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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년 자랑스러운 기업인 상 후보 접수-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20일까지 추천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20일까지 ‘2023년 여수시 자랑스러운 기업인 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여수시 자랑스러운 기업인 상’은 여수시가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08년 시행이후 2022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 총 70명을 발굴․선정했다. 추천 대상은 여수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체 대표 중 신청일 현재 3년 이상 기업경영 활동을 하면서 경영 및 기술혁신,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이다. 추천권자는 기업 및 경제관련 기관․단체, 읍․면․동장이며, 단체별 1∼2명 이내로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인을 발굴해 추천할 수 있다. 단, 공적 사실이 과장되지 않도록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사전 검증 후 추천해야 한다. 추천은 오는 20일까지 여수시 지역경제과 방문 또는 팩스(☎061-659-5816)로 하면 된다. 여수시는 접수된 후보자들에 대해 서류 및 여수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지역경제과(☎061-659-3616)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www.yeo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스타기업 육성사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발전․육성자금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상도 그 일환으로 관련 단체들의 많은 추천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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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공영방송 정치 독립 촉구-공영방송 이사 추천권 정당에 있어…정당 아닌 다양한 전문가에게 부여해야 지난 11월 대통령 해외순방일정을 앞두고 정부가 특정 언론사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사안을 계기로 여수시의회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백인숙 의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제225회 정례회에서 백인숙 의원이 발의한 ‘공영방송 정치 독립을 위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 처리 촉구 건의문’을 가결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헌정사에서 정치권의 공영방송에 대한 간섭과 탄압은 늘 있었던 일이지만 이번과 같이 특정 언론사에 대한 취재의 자유를 빼앗는 행태는 유례를 거의 찾아 볼 수 가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영방송에 정치권이 개입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공영방송 사장은 이사회에서 추천하는데, 이사회의 이사 추천권을 여·야 정당이 6:3 또는 7:4 비율로 분점하고 있다. 그러면서 “여·야당 모두 선거에서 이길 때마다 언론개혁을 외치며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사들을 주요 방송국의 사장으로 임명하여 언론을 장악해온 것이 사실이다”라고 꼬집었다. 건의문에 따르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이 현재 국회에 발의됐다. 해당 법안에는 이사회 구성 추천권을 정당이 아닌 대표성을 가진 시청자, 학계, 언론계, 지방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에게 추천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반영됐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 통과 △공영방송이 정치권과 분리되어 독립성을 가지고 취재 및 보도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백인숙 의원은 “언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인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해당 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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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사무국장 업무 복귀 결정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는 지난 7월 인사 이후 의정지원 업무에서 배제했던 의회사무국장을 업무에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창곤 의장은 “의회를 무시한 인사로 인해서 사무국장을 업무에서 배제해 왔지만 계속해서 소모적인 상황을 유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대승적으로양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일뿐 아니라 내년에는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의회 독립도 앞두고 있다”며 “지금은 좀 더 큰 목표에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또한 “이번 인사 이후 의회사무국 직원들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안다”며 “코로나 위기 극복 등 시급한 현안이 많은 만큼 업무 추진에 더욱 집중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7월 5일 발표된 여수시 5급 인사발령이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의장의 추천권을 무시한 처사라며 사무국장 업무배제 등 대응에 나섰다.