특정소방대상물 용도별 소방계획서 10종’이 1월부터 제공되며, 7월부터는 ‘위험물 예방규정 이행실태 평가’를 진행하여 위험물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예방규정 이행 실태를 소방청장이 정기적으로 평가에 나서, 이를 준수하지 않은 소유자·점유자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이 신설된다. 또한 ‘소방안전관리업무 대행인력 배치기준’을 신설하여 소방안전관리자의 자격이 없는 경우 소방시설관리업자가 업무 대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배치기준·자격 및 방법 등 준수사항 기준이 신설되며, 기존 특정소방대상물 공동주택 분류(아파트, 기숙사)에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을 추가하고, 소방시설(주택전용 간이SP설치 등) 설치기준 신설이 12월부터 진행된다. 박원국 서장은 “소방제도 변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광주전남기자협회와 기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 더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광제 회장은 “여수는 국가산단이 있어 안전 관리가 중요하고 섬도 많아 여수의 안전에 있어 여수소방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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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 ‘여수미래혁신지구’ 현장점검 진행-지난 7일, 여수미래혁신지구 내 11개 입주 기관별 주요사업별 질의 응답 및 건의사항 수렴 -여수미래혁신지구내 디지털환경안전통합관제센터 등 현장점검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 여수미래혁신지구 현장점검 지난 7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현주) 위원 8명과 사무국 직원 및 시정부 관계자 등 12명이 주삼동 소재 여수미래혁신지구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11개 입주 업체별 현황보고를 듣고 질의응답과 건의사항 수렴, 이후 디지털환경안전통합관제센터 등 4개소 입주기관 시설물을 살피며 여수미래혁신지구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기획행정위원들은 “혁신지구는 여수국가산단의 미래 과제를 주요 사안으로 설정하고 있는 만큼, 여수산단 입주기업과 연구개발기관 간 상호 소통과 정보 공유를 똥해 혁신제품의 제품화 추진 일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수산단 기업들이 탄소중립 관련 실천 방안을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지 꼼꼼이 살폈으며, 혁신지구 현황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현주 위원장은 “여수미래혁신지구가 인재양성, 연구개발 및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현장활동을 마무리했다. 한편, 여수미래혁신지구는 2015년에 조성 완료돼 미래 신성장산업 연구개발 및 지원기관 집적화, 산단 안전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여수산학융합원,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한국화학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6개 기관이 입주해 있는 상태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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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광양시의회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촉구’ 성명 발표-수조 원의 국세 징수, 산단 진출입도로 유지관리 비용까지 전가 -수혜자는 국가, 도로 유지관리는 열악한 지방자치단체가 떠안아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촉구 성명 발표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와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7일 묘도동 이순신대교 홍보관에서 발표한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촉구 성명서’는 수조 원의 국세 징수와 산단 진출입도로 유지관리 비용까지 전가하는 것은 국가의 지자체에 대한 과도한 부담 떠안기기로 보고 여수광양국가산업단지 진출입 도로의 체계적 유지 관리와 지방자치단체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여수시의회와 광양시의회는 깊은 유대관계를 통해 함께 힘을 모아 산단 진출입로 국도 승격을 이뤄내겠다”며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성명서의 주요 내용은 이순신대교를 포함한 여수와 광양국가산단 진출입도로의 실질적인 수혜자는 국가임에도 도로의 유지관리는 재정 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가 떠안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으로 십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순신대교 유지관리비는 전남도가 33.3% 여수시가 42.7% 광양시가 24%를 분담하고 있으며 2013년 2월 대교 완전 개통 이후 현재까지 유지관리비로만 약 443억 원이 지출됐다. 올해부터는 연간 약 8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지자체의 재정 여력으로는 이를 계속 감당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국가산단의 경우 대부분의 세금이 국세로 징수, 국가에 귀속되는 상황으로 여수광양산단만 하더라도 매년 수조 원의 국세가 걷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지자체는 국가산단 운영에 따른 환경 오염․안전 사고 등 다양한 위험을 감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단 진출입도로 유지관리 비용까지 떠안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는 국가가 지자체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행위로 지방자치법 제11조 사무배분의 기본원칙과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정부의 역할에도 크게 어긋나는 행정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에 여수시의회와 광양시의회는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치된 이순신대교 포함 국도 59호선 기점을 광양 태인에서 여수 월내로 즉시 연장할 것 △양 국가 산업단지 간 안전한 화물 운송을 위해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가 떠맡고 있는 이순신대교와 국가산단 진출입도로 유지․관리 책임을 즉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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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공약 이행률 62.9%-93개 공약 중 30 완료, 57개 정상 추진 중…탄력 붙어 -투명성 높이기 위해 공약시민평가단 운영 ▲정기명 여수시장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이 공약사업을 직접 챙기며 추진에 속도감을 높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까지의 민선8기 여수시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행률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62.9%를 달성했다. 93개 공약 가운데 총 30개가 완료됐으며, 57개는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4분기에만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e스포츠(전자스포츠) 대회 유치 ▲생존수영 교육 유아까지 확대 ▲여수국가산단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청년 창업 지원 확대 ▲24시 돌봄 플랫폼 구축 ▲겅력단절 여성 취업 및 사회활동 지원 등 15개를 완료하는 등 공약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시는 올해부터 공약사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매 분기마다 점검하고, 최초로 공약시민평가단을 운영해 공약이행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진행 중이거나 부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며, “우리 모두가 꿈꾸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한 바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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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일보 릴레이 기획 인터뷰] 국회의원 여수 갑지역 박기성 예비후보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총선을 약 3개월 앞두고 있다. 자정의 정치에 대한 바람이 커지는 요즘 여수일보는 유권자의 선택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두번째 릴레이 인터뷰로은 여수시 갑 박기성 예비후보를 만나보겠다. -혼탁한 정치를 바꿀 새로운 맑은 물이 되겠다 -여수국가산단 유치에 기여하신 아버지, 9대, 10대 여수 국회의원 박병효 의원 -DJP 연합에 기여하신 어머니 -부모님의 영향으로 정치 참여 결심 -여수가 가진 스토리와 바다를 활용한 '히스토리 관광' 유치 -K-정치의 선두주자 자세한 내용은 기사 원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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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대기오염조작사건 책임자 ‘전라남도지사! 당장 나와[최향란 기자]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가 잠시 후 오후 3시 30분경 전라남도청에서 여수시민을 우롱한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대한 반대와 전라남도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착수보고회는 지난 15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으나, 보고서가 거버넌스 위원으로 참여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공개되면서 전문위원회·용역업체와 거버넌스 위원들 사이의 충돌이 발생, 해당 착수보고회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극심한 상태입니다. 이에 5개마을 협의체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2019년 당시 여수국가산단 1.2종 사업장을 관리.감독해야 할 전라남도가 사건에 대한 책임도 없었으며 발생 후 5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전라남도는 제 역할을 다하라는 주장과 지역 주민 의견 반영되지 않은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권고안 내용으로 즉각 시행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눈보라가 치고 있어 체감온도가 영하15도입니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보이지 않고 담당 주무관에게 성명서가 전달됐습니다. 국가산단 5개마을 협의체가 발표한 성명서에 대한 전라남도의 답변은 어떻게 돌아올 것인지와 앞으로 진행될 환경오염실태조사 용역, 과연 피해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제보하기 [전화] 061-681-7472 [메일] ysib1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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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나선다, 김회재 국회의원 여수을 선거사무소 개소식▲ 22대 총선 여수시을 선거사무소 개소한 김회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시을)이 웅천지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말인 20일 열린 개소식에는 박병석 전반기 국회의장을 비롯해 신순범 전 국회의원, 이용주 여수갑 예비후보,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당직자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회재 의원(예비후보)은 ‘일 잘하는 국회의원’,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2 대 여수을 국회의원 선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 김 의원은 지난 4년 간의 의정 성과에 대해 ▲전라선 SRT 투입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수-남해 해저터널 착공 확정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금오대교 건설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신산업 국책 사업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 총 사업비 1000억여 원) ▲여수국가산단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 예산 확보 등의 성과를 홍보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아닌 하나된 힘으로 여수의 발전을 책임지고,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를 저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여수시민들이 모아준 힘으로 경제와 민생을 내팽개치고 야당 탄압에만 혈안을 올리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를 저지하겠다"면서 "여수 시민들과 함께 하나된 여수를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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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기명 여수시장의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여수시가 세계섬박람회 준비에 한창이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라는 주제로 30개국 20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여수시장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진행과 여수시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이하 내용은 정기명 여수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오른쪽)과의 인터뷰 [최향란 기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세계 각국의 섬과 섬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정기명 시장] 섬은 숨겨진 공간이 많아 발전 가능성이 높다.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세계섬박람회로 재조명될 것이다. 작년 12월 재단법인으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고 전라남도와 여수시 공무원 24명이 파견되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금년 7월부터 박람회장을 운영할 대행사를 선정하고 부지 조성에 착수하면 본격적인 홍보와 전시관 구축 등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다. 동시에 여수시 섬박람회지원단을 한시기구로 신설하여 시민협력체계를 이뤄 자원봉사단도 구성할 것이다. 숙박, 음식, 교통 등등을 세밀하게 준비하여 풍성한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박람회장 활용한 국제전시 컨벤션센터 건립” [최 기자]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린 이후 10여 년 박람회장의 그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역발전과 함께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되기 위한 여수시 방안은 무엇인가? [정 시장] 박람회 특별법이 개정되고 해수부 산하의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맡게 됐다. 해수부와 항만공사, 전라남도, 여수시가 협업을 하게 된다. 현재 여수관양만 공사에서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진행 중인데 2025년 완성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여수시민의 뜻이 반영되도록 공공개발의 방향성을 담은 용역을 실시했고 그 결과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전달했다. 현재 우리 시에 필요한 것은 국제전시 컨벤션센터 건립이다.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이기 때문에 작년 10월 전라남도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최 기자] 국도 77호선 남해에서 여수 구간 해저터널 오는 3월에 착공 들어간다. 여수시는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정립하고 여수만을 일레븐브릿지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콘텐츠.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 ▲ 2023년12월15-17일. 이스포츠 정식 국가 대항전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정 시장] 해저터널은 올해 상반기에 재해.환경영향평가와 도로구역 결정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 한다. 돌산에서 고흥까지 바다 위의 섬들을 연결하는 일레븐브릿지는 현재 4개의 교량 공사만 남아있다. 단순히 여수와 남해를 잇는 것이 아니라 동쪽은 남해를 통해 경남을 , 서쪽으로는 일레븐브릿지를 통해 전남 서부권을 연결하고 부산에서 파주로 이어지는 국도 77번의 끊어진 구간이 연결되는 것이다.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해저터널과 일레븐브릿지는 남해안 교통의 중심이 될 것이다. 남해안 관광벨트로 여수가 진정한 남해안 거점도시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해양 자원의 중요성 강조” [최 기자]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여수시의 행보도 바쁘다. 특히 여수는 우리나라 대표 석유화학단지 여수국가산단이 있다. 2050 탄소중립 어떻게 선도할 계획인가? [정 시장]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산업은 대표적인 고탄소 배출산업이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산단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여수국가산단은 고탄소 배출도 하지만 연간 60만톤의 부생수소를 샌산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산업 발전 가능성과 수소특화단지 지정 추진, 친환경 공정의 미래 신산업을 발굴 육성하고 화이트 바이오 단지, 거문도 해상 풍력기지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탄소중립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따라세부적인 계획을 실행하게 될 것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바다와 갯벌, 소중한 해양 지원이 그 해법이 될 것임을 강조하겠다. [최 기자] 여수시가 역사, 문화, 예술이 함께 융합되는 품격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장의 정책이 비전으로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 시장]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전문성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 여수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여 문화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을 할 계획이다. 시립박물관을 올해 말 준공하여 시민 중심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여 역사, 문화, 예술의 융합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최 기자] 민선 8기 시작한지 1년 7개월이 지나고 있다. 양성평등도시 구현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하셨는데 이번 인사 발령에는 여성국장이라든지 여성 리더의 부재는 여전했다라는 일부 평도 있다. ▲1월2일 여수중앙병원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개원식 [정 시장] 기존의 여성 5급 공무원의 수가 남성에 비해 적다보니 여성국장 임명이 어려웠다. 대신 행정 5급 승진자 안배 시 주요 보직인 총무과장과 회계과장에 여성을 배치하여 간부 공무원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 6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니 앞으로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공직자 특혜, 갑질 파문 등 부패 용납 안 해” [최 기자] 민선 8기 들어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해결로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들의 자질문제와 갑질, 특혜논란 등의 지적도 있다. [정 시장] 우리 시 공직자의 특혜논란에 대하여는 여수시 정부의 수장으로서 엄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공무원에게 청렴은 기본 덕목이기에 공직기강 확립 필요성에 통감하고 있다.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채용했으며 시민감사관을 운영하고 주기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갑질 파문 직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지시한 바 있고, 그 어떤 부패와 비위는 용납하지 않겠다. [최 기자] 전남 1위 도시의 위상과 명성을 반드시 지키겠다 하셨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 여수는 어디만큼 왔을까? [정 시장] 지금도 여수는 전남의 1위라고 생각한다. 다만 비수도권 지역이 겪는 인구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다. 민선 8기 지난 6개월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 여수를 만드는 준비를 했다면 2024년에는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는 해가 될 것이다.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을 개원했고, 공공산후 조리원도 곧 오픈한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조성되고 어린이 도서관도 개관하고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받았다. 청년임대주택도 선보일 것이고 미래신산업과 지역관광 분야에 4조 8천억 규모 투자 체결로 2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2024년은 모두가 꿈꾸는 도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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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기성 예비후보자 인터뷰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총선을 약 3개월 앞두고 있다. 자정의 정치에 대한 바람이 커지는 요즘 여수일보는 유권자의 선택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오늘은 여수시 갑 박기성 예비후보를 만나보겠다. ▲(좌로부터)박기성 예비후보자, 황은지 기자 ▷황 기자 제가 시작하면서 자정의 정치라는 말을 했다. 올해 이제 총선이 예정돼 있는데 박기성이라는 인물이 왜 이번 총선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박기성 예비후보 정치가 자정되지 않아서 대한민국이 많이 어렵다. 정치가 지금 모든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고 자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혼탁하다는 뜻일 거다. 맑은 물로 바꿔야하고, 그 맑은 물로 바꿀 수 있는 적임자, 저 박기성이라고 생각한다. 왜 필요하다고 물으신다면 정치를 바꾸기 위해. 여러 국민들 여수 시민들은 다 알고 계실 거다. 무엇이 정치가 문제인지를. 그 혼탁한 정치의 물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저 박기성이라고 생각한다. “혼탁한 정치를 바꿀 새로운 맑은 물이 되겠다.” ▷황 기자 다른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박기성 예비후보만의 최대 강점은 무엇인가? ▶박기성 예비후보 정치를 아는 사람. 정치는 정치를 해본 사람. 그렇다면 그게 혼탁한 물이다. 이제는 정치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저 박기성이, 그리고 젊은 세대들이 들어오는 판이 되어야 한다. 제가 그 물꼬를 트고 싶다. 제가 똑똑하거나 일을 잘하거나 그런 부분보다는 한 번도 정치에 발을 담그지 않아서 정치의 혼탁한 물을 새물로 바꿀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여수·여천·광양 9대, 10대 박병효 국회의원 ▷황 기자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아버지이신 여수 9대 10대 박병호 국회의원님의 영향이었는지 궁금하다. ▶박기성 예비후보 부친이 제 9대 10대, 당시 지역구는 여수·여천·광양 박병효 의원이셨다. 당시는 유신 정권과 싸워야 했던 시절이고 아버지가 생각했던 대한민국은 민주적인 폭력에 의한 정권이 아닌, 그 정권에 맞서는 항쟁의 정치였다. 제가 생각하는 이 여수가 그 당시 생각했던 그 여수와 다르다. 올바로 서 있지 않는 여수라면 제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버지는 옳지 않은 일은 옳지 않다고, 그리고 바르게 서지 않았으면 바르게 세우는 일을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게 여수에서 하셨던 일이라면 제가 그 뜻을 받아서 여수를 옳고 맑은 물로 바르게 세워보고자 한다. 여수국가산단 유치에 기여한 아버지, 9대, 10대 여수 국회의원 박병효 의원 DJP 연합에 기여하신 어머니 부모님의 영향으로 정치 참여 결심 ▷황 기자 박병효 의원의 업적 중 가장 좋았던 것은 무엇인가? ▶박기성 예비후보 당시에 여수 국가산단이 들어서던 시기였는데, 여수 지역에 그것을 유치하는 장본인이 저희 아빠, 박병효 의원셨다. 며칠 전 여수국가산단 가봤는데, 저한테는 아버지가 보였다. 여수국가산단이 저한테는 다르게 와닿고, 아빠 모습이 저에게 보여진다. ▷황 기자 어머니와 관련된 일화도 있는지? ▶박기성 예비후보 어머니는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이 좀 있으시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 전 어머니가 여성 국장으로 계셨다. DJP 연합을 이끄는데 기여를 하신 걸로 알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에도 어느 정도 기여하지 않으셨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저도 김대중 재단에서 조직위원장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황 기자 지금 후보님께서 여수 지역의 현안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 궁금하다. 여수가 가진 스토리와 바다를 활용한 ‘히스토리 관광’ 유치 ▶박기성 예비후보 여수는 가진 자산이 굉장히 많은데, 그게 하나도 활용되지 않고 있다. 반목의 여수, 갈등의 여수로 변질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수는 많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바다를 가지고 있어, 이 둘이 연결된 관광 산업이 활성화돼야 한다. 이 시대는 ‘보는 관광’이 아니라 ‘히스토리를 밟아가는 관광’이다. 제가 여수의 스토리를 물어도 많이들 모르신다. 그래서 스토리를 찾아야 한다. 또 저출산 고민이 있다. 생활 시민을 여수에서 정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된다. 그러기 위해 여수의 자산을 이용해 정주하고 싶은 도시가 돼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저출산 고민도 해결될 것이다. ▷황 기자 내년 총선에 당선이 되신다면 여수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박기성 예비후보 섞겠다. 여수 안에서 섞고, 외부의 사람들과 섞고, 그래서 여수 본연의 모습을 만들겠다. 지금 여수는 갈등하고 반목하는 부분이 맑은 물로만 바뀐다면 여수가 보다 따뜻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정책들 그 밑에 스토리를 채워 따뜻함, 행복, 웃음이 가득한 여수로 만들고 싶다. 평범한 얘기 같지만 그게 핵심이다. 그런 부분들은 여수가 갖고 있는 자산에서 나온다. 몇 년 후에 여수는 세계에서 여수라는 항공 도착지 지명이 표시되고 어느 공항이든 여수로 다이렉트로 오는 곳이 될 거다. 여수는 따뜻하고 재밌는 곳이기에 그렇게 바꿔보겠다. K-정치의 선두주자 ▷황 기자 지금 2명의 국회의원들은 어떻게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다. ▶박기성 예비후보 나름대로는 훌륭하신 점도 있으나, 그분들이 맑은 물로 바꾸지 못했다면 방법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 한다. 기자님이 K-정치 말씀하셨는데, K-정치가 바로 여수에서부터 시작될 거다. 만약 두 분이 우리나라에 맞는 K-정치를 하지 못했다면, 저 박기성이 하겠다. 다른 나라들이 정치를 배울 거다. 왜 K니까? ▷황 기자 마지막으로 유권자께 예비 후보로서 전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셨으면 한다. ▶박기성 예비후보 유권자 여러분. K-정치의 선두주자라고 제가 자부해도 될까 한다. 기존의 정치, 다른 나라 정치와 전혀 다른 K-정치를 제가 한번 만들어보겠다. 그러기 위해 저 박기성을 선택해 주셨으면 한다. 기존의 그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도 않았고, 해내지도 못한 일이라면 새로운 인물들이 해야 한다. 젊은 세대들과 함께 K-정치가 뭔지를 이 여수에서부터 보여드리겠다. 여의도에 몰입하지 않겠다. 모든 일은 여수에서부터 시작될 거다. K-관광, K-산업, K-정치는 여수에서, 저 박기성과 함께 시작될 거다. 많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K-정치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 발목을 잡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 그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바로 K-정치고, 제가 하겠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