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동성케미컬 화학물질 누출 등 ‘여수국가산단 반복적 불안’ 언제까지2022년NCC, 2022년YNCC, 2021년이일산업, 2022년덕양에너젠, 2000년호성케멕스, 2013년대림산업 등 노후설비 특별법, 부대시설 법안 등 시급 [5월 2일자 동일 기사 날짜 오기재로 인한 수정 기사 보도] ▲여수국가산단 여수일보가 고용노동부, 여수소방서, 한국가스공사, 환경부에 여수국가산단 내 폭발, 유해물질 유출 등 사건사고에 대한 사후처리 및 점검관리 등 정보공개를 요청해 놓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여수국가산단 내 동성케미컬이 지난 2월15일 유해 화학물질 100리터가 넘게 유출되는 사건 등 매년 80건 이상의 화학사고가 일어나는 여수국가산단에 대한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안전대책과 개선 사항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최대 화학공업단지인 여수국가산단 내 업체들이 기준치를 초과한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배출시설을 무허가로 운영하여 불법을 저지른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되고 있다. 한편, 매년 80건 이상 계속되고 있는 화학사고의 주요원인이 설비관리미흡에 있는 현실에서 화학사고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법제도로 ‘산업단지 노후설비 안전관리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1989년 10월 럭키화학 폭발. 16명 사망, 17명 부상 ▲2000년 8월 호성케멕스 폭발. 7명 사망, 18명 부상 ▲2000년 12월 LG화학 폭발. 5명 부상 ▲2001년 10월 여천NCC 폭발. 1명 사망, 1명 부상 ▲2013년 3월 대림산업 폭발. 6명 사망, 11명 부상 ▲2014년 1월 우이산호 GS칼텍스 원유 부두 충돌, 해양오염 ▲2016년 11월 여천NCC 폐수처리시설 황산누출 사고 ▲2021년 12월 이일산업 위험물 탱크 폭발, 2명 사망 1명 실종 ▲2022년 4월 동성케미컬 황산 유출 부상 2명 등 다수 2024년 2월 여수시 발표 2023년 기준 최근 5년간 여수국가산단 내 발생 안전사고는 총 70건으로 그중 인명피해는 사망 13명·부상 31명으로 총 4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마다 안전 관리, 유해물질 관리 등과 관련된 안전사고 및 화학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여수시국가산단의 시설은 50여 년이 지나 심한 노후화 상태로 안전에 대한 유의가 더욱 강화되어야 함에도 유관기관의 안전점검에서 안전에 대한 지적 사항이 드러나고 있다. 관리 부실로 인한 피해가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관 기관들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 *지난 2일 여수일보에서 보도한 ‘동성케미컬 화학물질 누출 등 ‘여수국가산단 반복적 불안’ 언제까지’ 기사에서 동성케미컬 화학사고와 관련 날짜 오기재가 있었습니다. 잘못 기재된 날짜에 대해 사과드리며, 수정 요청을 반영해 해당 기사를 재보도 합니다. 최향란 기자
-
동성케미컬 화학물질 누출 등 ‘여수국가산단 반복적 불안’ 언제까지-2022년NCC, 2022년YNCC, 2021년이일산업, 2022년덕양에너젠, 2000년호성케멕스, 2013년대림산업 등 -노후설비 특별법, 부대시설 법안 등 시급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수일보가 고용노동부, 여수소방서, 한국가스공사, 환경부에 여수국가산단 내 폭발, 유해물질 유출 등 사건사고에 대한 사후처리 및 점검관리 등 정보공개를 요청해 놓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여수국가산단 내 동성케미컬이 지난 2월15일 유해 화학물질 100리터가 넘게 유출되는 사건 등 매년 80건 이상의 화학사고가 일어나는 여수국가산단에 대한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안전대책과 개선 사항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최대 화학공업단지인 여수국가산단 내 업체들이 기준치를 초과한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배출시설을 무허가로 운영하여 불법을 저지른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되고 있다. 한편, 매년 80건 이상 계속되고 있는 화학사고의 주요원인이 설비관리미흡에 있는 현실에서 화학사고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법제도로 ‘산업단지 노후설비 안전관리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최향란 기자
-
“알바트로스도 서로가 죽으면 슬플 것이다”, 청소년 환경지킴이 7기 세번째 활동 진행-크리스 조던 감독의 ‘알바트로스Albatross’ 환경 다큐멘터리 시청 -생물의 고통 이해·쓰레기 투기에 대한 반성 등 환경 문제 고찰 시간 ▲26일 진행된 자연순환마을학교 ‘청소년 환경지킴이 7기’ 세번째 활동 지난 26일 자연순환마을학교 ‘청소년 환경지킴이 7기’의 세 번째 활동이 진행됐다. 1회 차 순천만 생태습지 탐방과 2회 차 꽃 심기 체험에 이어 이번 활동은 환경 다큐멘터리 감상을 통한 환경감수성 형성과 글쓰기 및 토론 활동으로 진행됐다. ▲’알바트로스Albatross’ 환경 다큐멘터리 시청 중 이번에 청소년 환경지킴이들이 시청한 환경 다큐멘터리는 2017년 개봉한 크리스 조던 감독의 ‘알바트로Albatross’로, 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발생한 알바트로스의 죽음을 담고 있다. 영상 속 알바트로스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하고 소화되지 않는 플라스틱이 뱃속에 가득 차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만다. ▲다큐멘터리 시청 후 글쓰기 활동 및 발표·토론 김대현 학생은 “사람이나 가족이 죽으면 슬프고 울게 되는데, 알바트로스나 생명체가 죽으면 본인들끼리도 슬플 것이다”며, “아이들을 먹이려고 했는데 그것으로 인해 죽는 아이들을 보고 어미가 어떤 생각을 할지 생각해 보자”는 주제를 던졌다. 권다빈 학생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알바트로스의 서식지에 우리가 생활에 사용한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 친구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탐구 시간을 제공하고 생태감수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제공 중인 자연순환마을학교 청소년 환경지킴이 7기 활동은 해양 플로깅과 밤하늘별자리관측 두 번의 활동을 남겨 두고 있다. 황은지 기자
-
여수국가산단, 합동훈련만으로 안전사고 줄일 수 있을까?-19년~23년 여수국가산단 내 안전사고는 총 70건, 인명피해 44명 -4월 18일~19일 이틀간 합동훈련 진행하나 -여천NCC 폭발 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무혐의 등 실질적 효용 비판 ▲여수 국가산업단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4월 18~19일 양일간 관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산단 대상 화학사고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는 해마다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여수시가 발표한 2023년 기준 최근 5년간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70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부상 31명으로 총 44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올해도 벌써 위험물질로 분류되는 DCP(다산화디큐밀)과 설포레인이 유출되는 두 건의 유해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훈련은 영산강유역환경청,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여수·울산·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전라남도, 여수시, 31사단 화학대대, 롯데케미칼 등 국가기관 및 민간(롯데케미칼)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 첫날 18일에는 롯데케미칼 사업장에서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화학물질 누출 발생 시에 화학사고 초동 대응조치훈련을 실시하고, 19일에는 원·근거리 첨단측정장비를 활용하여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누출사고를 가정하여 원거리 측정훈련을 실시한다. 박연재 청장은 “평상시의 화학사고 훈련을 통해 실제 긴급 상황이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국민건강 보호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단 내 사고의 주원인이 50여년이 지난 ‘노후 설비’로 지적되고 있으나, 3월 진행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대한 여수고용노동지청의 긴급 기획감독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61건 적발되는 등 기업들의 안일한 안전 조치에 대한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2년 2월에 발생한 여천NCC 폭발 사고 역시 4명의 사망자와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여천NCC 공장장과 하청업체 대표, 말단 현장관리 책임자들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만이 적용되고, 지난 3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대한 제대로 된 조치가 없이 수사 종결되어 안전사고에 대한 기업들의 근본적인 변화와 이에 대한 규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의 철저한 점검과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
2024년 4월 3일 (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4월 3일 (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적극 행정 나선 여수시, 송현초 어린이안심승강장 개수 작업<https://m.site.naver.com/1li3P ▶웅천 한 신축공사장, “해도 해도 너무하네!”<https://m.site.naver.com/1lhPE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가에 AI 제작 곡 선정<https://m.site.naver.com/1lgrH ▶(가칭)우리초등학교 신설 사전기획 용역 워크숍 1차 진행<https://m.site.naver.com/1li4M ▶대한민국 해양관광휴양도시하면 여수! ‘9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https://m.site.naver.com/1lhOh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2차 보고회 결국 파행<https://m.site.naver.com/1li6u
-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2차 보고회 결국 파행-환경실태조사 용역과업지시서, 전문가위원회 용역 착수보고회 회의록 비공개 -기업이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대기학회로 용역비 직접 지급하게 된 이유 ▲1월 22일 전라남도청앞에서 진행된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 전라남도 규탄 성명서 발표 현장 “지금이라도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하고 함께 의논해서 조금 늦어지더라도 올바른 용역, 부끄럽지 않은 용역,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재발 방지하는 성실한 용역이 되어야 한다”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 여수산단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2차 보고회가 2일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개최됐지만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의 반발로 시작도 전에 파행됐다. 보고회를 파행시킨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에 따르면 연구용역 1차 보고회를 밀실 진행으로 보고 환경실태조사 용역과업지시서, 환경실태조사 전문가 위원들의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대기학회 가입 회원 여부, 전문가위원회 용역 착수보고회 9차까지의 회의록, 기업이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대기학회로 용역비를 직접 지급하게 된 이유와 현재 용역비 입금된 기업과 금액 등을 공개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전라남도가 모든 사항을 비공개를 하면서 2차 보고회를 진행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는 이번 용역이 왜 시작되었는지 다시 되새겨봐야 한다고 했다. “지난 2019년 측정대행업체들이 여수산단 등에 위치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을 의뢰받아 2015년부터 4년간 1만 3096건의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해 문제가 됐다”고 말하며 “측정을 의뢰한 대기업 담당자는 오염도 측정값을 조작해 달라는 내용의 SNS 문자를 보내는 등 측정 조작의 공모 관계가 드러났고 실제 4253건에 대해서는 측정값이 축소되기도 했다. 을인 대행업체가 갑인 상위업체의 요구사항을 거절할 수 없어 벌어졌던 사건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작 사건이 불거진 이후에도 여수국가산단기업들은 합동 점검과 굴뚝 조사 등 특별점검에서 여전히 수차례 환경법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환경오염실태조사는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이 걸려있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려있는 매우 소중한 용역이다. 피해주민들이 모르는 용역, 시민이 동의하지 않은 용역, 과연 전라남도는 누구를 위해 용역을 진행 시키고 있는지 의문이다. 최향란 기자
-
친환경적 운영관리 위한 소각시설 점검 실시-여수시도시관리공단, 2024년도 상반기 소각시설 정기유지보수 실시 -3월 16일~4월 4일, 20일간 환경오염방지시설 등 예방 점검 및 보수 실시 ▲여수시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상반기 정기유지보수 현장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 환경자원사업소가 운영중인 여수시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의 상반기 정기유지보수가 약 20일간 실시된다. 여수시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은 일 24시간 연속 가동 중으로 설비의 효율적이고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약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간 2회 예방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유지보수기간에 환경오염방지시설 등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고 최적의 운영상태를 확보하여 친환경적 운영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정기유지보수 주요 세부공사로는 소각시설 세정공사, 소각재 이송컨베이어 정밀보수, 백필터 청소 및 점검 등 환경오염방지시설의 수명연장과 오염물질 저감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보수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모든 작업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하고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 유지보수기간 중 소각시설에 반입되었던 폐기물은 만흥매립장에 매립처리하도록 협의하여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하였으며, 유지보수 완료 후 4월 5일 재가동하여 금년 하반기(10월)까지 약 6개월 연속가동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유화 이사장은 “이번 정기유지보수는 시설물 운영 중 발생하는 고장 등을 사전 예방하고 내용연수를 증가시킬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추진하면 좋겠다”라고 독려하였으며,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작업하기를 당부하였다. 김영주 기자
-
2024년 2월 21일 (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2월 21일 (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민 우롱한 전라남도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간담회 파행’ <https://m.site.naver.com/1jlqd ▶COP33유치 남해안남중권 시민추진위 운영위원회 2024년 1차 회의 개최<https://m.site.naver.com/1jlaE ▶예비 초등학부모를 응원해~ 부모교육 및 책가방 전달<https://m.site.naver.com/1jl9t ▶‘일자리 가득한 청년 희망도시’에 여수시 청년예산 446억원 투입<https://m.site.naver.com/1jle8 ▶화·토는 예울마루 타임! 클래스 수강생 모집<https://m.site.naver.com/1jl8K ▶[현장취재] 여수시, 도 넘는 특혜? 총체적 무능 행정?<https://m.site.naver.com/1jiLi
-
여수시민 우롱한 전라남도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간담회 파행’-간담회에 책임자인 전라남도와 수행기관인 (사)한국대기환경학회 불참 -하청업자만 자료없이 빈손으로 참석 ▲전라남도 관계자와 수행기관 참여 없는 간담회 20일 전라남도가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나 20분 만에 파행했다. 이날 오후 2시 전라남도가 여수국가산단 환경오염 실태에 대한 조사지점과 방법 등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와 환경오염실태조사 수행기관인 (사)한국대기환경학회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는 2019년 당시 여수국가산단 1.2종 사업장을 관리.감독해야 할 전라남도 담당 공무원과 수행기관인 (사)한국대기환경학회는 참석하지 않고 제출을 원했던 검토 자료 준비조차도 없었다. 결국 (사)한국대기환경학회에게 용역 하청을 받은 순천A환경 업자만 참석하여 전라남도는 여수시민을 우롱하는 형태로 5개 마을 협의체의 공분만 샀다. ▲지난달 22일 진행된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 전라남도 규탄 성명서 발표 현장 5개 마을 협의체는 “전라남도가 사건에 대한 책임감도 없이 5년을 허송세월로 보내더니 간담회 자리에 나오지도 않는 무책임과 수행기관인 (사)한국대기환경학회의 참석이 아닌 용역 하청 업자를 등장 시키는 웃지 못할 행태를 감행한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하청업자를 증명해줄 전라남도와 수행기관이 참석하지 않았는데 우리가 당신들을 어찌 인정할 것이며 또한 지난번 착수보고회 때 지적한 준비된 설명서 한 장 없이 무엇으로 우릴 설득한다는 말이냐”고 했다. 이에 하청업자인 순천 A환경 업자는 “이렇게 억지 쓸 것을 예상했다”는 식의 발언으로 맞섰다. 지난달 15일 진행된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거버넌스 위원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것에 대해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는 지난달 22일 전라남도청 앞에서 전라남도 규탄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최향란 기자
-
여수산단대기오염조작사건 책임자 ‘전라남도지사! 당장 나와[최향란 기자]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가 잠시 후 오후 3시 30분경 전라남도청에서 여수시민을 우롱한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대한 반대와 전라남도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착수보고회는 지난 15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으나, 보고서가 거버넌스 위원으로 참여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공개되면서 전문위원회·용역업체와 거버넌스 위원들 사이의 충돌이 발생, 해당 착수보고회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극심한 상태입니다. 이에 5개마을 협의체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2019년 당시 여수국가산단 1.2종 사업장을 관리.감독해야 할 전라남도가 사건에 대한 책임도 없었으며 발생 후 5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전라남도는 제 역할을 다하라는 주장과 지역 주민 의견 반영되지 않은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권고안 내용으로 즉각 시행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눈보라가 치고 있어 체감온도가 영하15도입니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보이지 않고 담당 주무관에게 성명서가 전달됐습니다. 국가산단 5개마을 협의체가 발표한 성명서에 대한 전라남도의 답변은 어떻게 돌아올 것인지와 앞으로 진행될 환경오염실태조사 용역, 과연 피해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제보하기 [전화] 061-681-7472 [메일] ysib1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